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시가에서 2박3일만 하면 ..

믹스커피마시며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17-09-08 16:53:07
저는 일산살고 시가는 전남 여수예요

어머니 혼자 사시고 20분거리에 형님 두가정 살고 있어요

너무 멀어서 1년에 2 3번 뵈러 가고 있어요
그래서 명절에는 3박4일 있다가 오는데요

이제는 아이도 중2 강아지키운지 2년째 인데
가서 3박4일 어머니하고 지내기가 솔직히
딸아이가 우선 심심하고 갑갑해하고요 ㅡㅡ

저도 여수 남원 담양 모시고 안다닌데가 없고
강아지도 데리고 다니기 고역이고 해서
2박만 했으면 하거든요
남편 외아들이고 저희 올라가는 날 형님들이 와서 안마주치고요
차라리 또래 사촌들이 있으면 딸아이가 같이 놀텐데
폰만 보고 갑갑해해요 ..

저는 어머니랑 사이좋고 잘 지냅니다

그래서 제가 고충을 말씀드려서 올 설에는 ktx 타고 저희집으로 올라오셨었는데요
힘드시다고 출구도 그렇고 헤갈리고 힘들더라 하셨어요 그래서 앞으로 안올라오실거래요

뭐를 하면서 3박 4일을 버틸까요..
강아지도 있으니 데리고 놀러다니기 제약이 많고요

2박만 하고 올라오면 천하의 못된 자식며느리 될까요 ,ㅡㅡ
IP : 180.68.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행 추천
    '17.9.8 4:53 PM (175.223.xxx.245)

    평생 3박 하실거 아니면
    한번은 강행하실수밖에없어요

  • 2. ㅇㅇ
    '17.9.8 4:55 PM (49.142.xxx.181)

    간데 또가고 하세요.
    여수 갈데 많잖아요. 한번 가봤던데 작년에 가봤던데 올해 가면 또 그 맛이 다르고 그러지 않나요?
    저같으면 여수에서 갈데 많을거 같은데요.
    찜질방도 하루 가서 쉬시고 ㅎㅎ

  • 3. ㅇㅇ
    '17.9.8 5:02 PM (58.140.xxx.196)

    저는 여수 너무 좋아해서 매년 가거든요.
    아.. 저는 거기가 친정 시댁 친구 있는사람 부럽긴한데.그건 관광객일때고ㅎㅎ
    원글님은. 또..
    그래도 아이데리고 여기저기 낮에는 다니세요.
    긴김에 근처도시나 섬투어 하면.. 좋긴하죠..

  • 4. ...
    '17.9.8 5:10 P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

    2박이든 3박이든 큰의미가 있나요? 그냥 원글님하고 싶은대로 하시는거죠..뭐...

  • 5. 심심파전
    '17.9.8 5:40 PM (218.153.xxx.223)

    하루는 어머니한테 아이 맡기고 사우나라도 다녀오세요.
    영화를 보든가하세요.

  • 6. ..
    '17.9.8 6:20 PM (223.62.xxx.221)

    문제는 딸아이가 너무 심심해 한다는 거네요. 그러면 아이에게 3박 동안 할 무언가를 준비해 가라 하는 건 어떨까요.

  • 7. ..
    '17.9.8 6:28 PM (180.230.xxx.90)

    일년에 두세번이면 꾹 참고 3박 하겠어요.

  • 8. ㅇㅇ
    '17.9.8 7:04 PM (202.175.xxx.98)

    일년에 두세번 가는거고 홀어머니시면 그냥 3박하세요
    소설책 읽거나 핸드폰보면 되지 아니면 티비보든가
    뭐가 그리 심심하다는건지
    좀 매정해 보이시네요

  • 9. 일년에
    '17.9.8 8:06 PM (119.64.xxx.229)

    두세번이면 저는 5박6일도 하겠어요. 더군다나 시어머니도 좋이인 분이라면서요. 저는 신혼때 일산끝자락에서 7시간걸리는 경남끝 시댁을 일년에 평균 열번정도 왔었네요.오면 항상 기본이 2박3일 휴가나 명절때는 5박6일.그때는 등신처럼 왜 그러고 살았는지..근 10년동안 그렇게 하다가 남편 부산발령으로 지금은 좀 수월해졌지요

  • 10. 원글
    '17.9.9 8:02 AM (180.68.xxx.189)

    네 여러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354 만사가 귀찮은 직장인들 어찌 버티세요? 4 ㅇㅁ 2017/09/08 1,325
727353 엄마들 모임 ㅠㅠ 8 우울한 엄마.. 2017/09/08 5,358
727352 유산균은 언제 드시나요? 4 궁금 2017/09/08 1,806
727351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볼만한가요? 14 그러니까말이.. 2017/09/08 3,756
727350 타 까페의글.. 7 허허 2017/09/08 1,644
727349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 성주 사드배치.jpg 9 역시 2017/09/08 1,863
727348 류태준 엄청 오래된 연인이랑은 헤어졌나봐요 ~ 4 .... 2017/09/08 7,068
727347 집안이 어려우면 공부에 몰입이 7 ㅇㅇ 2017/09/08 2,295
727346 작년엔 벗고 살았나 14 긴팔 2017/09/08 4,142
727345 여자 연예인들 진짜 새모이처럼 먹고 사는걸까요??? 50 -- 2017/09/08 23,711
727344 제가 어리석게 행동을 한건지 분별 좀 해주세요. 21 ㅇㅇ 2017/09/08 3,722
727343 500만원 선에서 시계 추천해주세요 5 ... 2017/09/08 2,689
727342 대통령 진짜 극한 직업이네요 27 가을 2017/09/08 2,777
727341 영양제 문의...약사님 도움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5 궁금해 2017/09/08 1,629
727340 (남친의 충격적인 발언)내일 헤어지자고 말하려 합니다. 38 .. 2017/09/08 22,338
727339 혼밥먹으러 갔는데 4 혼밥 2017/09/08 2,466
727338 안철수 "끝장 토론 해보자" 48 기막혀 2017/09/08 2,854
727337 아는분 아들이 교수인데 3 ㅇㅇ 2017/09/08 3,620
727336 이게 카페인 부작용일까요? 3 .... 2017/09/08 1,327
727335 같이 먹는 찌개 반찬 쪼개먹는거 이상한건가요? 5 김강민 2017/09/08 1,791
727334 대구분들 경북 과학대와 대경대 어떤가요 9 2017/09/08 1,731
727333 이번 주 맘마이스~웃고 싶으신 분은 보세요~ 4 wdld 2017/09/08 1,093
727332 밑에 보험 고지의무 1 궁금해요 2017/09/08 1,250
727331 맥스 한잔 했어요. 신혼일기 봐요 3 재수생맘 2017/09/08 1,295
727330 체크자켓 어깨 딱맞게 입어야하나요? 질문 2017/09/08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