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문제로 너무 답답하니까 점보러 가고싶네요ㅠ
입시문제 점보면 답답함이 조금이라도 해소가 될까요?
선배님들 점ㆍ사주가( 성적에는 도움이 못되지만)
심리적으로 위안이나 도움이 되던가요? ㅠㅠ
1. ..
'17.9.7 6:15 AM (124.111.xxx.201)답답함을 더 얹고 올 수도 있어요.
2. 아 ᆢ
'17.9.7 6:17 AM (112.152.xxx.220)그렇군요 ㅠ
3. ..
'17.9.7 6:48 AM (14.36.xxx.113)점을 보는 것이 뭐 어떻습니까?
점을 믿지않는 저도 아이 고 3때는 정말 답답해서 점을 봤어요.
아이가 잘하고 있으니 큰 걱정 말고 맛난 거나 많이 해주란 말을 듣고
상담료 5만원에 부적 작은 거 두 개 받아와서
하나는 아이 침대속에, 하나는 아이 가방속에 숨겨두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어리석은 짓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간절함이 다른 종교라고 다를까요?
아이 대입이 확정되고나서 부적을 꺼내 보여주니 아이도 빙그레 웃더군요.
엄마가 기도를 많이 해줬구나? 하면서요.
만약 재수하게될거라는 말을 들었다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그 다음 해를 준비하면서 좋은 재수학원을 알아보고다녔을거에요.4. 빙그레~^^
'17.9.7 8:09 AM (110.15.xxx.20)ㅎㅎ 백번 천번 이해 가요..
정 답답하시면 원서 쓰기전에 함 가보시던가요..
저도 엄마들 끼리 뭉쳐 다녀왔었는데..
먼가 믿기도 그렇고..(원하는 학교 합불에 대해 알려주던곳이었어요.)
더 헷갈리더라구요..
참지 못하고 답답하면 다녀오셔요..
하지만 아무 도움도 못된다는거 ..
기억하시구요..
애 입시 치루고 나니..
더 답답한 일들 많이 생기더구먼요..
그때마다 갈수도 없고
그냥 입시때 경험으로..
아무 도움 못된다는걸 알았으니..
요즘은 그냥 참고 삽니다..^^5. 네ㅠ
'17.9.7 8:12 AM (112.152.xxx.220)요즘ᆢ밤만되면 답답해서 잠못이루고
해가 뜨면ᆢ무슨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고ᆢ
또 밤되면 답답해서 잠못이루고ᆢ
차라리 아는 엄마들과 용한데 다녀올까 싶네요6. 진실은
'17.9.7 8:22 AM (182.239.xxx.214)점 본다고 결코 결과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7. 진실은
'17.9.7 8:23 AM (182.239.xxx.214)저라면 그 돈 애 용돈으로 더 주겠어요
먹고픈거 사먹고 힘내라고8. 저는 점 봐요.
'17.9.7 10:39 A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일단 제 3자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내 속 풀리는 것도 있구요.
잘된다 하면 기분좋게 집에 와서 애한테 너그럽게 대하게 되구요.(나중에 결과야 어찌된던지)
어렵겠다 말들으면, 속상해했다가도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도 들고, 애 닥달하지 말아야지 생각해요.9. 고3맘
'17.9.7 11:26 AM (121.137.xxx.23)저도 몇일전에 철학관 다녀왔어요. 사주로 풀이하는 곳이라 그냥 봤는데 입시운은 없다고 하향조정하라고
재수해도 조금더 오를거라고 본인이 재수한다면 해주고 될수있으면 그냥 보내라고 하더군요. 좋은학교 안나와도 나쁜사주는 아니라고 해서 그냥 수능부적쓰고 왔네요. 마음은 편해지긴 했는데 어제 모고 점수 보니 인서울 중상위권 점수라 조금 더 노력하면 상위권도 가능하던데 힘들겠죠ㅠ
기대치를 내려놓으니 마음은 편한데 혹시나 하는 마음과 희망은 못놓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