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싸가서 저녁에 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아이디어가 없어요.
만만한 게 떡, 빵 이런 건데, 좋아하는데도 정말 지겹군요.ㅜㅜ
주먹밥을 가지고 와봤는데, 아직 낮엔 더워서 저녁에 먹으니 기분탓인지 살짝 변한 듯 그래서 안 되겠더군요.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플리즈.
1. 그냥
'17.9.4 11:59 AM (202.30.xxx.226)식빵에 쨈이 그나마 적당하겠네요.
전원코드라도 있다면 토스터기 챙겨가겠어요 저라면.2. 냉장고와 전자렌지
'17.9.4 12:01 PM (112.186.xxx.156)거기에 냉장고 없나요?
주먹밥 가져와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기전에 렌지로 돌려서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 해요.3. @@
'17.9.4 12:08 PM (61.80.xxx.121)볶음밥 종류....보온통에 넣어서.
4. ㅎ
'17.9.4 12:11 PM (121.140.xxx.232) - 삭제된댓글고구마, 감자, 과일
아이스크림 스티로폴 팩 같은 곳에 담으면 조금 저장성이 괜찮습니다.
아니면, 작은 미니 보냉가방 (도시락 가방 크기)에 담아서 가세요.
이마트 자주에도 보냉가방 파는데..조금 비싸긴 해도
하나 장만하면 마르고 닳도록 씁니다.
롤케이크 살때 넣어주는 아주 작은 미니 얼음팩등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보냉팩에 한두개씩 넣어둬도 좋고요.
보냉팩 안에 200-300ml 정도의 작은 용기에 물을 냉동시켜서 같이 담으면 저녁까지 괜찮아요.5. 뱃살겅쥬
'17.9.4 12:17 PM (210.94.xxx.89)의외로~ 비빔밥요..
볶음밥 비슷한 것 같지만 기름기가 없어서 식은 채로 먹기도 괜찮아요.6. 원글이
'17.9.4 12:28 PM (180.224.xxx.210)데우거나 조리할 방법이 없어요.
먹을 시간도 적어 간편식이라 용이하고요.
실은 집에 와서 먹어도 되는데, 그러기엔 끝나기까지 너무 배가 고파서 먹거리를 챙겨가는 거거든요.
그런데, 돌아오면 피곤해서 식사를 따로 하게 되진 않더라고요.
아무튼 한시적이니 이 짓를 하지...ㅜㅜ
늘상 이렇게 지내시는 분들 계신다면, 너무 힘드실 듯 해요.ㅜㅜ
답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7. ...
'17.9.4 12:32 PM (222.237.xxx.13)시판 누룽지에 뜨거운물만 부으면 3~5분안에
드실수 있어요. 김,멸치볶음정도만 있어도되고
없어도 괜찮아요8. 유후
'17.9.4 12:34 PM (211.193.xxx.83)유부초밥이요
9. 뱃살겅쥬
'17.9.4 12:35 PM (210.94.xxx.89)음.. 뭔가 식사..라기보다는,
든든한 요기..를 찾으시는 거네요..
약식 괜찮으실 것 같네요. 떡같은 밥~
미리해놨다가 한번 드실 만큼으로 매직랩 같은 거에 싸서 얼려두시고
한 두개씩 가지고 가세요..10. 원글이
'17.9.4 12:53 PM (180.224.xxx.210)네, 그거죠.
든든한 요기!
많이 먹을 여유나 시간이 부족해서 양은 안 많아도 되지만, 자꾸 한 끼를 거르게 되니 그래도 어느 정도는 양질인 간편식이었으면 하는 거죠.
알약 개발되기 전엔 그런 건 없을까요?ㅎㅎ
이어 댓글 주신 님들도 고맙습니다.11. 좋아
'17.9.4 8:38 PM (121.167.xxx.134)떠먹는 요거트 통밀씨리얼(그래놀라, 뮤즐리) 견과류(주로 슬라이스 아몬드) 이렇게 자주 먹는데 든든하고 좋아요.
테스코 통밀 시리얼 제품들이 좋았는데 이젠 안팔려나 봐요. 세일할 때 왕창 쟁여둔거 다 먹어가는데
weet-bix는 너무 죽이 되어 별로에요.12. 아울렛
'17.9.4 9:53 PM (119.196.xxx.171)돌아가면서 계란을 삶아가요 누룽지도 괜찮아요
13. 원글이
'17.9.5 9:23 AM (180.224.xxx.210)이제 계란 먹어도 되는 거죠? ^^
씨리얼에 견과류도 괜찮겠군요.
좋은 아이디어들 나눠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