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중2 아들 야동 보다 저한테 들켰는데

멘붕 조회수 : 8,533
작성일 : 2017-09-03 12:58:04
멘붕 와서 이도저도 못하고 82에 왔는데
북한 핵실험 지진 소식에 또 멘붕
변명이라고 친구들도 다 본다며 어이없는 소리 해대는데
멘붕상태라 아들 두신 분들중 경험자님들 조언 일단
구해봅니다.
IP : 211.36.xxx.24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3 1:00 PM (218.157.xxx.145) - 삭제된댓글

    중2면 볼때됐는데요.. 초등때부터 보는데요 뭘

  • 2.
    '17.9.3 1:04 PM (175.213.xxx.131)

    그게 왜 멘붕인지
    자연스러운현상 아닌가요
    다만 실제는 저렇지않다고 알려주고
    부모있는데서 대놓고 보는건 서로 민망하지않냐
    알아서 자제해라 뭐 이정도로 하고 넘어가는 정도

  • 3.
    '17.9.3 1:04 PM (175.253.xxx.220)

    무슨 중2가 볼때 됏단말인가요
    야동보는게 발달과정에 적합하게 나와있는 과정인가요
    애들 성적으로 일찍 삐뚫어지고 성범죄 여성인식
    이런것들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는데 야동보는게
    무슨 대수인것처럼 첫댓글 어이없네요
    그런 방관자적 태도가 10대들 성범죄 저지르는거에
    한몫하는겁니다
    지금 한국사회 성적으로 완전 썩었구만
    시각이나 인식문제가 개선이 안되서 큰일이에요

  • 4. ㅇㅇ
    '17.9.3 1:04 PM (61.106.xxx.81)

    아들만둘인데 그러려니 해요 초딩때 본 흔적을 발견하고 멘붕온적있었는
    지금껏 현장을 딱 마주친적없어 그나마다행으로 생각해요

  • 5. 당장
    '17.9.3 1:05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유툽에 들어가셔서 '말'이라고 쳐 보세요.
    그 동영상 보고 어른도 깜짝 놀랄 정도니
    아이들은 그냥 서너시간
    감상?하며 보낼거예요.

  • 6. marco
    '17.9.3 1:20 PM (39.120.xxx.232)

    중요한 것은
    그것이 다큐가 아니고 픽션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들만의 리그로 배우들 상도 주고 합니다.

  • 7. 멘붕
    '17.9.3 1:22 PM (211.36.xxx.242)

    답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애가 지금 잠시 나갔는데 돌아오면 뭐라 말해야 할지
    답글 보며 숙지 중입니다.

  • 8. ㅇㅇ
    '17.9.3 1:22 PM (222.238.xxx.192)

    멘붕 하고 계시지 마시고 성교육이 제대로 필요한 시기가 왔구나 하시고 잘 가르쳐주세요 픽션과 현실은 다르다는걸

  • 9. ...
    '17.9.3 1:27 PM (203.87.xxx.191)

    그 나이에 안찾아보면 오히려 정신적 신체적으로 문제있는거예요

  • 10. ////
    '17.9.3 1:31 PM (1.240.xxx.16)

    그나이에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야동이 과정 스러운거 있으니 그런것만 인식 시켜 주면 되는거고요

  • 11. 멘붕
    '17.9.3 1:35 PM (211.36.xxx.242)

    일단 답글 읽으며 마음 추스렸고
    아들 들어오면
    잘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가족들과 행복한 주말 되세요.

  • 12. ---
    '17.9.3 1:40 PM (58.140.xxx.44)

    볼 때됐다니...
    놀라고 혼내는 부모는 희귀과에요?
    안 찾아보는게 이상하다니 아주 권장할 기세네요.

  • 13. ㅠ.ㅠ
    '17.9.3 1:44 PM (211.226.xxx.108)

    요즘 아이들 야동 봤다고 혼내면
    안보나요?
    권장하는건 아니고
    하지말라고 해서 안하는 아이들 없습니다

  • 14. 뭐...
    '17.9.3 1:54 PM (61.83.xxx.59)

    그냥 모른척 하거나 아버지가 나서서 그건 연기일뿐이라고 성교육 해야 되는 문제에요.
    그리고 야동 보는걸 들켰다면 글쓴님이 그냥 문 벌컥 열고 들어간다는 말이네요.
    어린애도 아니고 사춘기쯤 되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나이에 자연스럽다는건 친구들 사이에 화제거리가 되니 호기심이 안생길 수가 있나요.
    야동 안본다면 친구 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성적 호기심이 아예 없는 아이란 건데 그쪽이 문제가 아닐까요.

  • 15. ...
    '17.9.3 1:59 PM (203.87.xxx.191)

    혼내는게 성은 감춰야하고 불결한거라는 더 그릇된 성의식을 심어주는것임.
    야동말고 남녀 성관계에 대한 성교육 비디오를 유투브에서 찾아 보여주세요

  • 16. 어차피
    '17.9.3 2:55 PM (107.170.xxx.118)

    일어난 일 되돌릴 수도 없고 이제부터 부모의 태도가 중요해요
    속으로 기절하겠지만 쿨한척 하고
    구성애씨 성관련 교육 자료 찾아보세요
    그건 연기이고 실제 성 행위는 엄청한 책임이 뒤따른다 걸 교육시켜야죠

  • 17. 궁금해질 시기는 맞으나
    '17.9.3 4:03 PM (223.62.xxx.61)

    볼때됐다면서 넘어가주는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들 성교육은 아빠가 시키는게 맞을것 같아요
    실제가 저렇지않다를 알려주는것과 궁금하겠지만 그래도 자극적이고 아직 다 크지않았으니 지금 보는건 안된다는걸 알려줘야지요. 영화도 19금15금 다 있어서 나이 지키는데 부모랑 같이 볼수 있는것도 아닌 포르노를 그냥 볼때됐다며 보게 내버려두는건 아이의 영혼을 망치는 길인듯

  • 18. 고딩녀서
    '17.9.3 4:04 PM (211.245.xxx.178)

    보는지 안보는지 저한테 들킨적은 없으니 다행인건가요?
    보려니...합니다만, 그래도 알게되면 뭐라고 잔소리는 할듯싶어요.

  • 19.
    '17.9.3 4:53 PM (222.232.xxx.87)

    자위하는데 문열고 들어가서 보면 미안하다 사과하고 나와야된대요. 그냥 나가면 부모가 날 어찌 생각할까 오만 생각에 난리가 난다구요. 일단 노크없이 들어갔으니 사과 먼저하세요. 야동경우는 어찌해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20. ㅡㅡ
    '17.9.3 7:02 PM (1.230.xxx.121)

    우리나라 남자ㅂㅅ들
    야동을 너무 많이보고
    그만큼자위도 많이할거고
    그래서 조루가 흔하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583 똑같은 아이 이름이 너무 많아요..;;; 7 -- 2017/09/15 2,630
729582 염색때문에 머리털이 완전 개털이 됬어요 ㅠㅠ 1 큰일이에요... 2017/09/15 1,003
729581 비슷비슷한 글이 많은데,, 저도 인간관계글이요. 3 이건뭐지 2017/09/15 942
729580 코스트코에요 사이오스 헤어팩사신분들 사이오스 2017/09/15 675
729579 민주당 당원가입 했는데요 24 ㅇㅇ 2017/09/15 1,008
729578 정부지원자금이라고 돈 빌려준다고 하는데 12 동글맘 2017/09/15 1,739
729577 저수지게임 보러왔어요 6 지금 2017/09/15 672
729576 심지가 곧으신 문재인 대통령님 2 class 2017/09/15 807
729575 어제 용기주셔서 오늘 아침 저수지게임 보고 왔어요 5 레이디 2017/09/15 564
729574 범죄현장 갈 때 왜 경찰 싸이렌 소리를 내는 거예요? 5 ㅇㅇ 2017/09/15 1,426
729573 결혼앞둔딸에게 골프채 사달라는 친정엄마 (펑예) 42 d 2017/09/15 6,947
729572 진짜 유행하면 좋아보이나 봐요. 14 오버핏 2017/09/15 6,244
729571 모기물린데, 식초를 발라봤는데, 괜찮은거 같은데요? 4 이거뭐 2017/09/15 906
729570 [단독]‘박원순 비방 광고’ 배후는 원세훈 국정원…보수단체에 돈.. 5 정치풀이 2017/09/15 546
729569 [최초공개] 세월호 침몰 순간의 목격자 블랙박스 13 고딩맘 2017/09/15 3,530
729568 부추말이고기에 어떤 소스가 맛있을까요? 9 요리고자 2017/09/15 770
729567 신발장같이생긴 이수납장 써보신분 수납 2017/09/15 499
729566 결혼 사진 액자 대형 싸이즈 어떻게 버리나요 3 2017/09/15 9,133
729565 립스틱 사는 게 취민데요 11 그나마 2017/09/15 4,267
729564 너무 울적하네요 6 .. 2017/09/15 1,456
729563 다시물 우릴 때 뭐뭐 쓰세요? 8 요리 2017/09/15 965
729562 엄마가 두자녀를 살해한 사건이 또 났네요 28 aaa 2017/09/15 6,148
729561 골절아깽이 후원금계좌 알고 싶습니다~ 6 masca 2017/09/15 462
729560 묻지마 폭행..등 사회문란한 범죄는.. 2 각박한사회 2017/09/15 326
729559 딱 하루만 못생겨봤으면 좋겠어요 13 .... 2017/09/15 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