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주 혼자 가기 좋은 카페 추천! 추천도 받아요.

케로로로로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7-09-08 00:22:32
제주 자주 다녀요.
같은 값이면 동남아나 일본이 낫다고 해도
우리나라를 벗어나지 않고도, 벗어난 느낌이 주는
낯설면서도 친근한 그 느낌이 좋아서,
이십년 넘게 틈만 나면 다녀요.

오랜 시간 다녀 본 제주는
처음에는 한적해서 좋았고,
바람, 하늘, 바다, 구름 맘껏 봐서 좋았어요.
좀 지나 북적북적해졌지만 활기가 돌아서 좋았답니다.
요 몇 년은 좋다는 서울 가게 다 옮겨온 것 같은
세련됨도 잠깐 좋았어요.
그래서일까요?
어딜 가나 사람들이 많아요.
혼자라 미안할 일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이름 난 곳은 안 가요.
저같은 사람이 많은지, 안 유명한 곳 찾다보니,
그곳이 또 유명한 곳이 되더라고요.
요즘엔 그냥 동네 사람처럼 다녀요.
편히 일상을 보내는 게 여행이라는 걸 아니까요.

저같은 여행자를 위한 곳을 몰래 알려드릴게요.
여기는 입소문이 날 곳도 아니고,
행여 소문 듣고 슬쩍 구경갔다가도
지나치게 평범해서 발길 돌릴 이들이 더 많을 것 같아
부담없이 알려 드릴게요.
카페 이름이 사생활이에요. 카페 사생활.
제주시 구석에 소박하게 있어요.
한나절 정도 여유롭게 편히 있고 싶을 때
찾아가는 수고로움 감수하고 갈 만한 것 같아요.
안 비싸고, 오래 있어도 편하고, 무엇보다 안 붐벼요.
주인은 좀 아쉽겠다 싶지만,
이름을 사생활이라고 지은 것 보면, 괜찮지 않을까요?
혼자 조용히 일정 정리하면서, 쉬어 가면 좋은 곳 같아요.
카페가 작으니 식구들과는 말고 혼자나 둘!
카페글이 조금 보여서 저도 보태 봤어요.
여행을 다녀도 카페에 들러
뭔가 긁적이는 거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혹시 여기서만 조용히 소개하고 싶은
제주 나만 알고 싶은 곳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소문 안 낼게요.


IP : 218.156.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8 1:16 AM (175.223.xxx.134)

    저도 제주 좋아해서 수십번을 다니지만 오름 꼭대기 혹은 한적한 바닷가보다 더 좋은 카페를 본적이 없어서 커피 한잔 사들고 야외에 있는 편이라 굳이 제주에서는 카페를 찾지 않는 편인데요
    암튼 찻집 가운데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서귀포 칼 호텔 로비라운지예요
    호텔이라고 번잡할 것 같은데 의외로 갈때마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제가 늘 독점하다시피했구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광은 제주 어디랑 비교해도 넘버 3안에 드는 풍광이라 생각해요
    아주아주 뜨거운 여름 한 낮이나 비가 퍼붓는 궂은 날 여기 앉아서 통창 밖으로 내다뵈는 문섬보는 기분, 늘 좋았어요

  • 2.
    '17.9.8 1:30 AM (39.7.xxx.160) - 삭제된댓글

    서귀포 테라로사
    공천포에 카페 (몇년전갔는데 기억이 ᆢ)
    애월 선셋
    카페세바
    카페더럭
    제주대 초입 메사콰이어숲길속 토스트가게 등등

    생각더나면 쓸게요

    윌정리는 옛날과달리 사람이 너무많네요

  • 3. ...님!
    '17.9.8 1:38 AM (223.38.xxx.143)

    맞아요! 생각해 보니, 칼 호텔 옆에 예전에 파라다이스 호텔 거기 카페 참 좋았어요. 경치가 아름다워서 이승만 별장이 있었다던 그 자리요. 그러니까 거기랑 비슷한 뷰를 가진 칼호텔 라운지도 좋겠네요. 예전에 서귀포 칼 넓은 정원 참 좋아했는데, 간만에 그쪽도 들러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4. 제주대 메타세콰이어!
    '17.9.8 1:41 AM (223.38.xxx.143)

    테라로사 참 좋아해요. 그 옆에 보목포구를 좋아하거든요. 그런게 거기 사람이 많아요. 좋은 곳은 다 알아보니까요. 서울, 강릉, 부산, 제주 테라로사 모두 핫플레이스 더라고요.
    제주대 메타세콰이어 거기 꼭 가보고 싶네요. 소개해 주신 다른 곳도 찾아 볼게요. 고맙습니다.

  • 5. Love0507
    '17.9.8 1:57 AM (58.141.xxx.23)

    정보 감사요~

  • 6. Wjeh
    '17.9.8 4:18 AM (125.143.xxx.124)

    전 중문에 씨에스호텔 커피숍이요 ㅎ 여기도 호텔 커피숍이라 가격대는 좀 있지(그래도 헉! 할먼한 가격운 아니고 일반 커피숍보다 조금만 비싸요) 사람이 없고 풍경이 너무 좋아요. 항상 가보면 사람이 없는게 신기해요. 친구나 지인들 데려가면 거기 이런 호텔이 있었다는 거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누구든 데려가서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어요 ㅎ

  • 7. Wjeh
    '17.9.8 4:19 AM (125.143.xxx.124)

    그리고 저도 사생활 카페 지나가면서 봤어요 휴그 동네 자체가 요새 이효리가 구제옷 사간 담부터 핫한거 같아요 아마 거기도 조만간 사람 많아질수도 ㅋㅋ

  • 8. 꼭가세요
    '17.9.8 9:57 AM (1.246.xxx.179) - 삭제된댓글

    애월 광령리 윈드스톤
    애월 장전리 카이로스
    애월 애월리 봄날
    서귀포 테라로사
    함덕 델문도

  • 9. 알려줄까말까
    '17.9.8 10:00 AM (1.246.xxx.179)

    고민되네요... 사람들 너무 많아져서 다시 갔을때
    북적이고 망가져있을까봐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096 인테리어 고수님들~싱크대 색상 좀 골라주세요 13 어렵다 2017/09/19 3,186
730095 사랑의 온도 재방보는데 서현진 넘 이쁘네요 7 .. 2017/09/19 2,410
730094 여러분께서는 이 말을 믿으시나요? 6 2017/09/19 1,310
730093 추석때 전 해가야 하는데요. 9 추석때 2017/09/19 2,120
730092 성장기 아이 철분제 뭐먹일까요 1 ... 2017/09/19 938
730091 흰머리가 우수수 ㅠ 9 에휴 2017/09/19 3,318
730090 2인 가족 김치냉장고 고민.. 시어머니 속마음 23 .. 2017/09/19 5,281
730089 혹시 복시 현상 겪어보신분 계세요? 6 ㅠㅠ 2017/09/19 2,125
730088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대하여 8 아래에 2017/09/19 2,883
730087 같이 있는 직원때문에 감정소모가 많은데 제가 잘못된걸까요? 14 어쩌라고 2017/09/19 3,636
730086 아이폰AS 관련 질문 아이폰 2017/09/19 504
730085 뜨거운울담아서 이불안따뜻하게하는물병. 7 dbtjdq.. 2017/09/19 1,583
730084 드라마 보조작가들이 하는 일 1 ... 2017/09/19 1,792
730083 위가 약한데... 8 .... 2017/09/19 1,182
730082 아이들하고 지하철탔는데 이런 아줌마 ..황당하네요 76 2017/09/19 21,927
730081 얼굴의 기복이 참 우습죠 5 탐구 2017/09/19 4,468
730080 일산 송편 추천 5 .. 2017/09/19 1,088
730079 하나카드 쓰시는 분들요 4 .. 2017/09/19 1,828
730078 전 매년이럴바에 시위라도 한번.해야한다고봐요 7 2017/09/19 1,157
730077 독한 방구 많이 뀌고 정작 화장실은 못가요 14 도대체 2017/09/19 3,493
730076 비타민C vs 오메가3 둘중 5 d 2017/09/19 2,031
730075 남편에 비해 크게 뒤쳐지는 것도 없는데 며느리도리에 사로 잡혀 .. 24 뭔가요? 2017/09/19 4,864
730074 터미널이나 공항에서도 문제집 풀리는 엄마들 27 .... 2017/09/19 3,827
730073 드럼 세탁기 16kg, 17kg 7 세탁기 2017/09/19 3,281
730072 혹시 국어샘 계세요? 이거 무슨 말이예요? 25 국어 2017/09/19 3,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