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치과의사도 개룡남이면 팍팍하더군요.

개룡남 조회수 : 10,737
작성일 : 2017-09-07 18:52:13
오해 마세요. 그냥 아주 냉정하게  남자 조건만 보는 분들께 드리는 팁입니다 ^^  82cook에 하도 그런 글이 많이 올라와서

남자 의사치과의사도 개룡남일경우 삶이 팍팍하더군요
재수안하고 바로 의대합격한 기준으로
인턴 레지던트 군의관 대학병원 펠로우 마치고 보통 35~36살에 이제 돈 좀 버는 나이가 되는데, 

전라도 경상도 일부지역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는 페이닥터만 해도 세후 월 2장 찍는경우 있지만
서울경기지역이나 기타 과들은 페이닥터면 잘해야 세후 월 1장 찍더라구요.
근데 요새 물가하고 집값보면 35~36세때부터 한달에 1천만원 벌어도 
기초 생활비, 애기들 키우고 어쩌고 하면 남은 돈 별로 없고 그 돈 모아서 서울 변두리 아파트 한칸 마련하기 쉽지 않죠
모아놓은 돈도 없는 개룡남이 욕심내서 개업하면 더 망하기 쉽고 ㅎㅎ

그래서 개룡남 의사 치과의사들 경우도, 처가가 집 해오지 않거나 부인이 맞벌이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결국 몇년 지나도 집 마련 못하고 전세집 옮기고 다니고,  암튼 그렇더군요
그래서 남자 의사나 치과의사들의 경우도 같은 전문직 여성을 배우자로 만나는 경우가 많죠.
그게 아니더라도 적어도 자기가 맞벌이 해서 기본적인 생활비 정도는 벌어올 수 있는 여성을 당연히 찾죠 ^^
그게 아니면 서울에서 아파트라도 해올수 있는 재력있는 처가를 찾죠 


결국  35세이후  좀 돈벌기 시작한 개룡남 의사 치과의사의 경우,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대기업입사한 사람하고 비교해서
별로 좋은 점은 없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공무원은 퇴직후 연금이 크죠. 대기업은 퇴직금이 좀 되고)

돌고 돌아서 내린 결론은, 82cook 유저님들이  남자의 인간성 외모를 제외하고 순전히 조건만 따지신다면
남자의 직업보다는 남자쪽 집안이 잘 사는지 안사는지 따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IP : 121.183.xxx.1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7.9.7 6:56 PM (110.70.xxx.96)

    그래서 어쩌라구요
    그어려운 환경에서 당신은 그렇게 치열하게
    공부해봤나요?
    그런데 그런의사가 님좋다고했나요?
    조건과계산으로만 결혼한 지인 이혼귀로에 서있어요
    완전 속물스런글이네

  • 2. ...
    '17.9.7 6:56 PM (175.223.xxx.205)

    그건 본인도 의사 수준의 학력일때 따지는거겠죠? 본인은 멍청하면서 돈도 없으면 개룡남도 싫어하는거구요

  • 3. ...
    '17.9.7 6:58 PM (121.166.xxx.42)

    전 공감합니다 개룡남들이 속물기질이 더 하답니다 여러분. 집안에 돈 없는 여자를 대놓고 싫어합니다

  • 4. ....
    '17.9.7 6:59 PM (175.223.xxx.205)

    그럼 돈도 없고 본인 학력직업도 별볼일 없는 여자가 개룡남 찾는게 더 속물이고 벌레같은데요?

  • 5. 110.70.xxx.96
    '17.9.7 7:00 PM (121.183.xxx.128)

    말씀이 거치네요 ㅉㅉㅉ
    82cook에서 하도 남자 조건 따지는 분이 많아서
    냉정하게 개룡남 의사 치과의사 처지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 6. 궁금
    '17.9.7 7:07 PM (1.11.xxx.4) - 삭제된댓글

    개룡남은 많이 들어봤는데 개룡녀는 별로 못들어 봤어요
    왜그럴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7. ....
    '17.9.7 7:08 PM (175.223.xxx.205)

    그러니까 본인은 치과의사인데 돈도많은집 처자냐구요 그거아니면 끼리끼리 수준봐야하는거 아닌지

  • 8. 이런 글도 필요해요
    '17.9.7 7:09 PM (220.85.xxx.137)

    필요한 사람도 있으니...

  • 9. ㅎㅎㅎ
    '17.9.7 7:14 PM (185.69.xxx.96)

    돈 '잘 벌수 있는' 나이가 35살때쯤인거지 레지할때도 못 벌지는 않아요ㅎㅎ 제가 수련의 할때만 해도 월급 세후 500-600은 받았는데.. 가끔 보너스 들어오는 달엔 800 넘게도 받구요ㅎㅎ 웬만한 회사원보단 많지 않나요 이정도면? 저희 과 기준으로 전문의 끝나면 페이닥 1500이 기본이에요 서울이요. 뭐 파이낸스나 사업하는 사람만큼 떼돈 벌지는 못해도 꾸준하게 고수입이 유지되니 좋은거죠ㅎㅎ
    그리고 치과 페이닥은 좀 적게 받는다 쳐도 치과는 전문의 안해도 되서 치대만 졸업하고 인턴하고 페이닥으로 바로 취직 해요 보통ㅎㅎ 남편이 치과인데 저 레지할때 페이닥해서 돈 모으고, 집에 도움 받아서 몇년있다 개업했어요. 대부분 이런 코스..
    뭐 어떤 직업이던 집안이 잘 살면 좋죠 여자던 남자던ㅎㅎ
    근데 요즘 의대생이나 수련의들 보면 집안 좋은 애들이 대부분이던데요ㅎㅎ 돈 걱정없이 공부하고 자기 하고 싶은 전공 정하고ㅎㅎ 그러다 동료 의사 만나서 연애하다 결혼하고ㅎㅎ 대부분 그래요

  • 10. 궁금
    '17.9.7 7:32 PM (211.195.xxx.35)

    위에 분 질문이 있어요. 동네 중급 치과가 페이닥터들 여럿 쓰는데 영업 하라고 압력을 주나요? 미세한 점만 있어도 레진해야한다고 겁을 주는데, 개인이 하는 양심이 좀 남아있는 치과가면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예방차원에서 다 레진을 초반에 하는게 진짜인지 아니면 두고 보았다가 하는게 나은지... 양심적인 답변 좀 해주세요 ㅎㅎ

  • 11. ..
    '17.9.7 7:48 PM (216.40.xxx.246)

    동네병원뿐 아니라 대형 빅 5 병원도 영업합니다.

  • 12. 개천이면
    '17.9.7 7:48 PM (175.200.xxx.199)

    둘다 개천이면 그래도 전문직이 대기업보다 당연 낫고요
    개천용 전문직보다는 집안 재산 많은 사람이 낫고요
    조건 볼거면 무조건 집안 재산 봐야지
    직업은 의미없죠 전문직이라 해도 말이죠

  • 13. ㅎㅎㅎ
    '17.9.7 7:50 PM (185.69.xxx.96) - 삭제된댓글

    엑스레이를 보지않고 어떻다 얘기하기도 어렵고 (전 치과의도 아니라서ㅎㅎ) 근데 남편말로는 항상 이는 자기 이를 살려서 최대한 오래 쓰는게 좋다고ㅎㅎ 어떤 치료던 (레진이던 임플란트던) 평생 가지 않으니까요ㅎㅎ 이라는 건 한번 잘못되면 다시 돌릴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예를들어 임플란트도 최대한 가봤자 15년 가는데, 40대에 해버리면 나중에 할수 있는게 없어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면 그런데.. 이를 뽑아야한 경우에서 (너무 상했던 뭐 다른 이유이던) 외국에선 꼭 임플란트 하라고 권하지는 않는다더라구요. 특히 어린 나이라던지 미용목적이 없는 이상 (안쪽 보이지 않는 어금니는 굳이 할 이유 없다고..) 근데 상황마다 다르니 뭐라 코맨트 하기는... 치과는 여러군데 들려서 여러 의견 받고 치료받으세요ㅎㅎ 어떤 과나 마찬가지지만 의사마다 의견도 다를수 있고 치료플랜도 다 다를수 있어요ㅎㅎ

  • 14. 그러니 제발
    '17.9.7 10:42 PM (39.113.xxx.9)

    개룡이들 힘들게 공부 일한 보상 받을 수 있게 제발 수가올리고 페이도 올리게 정책 바꿨으면 좋겠어요.. 뭔 놈의 나라가 금수저들만 인생 편하게 살고 능력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세상이니..... 힘들게 공부하고 일한 보람이 없는 보상 받지 못하는 아세상이 정말 원망스럽네요

  • 15. ...
    '17.9.7 10:58 PM (180.69.xxx.115)

    그런 개룡이가 드물죠..

    치대 6년 뒷바라지 해줄려면 집안이 든든한곳이 대부분....
    내집이 든든하고...내가 치과의사면...여자는 무조껀 어리고 이쁘고..그러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996 신반포센트럴자이 24평형 510:1이네요 4 2017/09/07 2,680
726995 똠양꿍인가 태국 국수 맛이 원래 이렇게 이상한거에요? 5 ㅇㅇ 2017/09/07 1,868
726994 시판 냉동치즈스틱 안터지게 튀기는 방법 없나요 ㅜㅜ 6 치덕 2017/09/07 5,378
726993 잠실 주공5단지..50층 재건축되면 40년뒤에는? 3 ... 2017/09/07 3,653
726992 프랑스 노부부 초대 손님상 메뉴 추천해 주세요. 13 소심이 2017/09/07 2,276
726991 살빠지는 한약이라는게 5 ㅇㅇ 2017/09/07 2,324
726990 중2 아들들 5 중딩 2017/09/07 1,513
726989 구남친과 바람나는 이유를 알것같아요 3 .... 2017/09/07 3,988
726988 수입냉동새우 쪄서 먹어도 먹을만한가요 1 초보 2017/09/07 382
726987 불펜 멍멍이 버전이라는데 넘 웃기네요 3 ㅇㅇ 2017/09/07 1,077
726986 잠원동 아파트 30평대 매매하려고 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21 두등등 2017/09/07 5,168
726985 저는 뭔가 궁금한 일이 있으면요 2 머리 아닌 2017/09/07 423
726984 문재인은 박근혜보다 더 악독하고 교활하다는 성주 근황.jpg 30 ........ 2017/09/07 3,597
726983 시중에 파는 봉투모이고사 추천 1 우리랑 2017/09/07 770
726982 2 2017/09/07 660
726981 나잇살이라는게 확실히 찌는 살이더라구요 아셨어요? 12 ㅠㅠ 2017/09/07 6,466
726980 이효리가 빅스타는 아니지않나요? 44 gdj 2017/09/07 6,933
726979 전남친한테 연락하고싶은거 꾹 참고 여기에다 올려요 18 ... 2017/09/07 3,718
726978 식기세척기 질문있는데요 3 ㅇㅇ 2017/09/07 769
726977 사춘기 아들 때문에 죽고 싶어요 ㅠㅠ 아무말이나 해주세요 77 bb 2017/09/07 35,487
726976 요즘.모기 있나요? 8 2017/09/07 954
726975 기독교인들이 더 착한가요? 16 궁금 2017/09/07 1,787
726974 중국집 그릇 완전히 비워 내놓으시나요? 29 ... 2017/09/07 3,815
726973 잠실주공 50층 통과 되었다고 하던데 아시나요? 26 집값 오르네.. 2017/09/07 5,939
726972 여성들이 많은 카페들 좀 알려주세요 2 ........ 2017/09/07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