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인데 발자주름이 져요

ㅎㅎ3333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7-09-06 23:05:21
일년간 다이어트길게해서 이제 보통몸으로 돌아왔어요. 십킬로 넝게 뺐죠 원래도 얼굴엔 그닥 볼살이 없긴 했는데
그없는 살도 빠지네요 ㅠㅠ
볼때기에 탄력이 없는게 느껴져요
팔자주름도 지고
지금엎드려서 스마트폰 자판두들기는데
볼살이 중력의 힘으로 축 늘어지는 느낌입니다
살빼서 그런지 걍 자연스런 노화인지
가끔 화장실거울 무심코 보다 깜놀하기도 하고
노안도 오는지 침침하고
잇몸은 원래도 약했지만 더 내려앉아
두달새 크라운 두개나 해넣고
허리는 디스크로 맨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면
신음소리를 내면서 펴야하고

휴.... 벌써 이런데
사오십엔 어떨지
비싼화장품안바르고 신경안써서그런건지
원래 그런몸타고 난것도 있는것 같구...ㅠ 힝..
굳이 이유 찾자면 십년간 경제적으로 힘들었다오..
지금은 입에 풀칠은하고 살지만요
여전히 내몸 투자할 여력은 없고

속상해서 하소연해봤네요


IP : 125.184.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라지차
    '17.9.6 11:16 PM (122.47.xxx.186)

    저도 그런 일차적인 노화는 그 시기에 왔어요.단지 그 시기는 그런 노화증상과 아직은 그래도 30대의 젊음이 같이 느껴지는 나이라서 예민한 사람만 좀 더 많이 느끼고 좀 더 조심하고...오히려 저한테는 그게 나았던것 같아요..전 일차적으로 중반쯤에 느껴져서 그때부터 운동과 식습관 피부관리에 신경썼거든요.
    만약 제가 둔해서 사십대에 느꼈다면 너무 늦게 준비했을것 같아요

  • 2. 필러라는
    '17.9.6 11:29 PM (182.239.xxx.176)

    보충물이 있지요

  • 3. ///
    '17.9.6 11:58 PM (218.238.xxx.86)

    저 만 30세...(32) 인데도 벌써 팔자주름 좍좍 ㅠㅠ 아직 초반이죠? 전 30대 초반부터 벌써 ㅠㅠ
    눈물만 주르륵이네요 진짜 손톱자국같이 좍좍입니다 ㅠ
    육아 아버지 돌아가심 경제적 부침 3년 정도 직장스트레스로 마음고생을 좀 심하게 했더니 이렇게 ㅠ
    이거 복구는 바라지도 않고 한 40대까지 더 심해지지라도 말았음 싶은데 더 심해지는것같아요
    얼굴도 처지는것같고..결혼안한 친구들은 아직 팽팽한것같은데..
    저도 나름 예뻤던때 있는데 지금은 거울보기도 싫고 부끄럽고 그렇네요 ㅠ 진짜 필러라도 하면 좋아지려나요? 너무 힘들어요 ㅠ

  • 4. 도라지차
    '17.9.7 12:02 AM (122.47.xxx.186)

    저 삼십대 중반에 조금 보였어요..물론 엄청 생긴건 아니고 조금..그때 여기 82들어와서 글 다 읽고 다른사이트도 가고.할수있는건 다 하니깐..30대 중반에 생긴건 확실히 옅어지고 사람들이 몰라볼 정도로 되더라구요..전 얼굴에 필러 보톡스 그런건 평생 할 생각이 없어서 그런건 어차피 안할거고..일단 삼십대는 노력여하에 따라 확실히 달라져요.근데 사십대 되서 다시 진짜 진정한 노화..2차적으로 팔자가 잠버릇떔에 왔거든요..근데 사십대에 팔자오니깐 확실히 속도가 더디네요.그리고 이게 없어지고 그렇게는 안되는것 같고..노력여하따라.근데 이게 노력이 삼십대보다 훨 많이 드네요..그나마 좀 봐줄만하고..삼십대는 잘 케어만 해도 다시 좋아져죠

  • 5. 평범한
    '17.9.7 12:41 AM (222.234.xxx.142)

    40대예요.
    얼굴의 주름이 없는 편인데 오히려 30대 후반에 많았어요.
    시술은 안하고, 언제가 모델 이소라가 싼 영양크림 수분크림 듬뿍 바르고 자거나 생활한다는
    소리에 따라하고 살았어요
    그 전까진 끈적거리는게 싫어서 로션하나만 발랐어요
    아이크림 사 본 적 없어요
    피부가 건조하지않아서 그런지 주름이 잘 안보이고
    광난다는 소리 자주 들어요.
    평범한 이야기지만 저는 도움되었어요.
    로드샵 세일할때 사서 듬뿍 발라요

  • 6. Well
    '17.9.7 12:44 AM (38.75.xxx.87)

    Frownie 라고 있는데 저는 잘때 인상쓰는지 아침에 파여보여 자기전에 이걸 부치는데 ..이미 생긴 주름에는 효과없고 예장차원에서 좋은것 같아요. 아마존에 팝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272 10년 넘은 밤꿀 7 ㅡㅡ 2017/09/23 3,378
732271 바르셀로나 갑니다. 소매치기 당하신분 21 ,,, 2017/09/23 4,377
732270 미역줄거리 6개월전에 샀는데 ㅇㅇ 2017/09/23 585
732269 도예 배워보신분.. 9 질문 2017/09/23 1,831
732268 입 가장자리가 찢어지고 잘 갈라지는데 14 길영 2017/09/23 2,321
732267 학군 안좋은 것을 과외로 대체할 수 있을까요 8 부모어렵다 2017/09/23 2,128
732266 콘서트 혼자 가면 흥이 안 날까요? 18 ... 2017/09/23 2,076
732265 운동여신분들 비법 공유 좀 해요 1 ㅠㅠ 2017/09/23 1,586
732264 추석연휴 제주도 렌트카없음... 3 ^^ 2017/09/23 1,964
732263 해외송금 이름 빌려주는거 50 궁금 2017/09/23 6,293
732262 일요일 상암경기장 써니이 2017/09/23 431
732261 황금빛 내인생에서요 여주는 자신이 가짜 딸인거 아나요 ? 2 ㅁㄹ 2017/09/23 3,392
732260 좌식 소파 써보신분들 어떠신지... 9 조언 2017/09/23 1,507
732259 종가집물김치 어떤가요 .. 2017/09/23 377
732258 '진보 성향 판사' 개인정보도 넘긴 MB 국정원 3 샬랄라 2017/09/23 819
732257 Mb는 문통이 대통령이 될거라고는 꿈에도 몰랐을까요...?? 39 ... 2017/09/23 7,080
732256 달지않은 오렌지 주스아시나요? 3 ㅎㅎㅎ 2017/09/23 1,489
732255 구스 베스트 깔별로 사도 될까요? 2 깔별지름신 2017/09/23 1,507
732254 방 한 칸 도배비용 어떻게 산정할까요? 6 이런 경우 2017/09/23 3,410
732253 은행에서 달러로 돈을 찾을수 있는 통장은 없는거죠? 2 궁금맘 2017/09/23 1,207
732252 명령문이 아닌데, 주어없이 동사로 시작하는 영어 문장 6 영어궁금 2017/09/23 2,833
732251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은 몇시쯤 올까요 9 2017/09/23 1,396
732250 남편과 두달째 말을안하고 있어요. 42 은수 2017/09/23 23,160
732249 남의 감정까지 신경쓰느라 피곤한 분 안계신가요? 8 .. 2017/09/23 2,452
732248 편안한 쇼파 추천부탁드려요 7 쇼파 2017/09/23 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