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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 종류 제외.... 간식 뭐가 있을까요?

고딩맘 조회수 : 6,710
작성일 : 2017-09-04 23:24:09

고딩 아들아이가 밤 늦게 오면 배고파 하는데 날마다 괴롭네요.

빵을 싫어하는 아이라 간식으로 줄게 너무 없어요.

만두는 너무 자주 줘서 지겨워하는데 빵 종류 제외하면 간식거리가 별로 없어요.

고구마는 소화 안된다고 싫어하고....

자기 전이니 고기를 먹일수도 없고.....

밤 늦게 먹기 좋은 빵 아닌 간식 뭐 있을까요?

IP : 125.186.xxx.11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4 11:27 PM (183.96.xxx.129)

    떡도 싫어하나요

  • 2. 곰뚱맘
    '17.9.4 11:27 PM (111.118.xxx.146)

    고구마 말랭이도 싫은가요..

  • 3. 음...
    '17.9.4 11:28 PM (175.209.xxx.57)

    제 아들은 거의 매일 조금씩 고기를 먹어요.
    한창 때라 소화 잘하는 거 같아요.
    다른 건, 씨리얼,타르트,케익종류,과일.

  • 4. 무명
    '17.9.4 11:28 PM (211.177.xxx.71)

    그래도 고기가 젤 좋지않나요?
    소고기 구이용 얇게 썰어 냉동해놓고 조금씩 구워서 야채랑 주면 손쉽게 든든하고 영양가있고 좋을거같아여.
    생각해보면 요즘애들... 학교 일찍가서 학원도느라 집에서 제대로 못챙겨먹고 정말 부실할거같아요
    인생에서 가장 많이먹을때인데... 실제 먹게되는건 칼로리는 높아도 영양은 꽝일듯

  • 5. moio
    '17.9.4 11:29 PM (222.237.xxx.47)

    잡채나 샐러드....특히 샐러드는 온갖것을 다양하게 넣을 수 잌구요.....귀찮지만 월남쌈도 괜찮을 듯....떡국은 어떤가요?

  • 6. ...
    '17.9.4 11:31 PM (175.223.xxx.70)

    우유에 블루베리 꿀 넣어서 갈아주거나 과일줘요.

  • 7. 원글
    '17.9.4 11:32 PM (125.186.xxx.113)

    밤에 고기도 먹이시나요? 저는 소화 안될까봐 고기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떡도 싫어하고... 고구마도 싫어하고... 애가 입이 짧네요.

  • 8. 지나가다
    '17.9.4 11:32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견과류요

  • 9. 방금
    '17.9.4 11:33 PM (180.224.xxx.157)

    김밥, 믹스베리 만들어 줬더니 좋아하네요.
    매일매일 다른 거 해주거나 사다놔야 잘 먹는듯.
    저희 아이도 밤엔 유독 빵 싫어하더라구요.

  • 10. ...
    '17.9.4 11:34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우삼겹숙주볶음. 제가 먹고 싶은 거 ㅋㅋ 쌀국수 같은 것도 좀 덜 부대끼고 괜찮을 거 같아요.

  • 11. ᆢᆢ고1딸
    '17.9.4 11:35 P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제딸도 독서실갔다가 밤늦게 오는데
    전 애가 밤에 뭐 먹을까봐 신경전 벌여요
    딸은 눈치보며 제가 자러가면 먹기도 하구요
    저도 늘 야식이 고민이예요
    한두시에 먹으면 살도찌고 몸에도 안좋을것 같아서요

    중딩아이가 요리를 좋아해서
    언니에게 밤중에 볶음우동 떡볶이 깐쇼새우 토스트 볶음밥
    월남쌈 같은걸 만들어 줘요

  • 12. 건강
    '17.9.4 11:36 PM (211.226.xxx.108)

    방금...
    자율야자시간 끝나고 한우등심
    얇게 썰은거 손바닥만한것
    구워주니 양파절임소스에 찍어서
    냠냠 맛있게 먹네요 밥 조금하고
    내새끼 입으로 들어가는걸 보니
    고기구워서 냄새는 나지만 그래도 좋네요

  • 13. 흐음....
    '17.9.4 11:38 PM (175.204.xxx.207)

    차돌박이 몇 점 넣은 쌀국수.
    소세지 조금 넣은 우동볶음.
    그릴에 구운 채소랑 소고기 약간.
    각종 과일과 우유, 견과류 간 것.
    어떠세요?

  • 14. 잘될거야
    '17.9.4 11:40 PM (175.112.xxx.192)

    삶은 달걀 두 개 정도?
    피자대용 식빵 한쪽에 치즈 올려 오븐토스터에 살짝 구워주기?
    떡볶이떡 오븐에 구워 꿀 찍어먹기?

  • 15. ㄱㄱㄱㄱ
    '17.9.4 11:43 PM (211.201.xxx.172)

    제가 '저탄수고지방' 다이어트 중인데요
    거기에서 원칙이

    저녁으로는 절대 탄수화물 먹지 않는다.
    하지만 지방은 좋다.

    입니다.
    밤에 삼겹살 궈먹는다면 걱정되시나요.
    밤에 빵이나 밥 먹고 자면 아침에 몸무게 증가 있지만
    밤에 삼겹살 300그람 구워먹고 자면(밥 없이 고기만) 몸무게 줄어있습니다.
    다이어트하면서 매일 몸무게 잰지 2년째라 잘 압니다.
    아침엔 머리 회전 위해 탄수화물을, 밤엔 지방을 먹이세요.
    단백질보다 지방 위주로 먹이세요.

  • 16. ...
    '17.9.4 11:43 PM (203.234.xxx.239)

    고기 작은 사이즈로 한장 구워 먹였어요.

  • 17. 고등
    '17.9.4 11:46 PM (116.123.xxx.98)

    고등학생 밤에 오면 간식 고민.. 저도 참고할게요

  • 18. ***
    '17.9.4 11:47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훈제연어에 무순 몇가닥, 오이랑 색색 파프리카(길게 채썬것) 넣고 몇 개 돌돌말아 작은 접시에 빙둘러 담고 집에 있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이탈리안 드레싱 샤삭 뿌려서 주면 잘먹더군요. 혹시 케이퍼있음 것도 한개씩 위에 올려주고요.
    재료도 간단하고 익히는 재료 없이 걍 오이랑 파프리카만 두툼하게 채썰면 되니 일도 없어요. 칼로리도 낮아 살찔 걱정도 없고요.
    저는 아이오기전 미리 만들어서 글라스락 같은 유리그릇에 담아 뚜껑닫아 냉장고에 넣어놨다 아이오면 바로 꺼내서 소스만 뿌려 줬어요.

  • 19. ㆍㆍ
    '17.9.4 11:48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쌀국수
    파스타
    잔치국수
    삶은 계란

  • 20. 원글
    '17.9.4 11:48 PM (125.186.xxx.113)

    ㄱㄱㄱㄱ님 댓글 놀랍네요!!
    여러분 댓글에 용기 얻어서 저도 이제 괴기를 먹여야겠어요!!
    고기 조금이랑 샐러드 주면 되겠네요.
    다른 댓글님들도 모두 고맙습니다.
    같은 고민 갖고계신 어머님들 위해 계속 댓글 달아주세요.

  • 21. 고딩맘
    '17.9.4 11:51 PM (183.96.xxx.241)

    전 가끔 해주는데... 오징어 익혀 채썬거, 오이채 소금 간해서 물뺀거 , 물에 담가 매운 맛을 뺀 양파채 ,맛살 찢어서 놓고 들깨가루, 마요네즈 , 식초 , 매실액기스로 소스 만들어 샐러드해줘요 오징어 대신 닭가슴살 죽죽 찢어서 해도 좋아요 반찬을도 좋아해요

  • 22.
    '17.9.4 11:54 PM (116.125.xxx.180)

    밤에 헤비해요
    과일, 요거트 이 정도가 나을듯해요

  • 23. 고딩맘
    '17.9.4 11:54 PM (183.96.xxx.241)

    오징어 익힌 그 국물 아주 듁음이예요 ^^;;

  • 24. 저도
    '17.9.5 12:05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월남쌈. 샐러드 과일주스

  • 25. 저희집
    '17.9.5 12:06 AM (115.137.xxx.89)

    울 아들도 빵종류 싫어해서 마땅히 줄게없어요.
    그래서 손이 조금이라도 가야하는 걸 주게되네요.
    그래도 간단하게 주는 편이에요.
    바나나 블루베리 우유에 갈아주기.
    닭가슴살 삶은 다음, 마요네즈 간장 겨자 살짝 양념해서 주기.
    집에서 구운 쿠키(사먹는거보다 든든해요)와 우유.
    감자스프. 이건 좀 시간이 걸리니 미리해놓아요.
    여기까지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어요.

  • 26. 우리애는
    '17.9.5 12:19 AM (182.239.xxx.176)

    오뎅 청양고추 넣고 해 주는걸 좋아해요
    아님 시판 칼국수...에 청양고추 넣은거

  • 27. ㅇㅇ
    '17.9.5 12:29 AM (39.7.xxx.18)

    웬 삼겹살
    해악인.포화지방 많이 먹어서 뭐하게요
    그것도 밤에.ㅠ

  • 28. 샐러드 강추
    '17.9.5 12:32 AM (49.1.xxx.117)

    샐러드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
    삶은계란, 차돌박이 구이, 닭가슴살, 연어...등
    야채에 곁을일 것도 많고, 소스도 무궁무진해요.
    채소가 꼭 생이여야할 필요 없고 구운것도 좋아요.
    그리고 채소를 아예 부재료로 조금만 곁을여도 되고
    가끔씩 위 재료를 월남쌈이나 밀전병에 말아도 좋아요.

  • 29. ...
    '17.9.5 12:35 AM (203.234.xxx.239)

    잔치국수 소량으로 해줘도 좋고 새우 데쳐서
    월남쌈 서너개 싸주기도 하고 빵도 떡갈비 한장
    구워서 채소랑 함께 샌드위치 해줍니다.
    아무래도 애들은 뭔가 씹는 맛이 있어야 잘 먹더라구요.

  • 30. 뱃살겅쥬
    '17.9.5 12:43 AM (1.238.xxx.253)

    두부가 추천이 없넹...
    단백질에 소화도 잘되고 이만한게 없는뎅...

  • 31. ㄱㄱㄱ
    '17.9.5 12:44 AM (211.201.xxx.172)

    제일 착각하는 것이 과일, 채소는 탄수화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데요
    과일은 당분 포함한 것이라 밥보다 더 안 좋고요
    단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빵, 과자, 면류는 소화흡수가 더 잘되는 탄수화물이라 더 살 찌고
    탄수화물은 수면에도 그리 도움이 안됩니다.
    요며칠 밤에 귀찮아서 밥 먹었더니 바로 몸무게 늘다가
    다시 고기 먹으니 바로 내려갑니다.

    책 '지방의 누명'을 읽어보시면 그 메카니즘을 잘 알게 됩니다.
    탄수화물 먹고 자면 이게 소비가 안되서 몸에 축적되는데
    지방보다 탄수화물 축적이 더 비만을 초래해요.
    필수지방, 필수아미노산은 있어도 필수탄수화물은 없어요.

  • 32. 에구
    '17.9.5 3:22 AM (107.77.xxx.57)

    밤에 지방은 더 소화 안되요.
    저탄 고지 하는 분들도 하루에 2끼 정도 먹어요.
    밤늦게 지방 먹이시라는 분은 기본 건강 상식도 모르시나요?

  • 33. 빵빵부
    '17.9.5 6:25 AM (61.255.xxx.32)

    저희 아인 초딩 입맛이라서 ㅠㅠ 만두나 시리얼 제일 잘 먹어요.. 고3인데 엉덩이가 산만한데 어제 곁으로 와서 수능 끝나고 운동 열심히 해서 몸 만들겠다고 ㅋㅋ제가 대학교나 먼저 붙고 얘기하자고 했어요 ㅋㅋㅋ 남자아인데도 참 귀여워요 ^^

  • 34. 야식은 해로운데...
    '17.9.5 6:48 AM (92.104.xxx.115)

    야식 먹는 버릇 들이면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성인이 되면 건강에 적신호 올 텐데요.. 자기 전에 먹으면 수면 질도 엄청 나빠져요.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위해서도 야식은 자제 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요. 자기 3시간 전에는 그만 먹어야 하니 차라리 용돈을 올려주고 너무 늦지 않게 사먹으라 하시면 어떨지..

  • 35.
    '17.9.5 9:48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밤에는 뭐든 먹어도 소화안되는것 같아요.
    국수라고 그렇게 가볍게 느껴지지도 않구요. 허기질땐 과일은 전 먹기 싫더라구요 ㅎㅎㅎ

    위가 안좋은 스타일이라 점심때도 왠만하면 국수 후루룩~ 이렇게 안먹거든요.
    탄수화물 빡~~ 이런 음식 ( 빵,국수) 먹는게 진짜 부담스러워요.

    프로틴파우더도 괜찮은데 저는 단거 안들어간 프로틴파우더 사서 요즘 밀싹 보리싹? 요런거 파우더로 나온거 넣고 꿀을 좀 넣어서 먹어요.
    애들이 처음엔 싫어라해도 야식 습관자체가 너무 나쁘니 일단 그런거 먹으며 허기는 면해주면 고쳐지던데..

    정 그러면 소고기 사놨다 조금씩 구워서 주기..
    원래 주려던 간식 주기전에 아몬드 열알정도 씹어먹게 하기.. (미친허기 해결에 ㅎㅎ)
    참치샌드위치 (참치속 미리 해놓으면 식빵 토스트해서 한쪽.. 안좋은건 마찬가지지만 예를 들어 쨈발라 먹는것보단 나은듯요)
    삶은달걀... 오이.. 다크초콜릿 ( 밤이라 좀 그런가요? 저 고3때 밤에 오면 막 짜증내면서 몽쉘 먹었던 기억이
    잠이 오거나 말거나 단게 먹고싶더라구요 ㅎㅎ)

  • 36. ..
    '17.9.5 9:58 AM (121.143.xxx.94)

    소세지 구워주기 찢어먹는 치즈 고구마튀김 감자튀김 삶은문어 슬라이스
    입짧은 아이들은 대체로 이것저것 재료가 들어간 것보다 그냥 단품을 달랑 익혀주는 스타일을 잘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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