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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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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집에서 자란 여자들이 순수한가요

ㆍㆍ 조회수 : 14,132
작성일 : 2017-09-07 15:04:55
순진은 세상물정 모르고 바보처럼 살다 한번 당하면
여우로 변신 하는데 순수는 태어날때부터 사랑받고 고생을 몰라 자존감 높고 옳고그름에 엄해 타협을 모른다고 하는데 진짜인가요
IP : 211.57.xxx.2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9.7 3:06 PM (125.176.xxx.13) - 삭제된댓글

    케바케죠

    잘사는 집 말고 잘자란 여자가 순수해요

  • 2. ㅡㅡ
    '17.9.7 3:08 PM (125.177.xxx.163)

    타협을 모르는건 모르겠으나
    대체로 좀 세상물정몰라서 잘당하죠
    반면 어려운 가정출신들은 이억스러운 경우 많이봤어요
    치열하게 살다보면 그런듯요

  • 3. ㅡㅡ
    '17.9.7 3:09 PM (223.62.xxx.4)

    그럴 가능성은 높죠. 확률문제.

    그러나 남x 손녀인지 변기x천이랑 사귀는 애 보면
    순수는 커녕 그냥 순진( 이라고 쓰고 멍청..;; 이라고 읽음)하고 자존감 높아 보이진 않네요.

    유복한 집에서 어떻게 교육 받느냐가 중요.
    더 중요한 건 당사자의 성품이겠고요.

  • 4.
    '17.9.7 3:09 PM (211.57.xxx.208)

    순진은 몰라서 당하는거 순수는 옳고 그름을 확실히 몰라 타협하지 않는다 하던데요

  • 5.
    '17.9.7 3:10 PM (211.57.xxx.208)

    순진이 당하고 당해 경험 축척되면 여우로 변신한데요 이런 사람들이 제일 무섭다네요 남자나 여자나

  • 6. 가난한
    '17.9.7 3:12 PM (125.184.xxx.67)

    집안 출신들이 야망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중에 똑똑한 사람들은 통찰도 일찍 가지고요. 그런 것들이 이른 바 '순수'와는 거리가 있는 거죠.
    하지만 그런 특징들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돈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의 마음..가끔 비굴해지고, 눈치보고.. 이런 인간군상들을 이해하고, 그 속사정까지 들여다보는 사람이 더 인간답지 않나요.

    이건희 이부진, 땅콩회황 조현아가 과연 순수할까요ㅋ

  • 7. 희ㅡㅡ
    '17.9.7 3:12 PM (223.62.xxx.4)

    뭔소린지.. 순수랑 타협이랑 무슨상관이예요.
    순수해도 세상 지혜롭게 잘 살아갑니다. 순수는 좋은거예요.

  • 8. 00
    '17.9.7 3:13 PM (27.101.xxx.186)

    누가 또 약을 팔았나보네요? 순진과 순수 그냥 말장난이죠.

    암튼 그건 논외로 치고 곱게 잘 자란 여자들은 온갖 보호막으로 인생에서 당하고 살 일이 별로 없어요.
    바닥을 마주할 일이 없으니, 품위를 지키며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호의적이죠.

  • 9. 집이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17.9.7 3:15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공부 어느 정도 잘하고 직업 괜찮은 사람들 보면
    성격이 모가 나지 않은 것 같아요
    외모도 미추를 떠나 깔끔하구요

  • 10. ...
    '17.9.7 3:17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그럼 자위대 행사 참가한 여자는 얼마나 순수해서 그런 건가요?

    그리고 정유라도 어릴 때부터 사랑받고 있는 집에서 자랐는데요.

  • 11. 아뇨
    '17.9.7 3:28 PM (153.140.xxx.201)

    케이스 바이 케이스
    부모 닮아요 대개

  • 12. ㅇㅇ
    '17.9.7 3:52 PM (121.145.xxx.183)

    집안 분위기죠 단순하게 돈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제 주변 보면 보통 아주 부자는 없고 적당히 아버지 대기업 또는 전문직에 적당히 스카이나 인서울정도 나와서 적당히 대기업이나 외국계다니는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인생 고난이 회사 상사와 연애 정도라서 결혼하고도 고만고만 소소한 걱정하며 살고 그래요. 그중에도 좀더 착하고 덜착하고 순진하고 덜순진하고 있지만 대략 상식적이고 순한편이예요

  • 13. 돈 많은 집
    '17.9.7 3:55 PM (1.176.xxx.223)

    아이들 뭐 뜯어 먹으려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으니
    영악해요.

    그거 알고 미끼 던질때도 있고
    사람을 부려요.

    그걸 아니까 가까이 안해요.

    누가 약팔았나보네요 정말

  • 14. ㅇㅇㅇ
    '17.9.7 4:05 PM (123.142.xxx.188)

    돈많으면 많은 만큼 더 영악해질 수밖에 없음..ㅋ
    변기유천이랑 결혼할 여자가 순진하다고요...ㅋㅋ
    그저 웃지요 ㅋㅋㅋㅋ
    그런 여자랑 결혼하는 변기가 더 순진해 보일 지경 ㅋㅋㅋㅋ

  • 15. ..
    '17.9.7 4:07 PM (14.39.xxx.59)

    그런 면도 있고 아닌 면도 있죠. 잘 사는 집 자녀들이 소심하고 사람 많이 가려서 모솔인 경우도 있거든요. 아무나 만나려니 조심스럽고 겁나고 속으로는 나름 레벨 따지고 계산할거 다 하는 거죠. 대신에 자잘한 거에서 영악한 면은 없죠. 세파에 시달린 어떤 사람들은 작은 거에선 영악스럽게 굴다가 어느 선을 넘으면 그렇게 순진할 수가 없는..세상엔 다양한 사람, 다양한 면이 있어요. 한 마디로 말할 수가 없어요.

  • 16. ..
    '17.9.7 4:18 PM (114.204.xxx.212)

    여우는 그냥 원래 여우죠 타고난 인성이 어디가나요

  • 17. 저는
    '17.9.7 4:42 PM (211.104.xxx.225)

    위에 위에 점두개님에 공감하구요

    대체로 가진애들은 자기 위치를 유지하려고
    방어적인 계산속이 있어요
    대신 뭘 얻으려고... 사람마음 사려고 여우짓은 잘 못하죠
    그렇게 안해도 되니까
    그래도 계산은 다 하구요

    가난하고 그쪽으로 머리가 틘 몇몇은
    영악하겠죠 근데 사람들 다 알아서요
    그 영악도 영악하기만 하면 안먹혀요...
    뭔가가 더 있어야죠

    타고난 본성이 크고요 가난해도 속물아니고
    가져도 지키려고 내면은 더 그악스럽고
    그런 사람이 있겠죠

    근데 경향성을 보면...
    가진애들이 맑고 예의발라 보이기는 하는데
    자기가 가진 거 안 놓치려고
    계산 많이 해요

  • 18. 성향은
    '17.9.7 4:45 PM (182.239.xxx.214)

    사람따라 다르고 또 상황이 사람을 변하게도 하죠
    같은 조건을 줘도 둘이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아요
    형제 자매 보세요
    같이 먹고 자라도 식성 다르고 취향 다르고 성격 달라요

  • 19. ...
    '17.9.7 5:12 PM (180.92.xxx.147)

    티비에선가 누가 그러던데 한 학급에서 가장 협동심있고 스트레스 적고 인성 좋은 부류는 중간층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말이 일리있어 보이고요.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상위층도 하위층도 아닌거 같아요.

  • 20.
    '17.9.7 5:12 PM (112.148.xxx.109)

    잘사는 집에서 자라지 않았는데 순수해요

  • 21. ㅇㅇ
    '17.9.7 5:12 PM (223.62.xxx.74)

    자랄때 부족함없이 자라면
    사람이 여유가 있죠. 너무 따지고 그런거 덜하구요.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할일없고
    세상 험한곳에 발담글일없으니
    순수하죠. 때가 덜묻고 .
    그건 맞아요.
    어렵게 자라면 아무래도 돈계산이 야박하고
    자기이익 손해날까봐 엄청 따지고 그래요

  • 22. ㅡㅡㅡㅡ
    '17.9.7 6:02 P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사람 다 비슷해요
    인품차이죠
    물론 어려움없고 따뜻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부드럽고 그렇긴하지만
    그런사람이 흔하지도 않죠.

    그리고 겉교양 떠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막상 무슨일터지면
    하는짓은 똑같아요.
    오히려 더 치졸하고 악랄합니다.
    바닥을 볼일이 생기면
    사람 다 거기서거기다라고 생각하게 될겁니다.
    바닥을 볼일이없으니 겉만보고 그리느끼죠

  • 23. 저의 경우
    '17.9.7 6:06 PM (113.173.xxx.229)

    비교적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내면서 크게 아쉬움 없었고 남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에 익숙하고 즐거워하는 스타일이예요. 진심으로 계산 없이..세상 사람들 다 저 같은 줄 알았죠. 그러나 성인이 되어 저에게 처음과 달리 나중의 이중적인 모습(본 모습)으로 큰 상처를 준 사람들을 보면, 기질적으로 욕심도 많고 그에 비해 부족한 환경(굉장히 불우한 정도는 아니었어도) 탓에 열등감도 많고, 시기 질투...이런 게 많은 사람들이네요. 억세고 약다고나 할까. 그 사람들은 저처럼 사심없이 나누고 배려해주는 사람들이 다 가식적인 줄 알아요. 그런 차이점을 요즘 느끼네요.

  • 24. 부자와는
    '17.9.7 8:11 PM (124.53.xxx.131)

    크게 상관이 없는듯 싶어요.
    부모 성정이 더 크게 작용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아주 힘든 환경이면 또 좀 다를거고요.
    하여튼 어느정도 부모나 생활수준이 받쳐주고
    곱게곱게 보호받고 자라면 확실히 착하고 선한건 맞는거 같아요.
    드세질 일이 없죠.
    돈걱정 없는 아는집 딸,
    엄마가 어릴때부터 통제할수 없을 정도로 말 같아 부모 조부모에게 학대받다시피
    자랐다던데 환경도 별 수없더라고요.

  • 25. 나옹
    '17.9.7 8:46 PM (39.117.xxx.187)

    너무 가난하면 돈 때문에 부모가 싸워서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기 힘들고 본인도 고생하다가 나쁜 길로 빠지기 쉬워요.

    큰 부자도 부모가 부자되려고 너무 계산만 하고 이기적으로 살았다면 자녀가 보고 배운 게 없겠죠. 혹은 돈 때문에 접근하는 사람들 많아서 남을 의심만 한다던지. 돈은 어느 정도 있어야 겠지만 돈을 떠나 부모의 교양과 인성이 자식의 인성도 결정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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