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자기 돈으로 시계 만들어 푸는 것도 아니고 괜히 인심박하게 쟁여놨을까요
내가 저런 꼴 보려고 온갖 민원에도 꿋꿋하게 시계창고를 지켜왔나 자괴감 느낄듯~
국민 세금으로 제작한 시계니 그만큼 꼭 필요한 곳, 선물해야할 사람에게만 내놓으며
허투루 세금 유용하지 않겠다, 는 정도를 걷는 관리의 신념이자 바람직한 국가공무원의 자세인 것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도 그런 사정 다 알면서도 기자들에게 선물할 물량을 졸랐던 것이고
이정도 비서관도 그런 사정 다 아니까 아끼다 꺼내준 것일텐데
그걸 낼름 받아다 77만원에 폭리로 갖다판 인간...정말 기레기 수준 인증한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시계 선물 받아다 파는 게 뭐가 문제냐는 분들, 다시 한번 본인의 개념 수준을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지인에게 받은 선물도 되판 거 들키면 손가락질 받을 것을, 우리들 세금으로 만든 시계라는 것 꼭 유념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