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907121356651?rcmd=rn
구속 상태인 김 전 장관은 이날 증인 신분으로 입정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아있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가볍게 묵례를 했다. 이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김 전 장관은 2015년 1월9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호출을 받고 김종 전 문체부 2차관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을 독대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대통령이 불러서 간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영화 제작하는 사람이 문제다, 잘못된 영화를 보고 젊은이들이 잘못된 생각을 한다, 정치 편향적인 영화에 지원하면 안 된다, 관리를 잘 하라'고 말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검찰은 당시 김 전 장관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메모한 수첩도 공개했다. 수첩에는 건전콘텐츠와 정치권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이 적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적은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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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블랙리스트 지시 있었다"..김종덕 전 장관 증언
... 조회수 : 798
작성일 : 2017-09-07 15:31:27
IP : 218.236.xxx.1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
'17.9.7 4:07 PM (61.84.xxx.13)탈출 버튼을 이제사 누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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