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영어회화 10년 가르쳤어요 질문 받아요^^
어제 다른분이 초중등 10년 업무경력으로
질문 받으시는거 같길래
저도 대답해드릴게 있을까 해서요^^
저는 성인만 전문으로 영어회화 가르친지...
2008년부터 했으니... 딱 10년이네요^^
알바처럼 가르친건 2005년부터고요^^
1. 성인 영어
'17.9.7 9:54 AM (182.239.xxx.214)진상 있었을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2. ....
'17.9.7 9:55 AM (182.231.xxx.170)토익 900 넘지만..회화가 안되요.
사실 외국인만 보면 진짜 얼음처럼 되요.ㅠ
어떻게 고칠까요?
기본 회화 드릴책만 몇년째 외우고 있어요.3. 궁금
'17.9.7 9:56 AM (61.83.xxx.167)생기초로 시작해서 잘하게 되시는 분들도 계시나요? 얼마나 어떻게 하면 될까요.
4. 통역봉사
'17.9.7 9:56 AM (125.185.xxx.47)성인들은 진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자기가 판단하고 결정해서 수업듣는거라...
대신 초중고랑 달리 성인은 좀만 실력이 안 는다 싶으면
피드백이 엄청 빠르고.. 금방 그만둬요^^5. 옹이.혼만이맘
'17.9.7 9:57 AM (223.33.xxx.171)남편이 뒤늦게 영어공부 하고있는데 어떤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6. 가르쳤던 분중에
'17.9.7 9:57 AM (223.62.xxx.131)정말 회화를 잘하게 된 분이 있나요? 그렇다면 어느정도로 공부하던가요?
7. ........
'17.9.7 9:58 AM (175.192.xxx.37)영어 회화 때와 우리말 때와 목소리가 다른데 이걸 어쩌나요?
어린 여자 목소리로 듣기하면 그 목소리가 나오고
남자 목소리로 듣기하면 그 목소리로 발음이 나오고, ㅠㅠ8. 통역봉사
'17.9.7 9:58 AM (125.185.xxx.47)토익 900 넘는분은.. 회화는 인강이나 책으로 안되구요
빨리 늘려면 전문회화과외나 그룹회화과외가 빠르고
(전문과외는 그쪽 나름 노하우가 있으니...)
돈이 부담되면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
초급 스터디그룹 같은데 들어가서 일단 말을 많이
하셔야되요^^
입 좀 떼면 외국인이랑 말을 계속 해봐야 외국인 울렁증이
사라져요^^9. 감사
'17.9.7 9:59 AM (203.237.xxx.202)듣기는 반이상 되는데
막상 말을 하려면 문장으로 말이 나오시가 힘드네요
문법책 간단한걸 봐야할까요?
주 일회 원어민이랑 수업을 패턴북이랑 하는데
느는게 좀 더디네요
원어민과 일상 이야기 할때 듣기는 좀 되는데
제 이야길 할땐 유아 수준 길이로 대화하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10. ....
'17.9.7 10:02 AM (182.231.xxx.170)Cnn 이나 뉴스,엘렌쇼등등은 그럭저럭 이해하는데..미드나 이런건 잘 안들려요. 미드 대사도 보면 표현이나 이런게 진짜 잘 쓰나?싶을 정도로 전혀 생소한 표현 문구 이런게 많은데 이런것도 꾹 참고 하나하나 다 외우고 해야하나요?
팝송 가사같은 것도 가사를 직접 봐도 해석이 잘 안되더라구요. 통번역 하시는 분들은 미드나 팝송 들으면 우리말처럼 자연스럽게 들리시는 건지 궁금해요.11. 결국
'17.9.7 10:06 AM (175.116.xxx.169)무조건 통으로 문장 암기해서 실생활에서 써보는거.. 그 수밖에 없나요?
문장 구성해서 머리에서 빨리빨리 안나와요
말을 만들고 있는 자신을 느낄때..ㅠㅠㅠ12. ..
'17.9.7 10:07 AM (203.142.xxx.47)글쓰신님은 해외파로 외국생활 오래하셔서 회화가 능숙하게 가능하신것인지 아니면 국내파인지 궁금해요~
혹 국내파시면 공부비법도 알려주일수 있나요? 통번역대학원 국내파분들 흔치 않지만 계시다는데 이런분들 공부법이 정말 궁금해요~
일상회화를 뛰어넘는 수준이 국내파분들이 가능하단것과 그 노력..이요.. 통대 상상초월 살인적인 공부량이라던데..13. ㅇㅇ
'17.9.7 10:10 AM (121.145.xxx.183)남편이 회화를 배우고싶어하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나봐요. 문법도 고등학교때 이후로는 공부한 적이 없구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전화영어? 저는 어느정도 되는편인데요 외국계회사 10년 다녔구요. 제가 같이 공부를 할까 했는데 전업한지 5년차 되니 점점 까먹네요. 요즘은 외국인 만나면 좀 버벅대요..
14. ...
'17.9.7 10:10 AM (203.234.xxx.239)듣기는 그럭저럭 되는데 막상 말하려면 머릿속과는 달리
문법 파괴자가 되요.
회화과외 받으면 좀 개선이 될까요?15. 통역봉사
'17.9.7 10:11 AM (125.185.xxx.47)제가 답 좀 모이면 한번에 쭉 모아서 답 달게요!^^
16. 참
'17.9.7 10:12 AM (121.145.xxx.183)어떻게 그 직업을 갖게 되셨는지 어떻게 하면 가질수 있는지도 알려두세요~
17. 흠흠
'17.9.7 10:16 AM (203.247.xxx.20)영어를 계속 꾸준히 공부해왔는데 아침에 영어그룹수업(주3회), 점심에 영어 개인교습(주2회), 전화영어 (주 5회) 이렇게 하는데 토익은 예전에 970가까이 됐는데 회화가 정말 안 늘어요.
계속 배우기만 하고 스스로 외우는게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작년부터 일이 해외쪽으로 바뀌어서 영어로 pt할일도 많은데 스트레스도 넘 크고 미치겠네요.
공부하셨던 방법중에서 회화쪽에 크게 도움이 되는 방법은 어떤게 있었는지 궁금합니다.18. .....
'17.9.7 10:17 AM (223.38.xxx.99)책추천 부탁해요~ 과거의 하늘색 영어 성문영어책처럼요~ 설명이 세세하게 많은..영어문법책이랑 영어회화책 추천 부탁드려요. 기초수준으로요^^;
19. 진짜..
'17.9.7 10:21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영어는 잘했는데 (시험만) 회화는 초초초보 수준이네요.
영어 진짜 못하는 남편이랑 신혼여행으로 나만 믿고 따르라고 자유여행 갔는데 비웃음만 당했네요
지금까지도 그거 가지고 놀리는데..짜증..
회화 잘하는 방법 좀..알려주세요20. 음
'17.9.7 10:28 AM (39.7.xxx.13)익명이니 여쭤볼게요
시간당으로 페이 어느정도하나요?21. 공부방법
'17.9.7 10:28 AM (115.90.xxx.65)영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려고 합니다. 읽기 말하기 문법 영작.. 어떤 순서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22. ..
'17.9.7 10:29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외국인 울렁증 영어 울렁증 있어요.
몇번 만난 편안한 상대방이면 알아듣고 문법은 틀렸지만 말도 하는데
낯선 사람이면 그 사람 말을 못 알아듣고 당황과 긴장의 연속이네요.
진짜 영어 때려치우고 싶은데 사정상 그럴수도 없고.
남들 보면 어려운 말들을 하는것도 아니고 다 아는 말인데
제 입에선 유창하게 안나와요. ㅠㅠ23. ㅋ
'17.9.7 10:32 AM (211.204.xxx.24)영어회화책 추천 부탁합니다~
24. ㅇㅇㅇ
'17.9.7 10:32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예전 학교안다니신 할머니 왕초급이라
어린이 학습지 신청해드리려는데
운선생이좋을까요
구몬이 좋을까요
일본어는 잘하세요25. 좀 구체적인 질문이요
'17.9.7 10:34 AM (14.32.xxx.47) - 삭제된댓글대학생딸이 영어 쫌 하는데요
취직하고싶은 회사가 영어를 엄청 잘해야 뽑히기에 유리해요
영작하고 회화시험을 1시간이상 본다는데
얘가 공부는 소질있어서 공인시험은 잘보거든요 토익만점이고
고등학교땐 텝스도 950받았는데 지금은 900이나 되려나...
그런데 좋은 회사 인터뷰땐 능숙하고 세련되게 회화해야 하잖아요
어떻게 연습해야 할까요?
여름방학때 파고다 외국인회화갔더니 별로라 하더라구요 맨윗단계(9레벨) 그래서 며칠하고 그만 뒀어요
단기유학을 보낼수도 없고 파고다 1대1도 있던데 무지 비싸고 솔직히 그 외국강사가 우리애보다
학구적이나 교양있게(?) 말하지는 못할거 같아 ...
너무 디테일하고 어려운 질문이죠?ㅠㅠ
시간은 충분히 남았어요26. 좀 구체적인 질문이요
'17.9.7 10:36 AM (14.32.xxx.47)대학생딸이 영어 쫌 하는데요
취직하고싶은 회사가 영어를 엄청 잘해야 뽑히기에 유리해요
영작하고 회화시험을 1시간이상 본다는데
얘가 공부는 소질있어서 공인시험은 잘보거든요 토익만점이고
고등학교땐 텝스도 950받았는데 지금은 900이나 되려나...
그런데 좋은 회사 인터뷰땐 능숙하고 세련되게 회화해야 하잖아요
어떻게 연습해야 할까요?
여름방학때 파고다 외국인회화갔더니 별로라 하더라구요 맨윗단계(9레벨) 그래서 며칠하고 그만 뒀어요
단기유학을 보낼수도 없고 파고다 1대1도 있던데 무지 비싸고 솔직히 그 외국강사가 우리애보다
학구적이거나 교양있게(?) 말하지는 못할거 같아 ...
너무 디테일하고 어려운 질문이죠?ㅠㅠ
졸업까지는 시간 많이 남았어요27. ....
'17.9.7 10:36 AM (121.124.xxx.53)그분 질문만 받고 글삭제하셔서
질문올리고 답변 기다리다 허무하던 참인데 우선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회화가 되려면 일단 듣기가 잘 되야되던데..
어떤 방법들이 가장 효과가 좋은가요? 혹시 받아쓰기? ㅠㅠ 몇번 해보니 엄청난 끈기를 필요로...
듣기 먼저 제대로 하고싶은데 방법을 좀 구체적으로 부탁드려요~ ^^*28. ...
'17.9.7 10:45 AM (59.14.xxx.105)잘 듣는 비법은 뭔가요? 반복해서 많이 듣고 있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걸 느끼기는 하지만... 뭔가 비법이 있다면 참고하고 싶습니다~
29. 외국살이
'17.9.7 10:48 AM (122.162.xxx.135) - 삭제된댓글기본영어도 안되는 아줌마입니다.
단어만 듣고 상황을 유추하는 단계.
다음달부터 외국생활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영어권이 아닌 나라로 가서 영어쓰고 살아야하는 상황인데 말이죠 ㅜ
문법 신경쓰지말고 서바이벌 문장 외우는게 우선이겠죠?30. ...
'17.9.7 10:56 AM (124.49.xxx.61)본인은 어떻게 해서 잘하게 되신건가요? 오래동안 해외서 살다온거면 안들어도 되고
순수 국내파인경우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요.
해외 나가는 분 부럽..31. ....
'17.9.7 10:56 A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뉴스 외우는거랑 프렌즈 대본 와우는거 뭐가 더 빠를까요
32. 듣기방법요
'17.9.7 10:58 AM (122.40.xxx.31)화상영어 3년하는데 말은 대충 해도
긴 말 나오면 잘 안들려요. 조금만 길어도 듣기가 정말 꽝이네요
애들 책 같은 거, 글자 눈으로 보며 듣는 거 해볼까하는데 좋은 방법인가요.
아님 모던패밀리 같은 거 영어자막으로 해놓고 보는 게 좋을까요.
2개 해볼까 지금 생각중이라서요.
단어도 더 외워야 할까요.33. &^&
'17.9.7 11:08 AM (59.10.xxx.40)어떤 답이 올라올까 궁금해하며 기다려요
영어채팅 사이트 중에 좀 괜찮은 곳..어딜까요? 스카이프는 아직도 추천할만한가요?34. 말 잘하는데
'17.9.7 11:0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특이하게 안들리는 사람은 드라마 보는것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저위에 외국인 울렁증님, 제가 원글님은 아니지만
못알아들으면 니손해지 내 손해냐 그런 배짱이 필요해요.
즉, 그러는 너는 한국어 하냐 뭐 그런거죠.35. 말은 잘하는데
'17.9.7 11:1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안들리는 사람은 드라마 보는것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뉴스같은건 왠만큼 들리는데 드라마나 코미디같은게 힘들어요.
그리고 사람들하고 계속 얘기하다보면 집중력 떨어져서 딴생각 하고 있거든요.
이런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저위에 외국인 울렁증님, 제가 원글님은 아니지만
못알아들으면 니손해지 내 손해냐 그런 배짱이 필요해요.
즉, 그러는 너는 한국어 하냐 뭐 그런거죠.36. heywo
'17.9.7 11:13 AM (124.195.xxx.221)저는 외국에서 학교를 나와서 비지니스 플루언트 정도 되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 앞에서 영어가 안 나옵니다.
외국에서 직장생활 했을땐 문제가 없었는데 한국에서 직장생활 할때 특히 면접 볼때 너무 불편해요 ㅠㅠ37. 허브
'17.9.7 11:34 AM (210.204.xxx.13)여행가서 조금이라도 말을 해보고 싶어서요
완전 왕 기초 배울수 있는게 있을까요??38. 왕왕초보
'17.9.7 11:46 AM (121.160.xxx.67)abc 밖에 모르는 왕왕초보인데요.. 저같은경우 통으로 문장 외우는거 보다 단어부터 외우고 그담에 시원스쿨 왕초보 강의 이런거 들으면서 문장 연결하고 이런게 더 낫나요 ?
단어를 모르니 문장을 봐도 외워지지가 않아서.. 일단 무작정 아는 단어가 좀 많으면 문장외우거나 단어연결해서 문장만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39. 통역봉사
'17.9.7 11:51 AM (58.230.xxx.196)질문하시는 분들이 바라는 레벨이 너무 천향지차라서요 제가 좀 레벨별로 얘기할게요...
일단 초급회화.. 여행 잡담 회화 공부하시는 분은
미드에 슬랭 이런거 외우는거 완전 비추해요 개인적으로...
왜냐하면 표현이든 문법이든 초보땐 '빈도수 높아서 활용을 많이많이 할수 있는거'위주로
공부하셔야 일단 뭐라도 말이 터질건데,
미드에 슬랭은 한국식으로 하자면 예를들어서,,, 옛날 유행어이긴 한데 '궁금하면 500원~'이런거라서
딱 써먹을 위치를 감잡는거 자체가 힘들어요.
그래서 I meet my friend라거나
I go to a labrary to study... 이런식의 구문은 활용빈도가 엄청 높잖아요
초급은 그런 구문 위주로 공부하기도 바뻐요...
빈도수 높은 구문 바짝 3개월 하면 여행회화, 기본잡담 수준의 초급회화는 뗀다고 봐야죠
자꾸 눈으로 보지말고 입으로 많이 말하셔야 하고요^^
그런 빈도수 높은 구문을
1. 재밌게
2. 학생이 많이 입으로 말할수 있게 유도하는게(교실에서, 집에서)
보통 쌤 역할이고요^^40. 통역봉사
'17.9.7 11:51 AM (58.230.xxx.196)제가 학생와서 좀다 공강때 중급 고급 단계별로 얘기해볼게요...
41. 통역봉사
'17.9.7 11:57 AM (58.230.xxx.196)급하게 타자치다가 오타났네요 ㅜㅜ library요~
42. 결흔조하
'17.9.7 12:01 PM (58.140.xxx.166)기다리고 있을께요~
43. 흠
'17.9.7 12:09 PM (14.39.xxx.232)전화로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 하세요?
44. 휴~나만힘든건아니다
'17.9.7 12:21 PM (211.253.xxx.243)성인영어회화
45. ..
'17.9.7 12:40 PM (14.46.xxx.169)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46. 요즘 제 고민이 영어회화
'17.9.7 1:11 PM (211.245.xxx.135)전 미국권에서 공부하며 오래 살았지만, 회화를 하면 할수록 한계를 느낍니다.
여행하거나 학술적인 대화는 가능합니다만,
최근에 제가 통역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남북한 민족의 동질성" 등과 같은 것을 통역하려면 벽에 부딪힙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데, 저 같이 영어 뒤늦게 배워서 발음도 안 좋고
표현이 부족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47. 저도 기다려요.^^
'17.9.7 1:16 PM (112.216.xxx.139)아주 일상적인 가벼운 대화정도까지만 하고 싶은데...
가장 쉬운, 영어회화, 문법 책 추천 부탁드려요. ^^
입이 트여야 한다고 하셨지만, 귀도 트여야겠죠?
이곳 82에서는 유명한 미드나 영화, 애니 등을 자막 없이 원어로 들으면서 된다는데 그렇게 시작해도 되나요?
(위에 슬랭 언급하셔서요.. ^^)48. 123
'17.9.7 2:08 PM (211.185.xxx.4)원글님 글에 껴서 죄송해요.
저도 현직이고요(통역), 강의도 합니다.
윗윗댓글님 '남북한의 동질성' 통역 시 어려움 겪으셨다는 글 보고 짧게 남깁니다.
'남북한의 동질성'에 대해 통역할 수 있으려면 일단 모국어로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 필수고요,
그 배경지식을 기반삼아 아는 모든 내용을 영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문단어 다 포함해서요.
만약 그 정도로 배경지식이 양 언어로 갖추어지셨는데도 통역이 어렵다는 말은
(1) 듣기수준이 부족하거나(모국어든 영어든): 귀가 안 열린 경우
(2) 머리로 아는거랑 상관없이 입으로 지식을 양 언어로 말하는 능력이 낮거나: 말할 기회가 적거나 해서 유창성이 떨어지는 경우
(3)통역 전문적인 훈련이 부족하다는 얘기일겁니다(원문을 장시간 듣고 기억해서 한번에 4분이상씩 말해야 하는 순차나 동시통역의 경우)
(1)의 경우 이미 아는 분야를 골라 딕테이션 많이 하셔서 귀를 열어주시고-모르는 분야 할때는 모르는 배경지식이 이해에 방해가 됩니다
(2)의 경우 기존에 있는 연설문이나 내가 발화자라면 어떤 말을 했을것 같다...라고 예측해서 글을 쓴 다음 아예 다 외워버리시고
(3)의 경우시라면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메이저 통번역대학원 진학자의 경우 (1)과 (2)의 장벽이 없기 때문에 (3)을 2년간 훈련받고 나온다
생각하시면 됩니다.49. 찾음
'17.9.7 2:31 PM (115.21.xxx.48)어제 올려있었다는 초중등 영어 관련글 어디에 있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ㅜㅜ50. 네
'17.9.7 2:32 PM (115.21.xxx.48)네 글 기다리고 있을께요 감사합니다
51. ...
'17.9.7 2:57 PM (121.124.xxx.53)위엣님.. 그분 질문만 받고 지웠어요.
52. 통역봉사
'17.9.7 5:17 PM (58.230.xxx.196)초급 얘기 마저하자면... 공부를 아예 안 하느니 미드도 좋고 팝송도 다 좋고 안하느니 하는게 낫고요
근데 공부를 할거면 주어 동사 목적어만 나열해놓은 방식의 책이 좋아요
시원스쿨도 한계가 있긴 한데 그래도 초반에 보기 좋은거 같아요
(생기초 넘어서면 지겨워서 하기 힘들다는 컴플레인이 많아서요)
첨언하자면 육아원칙 맞춰가면서 연습하면 좋겠어요
첨엔
나는 공부한다 영어
나는 만난다 친구
나는 마신다 커피
이런식으로 쭉 공부하시면, 좀 익숙해지면
육하원칙 달아서...
나는 공부한다 영어/ 과외쌤이랑
나는 만난다 친구 / 커피샵에서
나는 마신다 커피 / 친구랑
육하원칙이 아무래도 사용빈도가 가장 높아서요^^
육하원칙만 잘 대답하도록 가르치고,
육하원칙대로만 잘 묻도록 가르쳐도 아예 생기초는 넘는거 같아요
누구랑 운동하니
언제 운동하니
왜 운동하니
어디서 운동하니
뭐 이런식으로......
육하원칙으로 말하고/ 질문하고/를 줄줄 할수있으면 생기초는 떼는걸로 봐요
사실 공인회화시험을 보면 더 좋아요 정확한 본인실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니
보통 3개월 단위로 시험치는걸 추천해요 그래야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알수있으니...
시험용 공부 말고요, 자기 실력대로요53. 통역봉사
'17.9.7 5:20 PM (58.230.xxx.196)영어회화때랑 우리말 할때랑 목소리 다른건 어쩌면 당연한 건데요,
이왕이면 내가 여자면 여자미국인, 내가 남자면 남자미국인 중에
미국악센트 좀 쎈 애가 말하는거 흥얼흥얼 따라 허밍하면 좋아요
물론 고대로 따라말하면 제일 좋은데 초급자가 그러긴 힘들어서...
하루에 30분씩 주5회 한달만 해도 인토네이션(강약...)이런게 많이 좋아지는거 같아요.
위에 생기초인 분은 토플 110점대까지 가르쳐봤어요 120점 만점에.
근데 그정도로 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진짜 열심히 해요...
회화랑 라이팅은 쌤의 역량이 더 중요한데 리딩 리스닝은 단어암기부터가
학생 노력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쌤이 단어를 암기시켜줄수가 없어서;;54. 통역봉사
'17.9.7 5:24 PM (58.230.xxx.196)짤막하게만 말하는분.. 단문만 말하시는건 초급 특징인데요
그럼 이제 중급으로 올라서셔야 하는데
단순한 몇가지 문법을 추천해요... 복문이 워낙 다양해서...
I respect my mother이 단문이면
The person I respect is my mother.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우리 엄마야.
이런 구문이나
The neighborhood I lived in was located in a residential area.
내가 살았던 동네는 거주지에 있었어.
이런식.. 목적격 관계대명사 생략구문을 좀 해두시면 좋아요.
그럼 누구. 어디. 는 해결되죠? 육하원칙중에.
육하원칙이 제일 빈도수가 높으니, 어려운 구문 다 외워서 입에 붙이면 힘드니까
육하원칙을 설명하는 구문위주로 한 10개만 외워서 입에 붙이면
복문.. 긴 문장을 쓰는 횟수가 느니까 확 늘어 보여요. 다 입에 붙이면 좋은데 그러기 힘드니까
순차적으로 10개부터!55. 통역봉사
'17.9.7 5:27 PM (58.230.xxx.196)리스닝 다 들리냐는 질문이 있어서...
일단 우리가 한국어 원어민이지만, 저는 사회과학 전공이라
누가 화학 생물 물리 의학 약학 전공용어를 막 써서 박사급 내용을 설명하면
전 한국인이지만 뭐라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백그라운드가 안되는건
영어로도 안들려요.
통역 번역도 다 일하러 나가는게 아니고, 제 전공분야만 나가요.
그래서 2가지 부류의 분들이 있는데
1. 하나만 콕 찝어서 완전 박사급 이상으로 파서, 그쪽 분야 업무는 이사람밖에 할수있는 사람이 없다
싶을 정도로 파서 일하시는 분들이 있고
2. 좀 broad하게 넓게 공부하셔서, 일하러 나가는 전공을 좀 여러개 파서 일하시는 분들이 있고요
전 제가 박사수료한 전공 어느정도 배경지식을 쌓은 몇가지 분야만 일하러 나가요.
자기가 한국어로도 잘 모르는 분야를 통번역 하러 나가는건 좀 무리수인거 같아요.56. 통역봉사
'17.9.7 5:35 PM (58.230.xxx.196)저는 통역사.가 아니고 성인영어회화교육 및 대학강사 쪽이라
전문통역하시는 분들의 아주 구체적인 업무까지는 잘 모르고요,
다만 제가 대학교에서 영어로 교양, 전공도 가르치기 때문에(박사)
통역사라도 제전공 박사가 아닌 분들은 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그런건
저한테 일이 들어와요. 그런건 제가 나가죠...
시간당 페이는 평균적으로 5~12만원 정도 되요.
제일 높게 받은게 35만원 받았는데 그건 정말정말 특이한 케이스였어요.
토익 970인 분은 뭔가 목표를 좀 세우고 공부해 보시면 도움될거 같아요.
토플 아이엘츠 이런식으로... 사람이 뭔가 좀 기준을 세워놓고 해야 잘 늘더라고요
아니면 늘어지기 쉽상이라...
pt준비중이시면 개인교습 받으신다고 적혀있던데
자주 사용되는 표현은 명사만 바꿔가면서 표현당 20개씩 입으로 좀 중얼중얼 하시고
과외쌤 앞에서 다양한 도표를 설명하면서 pt하면서 틀리는거 교정 좀 받으시고
콩글리쉬 교정도 좀 받으시고 좋은 표현도 좀 가르쳐달라고 하세요...^^
저는 지금 교수님 대학강사분들 회사임원분들 연구원선생님들 위주로 많이 수업해요
그쪽이 영어가 많이 필요하신거 같아요. 가르칠수 있는 선생님도 별로 없고...57. 영어고민
'17.9.7 5:48 PM (115.88.xxx.85)초4 여자아이 국내에서 귀뚫리게 해주고픈데 추천할만한 노하우있으심 풀어주세요~ ^^;;;
58. 여름끝
'17.9.7 6:29 PM (180.224.xxx.23)어디서 강의하세요?
59. 하늬바람
'17.9.8 2:55 AM (118.37.xxx.135)좋은 글 감사합니다
60. 원글님 헬프미
'17.9.8 11:32 AM (175.213.xxx.80) - 삭제된댓글지병이 있어 집에서 혼자 초급부터 하려는데
홈쇼핑서 판매, 탭까지 주는 시원*쿨 어떤지요?61. ....
'17.9.8 3:36 P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성의있는 긴 댓글 감사드려요~
62. ...
'17.9.8 4:15 PM (203.244.xxx.22)뒤늦게 봤지만 덧글 감사드려요~~~~
63. 11
'17.12.6 12:38 PM (123.142.xxx.173)좋은정보감사합니다
64. ..
'18.2.20 11:44 AM (39.109.xxx.139)영어정보
65. ...
'19.8.29 10:51 PM (116.37.xxx.171)영어회화 정보 감사해요~
66. 저도
'20.2.14 12:10 AM (125.178.xxx.55)영어회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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