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보험 있으신가요?

100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7-09-06 18:30:57

저희 가족은 자동차보험 외에 어떤 종류의 보험도 없어요. 왠지 생돈 들어가는 것 같아서요.

병 걸리면 그냥 있는 돈으로 비용 댄다고 생각하고 오래 걸린다 싶으며 달고 살다가 순리에 따라 죽자

암이나 질병으로 투병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큰 돈 써가면서 기 쓰고 병 고쳐 연명하고 싶은 생각이 없거든요..사실 삶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어요

고쳐서 나을 병이면 당연히 해보겠지만 암이란 게 치료 과정에서나 치료 후에도 워낙 힘들다고 하고 완치란 게 없다보니 삶의 질은 떨어지고

얼마 전 무슨 컨설팅을 받으러 갔는데 암 보험 없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제가 희한하다는 식으로 보는데 정말 그런가요?

IP : 211.46.xxx.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6 6:33 PM (14.39.xxx.18)

    암세포도 생명이니 죽이면 안되겠지요.

  • 2. ..
    '17.9.6 6:36 PM (124.111.xxx.125)

    암보험은 드세요.. 요즘 암도 잘 고치던데 암보험 없으면 돈 많이 들어가잖아요. 고칠 수 있는 암을 앉아서 죽으면 억울할것 같아요.

  • 3. 암말기도아니고
    '17.9.6 6:3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암초기인데 병원비때문에 집팔아도 되겠어요?
    실비와암보험은 필수입니다

  • 4. 암 걸려서 돈 없으면
    '17.9.6 6:46 PM (112.161.xxx.190)

    주변 사람이나 가족이 죽어나가요. 정부에서도 다 보장해주지 않아요.

  • 5. ㅇㅇ
    '17.9.6 6:48 PM (223.62.xxx.158)

    돈 안쓰고 검사조차 안받고 바로 죽음을 택할 사람이 누가 있나요.
    그걸 그냥 지켜볼 자식은 누가 있고요
    재산이 많으면모를까 기본적인 보험도 안드시는 건 좀..

  • 6. 저도
    '17.9.6 6:52 PM (126.227.xxx.51)

    보험 싫어해서 없는 1인인데요.
    요즘 보험 알아보고있네요.
    주변에 유방암 지인들이 한둘씩 늘어나는데
    암이라도 완치되요. 유방암같은 암은..
    자궁암도 그렇고요. 물론 재발 가능성도 있지만 일반인이랑 똑같이 살아요, 재발 안할 수도 있고요.
    항암치료 뭐 하고 해서 천만원 단위로 깨졌다네요.

  • 7. ==
    '17.9.6 7:27 PM (220.118.xxx.236) - 삭제된댓글

    이상하지 않아요.
    본인 선택이니, 병 걸리면 돈 있는 만큼만 치료받고 죽으면 되죠.

  • 8. ==
    '17.9.6 7:28 PM (220.118.xxx.236)

    이상하지 않아요.
    본인 선택이니, 병 걸리면 치료 안 받고 죽으면 되죠.

  • 9. 아까시
    '17.9.6 8:16 PM (125.178.xxx.187)

    요즘 암보험은 정말 보장이 좋은거 같아요.
    일반암도 최고
    9천까지 주고 유족돌한테. 사망후 5천까지 주는데다 생활비까지 오년간 최고 100만원까지 주는데 옛날 가입한것과 달라 가입했네요.
    나이가 있어. 보장액은 좀 줄지만. 보험료도 5만원도 안되고
    전화가입 보험이 저렴한편이네요.

    돈만 있음 한번에 수천하는. 로봇수술로 최소부위 정확하게 암세포만 죽이고 탈모안되는 신약도 수백만으로 산뜻하게
    치료받으니. 보험이 필수긴해요.
    요즘 병문안 가면 보험들어놓는거 있냐고 묻는게 인사에요.
    돈없는 고령시대를 대비한. 방법은 그나마 이게 다인거 같아요.
    보험이 아까워 잘먹고 잘쓰다. 병들어도. 자식한테 부담안줄 각오로. 씩씩하게 살다 정작 병걸려. 나라서 지원해주는 범위서 치료받고. 그냥 가는것도 나쁘지않아 보여요.

    그런생각으로 보험하나 안들고 집한채에 공무원연금으로 살다 심장수술 받은 숙부네 보니 당장 3500만원 병원비에 자식들이. 허덕대는것보니 인생사 큰소리칠게 없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간단한 심장수술로 수명이 15년 연장된다하니 80대 숙부께서 하고싶어 자식 눈치보며. 병원예약하시더군요.

    유병장수시대가 무서운거죠.죽진않고 돈만있음 살려놓는 의술.신약들.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니 다 외면하고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이 막상 얼마나 될까요???

  • 10. 윗님
    '17.9.6 8:42 PM (211.46.xxx.42)

    어디서 어떤 상품 가입하셨나요?

  • 11. 아까시
    '17.9.6 9:08 PM (125.178.xxx.187)

    말씀드리연 광고가 되서.
    그냥 암보험. 전화가입. 전화오연 꼼꼼히 잘들어보시고
    보장내용,보험료 적당하면 가입하세요.
    다 비슷한데 35세미만이 제일 유리하고 나이들수록. .남자면 더 비싸고 고액암,일반암,소액암,또 뮈있는데 다 보장되는거 드세요.
    고액암은. 백혈병.뇌종양. *기억 아라는거 하나인데. 일억이
    넘게 진단만 나오면 거의 다. 몇기인지 구분없이 다 진단 나오자마자 일시금으로 나온대요.

    실손처럼. 치료비 영수증내야 후불처리되는게 아니고 진단만 나오면 치료비로 즉시 쓰라고 준대요.

    대신. 가입심사가 까다로워서 10명중 5명은 심사서ㅈ탈락돼서. 지병.건강조건 까다로워서 내가 원한다고 가입되는게 아니래요.그래서 저도 진단다시하고 시일이 걸렸어요.

    하루 암진단 최초 진단받는 인구가 700명 이래요.
    보험사서 까다롭게. 심사하는것도 지금은 인구 세명중 한명꼴로 안환자인데 향후 10년후에는 두명중 한명이 암진단나올거라 암보험이 언제까지 존재할지 모른다고 하네요.

    꼼꼼히 알아보고 가입하세요.

  • 12. 달라져요
    '17.9.7 2:21 AM (211.192.xxx.237) - 삭제된댓글

    저도 암걸리면 치료 안하고 죽겠다 했어요 그러다 나이가들어서 바뀐게 암도 기준이 있잔아요
    간단히 수술만 하면 되는데 일부러 안하고 죽지도 않는데 죽겠다고 하는것도 웃기고 그건 내가 판단하는게 아니더라
    병은 서서히 깊어지는거지 처음부터 불치로 시작되지 않으니 진단받고 가만히 있을수 없겠다 지인보면서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이빨만 아파도 끙끙 하면서 병원가는데 암 걸렸는데 치료없이 그 고통을 앉을자신이 없더라고요
    치료 안하고 버틴다는건 현실성이 없다는거 절감하네요

  • 13. 보험은
    '17.9.7 6:58 PM (124.54.xxx.150)

    최소한으로는 다 들어놓으세요 보험으로 돈벌려고 하는게 아니고 내자식 내 가족들에게 폐 안끼치게요. 치매걸리거나 중병에 걸리거나 환자야 아무것도 할수가 없잖아요 곁에 가족들이 다 뒤집어쓰는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629 연휴에 2 필리핀 2017/09/12 569
728628 장염 걸리면 식사는 4 배고픈데 2017/09/12 1,466
728627 새아파트 줄눈, 탄성 시공 해야하나요? 8 아파트 2017/09/12 4,488
728626 지금 고3맘님들 괜찮으셔요? 22 우리 2017/09/12 3,778
728625 수시 마지막카드로 한양대쓰고 싶은데요.. 4 궁금해요.... 2017/09/12 2,263
728624 길거리음식의 현실 5 2017/09/12 2,957
728623 구해줘 넘 무서워요 11 . 2017/09/12 4,944
728622 시어머님께서 말끝마다 늘 가족인데 가족끼리는 21 oo 2017/09/12 5,264
728621 전쟁이 날까요? 28 미국 2017/09/12 5,215
728620 낮잠을 넘 많이 자요 ㅇㅇ 2017/09/12 687
728619 열받아서 당원가입하고야말았습니다. 17 저도민주당원.. 2017/09/12 1,460
728618 수시 면접일이 중복되면 한 곳 포기가 맞나요? 7 불어라 남풍.. 2017/09/12 1,583
728617 문재인 우표 관련 문자 왔어요 ㅎㅎㅎ 16 ㅎㅎㅎ 2017/09/12 1,498
728616 240번 버스사건? 7 어용 2017/09/12 2,287
728615 40후반 이젠 쇼핑몰가는거 별로죠 4 999 2017/09/12 2,793
728614 강아지한테 눈약 넣기 넘 힘드네요~~ 11 애휴 2017/09/12 1,423
728613 고향떠나기 1 고향버리기 2017/09/12 458
728612 양정아 정말 이쁘고 부럽네요 12 언니가 살아.. 2017/09/12 5,682
728611 아르곤 너무 재밌어요! 13 드라마 2017/09/12 2,344
728610 노안 안경 문제. 저 같은 분들 계세요~ 8 . 2017/09/12 1,777
728609 섬유유연제 냄새 진동하는거 4 ... 2017/09/12 2,099
728608 시숙모께 시어머니 뒷담화해버렸어요. 11 맹추같이 2017/09/12 4,066
728607 생딸기 백화점 가면 있을까요? 9 2017/09/12 1,035
728606 김애란 작가 문장이 넘 좋아요. 15 .. 2017/09/12 2,683
728605 환상의짝궁이 왜없어졌나 했더니 국정원짓 ㅇㅇ 2017/09/12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