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되먹은 시집식구글보니 괴롭네요
남편 결혼전 숨겨진 빚 어마어마했고
문제해결 능력없이 회피만하구
신혼집은 결혼도전에 차압당한상태였고
결정적으로 남편이 시집식구들에게 꼼짝못했고
자기아들 그런것 다 알면서도
그거가지고 문제삼고 헤어진다고
아주 단체로 시누들이 집에 쳐들어와서
저 하나 몰아세웠어요.
딸부잣집 대가족 결혼초부터 생일상차려라 명절 너네집에서 해라
못 쳐들어와 안달이었고요.
그와중에 자기아들 빚많다고 자기생일 안챙기냐고
시부는 난리치고
자기아들 돈보고 결혼했냐고
돈없으니 떠난다고 ㅈㄹ하구
그때 트라우마가 지금도 남아서
세상에 이런 인간들도 있구나 했는데
그들의 행태는 잔인하고 갑질 그자체네요.
갑질중의 갑질은
며느리에게 가해지는
것만한한게 없는것같아요.
역사도 깊고
이혼하면 이혼했다고
사회적으로 압박하고
제일상종못한 집단같아요.
며느리 길들이려고
단체로 군기잡고 텃세부리는 인간들요
1. ....
'17.9.4 10:47 PM (211.246.xxx.51)저도 요즘갑질논란보면서 며느리로 당해본 갑질만 하겠냐 싶더라구요 어디 하녀로 들어가도 그것보다 대우 낫다고 봄
2. ㅇ
'17.9.4 10:49 PM (110.70.xxx.230)ㄴ그러니까요. 애낳으면 저당잡혀서
살아도고생, 이혼하면 했다고 손가락질. 아주 사회적으로 작심하고 여자만 잡는거죠. 하녀는 월급이라도 주고 그만둬도 흠이 안되죠.3. 며느리라서라기보다
'17.9.4 11:18 PM (122.31.xxx.123) - 삭제된댓글그런 인간들이 있어요.
회사 사장으로 만날수도 있고 군대 선임으로 만날수도 있고
이웃집 여왕벌로 만날 수도 있고
그런 진상들은 다양한 얼굴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가족으로 만나는게 정말 최악이죠.
님은 그래도 벗어나서 다행이네요.
저런 인간들이 가족이면 평생을 고통속에 살죠.4. ㅇ
'17.9.4 11:47 PM (110.70.xxx.230)ㄴ 전 그래도 혼인신고전부터 난리여서 벗어났죠.
앞뒤분간도 못하는 사람들이라.
자기네 장남 이혼남 만들었다고 저에게 난리 ㅎ5. 갑질중의 갑질은
'17.9.5 2:49 AM (112.187.xxx.170)며느리에게 가해지는것, 잔인하고 갑질 그 자체라는것 공감합니다
6. 심심파전
'17.9.5 3:02 AM (218.153.xxx.223)젊은 나이에 고생이 많았네요.
독한일을 겪었으니 앞으로는 평탄하고 좋은 일만 있을겁니다.
사실 힘든 일을 겪고나면 마음이 단단해져서 왠만한 일에는 끄떡도 안할 겁니다.
저도 그 글보면서 쉽게 이혼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 인간들 특성이 억지에 생떼에 뜻데로 안되면 협박에 온갖 진상을 다 부릴텐데 친정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딸을 보호했으면 싶더군요.
글쓴이가 아직 순하고 그런 사람들을 겪어보지 않아서 부모님께 죄송해서 혼자처리하려고 하는 것 같던데 혼자감당 못할 듯 싶더군요.
그 원글님이 아까워요.7. ..
'17.9.5 10:01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삼개월 살다 헤어지고 십오년 지났는데 지금도 누가 결혼하자고 하면
끔찍한 시모 또 만날까봐 심장이 두근거립니다.8. ㅇ
'17.9.5 11:37 AM (118.34.xxx.205)ㄴ어머 저도요.
9. ㅇ
'17.9.5 12:11 PM (118.34.xxx.205)전 남자들이 참 잔인하다고 느껴지는게
자기네 식구들 집에 불려와 죄도없는 자기부인 몰아석우게하고 자긴 그거 쳐다만보는게
저도 겪었거든요.
아내따위는 자기집안의 부속품인거죠.
자기집안이 찍어누르는 존재.
이런 사고가 가능한게 놀라워요.
갑질개혁은 전극대적인 시집문화부터 시작되야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