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글
'17.9.5 4:45 PM
(114.204.xxx.21)
이네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2. 지극히
'17.9.5 4:46 PM
(211.212.xxx.247)
-
삭제된댓글
마광수교수님 다운 글이네요...
부디 고인이 편히 잠드시길 기도합니다.
3. 정말 억울했을겁니다
'17.9.5 4:52 PM
(175.117.xxx.225)
훨훨 날아가시길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위선자들은 잘 살아가는데 ㅜ
4. ㅁ
'17.9.5 4:54 PM
(110.70.xxx.166)
완전한 사랑은 없어도 서로 사랑하며 노력하는 과정에서의 정서적으로 교감은 자아의 고립감에서 벗어나 타인과 하나가 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데.. 안타깝네요.
5. ㅇㅇ
'17.9.5 5:00 PM
(218.51.xxx.164)
자식에 대한 사랑을 마지막에 쓴 걸 보니
마광수 교수도 자녀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건지 아셨나보네요..
남녀간의 사랑 부질 없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의 그 행복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죠.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세요..
6. 고독에 대해
'17.9.5 5:04 PM
(58.148.xxx.18)
이 정도 솔직하고 실천적 조언을 해주는 시인이 있었나요/?
그런데 당신은 사회에 대해 밑지는 사랑을 한 건 아닐까요?/
이기적 사랑을 했다면 좀 더 든든하게 계실 수 있지 않았을지...
7. 좋은글귀
'17.9.5 5:07 PM
(58.233.xxx.176)
고독이란 결국 이타심에서 온다.
맞네요
8. ..
'17.9.5 5:11 PM
(222.234.xxx.17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 ..
'17.9.5 5:11 PM
(121.189.xxx.148)
완전한 사랑은 있을거라 믿을수 있어도 영원한 사랑은 없죠
그걸 말할려 한것 같네요
10. ???
'17.9.5 5:15 PM
(210.219.xxx.237)
이글을보고 막 마광수가 좋아지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11. 글쎄요.
'17.9.5 5:40 PM
(110.70.xxx.166)
제가 경험한 세상의 외로움은 자아의 이타심에서 오지만 고독은 미움도 사랑도 없는 무아의 상태일때 오더군요 그리고 사랑은 무아의 이타심에서 옵니다.
12. 이런저런말 있지만
'17.9.5 5:41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시대를 앞서간 분이셨나봐요
꼰대느낌이 안나네요
13. 좋은 글이네요
'17.9.5 5:46 PM
(112.220.xxx.154)
저장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 또마띠또
'17.9.5 6:00 PM
(218.239.xxx.27)
시대를 너무 앞서 사셨네요.ㅠㅠ
15. oo
'17.9.5 6:05 PM
(1.244.xxx.121)
마광수님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16. 맞는말씀
'17.9.5 6:15 PM
(119.70.xxx.204)
완전한사랑이 없죠 어디있어요.
어제까지도 좋아죽다가도 그사람이 딴여자좋아한다고해보세요
어제그마음이계속가나
나한테 잘하는한에서 나도너를사랑한다
사랑은일종의거래
17. 음
'17.9.5 6:15 PM
(110.70.xxx.40)
-
삭제된댓글
인간존재에 대한 냉소가 느껴지네요..
진정한 진리와 자유에는 도달하지 못하신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 ...
'17.9.5 6:39 PM
(125.191.xxx.1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19. 조윤
'17.9.5 6:46 PM
(116.40.xxx.122)
-
삭제된댓글
편히 잠드소서
20. R.I.P
'17.9.5 6:50 PM
(218.153.xxx.117)
명복을 빕니다...
21. ㅍㅍ
'17.9.5 6:50 PM
(121.129.xxx.10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겉과 속이 같았던,그래서 매도를 많이 당하셨네요.
22. ...
'17.9.5 7:04 PM
(59.5.xxx.18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3. 투르게네프
'17.9.5 7:39 PM
(110.70.xxx.176)
지금 보니 좋네요
24. jeniffer
'17.9.5 8:15 PM
(110.9.xxx.236)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25. ....
'17.9.5 8:44 PM
(61.80.xxx.135)
-
삭제된댓글
< 자살자(自殺者)를 위하여 > / 마광수
우리는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것은 아니다
그러니 죽을 권리라도 있어야 한다
자살하는 이를 비웃지 말라
그의 좌절을 비웃지 말라
참아라 참아라 하지 말라
이 땅에 태어난 행복,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의무를 말하지 말라
바람이 부는 것은 바람이 불고 싶기 때문
우리를 위하여 부는 것은 아니다
비가 오는 것은 비가 오고 싶기 때문
우리를 위하여 오는 것은 아니다
천둥, 벼락이 치는 것은 치고 싶기 때문
우리를 괴롭히려고 치는 것은 아니다
바다 속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은 헤엄치고 싶기 때문
우리에게 잡아먹히려고,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키려고
헤엄치는 것은 아니다
자살자를 비웃지 말라
그의 용기 없음을 비웃지 말라
그는 가장 용기 있는 자
그는 가장 자비로운 자
스스로의 생명을 스스로 책임 맡은 자
가장 비겁하지 않은 자
가장 양심이 살아 있는 자
(시집 중에서)
26. ......
'17.9.5 8:46 PM
(61.80.xxx.135)
-
삭제된댓글
< 자살자(自殺者)를 위하여 > / 마광수
우리는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것은 아니다
그러니 죽을 권리라도 있어야 한다
자살하는 이를 비웃지 말라
그의 좌절을 비웃지 말라
참아라 참아라 하지 말라
이 땅에 태어난 행복,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의무를 말하지 말라
바람이 부는 것은 바람이 불고 싶기 때문
우리를 위하여 부는 것은 아니다
비가 오는 것은 비가 오고 싶기 때문
우리를 위하여 오는 것은 아니다
천둥, 벼락이 치는 것은 치고 싶기 때문
우리를 괴롭히려고 치는 것은 아니다
바다 속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은 헤엄치고 싶기 때문
우리에게 잡아먹히려고,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키려고
헤엄치는 것은 아니다
자살자를 비웃지 말라
그의 용기 없음을 비웃지 말라
그는 가장 용기 있는 자
그는 가장 자비로운 자
스스로의 생명을 스스로 책임 맡은 자
가장 비겁하지 않은 자
가장 양심이 살아 있는 자
(시집 중에서 ....
27. ,,,,
'17.9.5 8:48 PM
(61.80.xxx.135)
< 자살자(自殺者)를 위하여 > / 마광수
우리는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것은 아니다
그러니 죽을 권리라도 있어야 한다
자살하는 이를 비웃지 말라
그의 좌절을 비웃지 말라
참아라 참아라 하지 말라
이 땅에 태어난 행복,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의무를 말하지 말라
바람이 부는 것은 바람이 불고 싶기 때문
우리를 위하여 부는 것은 아니다
비가 오는 것은 비가 오고 싶기 때문
우리를 위하여 오는 것은 아니다
천둥, 벼락이 치는 것은 치고 싶기 때문
우리를 괴롭히려고 치는 것은 아니다
바다 속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은 헤엄치고 싶기 때문
우리에게 잡아먹히려고,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키려고
헤엄치는 것은 아니다
자살자를 비웃지 말라
그의 용기 없음을 비웃지 말라
그는 가장 용기 있는 자
그는 가장 자비로운 자
스스로의 생명을 스스로 책임 맡은 자
가장 비겁하지 않은 자
가장 양심이 살아 있는 자
(시집) 가자,장미여관으로 중에서 ..
28. ㅇㅇ
'17.9.5 8:54 PM
(1.225.xxx.68)
마광수교수님 글 참 좋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9. 콩순이
'17.9.5 9:08 PM
(219.249.xxx.10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0. 마교수
'17.9.5 9:36 PM
(39.7.xxx.181)
예전에 읽어봤던 적 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새롭네요.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31. 777777
'17.9.5 10:27 PM
(218.51.xxx.123)
좋네요. 예전에 읽었던 시인데..
정말 세상 떠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32. 전
'17.9.5 10:41 PM
(182.226.xxx.200)
이 분의 작품을 모두 사서 보려 합니다
인터뷰에서 많은 글을 쓰셨지만 내놓을수 없어 우울하다 하셨는데 너무 가슴 아픕니다
33. 한국의 이중성
'17.9.5 11:48 PM
(211.107.xxx.182)
숨막히는 이중성, 가식, 오지랖이 사람을 죽게 만들기도 하는 나라...
34. ㅠㅠ
'17.9.6 12:08 AM
(175.116.xxx.62)
에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5. 어느밤
'17.9.6 3:22 AM
(1.236.xxx.22)
마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36. 애별리고
'17.9.6 10:37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저 위 글쎄요 님,
무아의 상태를 경험하셨다니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