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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석영이라는 작가는 왜 광주 관련된 주제로(차이나는 클라스)

..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17-09-08 05:56:09
티비에 나오는지 아시는 분?

제 기억에 이명박 따라다닌 걸로 아는데

75세에 작가씩이나 하는 사람이 머리가 돌인가
도대체 어디 입장인 것인지 사람 기만하네요. 

저 인간을 강사로 광주에 대해 프로그램 만든 방송도 역겹고..
IP : 73.222.xxx.11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명박
    '17.9.8 6:08 AM (39.7.xxx.69) - 삭제된댓글

    지지자였나요?
    아무생각없이 잠깐 봤더니 현대사의 굴곡은 다 거치고 지나온 걸로 얘기하던데요.
    어릴때 전쟁겪은거 고등학교때 친구가 총에맞고 죽고
    징집피해다니다 해병대가서 베트남 파병에 구로공단 취직에
    광주사태를 보도하는 자료집도 만들고...
    나름 인생이 파란만장?하더라구요.

  • 2. 나다
    '17.9.8 6:20 AM (175.192.xxx.208)

    광주 시민사회세력의 일원으로 광주항쟁의 기록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라는 책을 85년에 써서 국내외적으로 항쟁의 실상을 알렸죠.
    최근 나온 그의 자전, 수인囚人을 보면 전후사정이 잘 나와요.

    이런저런 공과는 있지만 광주에 대해 이야기할 자격 충분합나다.

  • 3. ㅌㅌ
    '17.9.8 6:23 AM (42.82.xxx.36)

    온갖 굵직굵직한 현장에 다 계셨으면서
    어떻게 광주사태때는 안계셨는지..신기하네요

  • 4. .....
    '17.9.8 6:26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이명박 당선되고 이명박이 한참 대한민국 개조하니 어쩌니 하고 다닐때 황석영이 같이 동참한 건 맞아요.
    당시에 진보 진영에서 욕 엄청 먹었고 슬프다. 배신감 느낀다. 미친거 아니냐는 반응이었는데 그렇다고 엠비정부 부역자라고는 볼수 없는 거구요. 새정부 탄생하고 뭔가 같이 바꿔볼 요량이었던 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뭘 하진 못한것으로 기억하고요. 본인도 반성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 5. ..
    '17.9.8 6:27 AM (73.222.xxx.116)

    그러니까요..그렇게 광주에 대해 알렸던 사람이

    이명박 좋다고.. 이명박때 뭐도 하지 않았나요?
    그때 변절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또 기어나와 저러는지..?

  • 6. 위키피디아
    '17.9.8 6:33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황석영은 민주화 운동, 방북, 국가보안법 위반 수감 등 '진보 노선'을 걸어오다 2009년 5월 15일 북방정책에 대해 기대가 된다며 이명박과 중앙아시아 순방 동행 및 지지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리게 된다. 이후 한달이 안돼 2009년 6월 7일, 이명박 정부의 남북정책에 대해 실망했다며 지지를 철회했고 다시 비판자로 돌아서서 진보인사로 활동하고 있다

  • 7.
    '17.9.8 6:44 AM (110.45.xxx.189) - 삭제된댓글

    이명박 과 손잡을 땐 명박과 한나라당은 보수가 아닌 중도실용이다라며 자신의 변절에 명분을 만들고 거기서 더 나아가 진보세력도 이제는 고리타분함을 벗고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고까지 했었죠
    김지하나 황석영이나 잠시나마 명박이 악세사리 노릇한 거는 명백함ᆢ

  • 8. 그게
    '17.9.8 6:45 AM (175.213.xxx.30) - 삭제된댓글

    가장 최근의 모습은 실망스러웠으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을 내셨어요. 광주를 알린 책이고 당시에는 지은이의 이름은 안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대학생들 사이에 "넘어 넘어"라는 책으로 불리며 글로써 광주를 만났고 영상 못지않게 충격과 분노를 일으킨 책으로 광주의 실상을 알렸어요. 당시에는 작가의 목숨을 건 작업아니었겠어요?

  • 9. 동감
    '17.9.8 7:15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전그분의 행보보다 jtbc같은 종편이 새삼스레 이시기에 저 작가를 불러다가
    받들어 모셔야할 원로급으로 프로그램 구성한 저의가 뭔지 의심스러워요.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현대사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한것에 대해서
    비슷한 인물 내새우는느낌이랄까요.

    종편이 5.18 심도 있게 다루려면 그시절 침묵한 언론으로써 반성을 한줄이라도 하던지.

    전 호남과 아무 상관도 없고 역사 의식도 희박한 인간 이지만
    당사자 분들에 대한 기본 예의는 여전히 안지키는 방송언론사라란 생각만 듭니다.

    그걸 황석영 작가들 등장 시켜서 우리가 이제 이정도 방송을 내보낸다
    합리화 하면서 퉁치려는 의도.

    제가 황석영 작가라면 이시점에 종편의 저런 의도를 가진 섭외라면 거절했을거 같아요.

    황석영,김지하,이문열, 조정래,......박완서... 김훈.....

    어린시절 밤을 새워 책은 뭐든지 읽는게 좋다며 뿌듯한 마음으로 새벽을 맞이하던게 참 어리석었다 싶네요.

  • 10. 님을 위한 행진곡
    '17.9.8 7:30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작사가잖아요.
    황석영이 만큼 치열하게 현대사를 직관하면서 살아온 작가가 한국에 있음? 뭘 알고서나 씹는 거임?

  • 11. 그리고 5.18 당시는
    '17.9.8 7:47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종편은 커녕 종편 개념 조차 없던 시대였는데 무슨 사과를?
    사과를 요구하려면 당시 신군부에 붙어먹으며 왜곡보도로
    일관한 엠븅신,개비서에게 해야지. jtbc에게 왜????
    이건 마치 지금 초딩 더러 구한말 나라를 말아먹은데 대해
    사과하라는 것과 똑같죠.
    이런 식이니 한국사람들 역사의식이 엉망이라는 소리를 듣는 거예요.

  • 12. ㅅㄷ
    '17.9.8 7:51 AM (223.62.xxx.73)

    댓글들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데 황석영을 이리 모르심?
    이명박때 행보가 아쉽긴 하지만 언제나 시대의 아픔에 가장
    절절하게 울었던 작가중 하나입니다.

  • 13. ;;;;;
    '17.9.8 7:58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누가 황석영 보고 사과하랬어요?
    jtbc가중앙일보건데...
    그적폐들이 5.18대해 침묵한거 반성했냐고요. 그 이야기 인데...

    황석영 작가 한테개인적으로 감정 없어요.

    하지만 당사자 분들이 보기엔 배려가 부족한거 맞아요

  • 14. ㅇㅇ
    '17.9.8 7:59 A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

    황석영씨 518때 광주에 계셨던것 아니었어요?
    이후에 그 기억떠올려서 님을 위한 행진곡 만들었죠.

  • 15. ;;;;
    '17.9.8 8:01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황석영 작가가 저런 조악한 방송으로 5.18을 술회하기엔 오히려 아깝지 않았나요?
    예능으로 그냥 소비되고 만건데....

    종편들은 철학이없음.

  • 16. 백기완의 묏비나리
    '17.9.8 8:04 AM (210.183.xxx.241)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의 원작자는
    백기완님입니다.
    백기완의 '묏비나리' 예요.

  • 17. 아..
    '17.9.8 8:06 AM (210.183.xxx.241)

    백기완님의 묏비나리를 차용해서
    황석영이 가사를 쓴 것 맞네요.

  • 18. 황석영선생이
    '17.9.8 8:09 AM (119.149.xxx.214)

    오래된 정원 쓰지 않았나요?
    황석영을 그렇게 단순하게 평가할 수 없을텐데??

  • 19. 헉스
    '17.9.8 8:22 AM (112.148.xxx.55)

    50대인 저희들에겐 아픔을 같이 해온 '시대의 지식인'인데 명박과 있었던 한달 때문에 그 분이 살아왔던 역사 전체가 부정되는군요.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는 아픈 5.18의 역사를 기록한 것 자체보다 그 엄혹한 시대에 그런 글을 쓴 것부터 침묵하고 살지않았던 방증이죠. 한번도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뭐가 조국에 도움이 될지 늘 탐구하고 실천했던 황석영님의 평가가 이렇다는건 제게 큰 충격이네요. 그때 광주에 없었던건 민주화단체들 결집을 위한 회의로 서울 왔다가 광주가 봉쇄된 바람에 서울에 묶였던거 아닌가요?

  • 20. ;;;;;
    '17.9.8 8:32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황석영 조정래 작가 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더 대단해 보이기는 하네요.
    일생을 관통하면서 자기 신념을 버리는 일을 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떳떳한 삶을 사는데 어떤건지
    노작가들의 말년에 실수랑 극명하게 대비 되네요

  • 21. dd
    '17.9.8 8:45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

    황석영씨가 한때 잘못된 판단을 했었다 할지라도
    긴 시간 누구보다 더 가깝게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고
    그만큼 위험을 감수하면서 살아왔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왜 문재인 대통령 대단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 22. 이팝나무
    '17.9.8 8:46 AM (114.201.xxx.251)

    황석영 조정래 작가 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더 대단해 보이기는 하네요.
    일생을 관통하면서 자기 신념을 버리는 일을 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떳떳한 삶을 사는데 어떤건지
    노작가들의 말년에 실수랑 극명하게 대비 되네요 22222
    작가들의 사리판단 못하는서 이해가 안되네요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의 적가라면 현대사를
    모르지도 않을테고..역사의 진실을 모르지 않을탠데
    어띠 저런 일개 범부들보다 못한 상황 판딘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불가네요
    그 대단하다는 조정래는 안철수지지
    황석영은 이명박지지.
    변절자 김지하는 말할것고 없죠.
    노무현 은근 씹어대며 고상한 현자 먹물티 팍팍내던 김훈하며...
    역겨워요들
    특히 김훈!
    단 한번도 현장의 역사에 발담근적없이 한빌떨어져서
    가르치려는 그태도 !

  • 23. 명예욕
    '17.9.8 8:54 AM (112.185.xxx.153)

    . . . 있는 작가 몇몇 중 한 명.

  • 24. 실수가 있었지만
    '17.9.8 9:10 AM (36.39.xxx.218)

    명박이가 그 정도로 약삭빠른 놈이었던 거죠. 옥살이 끝에 힘든 사람에게 손을 내민....
    개인적인 가정사도 복잡하고 개인 황석영은 문제가 많지만 그의 문학적 성취나 민주화 운동 기여도는 폄하 받을 일은 아니죠. 실패한 통일 운동가.

  • 25. ...
    '17.9.8 9:28 AM (117.111.xxx.1)

    이명박옆에 선 그의모습은 뜨악했어요
    사진에서 이명박조차 이런 사람이 왜 내옆에 ..?하는 표정이
    내눈엔 읽혔어요
    그로선 손놓고 모든게 파국으로 치닿는 상황을 지켜볼수
    없어서 나선 거겠지만
    돼지에 진주목걸이씌우는격이란 생각을 했었어요

  • 26. 그런 식으로 따지면
    '17.9.8 9:30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닭까기 마사오에 의해 살해된 장준하 선생이 7.4남북공동성명을 전폭 지지한 것도 변절이요, 비난받아야 마땅하겠네요?
    당시 야당,진보진영은 독재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사기라고 봤고 실제 10월 유신 쿠데타로 이어져요.
    그럼에도 통일을 모든 것의 최선에 두었던 장 선생의 판단은 지금의 기준으로 봐도 옳아요.
    단순히 몹쓸 정권의 일부 정책, 노선에 동의했다고 해서 한
    사람의 전체 사상과 의지를 거두절미해서 비난하는 건 옳지 않은 태도예요.

  • 27. ....
    '17.9.8 10:10 AM (121.171.xxx.184) - 삭제된댓글

    알타이 연합인가 뭐시기인가에 혹해서 MB 따라갔다 발 뺀 흑역사가 있기는 하지만,
    단순히 MB 순방길에 같이 했다는 그 사실 하나로 그의 인생을 통째로 재단할 수야 없죠.
    당시 변절이니 배신이니 이런 말도 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저 해프닝...
    오히려 알타이 연합을 진지하게 생각하던 그 순수함이 조금 안쓰러웠던...

  • 28. ;;;;;
    '17.9.8 10:14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단순히 몹쓸 정권의 일부 정책, 노선에 동의했다고 해서 한
    사람의 전체 사상과 의지를 거두절미해서 비난하는 건 옳지 않은 태도예요.
    =====================================================
    작은 순간의 판단 착오로 역사가 바뀔수도 잇지않나요?
    여기 거두 절미 한 사람이 몇명이나 있나요? 님한테 지적질 받을 만큼 이상한글 없고 다들 예의갖춘 글인데.

  • 29. ..
    '17.9.8 10:1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바꿀수 있다고 잠깐 판단착오로 협조한거고 변절한건 아니지요..

  • 30. phua
    '17.9.8 12:40 PM (175.117.xxx.62)

    풉...
    그럼 한국에는 변절..이란 단어는 없어져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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