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새벽 5시 반을 사랑하는 이유
남산쪽 하늘이 붉게 물드는 여명이 참 아름답네요.
해가 떠오르기 직전에는 막상 하늘이 하얗게 밝아와요.
그 때 일어나 하루 시작하고 출근합니다.
그러려면 일찍 자야죠.
하루 중 어느 시간이 가장 좋으세요? 이유는?
1. 음
'17.9.3 8:25 PM (175.223.xxx.14)전 저녁 11시요. 할일 다 끝내고 씻고 이젠 잠만 자면 된다는 생각^^
2. ㅋㅋㅋㅋ
'17.9.3 8:26 PM (116.127.xxx.144)무슨 일드 제목 같네요.
오후 3시의.....? 이런 일드가 있었는데...가정주부들 오후3시에 바람피우는거였는데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던......근데 끝에가서 신경질 났던 드라마 ㅋㅋ
전 잠자기전이 제일 좋아요
수시로 자서
밤늦은시간,,,,낮잠자기전....전 주야로 일하는 사람이라 ㅋㅋ3. ㅋㅋㅋㅋ
'17.9.3 8:26 PM (116.127.xxx.144)아마 님은
글을 보니
생에 대한 의욕
욕심
그런게 있나봐요....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볼때 의욕 같은게 막 느껴지네요
전....지루하네요 ㅋ4. 아가야
'17.9.3 8:27 PM (59.14.xxx.117) - 삭제된댓글예전에 새벽은 부지런한 사람이 돋보이는 시간이라는 글을 읽은적 있어요
저도 그 시간을 참 좋아했어요
식구들 모두 자고 있고 조용하고....
식구들이 일어나기 전에 혼자 일어나서 커피 마시면서 음악들으면 너무 좋았어요
학교도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는 이른시간에 혼자 문을 열고 들어가서 창문을 열고 음악을 듣는 기분이란..
그런데요...
이제는 아침잠이 없어진 늙은 남편이 새벽부터 일어나서 어슬렁 거리고 돌아다니면서
밥을 빨리 해줬음 하고 째려보는것 같아서 그냥 자요....5. 뉴비
'17.9.3 8:29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저는 오후 2시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시간이라
6. ㅜㅜ
'17.9.3 8:29 PM (211.36.xxx.71)전 오후 5시반.. 해가 지려고 할때.. 그시간이 너무 좋아요
7. 음
'17.9.3 8:31 PM (14.39.xxx.232)저는 오전 9시.. 가족들이 학교로 회사로 다 나가서 드디어 제가 쉴 수 있는 시간이어서요.
8. 고딩맘
'17.9.3 8:31 PM (183.96.xxx.241)가족 모두 나간 후 오전시간은 커피마시며 82 하기 좋고 저녁밥하기 전 4-6시는 뭔가 집중이 잘되서 좋아요 ㅋ
9. ㅇㅇ
'17.9.3 8:34 PM (49.142.xxx.181)저도 늘 새벽4시경에 눈이 떠지는데 그 시간이 참 고요하고 좋습니다.
직장다닐땐 유일하게 조용한 내 시간이였죠.10. .....
'17.9.3 8:41 PM (110.8.xxx.157)새벽시간 좋죠..
남편도 저도 다섯시쯤 일어나요.
각자 방에서 거실에서, 책 보고, 신문 보고 ,음악 듣고..
차 마실 땐 한 잔 할 지 물어보고..
그렇게 보냅니다.
거실에서 해 뜨는 거 같이 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런 일상이 마음이 평화로울 땐 자주 있는 일인데
마음이 시끄러우면 리듬이 깨져서
잠도 왔다갔다.. 깨있는 시간도 들쭉날쭉 그렇게 되네요.11. ㅡㅡ
'17.9.3 8:45 PM (112.153.xxx.177)애들잠든시간용.
지금ㅋㅋ히히12. 자정
'17.9.3 8:59 PM (110.70.xxx.172)그때부터 맘 편하게
냥이 밥배달 할수 있어서요.
배달 끝내고 돌아오면
새벽 1시30분.
그때부터
티비 재방 한시간 보는게 낙이예요.13. 000
'17.9.3 9:15 PM (59.10.xxx.224)아침 6시
동쪽 햇살이 들어오는 침대에 깨어 누어 있는 그 시간이 좋습니다.14. ㅂ.ㅂ
'17.9.3 9:16 PM (61.47.xxx.75)저도 새벽 5시 반을 좋아하고 싶네요
새벽잠 아침잠이 많아서 6시 반 일어나 출근하는 것도
너무 버거워요 동절기되면 7시에만 나가도 어둑어둑해서
내가 부지런한 사람이 된 것 같구 아직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듯한 차가운 공기가 좋긴한데 아침에 깨어나는 게 고문이에요15. 지난여름
'17.9.3 9:24 PM (119.196.xxx.171)강원도 동해로 휴가갔는데 새벽에 망상 해수욕장 해변으로 해가뜨는거 보았어요
얼마나 붉고예쁜지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이 정말 장관이던걸요16. ..
'17.9.3 9:27 PM (175.197.xxx.22)전 오전9시? 그때 딱 저혼자 집에 있거든요 다들 학교며 회사로 가는지라~~~ ^^
17. 영화
'17.9.3 9:32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Burnt 생각나네요
5 o'clock list가 있어서 이런저런 일들, 사람들 생각을 한다는 셰프 이야기
언젠가 남편이 새벽에 깨서 직장 동료 얘기를 하기에
그 사람도 당신 5 o'clock list에 있었냐는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는 눈뜨면 5시반쯤인데 그때부터 아이 깨울 때까지 누워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해요18. 쓸개코
'17.9.3 10:08 PM (218.148.xxx.229)일하느라 밤을 새는 때가 종종 있거든요. 그런 날은 아침 화장실이 직빵입니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를 나가보면 신선한 아침공기란게 이런거구나 싶고요,19. 잠꾸러기
'17.9.3 10:13 PM (1.250.xxx.234)전 한여름에도 7.8시에 일어나요.
나이 들면 새벽잠 없단말도
저한텐 헛소리네요.
다 나가고 아침후 커피타임이
젤 좋아요.20. 우리집
'17.9.3 10:55 PM (223.62.xxx.172)우리집 새벽햇살 가져가세요.
암막지 써요. 필요없어요 ㅋㅋ21. 저는.
'17.9.3 10:58 PM (112.150.xxx.194)오전 9시 10시 이때요.
하루가 시작됐고. 점심 전까지 여유 있는 그 느낌이요.
날은 밝았지만. 해가 쨍하지 않은 은은한 빛이 좋아요.22. 일주일중
'17.9.3 11:03 PM (182.222.xxx.35)월욜 아침 8시 반이 행복감 최고조입니다.
모두 나가서 주말 내 시달린 몸과 맘이 쉴수 있는 시간이지요..
근데 한두시간 뒤는 다른 평일보다 일이 많아 몸을 열심히 움직입니다.23. ㅇㅇㅇㅇ
'17.9.4 12:44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원글님 몇시에 취침하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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