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에서 상경한 대학교 1학년 아들...

***** 조회수 : 4,837
작성일 : 2017-09-03 17:07:25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간 아들 아이가 1학기는 기숙사에서 지내다가 원룸 얻어 자취 시작한지 일주일 되었네요 숫기 없는 성격인지라 어제 오늘은 아무데도 안나가고 방안에만 하루종일 있나보네요 대학교1학년 아이들 갈만한데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홀로서기 할수 있도록 연락 자주 안하려고 하는데요 82님들이 조언주시면
큰 도움 될것 같습니다~
IP : 211.179.xxx.16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고
    '17.9.3 5:08 PM (183.98.xxx.142)

    알아서 잘 돌아댕길날 머지않음요
    걱정하지마세요

  • 2. ....
    '17.9.3 5:10 PM (220.86.xxx.240)

    울 아들과 비슷하네요.
    기숙사살다가 원룸으로 갔는데 대학이 신촌이라 극장 있어서
    개봉 영화는 거의 다봤대요.ㅎㅎㅎ

  • 3.
    '17.9.3 5:11 PM (14.1.xxx.7) - 삭제된댓글

    알아서 해나갈 나이예요.

  • 4. ****
    '17.9.3 5:16 PM (211.179.xxx.162)

    신촌은 좀 덜 심심할것 같네요...알아서 할줄 알면서도 마음 짠하네요 먹는걸 엄청 좋아하는 아이인데 뭘 먹고 있는지...

  • 5. 동아리 가입했으면
    '17.9.3 5:21 PM (180.67.xxx.84)

    주변에 친구들 있을거예요..
    엄마한테만 숫기없는 아들일 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 6. ㅡㅡ
    '17.9.3 5:22 PM (223.33.xxx.197) - 삭제된댓글

    갈곳 몰라서 안나가기야 하겠어요
    상경해서 대학다니는 고향친구들 있을텐데 만나서 놀고
    같은 과에도 친한 친구 있을테고
    동아리 가입했으면 친한 선후배 있을테고
    서로 만만하니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할 듯

  • 7. ..
    '17.9.3 5:41 PM (49.170.xxx.24)

    동아리 활동이나 본인이 배우고 싶은거 찾아 열심히 다니면 바빠질거예요. 천성이 집돌이이면 어쩔 수 없고요.

  • 8. ..
    '17.9.3 5:42 PM (49.170.xxx.24)

    친구 많이 사귀고 이것 저것 도전 많이 해보라고 격려해주세요.

  • 9. 오옹
    '17.9.3 5:45 PM (61.80.xxx.74)

    서울에서 어느 지역인지 써주시면 더 말씀드리기 좋을거같아요
    서울에 살아도 안가본쪽이 있을 정도로
    본인이 사는 곳에서만 뱅뱅 도는 경우가 많거든요

  • 10. ...
    '17.9.3 5:54 PM (183.98.xxx.95)

    좀 있으면 적응되겠지요
    인터넷이 있어서 아무데나 잘 찾아갈수 있어요
    제일 가기 만만한 곳은 쇼핑몰, 백화점, 대형서점

  • 11. *****
    '17.9.3 5:54 PM (211.179.xxx.162)

    어쩐일인지 동아리는 안들었구요 고등학교 동창이 상경한 아이가 몇명 없나봐요 원룸은 신대방 부근입니다

  • 12. ㅁㅁㅁ
    '17.9.3 6:00 PM (147.46.xxx.199)

    신대방이면 여의도도 가깝고, 서울대입구역도 가깝네요.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 주말이면 서울시에서 청년창업 장려해서 푸드트럭들도 서고 조그만 가게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서울대입구역엔 요즘 샤로수길에 젊은 학생들 좋아하는 음식점들 많구요

  • 13. wha
    '17.9.3 6:09 PM (183.100.xxx.240)

    불안함을 티내지말고
    느긋하게 믿어주고 기다려주세요.
    동기부여도 스스로 해야지 성취감도 자신감도 생겨요.

  • 14. 오옹
    '17.9.3 6:15 PM (61.80.xxx.74)

    아무래도 낯선 타향에서 그 나이에 혼자 움직이는게 쉽지는 않지요
    그래도 혼자 움직이는데 서울에서 가장 좋은건 지하철이에요

    신도림에도 지하철과 연결된 영화관있구요
    신대방에서 신촌이나 홍대도 그리 멀지않구요
    아님 대형서점에 교보문고나 영풍문고도 갔다올만하구요
    전시회도 찾아보면 많아요
    저도 그 근방에서 살았는데 명동이나 경복궁 인사동은 멀지않은곳으로 인식되거든요

    홀로서기가 좋긴하지만
    타향에서 그나이에 혼자 무얼 하기엔 힘들수있어요
    가끔 주말에 어머니께서 가셔서 같이 그림 전시회보거나
    대학로 연극 보기 이런 기회를 제공해보세요
    서울은 어떻게 지내느냐에따라 극과극을 체험할수있지요
    같이 해봐야 혼자서도 잘해요
    지하철 이용을 잘 하면 반은 성공한거예요

  • 15. *****
    '17.9.3 6:24 PM (211.179.xxx.162)

    여러분들 친절한 조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6. 먹는 걸 좋아한다면
    '17.9.3 6:49 PM (222.111.xxx.250)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맛집탐방을 주말마다 해보라고 해보세요.
    인터넷에 검색하면 리스트 쭉 나오니.....
    그런데 어쨌든 대학교 1학년이라 할지라도 성인인데 알아서 잘 지내지 않을까요.....
    엄마가 아들 걱정하시는 마음이 애잔하네요....
    성격 따라 생활패턴이 다 다른데 그대로 인정하고 놔두면 알아서 자기 편한대로 할텐데요.....
    스마트폰이니 컴퓨터니 정보 넘치는 세상에 자기가 관심사 알아서 잘 하겠죠. 용돈이 부족하지만 않다면.....

  • 17. 타지에
    '17.9.3 7:00 PM (175.223.xxx.136)

    떼어놓은 아들 걱정이 크시겠죠.

    제가 아들 입장이라면 신촌에 있는 학원 주말반으로 다닐거구요
    학원 끝나고 걸어다니며 구경하고 교보가서 책 보고 국회도서관이나 서울시청사 도서관등 큰 도서관도 다녀보고 박물관 미술관 구경도 하고 소소한 쇼핑도 하고.
    그 나이대에는 사람 많은데로 다녀야 자극 받는게 있거든요.

  • 18. *****
    '17.9.3 7:19 PM (211.179.xxx.162)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아들에게 보여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967 사람을 소유할수없으니 2 ㅇㅇ 2017/09/04 1,044
725966 40대 멜라토닌 써 보신 분~ 10 멜라토닌 2017/09/04 2,631
725965 어제 효리네 좀 지루했어요 24 .. 2017/09/04 5,738
725964 제일평화시장 다녀왔어요 9 ... 2017/09/04 5,252
725963 (펌)"수능 절대평가 전환돼도 1~2년 못가 포기할 것.. 6 기사 2017/09/04 1,522
725962 자반 고등어로 조림을 하면 5 ... 2017/09/04 1,236
725961 시부모님 1938년생이신데..다른분들은 건강 어떠신가요? 6 ... 2017/09/04 2,100
725960 중1아들 단백뇨 검사 3 건강 2017/09/04 1,598
725959 아이를 교회 보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 13 ... 2017/09/04 6,627
725958 홍준표 부인은 어떤사람이길래 공식자리에서ㅠㅠㅠ 15 ... 2017/09/04 4,983
725957 모시잎송편 맛있나요? 10 호롤롤로 2017/09/04 1,462
725956 손톱에도 무좀이 5 가을 2017/09/04 1,861
725955 진짜 엄청 건강한 여자들은 생리때문에 일상에 구애받는게 거의 없.. 28 근데 2017/09/04 6,756
725954 분만실에 들어와 분만과정 지켜 본 시어머니. 7 아니 이건 .. 2017/09/04 4,608
725953 시어머니께 가방 사드린다고 했더니 최고가 가방을 고르셨어요. 23 이상한 며느.. 2017/09/04 9,732
72595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9.3(토일) 6 이니 2017/09/04 439
725951 질문)저도 어느 아파트가 좋은가요? 11 아파트 2017/09/04 1,991
725950 재판과 정치, 법관 독립 - 21세기 대명천지에 사또 재판이 부.. 1 길벗1 2017/09/04 364
725949 아이등이 일자로 바르지 않아서. 1 2017/09/04 741
725948 성당다니시는 분들 중 너무 힘드신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요 9 기도 2017/09/04 2,341
725947 생리전후 턱밑에 여드름처럼염증이나는 증상왜 그래요? 턱밑 .. ******.. 2017/09/04 562
725946 산림욕 하기 좋은 휴양림은 어디일까요..? 14 국립휴양림 2017/09/04 2,099
725945 릴리안 생리대 소송하는 법무법인 2 짜증 2017/09/04 1,182
725944 미국교수의 강의를 듣다가 결혼하는 이유가 1 ㅇㅇ 2017/09/04 1,849
725943 고속도로 버스 또 사고났네요 9 .... 2017/09/04 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