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축한 부부와 펑펑 쓴 부부의 차이가 언제 나타나나요?
젊어서는 돈이 많고 없고 크게 차이가 안나고
모두가 즐기며 사는 것처럼 보이는데
43세를 기점으로
정말 그런 형편이라서 즐기고 사는건지
즐길 형편이 안되는데 기분만 내고 사는건지
티가 난다고 하던데요..
상속받을 재산이나 로또같은것 없이
그냥 부부 두사람만의 힘으로 일궈야할 삶이라면,
펑펑쓰며 사는 부부와
쓸땐 쓰고 아낄땐 열심히 저축하며 사는 부부
언제쯤 어떻게 차이가 날까요?
1. ㅡㅡ
'17.9.3 11:13 PM (111.118.xxx.146)그건 자녀들이 대학졸업후 직장생활할 때 확연히 드러나요.
결혼할 때 같은 고등학교 동창이라도 그때부터
레벨차이가 확 드러나요.2. ....
'17.9.3 11:15 PM (220.127.xxx.123)아 정말 그런날이 올까요?
같은 월급 받으면서 펑펑 쓰는 사람들 보면서 참 부럽다 생각들던데... 제가 이렇게 아끼는게 맞나싶고.3. ㅡㅡ
'17.9.3 11:15 PM (111.118.xxx.146)같이 압구정살고 반포 살았어도
자녀 출가시킬 때 어마어마한 차이가...4. 제 생각
'17.9.3 11:16 PM (175.209.xxx.57)뭐 얼마나 펑펑 썼나 모르겠는데요, 그 정도 가지곤 그렇게 큰 차이 안 나구요
젤 차이나는 건
재태크, 유산상속 이예요.
백날 모아봐야 부동산 한두개 잘 건진 것 절대 못따라가요.5. ..
'17.9.3 11:16 PM (220.84.xxx.101) - 삭제된댓글전 요즘 절실한지 생민스러움이 부러워요.
좀 더 3년전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ㅜ ㅜ
요즘 혼자서 어떤 소비를할때
이건 그레잇 일까? 스튜핏일까? 고민해봐요
한번씩은
이건 슈퍼슈퍼울트라미친스튜핏6. 더 정확하게는
'17.9.3 11:16 PM (211.244.xxx.154)나이보다는 주 수입원을 담당하던 가장의 실직 이후부터겠죠.
7. ᆢ
'17.9.3 11:17 PM (218.232.xxx.140)직장 은퇴하거나 수입이 없어지면 차이가 확 나지않을까요?
8. 심미
'17.9.3 11:18 PM (116.39.xxx.150) - 삭제된댓글자식들이 직장생활할때 왜요? 그때가 왠지 알려주세요
9. ㅡㅡ
'17.9.3 11:20 PM (111.118.xxx.146)자녀 결혼시킬 때 가정경제력이 확실히 드러난다고요.
10. 심미
'17.9.3 11:20 PM (116.39.xxx.150) - 삭제된댓글자식은 지들 알아사는거죠..
11. ㅇㅇ
'17.9.3 11:22 PM (58.140.xxx.196)잘 쓰고사는 동네이웃이였던여자
아이병원가야하는데 현금 없다고 20만원도 빌려가고.
어느날은 현금이 똑떨어 졌다고.
개사료를 못사고 있다고 3만원 빌려가고.
내가봐도 사는게 위태로와보일정도든데.
남들 하는건 다하고 살더군요.
골프의류도 많고 화장품은 수입제만 쓰고.
너무 걱정되더군요.
지금도 그리살지.12. ^^
'17.9.3 11:22 PM (125.181.xxx.81) - 삭제된댓글정말 그런 날이 올까... 싶네요. 이렇게 아끼는게 맞나싶고.2
제가 아르바이트하는데 같이 하는 동료가 제게 ' 너처럼 아끼는 사람은 처음본다.'라고 말할정도로 아끼며 살거든요. 그러말을 들으니까... 정말 이게 잘하는건가 싶기도하면서 기분이 안 좋아지더라고요.
근데, 요새 김생민의 영수증을 들으면서, 나처럼 아끼는 사람이 많은가보다. 금수저아닌이상 아끼는게 맞나보다. 싶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처음으로 집을 살때, 대출없이 샀고, 인테리어도 대출없이 하고있어서... 아끼지않았음, 지금 대출받았을텐데... 싶은게, 또 아끼고 살길 잘 한거같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요.13. ㅡㅡ
'17.9.3 11:23 PM (111.118.xxx.146)애들끼리 느낀대요.ㅎ
아.. 쟤네집이 되게 부자였구나.14. 저도
'17.9.3 11:24 PM (110.11.xxx.168)확신은 못하겄어요
아무리 아껴봐야 부모한테 물려받는거랑 남펵연봉 억대수입이랑 비교가치가 있을까싶긴 한데
저는 곧 오십
진짜루 진짜루 계란바위치기로 시작했는데
돈벌벌 떨며 모으니까 여유 ?까지는 장담못해도 통장쌈지돈 만지며 살게는 돼요
인생사 굴곡있어서 부침이란게 있는건 맞는거 같고요
제경ㅈ우는 워낙 재정관리늘 꼼꼼히 해서 위기관리 능력?
검소에 대한 내공?요런게 생겨요
그리고 재테크를 못해도 주식이나 뭐든 날리지만 않아도 중박이라 합디다
특별히 병자가 있거나 큰 손실경험이 없다는 전제하에 물려받을거 없는 사람들은 성실과 검소로 품위유지정도만은 하면서 살수 있다고 봐요
안그렇다면 너무 허무하잖아요15. .........
'17.9.3 11:31 PM (175.182.xxx.208) - 삭제된댓글첫번째는 애들 대학보낼때,
두번째는 은퇴후에.16. 맞아요
'17.9.3 11:37 PM (125.178.xxx.85)40중반부터 차이가 확연해요.
친구랑 저 같은 맞벌이 부부로 출발했는데
친구는 명품 사고 식구들 일년에 두 번 해외 여행가고
피부 관리도 받고 외식 많이 하고...그러다보니 아파트 살 때 대출이 아직도 남았고 현금 하나도 없다고.
저는 양가 부모님 용돈 드리면서 제 노후 대비하느라 아끼며 살았어요. 염색도 제가 하고 명품백 없고 국내 여행 다니고
외식 안하고 그렇게 20년 살았더니 목돈이 생겨서 월세 몇백 나오는 상가를 샀어요.
친구는 계속 다닐 줄 알았던 회사를 퇴사하게 되었고 지금부터 노후 걱정하더군요. 제가 모은 현금 듣더니 완전 놀라더군요. 아끼면 그렇게 모을수도 있는거냐고 ㅎㅎ
남한테 인색하게는 안했어요. 지금도 매달 양가 부모님 용돈 드리고 십만원 이상 꼬박 꼬박 기부도 하구요.
솔직히 아끼고 재테크 공부하며 머리 아프게 살 때는 나도 친구들처럼 편하게 살아볼까 생각도 했지만 언제 회사 그만두게 될지 모르니 있을 때 모으자 생각하고 남하고 비교하지 않았어요. 그냥 나는 내 스타일대로 살자 생각하고 살아요 ㅎㅎ17. ....
'17.9.3 11:40 PM (39.121.xxx.103)근데...인생에는 정답이 없어서요...
악착같이 절약하고 모으고 살아도 그런 사람들중에 이상하게 갑자기 돈이 샐 일이 생기는
사람도 많이 봤고..
펑펑 쓰는것같아도 운이라는게 따라 줘도 일이 술술 풀리는 사람도 봤구요..18. ㅠㅡㅡ
'17.9.3 11:42 PM (121.166.xxx.226)결혼시킬때
확 표나요
자식들꾸미는거
배우자만나는거19. ..
'17.9.3 11:45 PM (126.196.xxx.250)125님 귀감이 많이 되네요. 저는 아직 결혼한지 얼마안됐는데 125님 말씀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20. ㅎㅎ
'17.9.4 12:04 AM (210.57.xxx.87) - 삭제된댓글남편퇴직하고 남은돈으로 노후설계 할때 나오지요..
반드시 재취업 해야할 경우이던가..
해외여행 일년에 한두번하면서 취미활동을 하던가..
노후설계 잘 해 놓은사람이 재 취업
이라도 하면 그때부터는 여행에 외식에 아이들
뒷바라지에 젊은시절 보다 훨씬 여유롭겠죠..21. 맞아요
'17.9.4 12:05 AM (221.139.xxx.166)부동산 한 방 하려해도 일단 부동산을 살 종잣돈이 있어야죠.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 아끼고 저축하는 거죠. 그 이후에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돈이 돈을 만듭니다.
그 종잣돈 만들 때까지 놀고, 아끼고 다른 생활을 하다가
종잣돈이 돈을 만들어 주면 이제 그 그래프는 반대로 돼죠. 놀던 사람은 상대적으로 궁핍하고, 아끼던 사람은 넉넉해지고요.22. 신혼집
'17.9.4 12:05 AM (14.138.xxx.96)경기도 산 쪽과 서울 사신 분들 차이 벌어지는 건 봤지요
23. 아끼는 거
'17.9.4 12:1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아끼는 것 중요해요.
근데 궁상스럽지는 맙시다.
우리 친척분은 삼성동에 200억짜리 빌딩 올렸어도
버스 환승 시간 늦으면 요금 더 낸다고
허겁지겁 다니고 밥은 만원 넘는 건 절대 안 사먹어요.
지금 연세가 환갑 진갑 다 지난 분이고요.
10원 한푼 달달...
그돈 아껴봐야 후손만 편하게 삽니다.
손자는 할머니한테 학비 달라고 해서 미국 유학갔는데
학생이 비지니스만 타고 다녀요.24. 월수익
'17.9.4 12:23 A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펑펑 쓰는 사람들은 재테크에 성공했거나 부모가 집이라도 사줘서 빚없는 사람들이던데요
아닌데 펑펑 쓰는 사람들은 대책없는 사람들이고요25. ...
'17.9.4 12:26 AM (119.64.xxx.92)저 윗분댓글처럼 아끼는분은 아껴서 뭘 하려는게 아니고 아끼는거 자체가 취미생활.
일종의 익스트림스포츠처럼 이상한걸(?) 즐기는거 같은거죠 ㅎ26. ....
'17.9.4 12:26 AM (223.33.xxx.68) - 삭제된댓글유산타령 금수저타령 백날 하면 뭐해요
믿는 구석 있어 펑펑쓰는 삶 누가 그거 모르나요
그런집은 그런대로 사는거고 아니라면 정신줄 잡고 살아야죠
여기서 사람들 돈쓰는 타령에 장단 맞추다간 결국 그지꼴이에요
아껴서 그돈 결국 자식들한테 가는 게 늙어 그지꼴로 자식들한테 손벌리는거보다 백배 천배 낫습니다27. 김생민이 맞아요
'17.9.4 12:27 AM (183.103.xxx.123) - 삭제된댓글40대 후반 부터 표 많이 납니다.
한푼 두푼 모아서 종자돈 해서 집 늘리고 늘리고를 시작해서 아파트 몇애 되고 두채는 한달에 월세가 260씩 들어와요. 그게 또 모이니 또 다른걸 생각해 볼 수 있구요
개인 연금도 몇개 들어놔서 남편꺼는 벌써 두개가 나오기 시작했고 (10년간 나와요) 몇개는 몇년 후 부터 나와요.
이게 쇠똥구리 쇠똥 굴리는 것 처럼 점점 불어나서 그게 더 무서운거예요.
하지만 절대 벌벌 떨면서 살지는 않았어요
다만 비싼 밥 사먹고 1년에 몇번씩 해외여행 다니고 화장품 외제만 쓰고 살지는 않았어요
차도 중형차 타고 화장품도 적절히 밥은 외식은 가끔씩 하지만 마트 마치는 시간에 가서 식재료 알뜰히 구입해서 집밥 맛있게 해먹고
냉장고 몇대씩 안두고 빌트인 작은거 하나와 일반 냉장고 많이 안 채우고 딱 절절히 살았어요
아이 교육은 정말 열심히 시켜서 그건 보람있구요 딱 쓸때와 안쓸때 가려서 쓰고 적절히 재태크 하고
결국은 처음에 집 살때가 제일 힘들었고 그게 올라서 또 다른걸 해 볼 수 있었어요
처음산 집은 9천만원 남기고 팔고 더 큰 집으로 옮겨서 나중에 세번째 산 집이 3억 정도 올랐어요
그 다음 세 줄려고 산 집이 ( 당연히 융자 받고 전세끼고) 그게 2억 쯤 올랐고
그 다음 산건 분양 받자 마자 1억 피 붙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같은 조건에서 출발한 친구네는 남편이 집은 소유하는게 아니라고 절대 집 안사고 계속 전세 돌다가 지금은 전세가 너무 올라서 지금은 집도 없고 그렇다고 현금도 별로 없고 지금은 무서워 해요
그래도 남편은 집값 내릴거라고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한다고...
저축도 하고 저도 기부도 꼬박꼬박 해요. 좋은일 하니까 더 좋게 돌아 오더라구요.
그리고 아이 교육은 어릴때 부터 열심히 시키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28. 조심스럽게 ᆢ거들자면
'17.9.4 12:36 A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전 신혼초부터 남편월급 반이상 저축했어요
연말보너스 나오면 거기게 돈 더보태서 목돈만들고
연금ㆍ보험ㆍ아이들 태어나자마자 보험 등등
15년 계획하고 계속 모았어요
그동안 친구들은 모두 즐기고 살았기에
친구 남편들이 정말 돈 많이 버는지 알고있었어요
그렇게 10년이 흐른뒤 저흰 좋은동네 큰평수로
이사하고 그친구들은 예전동네 작은 아파트 계속살더군요
그후 또 10년이 지나고
돈이 돈을 번다는게 꼭 맞는 얘기더라구요
저흰 연금ㆍ보험ㆍ펀드 다 평생설계해두고
15년동안 다 들어간 후라서
적금ㆍ펀드만 계속 넣다가 대출 좀 내서
상가건물ㆍ땅도 마련했어요
그후는 아이들 중ㆍ고등이어서 저축많이 못하겠더라구요
결혼후 경제잡지 계속 구독하면서 많이 배웠고
저흰 노후준비가 끝난상태입니다
노후에 시댁ㆍ친정 유산받으면 안건드려도 살만할듯해요
지금 50넘은
남편이ㆍ 하루는ᆢ
너가 살림 잘 살아줘서 언제 퇴직해도 된다는 편안한맘으로
직장생활 한다고ᆢ말해요
저흰 인생 이제부터 인듯 해요29. ㅇㅇ
'17.9.4 12:45 AM (180.228.xxx.27)일반적인 서민이라면 언제까지 돈을 벌수 있는지가 관건인것같아요 늦게까지 돈을 벌수있다면 금액에상관없이 삶이 여유로와질것같아요
30. ...
'17.9.4 12:58 AM (221.139.xxx.166)183님은 아낀 것도 있지만 부동산 상승세를 잘 탄 거네요. 아꼈다기 보다는 부동산테크 성공기에 어울릴 사례예요.
31. 183님 정답
'17.9.4 12:58 AM (61.252.xxx.73)재테크의 시작은 집을 사는거,
집값 떨어지길 기다리면 평생 집 못사죠.
집값이 오를땐 몇억씩, 떨어질땐 오른 집값에서 몇천.32. 43세
'17.9.4 1:14 AM (14.40.xxx.68)맞는것 같아요.
작년에 41이었는데 이것저것 계산해보니까 15억쯤 되더라구요.
그동안 쓴 가계부가 두툼하고
남들한테는 별거아닌 돈인지는 몰라도 저는 그정도면 노후준비 거의 된거라서요.
알뜰하고 꼼꼼한 성격이라 저 자신이 피곤했는데 이제 내려놓고 살살 쓰면서 살자고 달래서 지난달에 처음 제차장만했어요.
집 세채될때까지 차한대 안뽑고 몸곯으며 모은덕에 이제 은퇴합니다.
남들은 은퇴후에 이십억이 필요하네 어쩌네 하는데 워낙 안쓰고 살아버릇해서 그정도면 충분할것 같아요.
같은부모아래 같이 서포트받고 더 많이 후원 받은 동생 찌질대며 엄마 꼬셔서 엄마집 잡혀 대출받는데 전 이제 부모님 도움 하나도 필요없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부모님 보시기에 펑펑 쓰고 산 인생 부모한테 평생 손벌리는구나 소리 하시는거 듣고 내가 야무지게 잘살았구나 했습니다.33. ㅇ
'17.9.4 1:24 AM (219.240.xxx.31)현명하신 분들의 말씀을 다시 읽구 싶어서 저장 감사합니다
34. ...
'17.9.4 1:27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저는 40대에 외벌이 남편에게 말했어요. 당신 퇴직후에 일거리 찾아 기웃거리지 않게 만들어주겠다.
애들 학교 때문에 우리집 전세 놓고, 전세로 옮기면서,
다시 그 우리집으로는 안가게 해주겠다. 그때는 건물주 만들어주겠다 했어요. 지금 이루었습니다.
소형건물인데 하나 더 사려구요. 거기서 나오는 월세로 노후에 넉넉히 쓰다가 애들에게 하나씩 주려구요.
제가 할 도리 이상으로 하고 살아서, 사람들은 몰라요. 제가 얼마나 아끼고 살았는지... 절대 1원도 허투로 쓰지 않았어요.
아끼니까 오히려 가끔은 넉넉해질 수 있더라구요. 남에게 신세 진 적 없고 오히려 베풀고 살았어요.
학습지 2만4천원이 아까워서 서점에서 8천원 교재 사다가 애들 수학, 한자 가르쳤는데, 그 아이가 영재고 갔네요.35. ...
'17.9.4 1:30 AM (223.33.xxx.10)저는 40대에 외벌이 남편에게 말했어요. 당신 퇴직후에 일거리 찾아 기웃거리지 않게 만들어주겠다.
애들 학교 때문에 우리집 전세 놓고, 전세로 옮기면서,
다시 그 우리집으로는 안가게 해주겠다. 그때는 건물주 만들어주겠다 했어요. 지금 이루었습니다.
소형건물인데 하나 더 사려구요. 거기서 나오는 월세로 노후에 넉넉히 쓰다가 애들에게 하나씩 주려구요.
제가 할 도리 이상으로 하고 살아서, 사람들은 몰라요. 제가 얼마나 아끼고 살았는지... 절대 1원도 허투로 쓰지 않았어요.
학습지 2만4천원이 아까워서 서점에서 8천원 교재 사다가 애들 수학, 한자 가르쳤는데, 그 아이가 영재고 갔네요.
아끼니까 오히려 가끔은 넉넉해질 수 있더라구요. 남에게 신세 진 적 없고 오히려 베풀고 살았어요.
저축 먼저 하고 남은 돈은 다 써요.36. 43세 얼추 맞는 것 같습니다.
'17.9.4 1:46 AM (211.226.xxx.127)지역 특성상 같은 벌이로 아이 둘 키우는 외벌이 이웃이 많습니다.
아이들 고학년되어 집을 한 번씩 갈아탈 때 자금 여력이 표가 났고요.
아이들 대학가면서 해외 경험 시켜주는 것이 표가 납니다.
나름 아끼고 사느라 차도 한번 사면 15년 넘게 타고. 어릴 때 애들 직접 가르치고. 남편은 회사 통근 버스 이용하고 쓸데 없는 술 값 안쓰고. 명품백, 철철이 옷, 이런 것 안하고 살았어요.
그래도 쓰고 싶은 건 쓰고 살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대학 보내고 수입도 점점 늘어서 느슨하게 살았더니 점점 씀씀이가 커져서..퇴직후 문제가 되겠더군요. 퇴직까지 1년에서 2년 정도 남았는데 이제 다시 긴축모드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큰 사고 없이 여기까지 온 것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제가 아끼고 산다고 해도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쓰고 산 사람은 경험이 남았겠지요. 항상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37. 위에 글 올린 사람입니다
'17.9.4 2:43 AM (183.103.xxx.123) - 삭제된댓글부동산 투자로 돈 번거 아니예요.
그 집을 사기 위해서 종자돈을 모으고 그걸 불리고 하는거죠.
중도금이랑 이자랑... 마지막에 돈 넣는거랑 그걸 어떻게 해결 했다고 생각하세요.
둘이 피나게 벌어서 아끼고 허투로 안쓰고 중도금넣고 잔금치고 이자내고 취득세 등록세 내고 그러고 나서 그게 정말 자연스럽게 올라서 지금 노후 걱정 안하는거죠.
통장도 잔챙이 돈 넣는 곳
저축은행 금리 조금이라도 더 주는 곳 분산해서 넣어 놓고
큰 돈들은 집 잔금칠때 쓰려고 다 나눠서 넣어두고
집 월세로 들어오는 돈은 아이가 나중에 박사 과정까지 공부 할것 같아서 그 돈으로 매달 한푼 안쓰고 자동으로 이체되서 들어가게끔 해 놓는거예요
부동산 투기로 돈 번거 아니니까... 그런식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운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재산이 늘어난 거예요. 스스로 돕는자를 도와주는 것처럼
노력하고 좋은 마음으로 좋은 자세로 바르게 살다보면 50정도 될때 좋은 세상 그리고 앞으로 최소 별탈 없다면 살아가야 할 40년 정도의 남은 삶을 잘 준비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는 좋은 자세로 살아가는 거예요.
자식한테 구차하게 뭐 해달라
병원비 달라... 이런말 안하고 마지막도 품위있게 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는 거죠.38. 애혀
'17.9.4 2:55 AM (125.178.xxx.203)오십 다되어서 많이 반성합니다
맞벌이 돈을 많아 번다고 벌어도 수중에 남은게 없네요
그래도 중간은 되나 보다 했는데 아끼는것에 소홀했어요
친구네 보니 명품에 철철이 해외여행에 퇴직 얼마 남지 않음 월세 사는 거 보고 어쩌누 했는데 남 걱정 할때가 아니란 거 ㅠㅠ39. ㅇ
'17.9.4 3:08 AM (175.223.xxx.22)우리고모 얼마나아꼈냐면 응식점에서 쌈남으면봉지챙겨서 싸가지고옴.왠만한 오래된음식도 다먹고 버리는거없음.뭐든 사면 몇십년.근데 아들이많이없앰.ㅠ 그리없애도 노후준비다됨.
울엄마 그런고모 지지리궁상이라고 매번 욕함.참 부끄럽다고ㅠ 울엄마 흥청망청.지금우리 용돈으로살고있음.
난그런부모밑에서 받은거없어 악바리로 성공함.아끼고살고있음.
고모아들은 고모아낀돈으로 나보다편하게살았으나 고모네안도와줬음 손가락빨정도로 무능함.
딱 노후준비까지만 아끼고 쓰고 사세요...자식들이 머라고..40. ㅇ
'17.9.4 3:12 AM (175.223.xxx.22)윗님 몸상하며 돈벌어 아껴 .. 왜그러셨어요..자식만좋아요...여행도 걸치는것도 젊을때 좋아요..
41. ㅇ
'17.9.4 3:17 AM (175.223.xxx.22)...님.남편은 부인잘만나좋으셨을지몰라도 ..애들은 그흔한 브랜드옷운동화 안입히셨죠? 저옛날 사귀었던남자가 자기 부모님 그리못사는거아니었는데 크면서 나이키운동화 하나신는게소원이었대요.그래서저만날 그당시 살만했는데요 피해의식있었어요...그건물이머라고.ㅠㅠ..적당히가 젤 어렵죠...
42. 43 세 맞는듯 해요
'17.9.4 3:42 AM (100.2.xxx.156) - 삭제된댓글저희 부부도 징하게 아끼면서 살았는데 43세정도 되니까 제가 남편에게 사고 싶은 차 사도 된다.
애들에게도 좋아하는 공부 시켜 줄 수 있으니까 니들이 정말 평생 하고 싶은 일, 공부 찾아서 그거 해라.
말할 수가 있었네요.
40대 후반인 지금은
남들 눈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저나 제 남편은 저희가 하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뭐든 살 수 있다는거 아니까
오히려 남들 보라는 소비는 전혀 안 하고 살 수가 있네요.
건강 생각하면서 운동 열심히 하고,
재밌게 살고 있어요.43. 43세 얼추 맞는듯 해요
'17.9.4 3:44 AM (100.2.xxx.156)저희 부부도 징하게 아끼면서 살았는데
(저흰 외식해서 궁상떠는 짓 하느니 아예 외식을 안 했어요. 무조건 집에서 모든 끼니를 다 해결하고, 가공식품 안 사먹고 다 집에서 만들어 먹었고요. 애들 남의 집 애들 입던거 가져다 입히고, 저도 아가씨때 입던 옷들 계속 입었어요. 살 안 찌게 노력해서 옷 안 사입어도 되게 유지했네요. )
43세정도 되니까 제가 남편에게 사고 싶은 차 사도 된다.
애들에게도 좋아하는 공부 시켜 줄 수 있으니까 니들이 정말 평생 하고 싶은 일, 공부 찾아서 그거 해라.
말할 수가 있었네요.
40대 후반인 지금은
남들 눈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저나 제 남편은 저희가 하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뭐든 살 수 있다는거 아니까
오히려 남들 보라는 소비는 전혀 안 하고 살 수가 있네요.
건강 생각하면서 운동 열심히 하고,
재밌게 살고 있어요.44. 헐 다들
'17.9.4 6:53 AM (58.234.xxx.195)43, 45세에 그런 여유가 가능한가요?
저위에 43세에 15억이라고 하셨는데 대박이네요.
전 죽을 때까지도 못모을 것 같은데
숨만 쉬고 굶고 살아도 월급 한푼 안쓰고 탈탈 모아도 힘들것 같아요.
이런 글이 오히려 더 자괴감을 주네요. 나이 오십인데 아낀다고 아꼈는데도
아직도 노후준비는 먼얘기.
저축만이 아니라 재테크, 특히 부동산 재테크에 감이 없이 그저 새가슴으로 살아온 것이
후회되네요.45. ...
'17.9.4 6:54 AM (175.223.xxx.19)이제 이만하면 됐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자산포트폴리오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인터넷이고 익명이니까 밝히실수있지않을까요..46. 부러워 하는
'17.9.4 7:21 AM (59.12.xxx.253)유산상속도 상속받은 사람 부모가 수입대비 아끼고 절약해서 모은것 넘겨준거고요,
재테크 잘했다는 부동산도 아끼고 모아서 종잣돈 만들어야 할 수 있는거에요.
다른 집 금수저 둔 사람들 부러워하며 아껴도 소용없어 할게 아니라,
내가 아껴서 내 자식들한테 뭐 좀 물려주는것 까지는 몰라도
내 자식들 나로인해 힘들게 하지 않겠다 내지는 덜 힘들게 하겠디 마인드 가지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47. 올해 40인데
'17.9.4 7:35 AM (118.217.xxx.54)결혼을 늦게해서 자산은 10억 ㅠㅠ
10년후에 작은 상가 하나 살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애가 어려서 어렵지 싶긴한데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ㅠㅠ48. 그러게요
'17.9.4 7:36 A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왜 남하고 비교해요
자기 수입대비 얼마나 아껴쓰고 저축했는가와 그렇지 않았을 경우를 비교해야죠
없는 형편 그나마 아끼지 않으면 어떻게 살아요
재테크 수단도 능력이니 그런 능력 없으면 없는대로 우직하게 모으는수밖에요
황새 쫓다가 가랭이 찢어집니다49. 대중교통
'17.9.4 7:43 AM (110.70.xxx.62) - 삭제된댓글이용하고 천원짜리에도 벌벌 떨면서 아끼더니, 자식은 호텔 결혼시키고 아파트 사주고 하더군요.
서민이 아무리 아껴도 한계가 있는데, 노후에 부자 소리 듣는 사람들은 한 단계 올라가는데 밑바탕은 다 시댁 도움 받았던 사람들이예요.50. 윗님은
'17.9.4 7:55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당연한 소리하시네요
아껴쓰다가도 양가 유산 받으면 쓰고 살아도 돼죠
왜 그런 사람과 비교하냐는거죠
비빌 언덕없는 사람이 남과 비교하고 주저앉아 오늘 다 먹고 죽을래.. 하면
미래가 없고 답이 없단 얘기 중이잖아요.51. ...
'17.9.4 8:03 AM (223.62.xxx.87)위에 ...이예요. 175.223님, 자기 경험에 비추어 남을 판단하지 마세요. 저 한창 때는 아이들 옷값 아꼈어요. 그래도 브랜드 매대에서 사줬고, 신발도 메이커 사줬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애들 조기유학도 시켰어요. 애들 사교육 아낀 돈과 제 퇴직금으로요. 그래서 저희는 많이 모으지 못했어요. 소비도 교육도 때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허투로 돈을 쓰지 않았어요. 즉흥적인 소비는 평생 안했어요. 지금은 합니다. 제 옷도 백화점에서 사구요.
50대. 자신은 아직 10억이 안돼요. 그러나 연금 나오게 만들어놨고, 월세를 받는 작은 건물이 있어서 마음 편해요. 여기서 저축하고 남편 보너스 합치면 언젠가는 넘기겠죠.
자산이 많아서 노후 걱정 안하는 사람도 있고, 총자산은 적어도 월수입이 고정적으로 나와서 걱정없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시댁 도움 1원도 못받았지만, 내 자식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하려고, 그동안 애쓰며 살았어요. 아이들도 잘 가르쳐놓으니 자기 앞가림 잘하네요.52. ..
'17.9.4 8:10 AM (175.223.xxx.89)맞벌이 부부입니다.
연봉은 높으나 자산은 없어서 3천만원 가지고 결혼 생활 시작했어요.
30대 중반..이제 후반에 접어드는 나이구요.
처음엔 둘이 버니 양가 용돈도 좀 드리고 여행도 다니고 했는데
안되겠더라구요. 지독하게 아껴서 종잣돈 좀 만들고
재테크 공부 올인해서 지난 몇 년간 부동산 재테크 독하게 했어요.
투자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먼 서울 수도권이 지나고보니 지난 몇 년간이 바닥이었어요. 40 되기전에 10억 가능하다 봐요.
저희 둘이 벌어 저축하는 금액은 별도구요.
지금 30대들 아시겠지만 욜로의 주축이에요. 소득도 되는 사람들
주변에 많으니 얼마나 유혹이며 보고 듣는게 많은지 아시겠죠.
다행히 남편도 제 생각을 잘 따라와주고 수익도 나니 그런거에
초연해지더라구요. 저흰 유산 받을 것도 없어서 정말 발버둥치며
살고 있습니다. 아끼는 건 기본이구요 그걸로 재테크 안하면 노후
준비는 부족하다고 봐요.53. 흠흠
'17.9.4 8:16 AM (125.179.xxx.41)저도 궁금했던건데 좋은댓글들 많네요
다시읽어보려 저장합니다~~^^54. 47
'17.9.4 8:29 AM (211.212.xxx.151)이십이년전쯤 시부모께 전세금 육천받아서 시작해 맞벌이로 아끼고 악착같이 재테크해서 지금 자산 15억쯤 되는거 같네요
좀 쉬고 싶어서 직장 그만둔 상태인데 아들이 고3 이라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아져요
쫌 만 더 힘내서 한 십년 바짝 일해서 애 결혼할때 저사는 반포근처에 작은 아파트라도 하나 장만해주고 싶은 맘도 있고 이제 갱년기시작인지 의욕도 체력도 바닥인 거 같아 자신이 없네요ㅠㅠ55. 제주위보면
'17.9.4 8:41 AM (218.237.xxx.241) - 삭제된댓글40대까지 인생 황금기예요
직장에서는 승진 연봉상승으로
집한채마련 좋은차 아이들교육 잘 시키구요
50대가 넘으면 퇴직과 쭉가고있는지 갈림길
일반인은 50넘어야 알수있지 않을까 싶네요56. 사과향
'17.9.4 9:09 AM (124.56.xxx.28)50넘으니 차이나던데요
자식 취직이나 결혼시 지원이 다르니
출발선이 차이나더군요57. ..
'17.9.4 9:45 AM (223.38.xxx.135)어후....결혼을해야 본격가능하겠네요 40대까진 10년밖에안남았는데 아직미혼이라
58. 네 차이나요
'17.9.4 9:46 AM (125.140.xxx.1)결혼 20년차쯤 애들 고등학교 대학생이면
그동안 서로 까지않고 의.식.주 소비 수준으로만
가늠해왔던 주변인들 경제 수준 수면 위로 드러납니다
일단 그나이되면 40대 후반에서 50대초
돈좀 있는 사람들 노후준비
구체적으로 들어갑니다~ 상가를 산다거나 월세받아 생활
할수있는 수단 마련들 하는거 보면 경제 사정이 보입니다59. 요즘 대세
'17.9.4 9:47 AM (118.221.xxx.16)김생민 영수증
60. 시집 빚
'17.9.4 9:51 AM (223.62.xxx.57) - 삭제된댓글갚아가며 50에 강남 아파트 장만하고 빚없고 여윳돈으로 주식 취미삼아 하고있어요
1원도 허투루 살지않는 생활은 너무 재미없고 팍팍해서 싫어요
사람이 삭는 것 같고 남들에게도 머리 굴리게 되고...
지출하고 죄책감이 따랐던 심리는 집 산걸로 졸업하고
앞으로 과소비는 안할거지만 어지간한건 고민없이 살거고
여행도 갈거고 나중에 연금 350정도 나오니까 충분하진 않아도 남에게 손벌릴 일은 없으니 소비욕구 충족하며 살거예요
애들 다컸고 취직도 했으니 명품도 가끔 선물합니다
차도 좋은거 하나 샀구요61. 시집빚
'17.9.4 9:57 AM (223.62.xxx.57) - 삭제된댓글갚아가며 50에 강남 아파트 장만하고 빚없고 여윳돈으로 주식 취미삼아 하고있어요 계속 재테크를 하고 있어서 집장만하기 전에도 쓸건 쓰고 밥도 잘사고 그랬는데 죄책감은 따랐어요 집도 없는게...하는 자격지심
그래도 1원도 허투루 살지않는 생활은 너무 재미없고 팍팍해서 싫었어요
사람이 삭는 것 같고 남들에게도 머리 굴리게 되고...
지출하고 죄책감이 따랐던 심리는 집 산걸로 졸업하고
앞으로 과소비는 안할거지만 어지간한건 고민없이 살거고
여행도 갈거고 나중에 연금 350정도 나오니까 충분하진 않아도 남에게 손벌릴 일은 없으니 소비욕구 충족하며 살거예요
애들 다컸고 취직도 했으니 명품도 가끔 선물합니다
차도 좋은거 하나 샀구요62. 네 차이나요
'17.9.4 10:10 AM (125.140.xxx.1) - 삭제된댓글경제적 능력 없는집 ㅜ 30대후반 둘째 셋째로
늦둥이도 낳지마세요
70까지 애 대학가르치고 노후준비는
0원 ㅜ
70부터는 생계형으로 한달 벌고 한달 쓰고 80까지 안 벌려면요 ㅠ
같이 없는 집이여도 자식들 일찍들 다 대학 졸업시켜놓고
경제활동 할수 있는 나이도 다 재산입니다
그래도 나가는돈 없이 얼추 10년 경제활동 하면
노후 거지꼴은 면하죠 ...63. 보람찬~
'17.9.4 10:14 AM (125.140.xxx.1) - 삭제된댓글경제적 능력 없는집 ㅜ 30대후반 둘째 셋째로
늦둥이도 낳지마세요
70까지 애 대학가르치고 노후준비는
0원 ㅜ
70부터는 생계형으로 한달 벌고 한달 쓰고 80까지 안 벌려면요 ㅠ
같이 없는 집이여도 자식들 일찍들 다 대학 졸업시켜놓고
경제활동 할수 있는 나이도 다 재산입니다
그래도 나가는돈 없이 얼추 10년이나마 긴축하고 아끼며
경제활동 하면
노년에 자식들한테 생활비 떨어져서5만원만 부쳐라 손 벌리는
거지꼴은 면하죠 ...64. 네 차이나요
'17.9.4 10:15 AM (125.140.xxx.1)경제적 능력 없는집 ㅜ 30대후반 둘째 셋째로
늦둥이도 낳지마세요
70까지 애 대학가르치고 노후준비는
0원 ㅜ
70부터는 생계형으로 한달 벌고 한달 쓰고 80까지 안 벌려면요 ㅠ
같이 없는 집이여도 자식들 일찍들 다 대학 졸업시켜놓고
경제활동 할수 있는 나이도 다 재산입니다
그래도 나가는돈 없이 얼추 10년이나마 긴축하고 아끼며
경제활동 하면
노년에 자식들한테 생활비 떨어져서5만원만 부쳐라 손 벌리는
거지꼴은 면하죠 ...65. rmfrtpdy
'17.9.4 10:15 AM (61.84.xxx.134)아껴쓰면 부자 되는 게 아니구요...
요즘 월급 한푼 두푼 모아 부자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다 재테크의 차이고 물려받고 시작했냐 아니냐의 차이죠..
아무리 아껴도 부모한테 받고 시작한 사람과는 차이가 많이 나네요.66. 아껴쓰면 부자는 아닌시대
'17.9.4 10:22 AM (125.140.xxx.1)아껴쓰면 부자는 안되더라도
노년에 아픈 몸 일으켜서 목구멍이 포도청이리고
일 다녀야 하는 꼴은 면하죠67. 아껴쓰면 부자 되는 게 아니구요...2222
'17.9.4 10:24 AM (112.155.xxx.101)작년에 82에 올라온 글중에
절약해서 먹고 아껴서 부자됬다는 글에서도 결국은 아껴서 부자된게 아니고
그분의 재산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서 재산이 증식된 경우였죠.
절약은 거들었을뿐.68. . . .
'17.9.4 10:33 AM (118.43.xxx.193) - 삭제된댓글그냥 그차이아닐까요
전31살이고 남편 37
제가결혼하면서 남편이 제게 경제권을맡겼는데
애기낳고 외벌이 되었는데.
제가 여보 나중에 50대들어서기전에
힘들게일안해도 돈벌수있게하겠다고했고
재테크 꼭부동산아니더라도요. . .공부많이했고
지금자산한오억됩니다
남편 이 돈쓰는걸 좋아해서 새는돈이많긴해요
근데 그것마저못하게하면 저분은 힘들어하니까
참고하는거죠뭐
가치관의차이같아요
남편 동갑 사촌이있는데 뭐장사하다 쫒겨나서 둘다 백수생활하는데
거기도애가하나 1살 저희도 1살
차바꾸고 별쑈를다하더군요
남들하는건 다하고살아요
기러면서 제남편한테 돈빌려달래서
제가가차없이잘랐죠뭐
남편입달고사는말이
아내가 돈다갖고있어서 나거지여입니다69. 차이점
'17.9.4 10:43 AM (119.196.xxx.171)아이들 다커서 직장잡고 결혼시킬때 차이나요 잘쓰고 산사람들은 대학공부 시켰으니
느네가 알아서 살아라하고 아껴쓰고 적금이라도 부은 사람들은 아들결혼 시키면서
30평대 아파트 턱 사주면서 보너스로 자가용까지 사줘요
잘쓰고 산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돈없다고 징징거리고 돈있는부모는 오면 오나보다 가면 가나보다70. 아껴쓰면 부자 되는 게 아니구요...333
'17.9.4 10:46 AM (175.194.xxx.44)부동산 올라서 부자 된거지 뭘 아껴서 부자가 돼요.
71. 차이점
'17.9.4 10:51 AM (119.196.xxx.171)알뜰하게 모여야 종잣돈으로 투자를하던 투기를하던 해야지요 공돈이 생기는것도 아닌데
맨땅에 해딩해서 아파트 한칸이라도 부부의힘으로 장만한 사람들은 대단한 겁니다
특히 외벌이들 50전후로 재산이좀 되는 사람들은 부모에게 종잣돈 받은 사람도 꽤돼요72. ㅎㅎ
'17.9.4 10:51 AM (221.153.xxx.190)이제 왠지 부동산 살짝 더 오르다 훅 떨어질때가 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73. 저는 뒤늦게 돈벌기 시작해서
'17.9.4 11:15 A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이제 모아야해요.
김생민이 말한 43세는 좀 넘겼지만(ㅡ.ㅡ) 건강관리 열심히 해서 꾸준히 일하고, 모아보려구요.
어쩔수 없으니까요.74. 43세 넘었는데요
'17.9.4 11:35 AM (182.225.xxx.22)이후엔 건강관리도 재테크 못지 않게 중요한것 같아요.
병원비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돈 많이 들어요75. 근데요
'17.9.4 11:39 AM (220.118.xxx.92)유산 상속 마니 받은 사람도 50대 후반 지나 60 넘으면 또 표시가 납니다.
좀 계획성 있게 자기 밥벌이 잘 하면서 상속 받은 거는 그냥 보너스 개념으로 잘 지키고 있는 사람은 노후대책 걱정없고 여유있게 생활하지만 부모가 물려준 거 믿고 있다가 자기 하는 일도 어영부영하다가 퇴직..
자식들 커버리면 결혼이니 뭐니 큰 돈 들어갈 일은 많은데 갖고 있던 목돈 써버리기 시작하다가 부부 중 한 명이 큰 병이라도 걸리면...
가산 기울어버리는 거 순식간이에요.
제 부모님 주변 분들 중에서 있는 집 출신에 학교도 좋은 곳 나와, 직업도 좋아 30대 ~50대 까지 진짜 남부럽지 않게 살다가 60줄 되서 생활이 예전만 못한 사람들 꽤 많습니다.
평소에 쓰던 가닥이 있으니 자식들도 유학을 보내도 명문 기숙학교에 비싼 유학생활 대학원까지 시켜주고 결혼하고 집 사줘야지 뭐해줘야지 남들 보는 눈 있고 자신도 평소 수준이 있으니 이런 저런 거 다 맞춰주려다가 정작 돈 없어 임플란트 1개도 못하고 오래된 지인들 만나 밥 한끼도 시원하게 못 사는 경우 허다해요..
정답은 잘 번다고 허세부리지 말고 저축을 생활화 해야됩니다.
자식들한테도 마냥 다 해줄 것처럼 하지 말고 자생력을 기를 수 있게 해줘야 되구요.76. 지나고보니
'17.9.4 11:45 AM (36.38.xxx.67) - 삭제된댓글저 39세. 1도 없이 빚으로 시적해서 지금 자산 30억 대에 부동산 대출 10억 정도... 월세 일년에 9천 정도 나와요. 결혼 초중반 지독히 아끼고 살았고 맞벌이였는데 남편이 회사에서 점점 잘 풀려 이렇게 됐어요. 사실 요즘은 그다지 아끼진 않고 가격 크게 안따지고 소소한거 사고 사람들 만났을때 편하게 밥사고 이런거 좋으네요. 명품이나 비싼 물건은 예전도 지금도 관심 1도 없지만요...
77. 음
'17.9.4 12:33 PM (61.73.xxx.50) - 삭제된댓글47세, 이제 어느정도 한숨 돌렸다고 생각되는데요. 집은 아직 없고 전세와 현금성 자산 통틀어 18억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님들 말씀대로 유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참 큰거 같네요. 현금 18억 들고있어도 내 집이 없다는 생각에 마음 한편으론 계속 불안하고 불편하고 조금이라도 더 모아야한다고 생각이 앞섰거든요. 이번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유산을 받게되었는데 경기도 땅 1500평, 인천 땅 200평, 은행 세들어와있는 건물 한채.. 이렇게 받게되었어요. 그러니 갑자기 사람마음이 굉장히 여유로워지네요. 부동산은 팔아봐야 값이 얼마인지 현실화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사람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 뭔가가 있네요.78. 음
'17.9.4 12:35 PM (61.73.xxx.50) - 삭제된댓글47세, 이제 어느정도 한숨 돌렸다고 생각되는데요. 집은 아직 없고 전세금과 현금성 자산 통틀어 18억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님들 말씀대로 유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참 큰거 같네요. 현금 18억 들고있어도 내 집이 없다는 생각에 마음 한편으론 계속 불안하고 불편하고 조금이라도 더 모아야한다고 생각이 앞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유산을 받게되었는데 경기도 땅 1500평, 인천 땅 200평, 은행 세들어와있는 건물 한채.. 이렇게 받게되었어요. 돈 가치는 얼마가 되는지 아직 정확하게 계산해보진 않았는데도 갑자기 사람마음이 굉장히 여유로워지네요. 부동산은 팔아봐야 값이 얼마인지 현실화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사람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 뭔가가 있네요.79. 아니
'17.9.4 12:35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대학, 대학원 공부 마치면 얼추 30대더만 무슨 43세에 15억 모았다는 분은 고졸 출신인가요? -_-
80. 음
'17.9.4 12:39 PM (61.73.xxx.50) - 삭제된댓글47세, 이제 어느정도 한숨 돌렸다고 생각되는데요. 집은 아직 없고 전세금과 현금성 자산 통틀어 18억 가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 안하고 오로지 저축이나 펀드 등으로만 불린 돈이네요. 아마도 남편이 고연봉자라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위의 님들 말씀대로 유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참 큰거 같네요. 현금 18억 들고있어도 내 집이 없다는 생각에 마음 한편으론 계속 불안하고 불편하고 남편 은퇴전까지 조금이라도 더 악착같이 모아야한다는 생각이 앞섰거든요. 중간중간 해외여행 다닌거 말고는 참 알뜰하게 살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번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유산을 받게되었는데 경기도 땅 1500평, 인천 땅 200평, 은행 세들어와있는 건물 한채.. 이렇게 받게되었어요. 돈 가치는 얼마가 되는지 아직 정확하게 계산해보진 않았는데도 갑자기 사람마음이 굉장히 여유로워지네요. 부동산은 팔아봐야 값이 얼마인지 현실화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사람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 뭔가가 있네요.81. 내참
'17.9.4 12:58 PM (221.138.xxx.83)어이없네요
마치 푼돈 아끼고 아껴서 차사고, 집사고, 월세 몇백 나오는 건물산 것처럼
떠드는 분들은 뭔가요?????
버는 단위부터가 다르니, 모을수 있는 돈 단위가 다른건데.....
이분들 얘기 들으면 현금으로 집도 못하고 월세 몇백 나오는 상가 건물도 못산 사람들은
과소비에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산 사람들같네요82. ...
'17.9.4 1:32 PM (156.222.xxx.201)한 살이라도 젊을 때 내 선에서만 보고 아끼고 재테크해야겠다 느낌니다. 누구 얼마다 이런거는 참고만 하고 각자의 기준으로 노후준비 등 하면 안 한 거보다 훨 나은 삶을 사는건 당연한거니까요.
83. ...
'17.9.4 1:32 PM (61.252.xxx.73) - 삭제된댓글현금으로 집도 못하고 월세 몇백 나오는 상가 건물도 못산 사람들은
과소비에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산 사람들같네요
--------
맞아요.
과소비한거죠.84. ...
'17.9.4 1:39 PM (61.252.xxx.73)현금으로 집도 못하고 월세 몇백 나오는 상가 건물도 못산 사람들은
과소비에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산 사람들같네요
--------
과소비한거 맞아요.
적어도 43 전에 자기집 한칸은 있어야 됨.85. 40대 후반이고요.
'17.9.4 1:59 PM (1.216.xxx.9)이이들 본격적으로 돈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이제 달라지기 시작해요.
교육비로 200이상 지출되는데 아이가 원하는 것 해줄 수 있어서 좋아요.
젊었을때는 어렵게 맞벌이 유지했고요.
지금은 몇년전 강남 언저리 아파트 분양받은 것 5억 이상 뛰어서 13억 정도 되었고
땅 두 군데 사놓았는데 하나는 4억짜리 8억 되었고 10년 뒤면 훨씬 많이 뛸거라 기대하고 있네요.
최근 6억짜리 하나 더 구입했어요. 땅 두군데가 담보대출 받아서 산거라 아직 갚아야 할 돈이 있지만
아이들 10년 후 본격적으로 지출많을 때 팔아서 쓰던가 할거고
최근 산 땅은 3년 정도 후에 건물 지으려고요. 그럼 월세 700~800 정도 기대하고요.
그때는 남편이 전문직 자영업인데 일을 좀 줄이고 여유롭게 살고 싶다고 하네요.
몇년간은 열심히 일하려고요.
저희는 유산 전혀 없이 학생때 원룸에서 시작한 생활이었는데
여기까지 일군 것에 자부심 갖네요.
내부 정보 이런 것도 아니고 투자도 판단에 의해서 한 것이고요.
우리는 정년도 길고 예상 소득도 높아서 교육비나 해외여행 다니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데
너무 교육비에 많이들 쓰는 것 보면 넘 일인데도 걱정이 되긴 하더라고요.86. ㄷㄴㄱㅂㅅ
'17.9.4 2:24 PM (121.138.xxx.187)확연한 차이가 나는건 바로
자식이 결혼할때죠.
강남에 자가로 아파트 사주는 집과 아닌집,87. 도움
'17.9.4 2:29 PM (211.253.xxx.65) - 삭제된댓글더아껴야겠네요
88. ..
'17.9.4 2:4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아이들 공부한다고 할때 유학 가고 싶다고 할때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평생 맞벌이이거든요
지금도 생각하면 아슬아슬합니다
어떻게 모아서 집을 샀는데
10년만에 중고차사고 좋아하던 날이며
딸 유학 보내고 잘 하고 있는 모습 보면서
젊어서 열심히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 결혼시킬때 작은 아파트라도 사주고 싶습니다
우리처럼 힘들게 시작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요89. ....
'17.9.4 2:45 PM (1.245.xxx.179)겨우 집 하나 3억도 안되는거 지방에 있는데....
사치 안하고 사는데도....
다들 참 재테크 잘하시고 열심히 사시네요..90. ...
'17.9.4 2:55 PM (175.223.xxx.89)아껴서 종잣돈 모으는 건 기본이에요.
아껴서 아파트 사고 땅 사고 이러는거죠
아무리 많이 벌어도 다 써대면 장사 없어요.
늘 이런 글에 유산을 받아야 된다는 둥 돈이 없다는 둥 남 핑계
세상 탓 조상탓 하는 사람 많아요.
근데 부자가 되고 싶어 노력하는 사람들은 그게 아니란 걸
알아요. 출발점이 다를 순 있지만 적어도 노력 안하고
가만히 있었던 것보다는 앞으로 나가있을거에요.91. 배맘
'17.9.4 3:31 PM (221.146.xxx.148)다들 넘 열심히 사시네요.
저도 이악물고 열심히 살랍니다..
이런글 자극되고 넘 좋네요.
저도 물려받은거 없이 모으는데, 결국 자기 상황에 가장 맞는 재테크를 하는거라..
남들 부러워 안하고 근검절약하며 살랍니다.
주변에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소비를 콘트롤할수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92. ㅇ.ㅇ
'17.9.4 3:34 PM (122.34.xxx.102)다들 부동산이시구나..ㅡㅡ
93. 흠
'17.9.4 4:02 PM (118.43.xxx.193)현금으로 집도 못하고 월세 몇백 나오는 상가 건물도 못산 사람들은
과소비에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산 사람들같네요
이거맞는얘기아닌가요
남들 차굴리니까 차사고
여행은젊을때 다니는거니까 여행다니고
하고싶은거다하고 사고싶은거다사면.
돈버는지금당장은 좋을지몰라도
모아논돈이없는거죠.마치 하루벌어하루먹고사는 인생
주변에그런분이있어 생리가너무도 잘이해되요94. 절약
'17.9.4 4:45 PM (112.186.xxx.156)우리는 둘다 결혼할 때 양쪽 집에서 한푼도 지원 못 받는 상황이었거든요.
맞벌이 하면서 정말 푼돈도 아껴가면서 절약해서
결혼 13년째에 겨우 작은 평수 대출끼고 샀어요.
그때는 정말 날아갈 듯 기뼜어요.
젊은 시절에 김생민보다 더하게 절약해본 경험으로 지금은 여유 있어도 여전히 절약합니다.
저희는 노후대비 해놓았지만 앞날은 모르기에 여전히 절약해요.95. 절약
'17.9.4 5:27 PM (211.253.xxx.65)도움되는글이예요~
96. ....
'17.9.4 5:36 PM (122.45.xxx.92)아이가 없는 경우는 어떤가요? 이게 궁금해요.
저희 딩크로 살 예정인데, 자녀 교육비 없어도 펑펑쓰면 43세때 달라지나요?97. 미스 초밥왕
'17.9.4 6:02 PM (210.182.xxx.35)선배님들의 고견 저장하고 갑니다.
45세에 고작 서울 집 한채.
더욱 노력해야겠네요98. ...
'17.9.4 6:03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다같은 서민이고 여기 부자들의기준엔 한참 모자라는 서민으로 보일지모르겠으나.
제주변 서민들끼리만 비교해 보면, 애들 대학보내는 시점부터 표정부터 달라 집디다.
여전히 큰 사치는 못하는 서민이지만, 늘 살던 대로 아껴 살면 자식에게 손 안 내밀고 존심 지키며 생활 가능하거든요.
지방이라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런가 하면 어차피 부자 될 일도 없는데 아껴 살아서 뭐하게 했던 사람들은 주변에 돈 빌리고 다닙니다.
애들보고 알바해라,뭐해라, 직장 다니는 자식에게 너도 이제 생활비 내라마라. 서로 싸움 나고 그렇더군요.
큰 부자가 보기엔 전자나 후자나 비슷하게 보일지도 모르나
서민 입징에선 아주....큰 차이.99. 수짱짱
'17.9.4 6:35 PM (175.223.xxx.28)저장해야겠어요
정말 도움되는 글이에요100. ...
'17.9.4 7:13 PM (220.117.xxx.150)다들 자랑판 벌리셨네요 ㅋㅋ 부러워 죽갔습니다.
101. 오
'17.9.4 7:14 PM (14.138.xxx.12)40중반 정신 차리니 아이들 교육비로 엄청 들어갈 때라 종잣돈 마련 또 물 건너 갔네요
102. ..
'17.9.4 7:15 PM (223.33.xxx.151) - 삭제된댓글맞벌이 좋은 직장 정년까지 하셨음에도
불구하고..부동산 평생 연구하셨음에도 ;;변두리 구석진곳 새아파트만 분양받고..손해만 보고 팔고..은근 소비에 새는 돈 많고 여행도 동남아는 싫어 유럽만 고집..넓은집 고집하다보니 서울변두리 사시는데 그게 중심권20평대도 안되는 가격에 산가격보다도 떨어지고 뭐 그런집이 제 주변에 계시네요...재태크 못한거 인정하시고 그냥 연금으로 맘편히 사신다고 하셔요;;103. 폴리
'17.9.4 7:19 PM (61.75.xxx.65)애들 교육비가 참.. 피아노 1년만 할 생각으로 지난달부터 보내는데 계속 고민입니다 재능 없지만 너무 모를까봐 보내긴한데...이게 1년 최소 150 정도 들일만한 일인건가싶기도 하고요
104. ..
'17.9.4 7:51 PM (115.137.xxx.76)내 맘속에 저장~~
105. 차이는
'17.9.4 8:00 PM (124.56.xxx.35)빚이 있고 없고 차이 인거 같아요
일단 집
1.빚을 먼저 지고 집을 일찍 산 경우
아직도 빚을 갚지 못하고 갚고 있어요
2.계속 전세로 살며 돈 아끼며 살다가
나중에 빚지지 않고 돈을 모아서 집을 산경우
빚없이 집을 사서 집에 관련된 대출이 없죠
두번째 교육비
1. 유치원 초등때부터 애들교육에 올인해서 돈을 많이 썼을 경우 아주 부자가 아닌 다음에는
중고등 지나가면 교육비가 더 들어서 빚을 지고 있을 경우가 있죠
애들이 대학생이 되면 돈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빚없이 사는것 이제 불가능합니다
2.비싼 유치원대신 어린이집에 갔거나 아예 안보냈거나
초등때도 학원 거의 안보내고 교육비 안들어가서
중고등때도 당연히 인강이나 스스로 공부해서 교육비가 안들어가서
당연 빚도 없고 생활도 여유롭죠
단 애들 성적은 책임질수 없다는 것
하지만 힘들게 생활비 짜치면서 학원비 교육비 들어갔다고 해서 그 애들이 꼭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님
3.맞벌이 여부와 생활비를 어떻게 써왔냐의 차이106. ....
'17.9.4 8:19 PM (180.224.xxx.123)김생민이 한건했네요.
43살이 무슨 큰 격변의 평가를 받을 나이는 아니죠.
100세시대 아직 40. 인생사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ㅜㅜ
불과 현 5.60대와도 다른 환경. 바뀐 시대속에 살고 있는3.40대인걸요.
그래서 슬프기도 하고.. 또 희망을 갖기도 하고 그러네요.107. ...
'17.9.4 8:41 PM (121.125.xxx.56) - 삭제된댓글남편 45세
늦게 결혼해서
유치원생 아이 둘
아프신 시어머니에게 매달 백만원 지출
저희는 현재 맞벌이인데도 저축 못하고 살아요
앞으로 계속 돈나갈 일만 있네요ㅜㅜ108. ^^
'17.9.4 8:59 PM (120.148.xxx.38)자산 34억에 전세금이랑 빚 5억 빼면 순자산 29억이네요
40초중반이고 부모님에게 한푼도 안받았어요
직업도 평범한 직장인.
20여전 전 둘이 모은 돈으로 집얻고 결혼하고
연봉 1600 2500 둘이 받던 시절에 2년반만에 1억 모으고
어찌어찌 치열하게 알뜰하게 열심히 모았네요..
아직도 아이들 한채씩이라도 주려면 열심히 굴려야 겠지만
저도 아무 도움 없이 전문직도 아닌데 종자돈 만드느라 빡세게 살고 또 재테크도 공부 열심히 해가며 했고 이만큼 이룬것 혼자 기특하다 토닥토닥 합니다...109. ...
'17.9.4 9:10 PM (111.118.xxx.22)너무 너무 좋은 내용 저장합니다...
모두 부자되세요~^^110. 부동산
'17.9.4 9:13 PM (119.69.xxx.28)안하고 모으기만 했으면..남는거 없을걸요
111. ㅎㅎ
'17.9.4 9:29 PM (220.124.xxx.197) - 삭제된댓글둘이 합쳐 연봉 4100
2년반이면 4100×2 2050= 1억250인데
1억 모았다면 2년반동안 250 쓰셨다는건가요?112. ...
'17.9.4 9:32 PM (116.40.xxx.46)위에 ^^ 님
정말 대단하세요 어떻게 이루신건지 조금 풀어놔 주세요
강남쪽 부동산 두 채정도 사신걸까요?
분명 저축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금액인데요.
저는 30대 중반인데 열심히 재테크 하고 있어요
저도 그 금액 꼭 이루고 싶어요 ^^113. 어머나
'17.9.4 10:49 PM (1.238.xxx.15)내용 좋네요.
반성하고 갑니다.
뒤늦게절약하고 노력하고 있어
제 세대에는 큰 부를 이루기 어려울것같으나,
작은 종잣돈이라도
제 아이들에겐 만들어줄수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네요114. 휴
'17.9.4 11:02 P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40대중반. 아무것도 없네요 ^ ^;;;;
115. 해바라보기
'17.9.4 11:07 PM (114.129.xxx.225)저장합니다
116. 음...
'17.9.4 11:08 PM (122.31.xxx.123)부자가 아니어도 좋은니
내 삶 온전히 누릴 건 누리고 자식들에게 누리게 하고 싶네요.
그게 돈이 들어가니...참 힘드네요.117. 주변에
'17.9.4 11:10 PM (211.58.xxx.167)언제 짤릴지 모르게 회사다니면서 집안도 별로라서 노후보장도 안되어보이는데 사시사철 빚내서 해외여행다는면서 집대출갚는 사람들이 제일 한심해요
118. ..
'17.9.4 11:21 PM (118.33.xxx.31)이 글 보니 더 분발해서 살아야겠어요~
119. Love0507
'17.9.5 12:54 AM (58.141.xxx.23)요새 한참 돈 모으는 재미에 삽니다.
지금 40대초반 이고 늦게 가정을 이루었지만 매일 조금이라도 저축하려는 습관을 들입니다. 이게 해보니까 재미가 있어요. 쓰는 재미 보다 통장에 모이는 재미도 많지는 않아도 조금씩 이러도 저축하는 재미가요. 카카오 뱅크에 매일 얼마씩 저축하도록 걸어놨어요.120. ...
'17.9.5 11:47 AM (125.176.xxx.76)다들 재산을 많이 불리셨네요.
저축도 습관 같아요121. ...
'17.9.5 1:36 PM (210.210.xxx.244)저장합니다
122. 저축
'17.9.5 3:13 PM (223.62.xxx.190)저축에 대한 주옥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123. 보험쟁이 차서방
'17.9.6 11:01 AM (14.52.xxx.222) - 삭제된댓글저축을 결심하셨다하여,
아무렇게나 하여,
결과가 똑같지 않습니다.
어떻게 저축해야 할지 알아 보고 싶으신분 말씀하시길,
Kakaotalk ID chaseobang124. 감사합니다
'19.3.28 6:38 AM (1.227.xxx.149)절약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