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손 제사가 일년에 8번맞나요?
계산하는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넘 충격적이라...
저희시댁은 제사안지내고 명절에도 차례가 없어서 몰랐어요
1. 점둘
'17.9.3 1:58 PM (1.219.xxx.116)삼대까지 지내는 거니
고조까지 기제사6번에 명절2번이면
8번 맞고요
이게 또 할머니가 한분이신경우만 해당되고
할아버지가 할머니 여러분 계셨으면
더 늘겠죠
고조 그 윗대는 또 문중제사로 넘기지만
그 제사도 참석하고 당번정해 음식도 해야합니다2. 블링
'17.9.3 1:59 PM (121.175.xxx.215)대박이네요 ㄷ ㄷ ㄷ
3. ㅋㅋㅋㅋㅋㅋㅋ
'17.9.3 2:04 PM (220.78.xxx.36)대단 ㅋㅋㅋㅋㅋㅋㅋ 저런곳으로 시집 가는 여자들은 진짜 남자한테 푹 빠지거나 그러지 않음 못갈듯
얼마전 티비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한 프로에서
여자가 고민이 남자친구가 데이트비용 다 낸다고 그게 싫다고 자기도 내고 싶다고 하니까
남자가 하는말이 그러지 말라고 널 사랑해서 내는 거다 그리고 난 집안 장손이다 어쩌고 하니까
남자들 다 뒤집어 지더라고요 ㅋㅋㅋ
장손이면 여자 저렇게 라도 해서 꼬셔야 된다고 에구..4. 음
'17.9.3 2:12 PM (175.213.xxx.131)제사 8번에 부모생신 2번 김장1 어버이날1 등등 포함하면
한달에 한번 꼴로 시댁에 큰행사가 있는 셈인데
각종 준비비용에 기념일 용돈 포함하면
대단하다고밖에 할수 없죠
더구나 임신해서 갓난 아이까지 있다치면 오마이갓..5. 점둘
'17.9.3 2:14 PM (1.219.xxx.116)윗님, 휴가도 추가 해야죠
거기다 벌초도 있습니다6. .....
'17.9.3 2:20 PM (59.15.xxx.86)복날도 챙겨야지요...ㅠㅠ
7. 여기서 잠깐 질문이요
'17.9.3 2:33 PM (223.62.xxx.61)장손인 큰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밑에 아들들 이미 다 커서 그 아이들까지 다 컸으면 제사는 작은집에서 지내나요 아님 큰집 아들(장손)이 지내나요.
8. 아울렛
'17.9.3 2:44 PM (119.196.xxx.171)큰집 아들 장남이 지내는데요
9. 그렇죠...
'17.9.3 2:46 PM (61.83.xxx.59)그쯤되면 고부갈등이 어쩌고를 떠나서 경제적으로 힘들어요.
종친회도 있고 장손에게 내려오는 재산도 있는 그런 종가집이면 몰라도 선산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집안에서 그러고 있으니...
그런 집안에는 제사 중요하다고 세뇌교육 받은 종가집 딸래미던가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순진한 아가씨가 결혼하더군요.10. ^^참고로ᆢ
'17.9.3 2:46 PM (223.62.xxx.242)근데 이 내용 어디서 보고 쇼크라는 건가요?
ᆢ집집마다 다 다를거예요
울집은 제사 추석,설 3번이예요
주변언니들 말이 어떻게든ᆢ
제사들 다 정리하고 자식들한테
제사지내는 부담 안줄거라고ᆢ해요11. ..........
'17.9.3 2:55 PM (96.246.xxx.6)집집마다 다릅니다
12. ..
'17.9.3 3:26 PM (114.204.xxx.212)한번으로 합친 종손도 있어요
13. ..
'17.9.3 3:3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제사를 장남 장손으로 쭉 이어질수 있었던건 그나마
부모가 갖고 계시던 논 밭 전답이나 집,
즉 그집으로 시집을 가서 돌아사실때 까지 부모를 봉양하고 ..
그럴때 얘깁니다.
기회를 노리다가 적당한 시기가 오면 변화 시켜야죠.
젤 좋은 방법은 부모 대에서 정리가 되면 별 탈이 없던데
그런쪽으로 케케묵은 집이면 피눈물 나죠.
저도 종부지만 ..
부모님이 지내실땐 세상 경험도 없고 주변 어른들도 쟁쟁하고
죽은듯이 오라가라 끌려만 다니다가 내게로 오고
태클걸 인간대비로 도서관 가서 책 좀 찿으보고
꼭 해야할 빠지면 안되는것만 올리고 나머진 생략,
물론 당연히 큰소리가 나고
그럴때마다 더 더더 줄여버리고 하거나 말거나
당신들 나 하는거 보기싫음 오거나 말거나
절대 타협불가 내맘대로 한다로 밀어부쳐 지금은 간소해졌지만
딱 상에올릴 음식만 몇가지 사거나 직접하고 과일도 딱 기본만
결정적으로 군 인간들 식사준비 안합니다.
나중엔 산소로 직접가는 방향으로 할거예요.14. ..
'17.9.3 3:3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주모님이 하신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본인 집에서 본인이 직접 차리면서 음식
바리바리하면서 시누이고 동서고 욕하고
그러지들 말고 욕먹을 각오하고 좀 바꾸면 될걸
그도 저도 싫으면서 징징징 대고 엉뚱하게 아랫동서나 동서나 잡고
그러지들 말자고요.15. ㅇㅇ
'17.9.3 4:40 PM (180.230.xxx.54)아무것도 모르는 처녀들이 가는거죠.
친정에 제사 많은 집 아가씨들은 그게 얼마나 지옥같은지 알아서
결혼전에 다 알아보고 피해요16. Ans
'17.9.3 4:56 PM (211.177.xxx.51)윗님 말씀이 맞아요.
저희 친정은 제사가 없어서 그게 얼마나 사람잡는 노동인지 몰랐어요.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손이랑 결혼했는데 결혼직후 시모가 쪽지를 건네서 봤더니 제사 6번 날짜가 쫙 적혀있더라구요. 결혼생활 우여곡절 겪으며 부모님 돌아가신후에는 제사 없애기로 남편이 결정했어요. 다행스럽긴 합니다만...어쨌든 남은세월 동안은 제사의 부담이 절 짓누르네요.17. ‥
'17.9.3 5:33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시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아버지가ㅡ제사 모두 참가해라
ㅡㅡㅡㅡ띠용
ㅡㅡ저 워킹맘입니다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제사만 갈 수 있다 했지요
ㅡ다녀오면 새벽4시ㅡ서울이지만요
동서 들어왔는데ㅡ전업
ㅡㅡ임신했다고 아기 어리다고 아기 아프다고
ㅡㅡ여기 저기 불참
저도 불참 시작
지금은 저는 안갑니다
제사는 한번으로 합쳤지만요18. ..
'17.9.3 6:46 PM (211.224.xxx.236)한식도 추가요. 큰집서 음식 다 준비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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