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간까지 발광하다 잠들었어요

중2병 조회수 : 12,517
작성일 : 2017-09-08 01:17:18
스마트폰 중고로 사준거 잘안된다고 마룻바닥이고 어디고 집어던져 바닥 다 찍어놓고 충전이 안된다는둥
자꾸 꺼진다는둥 씩씩거리고 소리지르고 온집안을 돌아다니며 쿵쿵거리고 난리를 치더니
조금전 겨우 잠들었네요 진짜 살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남편도 주말부부에 요즘 말도 안하고 살고 아이는 저모양이고 너무 힘드네요
성질 더 나빠지기전에 새걸로 사줘야하는건지...
마음같아선 때려 부수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말이죠
슬프고 힘든 밤이네요



IP : 182.209.xxx.14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아침
    '17.9.8 1:21 AM (118.219.xxx.143)

    님 위로해 드릴께요
    토닥토닥....
    중딩 키우기 넘나 힘드네요ㅠ

  • 2. 가을이오면
    '17.9.8 1:21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몆살인데요??
    저 같음 애가 스마트폰 집어던질때 게임 끝났을듯.
    물건 던지는건 그냥 넘기면 안되죠.

  • 3. ㅜㅜ
    '17.9.8 1:24 AM (70.69.xxx.177)

    발광하다 지치게 냅둬요. 엄마 만만한거 알고 저 짓거리를..
    용서 안돼요, 어디 엄마한테...

  • 4. 중2요
    '17.9.8 1:30 AM (182.209.xxx.142)

    저도 얼마전까지는 저런 행동하면 야단치고 혼내고 했는데 이젠 아이가 더 큰소리로 덤비니 남편도 없이 큰일 될거같아 참고 있어요
    아빠가 없으니 더 그러네요

  • 5. ㅜㅜ
    '17.9.8 1:42 AM (70.69.xxx.177)

    무시가 답입니다 ㅠㅠ
    기운내세요

  • 6. ㅇㅇ
    '17.9.8 1:42 AM (223.62.xxx.164)

    중2병이라기엔 도가 지나칩니다
    남편 주말에 오면 꼭 해별보세요

  • 7. ///
    '17.9.8 1:49 AM (1.236.xxx.107)

    제 아들도 중2인데
    다른건 좀 넘어가주지만 물건 던지거나 방문을 과격하게 닫거나 승질 부리면
    우리집은 그 날로 초상집이에요
    아이도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경계를 알아서 지가 조절하구요
    그런데 원글님 맘도 이해돼요
    어떨땐 아이 눈치보게 되고 그런거 있죠

  • 8. 절대로
    '17.9.8 1:59 AM (24.18.xxx.198)

    절대로 새 핸드폰을 사주면 안됩니다. 지랄떨면 뭔가 생기고 이익이 지가 이기는 걸 알게되면 지랄의 수준은 자꾸 높아져요. 지랄을 떨었을 때 아주 큰 불이익이 생김을 이번에 단단히 보여줘야되요. 자꾸 요구사항과 지랄의 수위가 넘어가지 않도록 이번에 단단히 기싸움에 이겨야 해요. 중딩아이들 강한자에 약흐고 약하게 무른 엄마한테는 군림하려하는 동물이라고 생갇하고 다뤄야해요.

  • 9. ㅜㅜ
    '17.9.8 2:04 AM (59.7.xxx.202) - 삭제된댓글

    근데 폰이나 컴퓨터 버벜거리면
    엄청 짜증나 는거 맞아요

  • 10. 얼른
    '17.9.8 2:23 AM (58.140.xxx.36)

    새거로 사주세요 사줄때까지 아마 괴롭힐겁니다...

  • 11. ㅇㅇ
    '17.9.8 2:27 AM (61.106.xxx.81)

    공짜폰 사주세요 아이폰6 공짜에요

  • 12.
    '17.9.8 2:27 AM (211.114.xxx.59)

    집집마다 핸드폰이 문제네요 ㅜㅜ

  • 13. 저희 윗집도 가끔 그래요
    '17.9.8 4:22 AM (210.183.xxx.241)

    계단 밖에까지 딸아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고
    주기적으로 온집안을 쿵쿵거리며 울부짖어요.

    한번은 아침부터 천정에 전쟁이 난듯 쿵쾅거리길래 올라가 보려다가
    저 엄마는 지금 속이 속이 아니겠구나싶어 가만 있었어요.
    다들 그런 시기가 있나 봅니다.

  • 14. ...
    '17.9.8 4:28 AM (70.79.xxx.43)

    와.. 저라면 그냥 그 자리에서 전화기 휴지통에 버렸을듯

  • 15.
    '17.9.8 4:58 AM (121.167.xxx.212)

    아이 마음 알것 같아요
    저도 중고로 샀다가 안되서 다시 샀어요
    누구에게 표현은 안했지만 욕나오고 짜증 나요
    핸드폰은 아이와 대화해서 적당한걸로 하나 사주세요
    8월달에 동네 대리점에서 갤럭시a노트 공짜로 했어요

  • 16. 중고말고
    '17.9.8 6:03 AM (39.7.xxx.69) - 삭제된댓글

    최신유행아닌 할부원금 없는 새폰으로 바꿔주세요.
    중딩아이 성질부리면 우울해지죠.
    버릇없이 굴면 마음 단단히 먹고 혼내는데 이젠 아이도 가만히 듣고 있지않아요. ㅠ.ㅠ
    기운내세요.

  • 17. ᆞᆞᆞ
    '17.9.8 6:37 AM (211.109.xxx.158)

    원글님이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세요

  • 18. 초ㅇㄴ
    '17.9.8 7:03 AM (115.136.xxx.230)

    아이가 렉걸린다고 엄청 짜증냈어요
    이해못하다가 제폰이 그지경이 되니ᆢᆢ
    핸폰땜에 짜증이...
    애한테 핸폰땜에 뭐라한게
    미안해지더라구요.
    둘다 핸폰 바꾸고, 렉 문젠 없는데,
    오래들고있어 그걸로 자꾸얘기하네요.

    일단 바꿔주셔요.중2 짜증 젤 심한때인데,
    핸폰까지 짜증 증가시키네요.
    그리고 주말부부시라니.. 얼마나 힘드실까...
    얼른 합치시면 좋겠네요

  • 19. 초,.
    '17.9.8 7:05 AM (115.136.xxx.230)

    아ㆍ애들 중고 싫어하죠.
    게다가 성능 안좋으면ㅠㅠ
    공짜폰이라도 해주시는게

  • 20. 미친다
    '17.9.8 7:21 AM (39.7.xxx.146)

    대체답글이?
    저윗말맞아요
    사주지마세요
    ㅈㄹ할때마다 원하는게되면 ㅈㄹ발광 강도 높아져요
    왜 꼭 사줘야하나요?애셋 아무도 스마트본안서요
    고1초5

  • 21. 근데 요즘 애들에겐
    '17.9.8 7:51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스맛폰이 대화법인데
    애더러 입을 막고 살란 의미와 같은데
    엄마가 좀 꽉 막힌 답답한 성격인가 봄...

  • 22. 근데 요즘 애들에겐
    '17.9.8 7:52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스맛폰이 대화법인데
    애더러 입을 막고 살란 의미와 같은데
    엄마가 좀 꽉 막힌 답답한 성격인가 봄...남편조차 님하고 대화 안한다면서요.

  • 23. ...ㅇ
    '17.9.8 8:32 AM (1.238.xxx.31)

    아이폰 사주는 순간 헬게이트 열리는 겁니다.
    아이폰은 사생활보호라는 미명하에 부모가 아이 컨트롤 장치가 전혀 없어요.

  • 24. ..
    '17.9.8 8:34 AM (14.39.xxx.59)

    미성년자 게임 스마트폰 금지 돼야한다고 생각해요. 스마트폰이 애들 다 망쳐놓는데 왜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교육 및 지도 안하나요.

  • 25. 나 같으면 절구공이로
    '17.9.8 8:39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스맛폰 쾅쾅 찧어버려요. 완전 호강에 초친 것들이지...어디 중딩 벼슬하는 것도 아니고.

  • 26.
    '17.9.8 8:51 AM (14.39.xxx.50)

    다들 참 속도 좋으시네요. 저같음 경찰서 가는 한이 있어도 가만 안 놔둡니다.

  • 27. 전카생
    '17.9.8 9:33 AM (61.79.xxx.88)

    전 그럼 망치들고 설칩니다....자꾸 중2중2하는데요...그건 어른들이 중2들 세상을 만드는거 같아요..
    우리 집에도 중2있어요...
    어디 엄마앞에서..그런 성질을 부리나요..

    너무 중2라고 봐주지 맙시다....걍...지나가도록 어머니께서....강해지세요....조용히 강해지세요....부딪히지 않게..

  • 28. 원글
    '17.9.8 9:46 AM (182.209.xxx.142)

    어젯밤엔 스맛폰으로 그 난리를 치더니 아침엔 또 동생이랑 신경전하네요
    아이에게 물건던지고 동생한테 말 함부로 하는거고치라고 얘기했는데 알아는 듵었는지 모르겠어요
    스맛폰은 아직은 바꿔달라고 안하니 당분간은 두고 봐야겠네요
    진짜 청소년스마트폰 사용금지법 진짜 절실해요
    자식교육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 같네요

  • 29.
    '17.9.8 10:06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애들 키우는데 손대기 어려운 짜증도 있지만 집어던지고 난리치면 ??? 저는 변해야지가 아니라 제가 못참아서 그날 제삿날이에요

    딴건 몰라도 저한테 버릇없이 굴거나하면 절대 안봐줘요

  • 30. ..
    '17.9.8 10:21 AM (121.143.xxx.94)

    아이가 큰소리로 덤비면 못하게 제압해야하는데 남편도 없이 큰일 날까봐 참고있으니
    애가 더 엄마를 만만히 보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패악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힘으로 아이를 제압할 수 없다면 권위나 위엄?으로 혹은 약점으로라도 어떻게든 제압을 해야될것 같아요.
    저대로 놔두다간 점점 더 문제될 것 같은데..
    아이가 제일 무서워하는게 뭔가요.. 스마트폰 안된다고 집어던지면 당장 주워다 망치로 깨버리세요.
    선생님 무서워하면 선생님한테 상담해보시고
    용돈을 끊던가 밥을 주지 말던가 하여튼 어떤 방법이든 아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제어장치를
    부모가 쥐고있어야만 된다고봅니다.

  • 31. 세상에나
    '17.9.8 9:44 PM (211.108.xxx.4)

    중2, 중1 두아들 키우지만 둘다 중고폰 4년째 써요
    중고폰이 문제가 아니고 물건 집어 던지는거..아무리 사춘기라 감정소모 안된다지만 단호하게 혼낼건 혼내세요
    물건 집어던지는거 가만 보고 계셨어요?

    저 같은 잔소리 안하고 핸드폰 바로 해지 시키고 끝.

  • 32. dd
    '17.9.8 9:49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핸드폰 던져서 깨부수면
    전 아이방 다 뒤집어 엎어버립니다
    책이고 나발이고 가방이고 할거없이~~
    어디서 집어던지는걸 배워와서 지랄인건지
    공부해서 뭐 하나요? 인간이 개판인데
    어디서 그런 못된 버릇을 부려요?
    원래 누울 자릴보고 다릴 뻗는겁니다
    만만하니 저 지랄인거죠

  • 33. 지나가다
    '17.9.8 10:53 PM (121.134.xxx.92) - 삭제된댓글

    우선 그 순간에 참고 넘어가신 거 잘하셨어요.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아요. 엄마도 화가 나니까요.

    그리고 다음에 아이가 기분이 괜찮아 보이면
    그 때의 행동에 대해서는 부드럽게 타이르세요.

    그 때 화가 많이 났지? 엄마가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핸폰 속도 느리면 속터진다고 하더라.
    그런데 화가 났다고 그렇게 행동하는 건, 엄마도 불편해.
    발로 쿵쿵 찧고 물건 던지는 거 볼 때는 엄마도 화 나고, 걱정되기도 했어.
    화가 나는 건 이해되는데, 그런 식의 표현은 엄마도 받아주기 힘들어.
    앞으로는 화가 날때, 엄마한테 말로 표현해줄래? 약속해 줄 수 있어?
    처음엔 잘 안되고 어려울 수도 있는데, 우리 같이 연습해 보자. 엄마가 도와줄게.

    이렇게 말씀해 보세요.
    저희 아이한테는 통하던데..

    아마 일반적인 아이였다면 (사춘기 전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본인도 후회하고 있을거에요.
    혼내서 될 일이 아니고 가르치셔야 돼요.
    중2면 아직 어린건 맞아요. 지금부터 가르치면 됩니다.

  • 34. 물론
    '17.9.9 12:17 AM (110.8.xxx.185)

    스마트폰 중고가 아니라 투지폰 중고여도 저런 행동 자체가 애초부터 기를 꺾어놔야 해요
    저런 선을 넘는 막장짓은 허용하는데로
    더 쎈짓을하게 되니까요 ㅜ

    근데 저런 성격인걸 알면서 왜 중고자체를 사준건가요? ㅜ 말 안나오게끄름 해놓고 납득이 되게 해놓고 기를 꺾던지 말던지 할거아닌가요?
    어우 보아하니 원글님도 답답이 ㅠ

  • 35. khm1234
    '17.9.9 12:42 AM (125.185.xxx.33)

    제생각은 정말로 폰이잘안되는지 살펴고시고 아이말이 맞으면 새걸로 하나 사주시고 단 ~~약속을 하세요 폰을 새걸로 사주는대신 앞으로 대들거나 폰으로 인해 말썽부리지 안겠다고 약속을 하시고 저정도로 발광을했다면 아마 앞으로 다루기 더 힘들거에요 살살 구슬리세요 저위에 가만안둔다는 댓글도 있는데 아마 성향이 다르면 쉽지 않을거에요 그럼 엄마랑 계속 악화되고 걷잡을수 없을거 같은데 할수없어요 봐줄때는 조금 봐주면서 키워야지 어쩌겠어요 크면 다 철들드라고요 너무 고집꺾으려하지마세요 저또한 경험자이기에 원글님 맘 충분히 알것같아요

  • 36. 어휴
    '17.9.9 12:45 AM (126.227.xxx.51)

    저라면 가만 안둬요.
    글만 읽어도 나쁜 녀석 탄식이 나오네요. 어디 엄마한테, 엄마 앞에서 물건 던지고 소리지르고...
    애가 중2인데 고딩 되면 어쩌나요. 엄마 머리위에 올라가서 상투를 잡고 흔드네요... 맘이 정말 힘드시겠어요. 폰 안되서 갑갑한 맘이야 아는데, 반성하고 자기가 잘못한 거 사죄할때까지 절대 사주지마세요. 버릇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어디 엄마한테 그러지말라 제가 말해주고싶을 정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079 인도친구들중 샤샨크 멋져요 13 ... 2017/10/27 5,773
742078 오늘 목욕탕에서~~~ 5 사우나 2017/10/27 1,853
742077 아파트 선택이 어려워요 3 기역 2017/10/27 1,751
742076 애들 친구네집... 놀러갔가가...ㅠㅠ 39 ㅡㅡㅡ 2017/10/26 22,165
742075 맛있는 콩나물무침 비법......................... 21 ㄷㄷㄷ 2017/10/26 5,976
742074 한번보면 안잊어버릴거같이 생겼다소리 거의 욕한거죠?? 2 2017/10/26 851
742073 경주 황남빵은 어디가 원조일까요? 4 ㅇㅇ 2017/10/26 2,153
742072 매드독 김빠지네요 2 드라마 2017/10/26 2,095
742071 서민 교수님 부인 보신 분 계실까요~ 4 샤랄라 2017/10/26 4,712
742070 고백부부 보다가 설이말이에요 3 보통만큼만 2017/10/26 3,279
742069 아이폰 사진 정리하는 방법 아시는분? 4 아이폰 2017/10/26 1,315
742068 와이파이 에그를 잃어버렸어요. ㅠ 분실신고 2017/10/26 713
742067 상대가 날 막 대한다고해서 인간관계를 끊는건 현실성없지 않나요?.. 27 실제 2017/10/26 8,204
742066 앞니가 1/3 정도 깨져서 레진했는데 너무 아파요 13 2017/10/26 4,594
742065 마트에서 10만원 결제하는 엄마 글 읽고... 13 마트 2017/10/26 6,307
742064 영주 잘 아시거나 다녀오신 분 도움 부탁드려요. 7 영주여행 2017/10/26 1,435
742063 밀가루 음식 먹으면 배에 가스차는현상ㅜ 으힛 2017/10/26 966
742062 우리 노통령님얘기..제발 무조건 진실글 읽지않을분 패쓰요망 7 절대 분란글.. 2017/10/26 823
742061 쯔란 파는곳 3 marie 2017/10/26 3,869
742060 섀도우. 블러셔.. 딱하나씩만 추천좀 부탁드려요 40 빙글빙글 2017/10/26 4,853
742059 가는뼈.통뼈.. 유전인가요?? 6 궁금 2017/10/26 2,805
742058 만약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누구에게 연락하실거에요? 27 제목없음 2017/10/26 5,996
742057 세탁기 통돌이 몇년정도쓰시나요? 12 세탁기 2017/10/26 2,582
742056 사주 관련 후기 올리셨던 글을 찾습니다 4 찾습니다 2017/10/26 3,151
742055 건강검진 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8 건강검진 2017/10/26 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