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의 눈물
그 때 이후로 제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계속 제자리...
갑자기 그 때가 떠올라 혼자 울고 있내요.
어렸을 때 엄마와 시장 다녀오며 손을 꼭 잡고 걷다가 "엄마, 제가 크면 꼭 엄마 호강시켜드릴게요" 요런 지긋한 말을 해서 엄마가 흐뭇하게 웃은 적이 있는데...
아 불쌍한 우리 엄마...
1. ㅜㅜ
'17.9.4 12:34 AM (1.238.xxx.253)계시잖아요.., 그럼 됐죠...
전 하루만 다시 만날 수만 있으면, 뭐든 할 것 같아요...
지금 하세요. 나중에 호강 나중에 뭐 하시지말고.
지금요..2. ㅇㅇ
'17.9.4 12:50 AM (223.62.xxx.215)이 세상에 가장 든든한 빽이 엄마죠.
힘들고 고통스러울때마다
이겨낸 원동력도 엄마이고..
내가 불행하다고 느낄때마다
드는 생각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위해주는 엄마가 있어서
뭔일을 못하겠냐싶어요3. 내 아이가 나를 생각할 때
'17.9.4 1:15 A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어떤 것들을 떠올릴까...
가슴이 떨리고 착 가라앉습니다.
내가 갖고있는 어머니라는 기준이 넘 높고 엄격해서
아이들이 잠든 새벽에 혼자 꾹꾹 울음을 삼키던 일이 다반사였죠.
오남매를 낳으시고
오남매를 혼자 기르시면서
갖은 역경을 맨몸으로 넘기시던 분에게 키워졌거든요.
아세요?
자식이 꽃가마를 태워드리고 금은보화를 쥐어주는 것만큼
지금 곁에서 따뜻한 말 한 마디로 재롱을 부려주는
속 깊은 자식이 주는 행복이 훠어어어어얼씬 가치가 있다는 것을 원글님이 아셨으면 합니다.
무엇이 되려고 하지 마시고
엄마의 아이로서 오로지 님만이 드릴 수 있는 행복에 도전해 보세요.
정감있는 말 한 마디!
날마다 한 마디씩 엄마에게 님의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말을 처음 배우고
엄마, 아빠라 부르는 그 시작부터 엄마는 어머니가
되는 일이 쉽지 않고 아빠는 아버지로 불리는 일도 녹록한 일이 아닌게 되죠.
부모는요,
자식에게 뭔가 해줄게 남아있어야 당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거 같아요.
님의 어머니로 존재감 빵빵하게 느끼게 해주는 효도(?)중이라고 사고를 전환해 보세요.
님이 당장 지금 할 수 없는 것, 님이 도달해 있지 않아서 드릴 수 없는 것에 마음을 베이지않도록 조심 하세요.
님이 아프면 어머닌 무너집니다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9646 | 국민의당 장진영이 좋아요 누른 트윗 16 | richwo.. | 2017/09/15 | 1,411 |
729645 | 진맥해서 울광형이라고 들은 분 계세요? | . | 2017/09/15 | 292 |
729644 | 밥솥에 밥조금남으면 그위에 밥하시나요? 72 | ㅇㅇ | 2017/09/15 | 12,528 |
729643 | 펌)히딩크 최근 커리어 .jpg 15 | 축협너무했네.. | 2017/09/15 | 3,907 |
729642 | 긴장, 청심환 먹으면 효과 있을까요? 6 | 청심환 | 2017/09/15 | 1,633 |
729641 | "호남 홀대론(?)"..정부 지특예산 살펴보니.. 5 | 샬랄라 | 2017/09/15 | 413 |
729640 | 부모님 대소변수발 당부드리고 싶은것 35 | ooo | 2017/09/15 | 9,506 |
729639 | 동네 독서실 안 보내는 이유 있겠죠? 8 | 고등학생 | 2017/09/15 | 2,500 |
729638 | 화장실 한쪽 벽면이 불룩하게 튀어 나왔는데 3 | ,, | 2017/09/15 | 820 |
729637 | 전기차의 경우..엔진자체가 틀린가요? 3 | 전기차 | 2017/09/15 | 691 |
729636 | 모바일 체크인이 뭔가요? 5 | 비행기 탑승.. | 2017/09/15 | 662 |
729635 | 아파트 앞이 테니스장이면 많이 시끄럽나요? 26 | 파랑 | 2017/09/15 | 3,031 |
729634 | 사실 김성주욕하지만 정작 그자리에 내가있었다해도 51 | ㅎㅎ | 2017/09/15 | 4,232 |
729633 | 중등가면 엄마도 명품가방 들어야하는건가요 28 | . | 2017/09/15 | 5,503 |
729632 | 이승훈 피디 페북(사이다 발언) 8 | richwo.. | 2017/09/15 | 1,785 |
729631 | 클랜징오일/젤 - 로드샵 제품 중에서 추천 부탁드려요... 11 | 화장품 | 2017/09/15 | 1,264 |
729630 | 비타민님 같은 3 | 궁금 | 2017/09/15 | 1,616 |
729629 | 점심으로 라면. 15 | 음 | 2017/09/15 | 2,943 |
729628 | 어제는 미모타령, 오늘은 김성주인가요? 12 | 얼쑤 | 2017/09/15 | 952 |
729627 | 핸드폰 갖다 주신 택시기사님 사례~ 30 | 사례 고민 | 2017/09/15 | 3,103 |
729626 | 파스텔 연보라색 니트코트에 어울리는 하의색요 12 | 저기 | 2017/09/15 | 1,428 |
729625 | 전기건조기 첫사용후기 8 | 전기건조기 | 2017/09/15 | 2,284 |
729624 | 여자들은 나이들면 상체가 발달할까요. 스펀지밥 처럼 8 | 왜 | 2017/09/15 | 2,892 |
729623 | 평생 말랐는데 살이 찌기 시작해요 8 | 40대후반 | 2017/09/15 | 3,686 |
729622 | 아오... 경인만평 ... 12 | 고딩맘 | 2017/09/15 | 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