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1938년생이신데..다른분들은 건강 어떠신가요?

...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17-09-04 11:12:42
시부모님이 두분다 1938년생 이세요~
아버님이 건강하시다 요즘들어 부쩍 기력이 없으시고 
힘들어 하시는데
이 나이또래 다른 어른들은 어떠신가요?
위내시경, 장내시경 하셨지만 다른 이상증세 없으셨고 
기력만 많이 없으시네요 
다른 어떤 검사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다른분들은 건강하신지..아니면 이나이되면 원래 그러신건지
궁금하네요
IP : 221.165.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4 11:1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38년생 친정아버지는 돌아가셨고
    35년생 시아버지는 위암은 완치되셨는데 항암부작용으로 피부병이 심해서 삶의 질 엉망이고
    36년생 시어머니는 큰 병은 없지만 자질구레한 병들로 병원순례 중이고 매일 드시는 약이 한 웅큼이예요

  • 2. ..
    '17.9.4 11:17 AM (211.206.xxx.52)

    39년생 친정아버지는 돌아가셨고
    37년생 시아버지 정정하시고
    39년생 시어머니 정정하셔요

  • 3. 그냥
    '17.9.4 11:17 AM (121.140.xxx.232)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50대 갱년기부터, 조금씩 기력이 딸리고, 여기저기 아픕니다.
    습관적으로 아프다고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 많아요.
    님이 어떻게 해 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님도 닥칠 문제고요.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지요.
    누군가에게 엄살을 피울 수 있으면 골골 시늉하지요.

    인간극장 100세 넘은 할아버지 농사지으시던데,
    남한테 아프다는 말도, 민폐도 안 끼치려고 엄청 애쓰더라고요.
    성격입니다..

  • 4. ....
    '17.9.4 11:26 AM (222.114.xxx.12)

    종합검진 하신지 몇년 되셨으면 한 번 해드리세요.
    이상 없어도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도..
    40년대생인 저희집 어른들은 네 분 모두 기본적으로 관리해야할 심장, 혈관, 위, 대장, 간 지병들이 골고루 다 있는데, 그동안 건강하셨으면 복이네요.
    병원가서 검사받고 치료받고 약타는 수발도 너무 진이 빠져요.

  • 5. 그냥
    '17.9.4 11:28 AM (121.140.xxx.232) - 삭제된댓글

    33년생 친정 어머니.
    20여년 전부터 아프시다고 하는데, 건강검진에 아무렇지 않아요.
    백내장 수술은 하번 하시고요.
    대장, 위장 내시경 수술도 아무렇지 않고,
    콜레스테롤도 없고, 혈압, 당뇨도 없으세요.
    자주 안부 전화 드리면, 징징 대십니다.
    아프다, 불편하다, 돈없다...
    근데 자주 연략 안드리면...다 잊고...잘 지낸다고 하시네요.
    노인정에서 식사와 고스톱.
    성당 노인대학에 주 1회 수업, 식사.
    실버 요가 주 2회와 간식
    민요 고실...다니시느라 1주일이 바쁩니다.
    죄송하지만...안부 전화 자주 안드리고...
    그냥 2달에 한번씩 밖에서 드시고 싶다는 거 사드립니다.
    거창한 거 아니고요.....가끔 토다이 뷔페, 한일관 점심특선, 칼국수, 냉면....

  • 6. 저희 아빠가 38년이신데
    '17.9.4 11:43 AM (124.199.xxx.161)

    몇년전 심장 스댄스 하셨고 백내장 수술한 거 외에는 건강하세요
    청년 같으시죠

  • 7. ㅋㅌㅊ
    '17.9.4 11:43 AM (58.230.xxx.247)

    30년생 친정엄마 혼자사심
    심장 스탠트 2개 고혈압약복용
    요즘 방광문제 있다고 치료중
    재작년 대장내시경 폴립에 암세포 있다고 1년후 다시 검사하기로 했는데
    딸들이 그냥 통과후 올해 의사가 딸 맞냐고 혼남
    2주후 내시경 예약
    삼성병원 옆에 사시는걸 고집
    혼자 병원 다니시며 진찰받고 수납하고 약국에 약사고 잘하심
    대장내시경하러 혼자 가셨다가 수술실에 들아가신후 보호자 호출
    집에 있다 혼비백산 달려감

  • 8. 윗님.ㅋ
    '17.9.4 12:06 PM (121.140.xxx.232) - 삭제된댓글

    내가 삼성병원 다니는데...다 노인들이네요.
    가족과 온 사람들도 있고,
    부부만 온사람, 혼자 온 사람들....
    병원 가까이 사는 거 부럽네됴

  • 9. 와..
    '17.9.4 12:34 PM (14.36.xxx.191)

    다들 건강하시네요

    35년생 시어머니
    당뇨, 혈압, 합병증 와서 걷지고 못하시고 이제는 대변까지도 가끔 못 가리십니다.
    매일 누워서 사시니... 옆의 사람도 힘들지만.. 본인은 ... 삶의 희망이 없네요

  • 10. 33년생
    '17.9.4 12:36 PM (222.116.xxx.26) - 삭제된댓글

    울 시엄니 내가 결혼하기 전부터
    20년전에 결혼하기 몇년전부터 병원 순례 중이세요
    정작 이제 나이들어서 아픈데 다들 그러려니해요
    워낙 젊어서부터 그러신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501 연휴 길면 싫은 사람 여기 또 있어요 4 자영업 2017/09/21 1,647
731500 여자 조건 글을 보고.. 14 .. 2017/09/21 3,183
731499 한국에서 장남이란 어떤 존재인걸까요 6 2017/09/21 1,573
731498 제부가 중병에 걸려 6 111 2017/09/21 4,011
731497 정수기 질문 2 ㅇㅇ 2017/09/21 519
731496 왜 '라이드'라고 하죠? 41 ride 2017/09/21 17,342
731495 펑해요 감사합니다 5 ㅇㅇ 2017/09/21 994
731494 김명수 대법원장 4 절대로 2017/09/21 935
731493 부모의 학력이 자녀에게 14 ㅇㅇ 2017/09/21 4,602
731492 고맙다 미안하다 소리 절대안하는 사람 3 2017/09/21 1,377
731491 전여옥 본색을 드러내네요 17 가을편지 2017/09/21 3,923
731490 귤청 담갔는데 곰팡이 생겼어요.ㅜㅜ 4 아이고. 2017/09/21 2,367
731489 돈 아끼고 싶은데 참...힘드네요. 7 // 2017/09/21 2,580
731488 식기세척기 관리 어떻게 하세요? 4 식기세척기 2017/09/21 1,489
731487 연애 감정이 뭘까요? oo 2017/09/21 590
731486 설악산 가까운 기차역 어디예요? 3 happy 2017/09/21 3,811
731485 변기 앞 부분 뭘로 청소 2 변기 2017/09/21 1,345
731484 신불자 노인연금도 압류되나요? 8 ㅠㅠ 2017/09/21 2,289
731483 요즘은 문의좀하려하면 왜 전화번호가 1677 다 이런가요? 4 ㅇㅇ 2017/09/21 704
731482 아마존닷컴에서 기프트카드 잔액이 유효기간이 있나요? 1 김수진 2017/09/21 312
731481 먼지 털면 아래로 가나요 위로 가나요(물리적으로 설명부탁드림 6 ㅡㅡ 2017/09/21 1,318
731480 입주청소 업체 추천해주세요 4 모모 2017/09/21 1,243
731479 비혼 여자 혼자 살만한 아파트 1 봉천동 2017/09/21 2,817
731478 대학 동기들 단톡방에 올라온 부고 소식보고 조의금 보내나요? 7 부조금 2017/09/21 5,413
731477 여름에 먹고 남은 작은 팥빙수떡이요 1 .. 2017/09/21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