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인어 무슨 전설인가 하는데서
저는 이제 바다로 돌아가겠습니다.
그게 서로가 사는 길임을 잘 알겠습니다.
처음에 헤어졌을때처럼 나에게만 추억이 있고
나으리에게는 없는채로 그렇게 서로의 세상을 살아갔어야 했는데..
이제 다시 오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나으리도 다 잊고...
하나만 묻자.
처음 헤어졌을 때 어찌하여 내 기억을 지웠느냐..?
지우지 않았으면 내내 아파하셨을것을 알았으니까요..
지우지 않았다면 내내 그리워할 수 있었겠지.
이번엔 지우지말거라.
지우면 안된다.
이 기억은 이 추억은 아파도 끝까지 가지고갈 나의 것이다.
추억이 원래는 소중한건데
그 추억으로 그리움이 아픔이 되기도 하나봐요
정말 안보면 보고 싶어서 어떻게사나
그런맘이 들면 어떻게 사나요
작가가 추억의 의미를 너무나 잘알아서
저리 대사를 만들어 놨네요..
사랑의 추억 참 행복하기도 하지만
잊으려면 많은 고통이 따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