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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패 겪으면서 꿈이 작아지고 있어요 이게 얼마나 지속될까요?

시루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17-09-05 01:26:56
원래 자존심 엄청 세구
(별 쥐뿔도 없음서)

내가 평범한 사람인걸 인정하고
누군가에게 뒤쳐진다는 생각을 하면

미칠듯이 화가 나서(이건 정말조절이 안되고
자학으로 이어졌어요..
그래도 자존심때문에 폐끼치는거 싫어해서
남들은 안괴롭혔는데
자학이 심했어요)

몇년간 노력한 시험이 .
결과가 안좋아 이제부터 다른길을 모색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대학원이나 계약직 비정규직이 될 거구요.


그런데 신기하게요

이제 그냥 무난한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항상 1등만 부러워했고 외모나 능력 특별해지고 싶었는데

그냥 묻어가고 싶어요

성격도 스스로 들들볶아봤자 소용도 없고 해서요


그런데 보통 다들 무난하게 살아오셔서

제가 이상해보이겠지만

(제가 봐도 자신에게 관대하지 않고 지랄맞은 부분이 있어요)

전 이런 감정과 가치관의 변화를 15년만에 느끼는 것이라

당혹스럽고 해서 경험있으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이런 가치관의 변화는 얼마나 가는걸까요?

지금 느끼는 감정이 꽤 편하고 나쁘지 않은데

조만간 이전으로 돌아가 또 지랄;;맞아 질수도..있겠죠?ㅠ

늘 저자신이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껴지다

이제 제모양을 찾아가는듯 하는데

또 저자신이 싫어 요동치는 감정의 노예가 될지 두렵습니다.

어쩔수없겠지만..
IP : 211.36.xxx.14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5 1:30 AM (39.121.xxx.103)

    대부분 그래요..평범하게 사는 사람들 꿈이 평범한 사람은 아니였을거예요.
    내가 가진 능력과 현실이 다른걸 여러과정에서 깨닫고 사는거죠..
    그걸 꺼내놓으면 더 자존심상하고 좌절감이 드니 깊숙한 곳에 남들 모르게 감추고 사는거예요.

  • 2. ,,,,,,,,,,,,,,,,,
    '17.9.5 1:45 AM (122.47.xxx.186)

    살아보니..대부분 학교때 공부 어느정도 하고 이름있는 대학 가고 어느정도 레벨에 진입했는데...사실 이게 진짜 어떤면에서 독인것 같다 생각하는게 이런과정을 겪는다고 다 성공하는게 아니거든요.어차피 우리가 올라가야 하는건 바늘구멍에 들어가야 그게 성공한건데..고작 대학레벨 하나 올렸다고 인생이 달라지지도 않구..또 좋은직장 고작 하나 들어갔다고 내 인생 평생 편하지도 않잖아요.주변에.또는 82에 좋은대학 좋은직장 나와서 승승장구 하는사람들이 많은것 같지만..이 과정을 겪은후에도 승승장구 하지 못하는 인생도 너무 많아요..저는 후자를 더 많이 봐서 그런가..서울대 나와서 암것도 못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이 봤구요..주변에 성공한 사람중에..이건 뭐 그저그런 대학.그저그런 직장나왔는데.어느날 또 일이 잘풀려서 돈을 많이 버는사람도 있더라구요.근데 우리가 가는 인생이 딱 정해진게 아니잖아요.어쩌다 보면 내 꿈으로 가야 할 길과 너무 멀어지는 삶을 살떄도 많고..실제로 저는 이런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이걸 내가 이런길 가야 할 사람이 아닌데 라고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되는일이 하나도 없도 일이 더 꼬이죠.
    내가 처해진 상황에서 현실과 타협하는 유연함이 필요해요.
    저 얼마전에 차이나는 클래스.거기 알쓸신잡나왔던 이공계교수가 나와서 하던데 뒷부분만 봤거든요.
    부모들이 자신들이 살아온 길대로 자식이 살아주길 바라고 계획을 짠대요.근데 갑자기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난대요.그럼 부모들은 그걸 몰라요.자기도 정확히 어떻게 될지 모른대요..근데 계획을 잡아서 아이를 키운 부모들은 나중에 자기자식들이 어떻게 될지 완전히 손놓을수밖에 없대요.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해야 되는 좋은 방송같았어요.
    결국 상황에 대처하는 유연함을 키워줘야 하거든요..세상일이 내뜻대로 절대 안되므로.
    그리고 초반에 된다고 할지라도 그렇게 계속 흘러간다는 보장도 없구요.
    그니깐 현재 도저히 안되는 일이라면 내려놓는 작업도 필요하고.
    현실과 타협하는 힘도 필요해요.
    근데 정말 또 그게 내 길이냐 하는건 본인 판단이죠.
    끝까지 나는 내가 애초에 생각했던 대로 갈거다 해서 또 늦게 빛보는 사람도 있으니깐요.
    그러니깐 어차피 우린 현재 에서 최선을 다해서 선택을 해야만 하고.
    그 선택에서 만족을 꾀할수밖에 없어요.
    그러다 갑자기 또 다른 운과 인연을 만날수도 있는거고요.
    걍 조급히 생각지 말고 한발한발 내딛어야죠.

    근데 전 자식이있으니깐..현실과 타협하고 내려놓는 법도 배우고.
    또 그렇게 가는 작은 내자신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또 언젠가 다른길을 모색할 방법도 계획중이죠.
    그냥 내 인생은 이렇게 흘러가다부다 생각해요.
    저도 학교다닐땐 똑똑하다 소리 많이 듣고 커서 나를 엄청 갈구고 힘들게 했어요
    그 소리를 들었던게 과연 나에게 독인가 약인가..분명 있었을겁니다.
    자존심 세우는것도 내가 부족한거라서 그런거죠.
    사실 만족하고 어느정도 안정적인 길을 걷다보면 자존심 세울일이 그닥 없어요.

  • 3. 좋은거예요
    '17.9.5 1:51 AM (221.140.xxx.157)

    님 솔직히 요즘 두다리 뻗고 잘 자죠? 옛날엔 들들 볶느라 잠도 제대로 못잤을 거예요. 평범하게 묻어지내는게 죽기보다 힘든 사람들이 그거 포기하고 좀 평범하게 살자. 좀 찌질하게 살자 이렇게 되면... 도태되는게 아니라요
    잠깐의 휴식기를 거친 다음에 '나답게' 살게 됩니다. 내면의 진실한 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그전엔 들들볶느라 말해도 안들음. 난 지금 내 야욕을 위해 달려야 되는데 뭔 되도 않는 소설 읽고 싶냐거 읽씹. 뭔 영화야 안돼. 이런식)
    나답게 살려면 지금의 과정이 필요해요

    지금 그렇게 다 놔버리면 ... 찌질해지는게 아니라 의외로 쏠쏠한 진짜배기들이 찾아온답니다.

  • 4. 글쓴
    '17.9.5 1:51 A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두분 모두 정말 리플 감사드립니다..
    저만 그런게아니었네요
    전 자학이 심한 편이라 생각하고..그래서 유난스럽다
    느꼈는데 ㅠ
    장문의 글을 읽다보니 제가 더더더 작아지는 기분이..

  • 5. 글쓴
    '17.9.5 1:52 AM (211.36.xxx.141)

    모두 정말 리플 감사드립니다..
    저만 그런게아니었네요
    전 자학이 심한 편이라 생각하고..그래서 유난스럽다
    느꼈는데 ㅠ
    장문의 글을 읽다보니 제가 더더더 작아지는 기분이..
    두고두고 읽어볼게요.

  • 6. 글쓴
    '17.9.5 1:56 AM (211.36.xxx.141)

    정말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살았는데..
    이걸 놔버려도
    도태되는게 아니라 나답게 되는 과정이라
    말씀해주시니 큰위로가 됩니다..ㅠ

  • 7. 유지할 수 있어요
    '17.9.5 1:58 AM (218.39.xxx.4)

    저도 비슷한 면이 있어요.
    저는 부모와 잘못된 양육방식? 정서적 양육의 영향인데
    실제 아버지가 굉장히 특출났고, 저도 그런 편이었는데 항상 더 잘하라는 식으로 들들 볶였어요.
    잘해도 잘하는 건 당연하고 부족한 1이 잘못됐다는 식으로 시큰퉁한 반응에 긍정적 교감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여튼 이런 제 얘기가 중요한 게 아니구요,
    정서가 안정되는 부분에 집중해 보세요. (일상에서 하는 일들 중 나를 기분좋게, 혹은 편하게 해주는 것들을 찾아서 반복하고 그 효과를 계속 상기시키면서 필요하면 칭찬도 해 줌)
    계속 하다보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한 상태가 유지되고,
    다시 동요하더라도 그 여파도 적어지고 주기도 짧아져요.
    그러면 스스로 다시 그 사실을 계속 관심가져주고 스스로를 인정해 줍니다.
    예전 같았으면 내가 이럴때 이정도로 정신적인 평정을 유지하지 못했을텐데 나 지금 상당히 괜찮네,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야. 발전했어. 변화가 있었어. 잘했다, 나 잘 하고 있어.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약간 포기? 혹은 쿨하게 대응해요.
    예를 들어 우울하거나 화가 폭발한다고 하면, 그냥 아 그래, 얼마전에 XX한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 받아서 내가 또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군. 어차피 화나는 건 어쩔 수 없어, 며칠동안은 좀 안좋겠다. 이런 식으로 나를 관찰해서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약간 편하게 놓아줘요. 안좋을게 예상되는 시기에는 저를 좀 내버려둡니다 (그래, 게으름 좀 피워라, 어차피 며칠 걸릴텐데... 망가지면 좀 망가지게 냅두자 이런 식으로)

  • 8. 유지할 수 있어요
    '17.9.5 2:03 AM (218.39.xxx.4)

    아 물론 가치관적인 변화? 말하자면 긍정적인 만족감을 느끼는 기대치의 면화 포함해서요.

  • 9. 좋은거예요
    '17.9.5 2:04 AM (221.140.xxx.157)

    위에 218님 말씀 정말 맞아요.

    일상에서 하루에 하나씩 나를 기분좋게 하는것, 편하게 하는 것 꼭 해주세요~! 이게 내가 원하는게 그때그때 달라요. 근데 정말 신기한건.. 절!대!! 내 영혼은 돈 많이 드는걸 원하지 않아요. 그냥 따끈한 샤워 한판! 멍때리며 뒹굴거리기, 몸에 좋은 시금치나물 , 따듯한 물한잔 마시기, 일하다가 잠깐 쉬기, 눈 따뜻하게 해줬음 좋겠다 등등.

    돈 많이 드는걸 원하지 않더라구요. 그때그때 물어봐서 해주고..

    윗님이 말한대로 내버려두기. 이거 진짜 중요해요. 억지로 날 좋게 바꾸려고 하지말고.. 그래 좀 편하게 있자~ 이런거. 그리고 작은 성공도 성공이에요. 작은 성공에 칭찬해주고요. 여튼 원글님은 좋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신거라 봐요

  • 10. 저도그래요
    '17.9.5 2:09 AM (175.192.xxx.216)

    실패 겪으면서 꿈도 작아지고 제자신도 작아지고... 자존심도 작아진, 내 존재가 작아진 느낌입니다

  • 11. 글쓴
    '17.9.5 2:10 AM (211.36.xxx.141)

    82님들 리플..이렇게 정성껏 써주셔서 넘감사합니다.
    밤깊은 새벽이라 사실 리플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경험담 지혜 나눠주셔 정말 감사드립니다.

  • 12. 그렇게
    '17.9.5 2:13 AM (211.238.xxx.76) - 삭제된댓글

    받아들이는 시기가와요.
    아 세상에 나보다 이쁘고 나보다 능력있고 나보다 돈많은사람들이 꽤많구나...........
    그걸 인정하는 순간 좀은 편해져요......
    그리고 나랑 비슷한사람들이 많구나 하는걸 느끼면 위안이 되고 좀더 나에게 집중하게되요

  • 13. ..
    '17.9.5 2:18 AM (14.39.xxx.59)

    비슷한 시기가 있었고 제가 더 독하고 긴 시기를 보냈을 거 같은데 그 사이 나이가 많이 들어 그런지.. 뭐랄까 참 고민스러워졌어요.어디에서 발 붙이고 삶을 늘리면서 사는 것도 중요한 시기가 있거든요. 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조직에서 자리잡고 또 내 일상도 정비하고.. 작년부터 지금까지 참 많이 하는 고민이 있는데요. 사실 더 좋은 직장, 더 많은 연봉을 위해 아직은 좀 더 노력해보고 싶은 세속적인 욕심이 있고.. 한편에선 불확실함 때문에 놓치는 일상의 행복, 혹시 성공해도 또 자리잡느라 겪을 스트레스, 일이 주는 지금은 알 수 없는 무게가 과연 좋을까.. 잘 모르겠어요. 제일 큰 고민은 일이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무게를 생각하는건데..마음속 하고픈 일이 있는데 그건 돈이 되지는 않는데 그걸 위해 산다 생각하면서도 자꾸만 미루는데 이직준비보다 그걸 여유시간에 해야 현명한거 아닐까.. 그런 고민을 해요. 휴지기는 누구나 필요해요. 그 사이에도 삶은 굴러가거든요. 이제 애매한 나이라 1년이 고민이 되는 시간인데 아직은 세속적 욕심과 마음속 인생숙제 사이에서 자꾸 망설이게 되네요..큰물이 요구하는 대가와 부침이 있거든요. 그게 내 인생에 플러스가 될지는 다른 얘기죠. 님도 이제 스스로 원하는 나,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 14. 아아
    '17.9.5 3:41 AM (110.70.xxx.188)

    지난 몇년 저도 많이 방황했는데.... 주옥같은 님들 리플 읽다가 덩달아 위로받고 갑니다. 난 쥐뿔도 없는데 이상은 높고... 꺼내놓고 말한들 시원하지도 않았는데.... 마음가짐 이렇게 가져야겠단 생각이 든 밤이네요. 감사해요 모두들

  • 15. ...
    '17.9.5 4:06 AM (92.104.xxx.115)

    무난하게 사는 것도 힘든 거예요. 남들은 쉽게 사는 것처럼 보이나요. 쉽게 사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우리가 그리 만만한 시대에 태어나진 않았어요. 다 비슷하고 고만고만 님처럼 좌절도 하고 자괴감 느끼며 살아요. 밖에서 안 보일 뿐.

  • 16. 화해
    '17.9.5 5:59 AM (121.160.xxx.222)

    저는 그게 나 자신과 화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에게서 주입된 성공의 이미지와 실제 나 자신의 바람 사이에
    엄청난 갭을 메워가는 과정이고
    뭘 해도 더 잘해야한다고 재촉하는 부모의 가상 목소리에
    이제 그만. 난 좀 쉬고싶어요 라고 거절하는 과정인거죠.
    부모가 나에게 주었던 조건적 사랑에서 벗어나
    내가 실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무조건적인 수용을 해주어야 해요.
    시험에 통과하지 못해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지 못해도
    나는 나야 나는 많이 애썼어 라고 받아들여주려 애씁니다.
    저를 성공의 도구로 보셨던 부모님의 시선을
    이제는 벗어나려고 해요
    나 자신을 따뜻하게 받아들여주면서
    진짜 나 자신을 위한 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갈 겁니다. ^^

  • 17. 와...
    '17.9.5 6:10 AM (210.105.xxx.64)

    진짜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82는 새벽에 멋진 얘기들이 오가는 것 같아요 ㅎㅎ

  • 18.
    '17.9.5 7:09 AM (39.7.xxx.242)

    낮추어요
    저도 무지힘들어씨ㅜ요
    좌절도하고
    그떼 그냥 꿈낮춰살아갔어야하는데
    지방서 궁부잘했고 국립대가고 앞길그런지앎
    아무거도아님
    결국 결혼으로 신분상승
    꿈꿈

    직업만보고 결혼했다 폭망16년괴롭게삽니다
    어쩌겠어요
    전문직일때만
    공부로 꿈커지는거가능

  • 19. 윌리
    '17.9.5 9:08 AM (210.99.xxx.18)

    실패를 극복하는 현명한 조언 감사합니다.

  • 20. 저도 약간
    '17.9.5 11:12 AM (175.209.xxx.109)

    성공지향적이었는데 40대 중반 되면서 스스로한테 너그러워지고 있어요.
    아니, 약간 포기한건가? ㅋㅋㅋㅋ

    근데, 적당히 내려놓고, 숨고르기한 후에 다시 마음 다잡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 21. ...
    '17.9.5 1:36 PM (121.165.xxx.164)

    와~~~보석같은 댓글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 22. 가을이오네
    '17.9.5 7:35 PM (175.192.xxx.216)

    실패를 극복하는 현명한 조언 감사합니다. 22222

  • 23. 지나가다
    '17.9.6 12:37 AM (211.107.xxx.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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