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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월급얘기가 나와서요

생활비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7-09-06 12:51:04

결혼9년차 아이 7세 하나네요

처음에 대출 3천으로 시작해 그대출 다갚고 좀 큰집으로 이사해서 대출이 9천이었어요

맞벌이 않할때는 대출금갚기만 버거웠어요

상여 130정도타면 그때 원금갚고..

그러다가 제가 맞벌이한지 4년가까이 되는데요 대출금 1500만원 남았어요

남편월급 세후 270  저 150이에요


전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옷도 벼룩시장이용.. 아이도 거의 벼룩시장..  요사이 대출금 적게남아 아이 학원도 보내고

옷도 사입히고 과일도 박스로 사먹어요  소소하지만 과일을 박스로 사먹을수 있다는거 너무 뿌듯합니다.


목표는 아이 입학하기전에 대출금 다 갚는거 ..  그럼 결혼 10년차에 딱 3억모으는거네요

돈벌기  돈 모으기 모두 힘든거같아요 근데 버는만큼 쓸수없으니 아껴야죠..  가끔 립스틱사고 그런거에 기분냈던거같아요


저 이정도면 그래도 열심히 모은거죠~~  



IP : 220.126.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로긴
    '17.9.6 12:57 PM (114.206.xxx.36)

    알뜰하고 부지런하고 긍정적이시네요.
    결혼 25년차 선배언니로서 칭찬합니다~

  • 2. 감사합니다..
    '17.9.6 1:00 PM (220.126.xxx.94)

    솔직히 좀 힘들었어요 친구도 거의 안만나고 특히 하나밖에 없는아이 벼룩시장에서만 옷사줘야 할때요..
    근데 그렇게 않했으면 대출금 아직 많이 남아있었겟죠.. 감사합니다 꾸벅^^

  • 3. 열심히
    '17.9.6 1:07 PM (221.138.xxx.62)

    사는 모습 보기 좋네요.
    ㅎㅎ
    가끔 새 옷도 사주세요.

  • 4. 유봉쓰
    '17.9.6 1:10 PM (106.243.xxx.117)

    와 멋지세요 3억...저도 정신차리고...돈 모으기 해야겠어요~

  • 5. 일부러 로긴
    '17.9.6 1:11 PM (114.206.xxx.36)

    네 그럼요.
    순탄하고 좋았을 리가 없죠.
    그럼에도 긍정의 힘이 느껴져서요.
    부군과 똘똘 뭉쳐서 더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아 그리고
    아이는 사랑으로 크는 거랍니다.
    물질은 조금 부족해도 충분한 사랑과 인내로 키우면
    훌륭하게 성장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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