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시간에 영어 귀뚫리는 방법 아세요?

비법 좀 알려주세요. 조회수 : 3,578
작성일 : 2011-09-07 13:28:24
약 한달 후에 영어권 사람들과 당일치기 출장을 가야해요. 
속해있는 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정하신거라서 그냥 진행되는 상황이에요. 
문제는 제가 우리 나라 교육제도권하에서 배운 사람답게
제가 해야할 말은 하지만 반대로 상대방의 말은 못들어요. ㅠ_ㅠ
영화나 드라마도 자막없으면 못보는 수준이에요.

속해있는 기관측에서 제가 동행없이 혼자서 늘 룰루랄라 해외 많이 다니니까
'아, 쟤 영어 잘하는구나.' 하고 정하신 것 같아요. 사전에 아무 말씀 없으셨거든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여행회화라는건 우습잖아요. 흑. 

지금까지는 그 사람들에게 공지사항이나 기타 등을 그냥 적어서 주거나,
몇마디 말로 알려주면 그 사람들도 알겠어~. 하고 끝나는 상황이었는데
한달뒤의 출장은 그 사람들을 하루종일 데리고 다녀야하거든요. 
함께 회의를 한다던가 하는건 아니지만 이런저런 상황에 대한 서포트와
이동 시간이나 식사 등 전체 분위기를 이끌어야 하나봐요.
한 명 같이 가는 사람이 있긴한데 영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이에요. 

지금 일단 하루종일 영어회화를 듣고 다닐 준비를 하고 있긴한데
혹시 영어 듣기 성공하신 분 계시면 도움 좀 주세요. 

어제 저녁에 느닷없이 통보받고 이미 기관장님께 결재까지 받았다는 말에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IP : 210.210.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1.9.7 2:23 PM (210.210.xxx.246)

    알겠습니다. 2시간이 아니라 4시간, 6시간이라도 들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2. 지금여기에
    '11.9.7 2:26 PM (118.220.xxx.49) - 삭제된댓글

    외국어에 귀가 트이게 하려면 2000시간인가 3000시간인가
    하여간 정확한 시간이 기억나지 않는데
    그 정도의 시간을 히어링 해야합니다. 그게 전제 조건이예요.
    (예전에 오성식 님이 말씀하신 거고 외국어 교육논문에도 나와요)
    그리고나면 귀가 트여요.

    보통 연수가서 영어 잘 하게 되는 이유가
    반년이나 1년 정도 거기서 생활하게 되면 히어링 필요 시간 수를 채우기 때문이예요.
    연수가서 한국 사람들하고 지내게 되면 영어 실력 안 느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한달동안 최대로 시간 낼 수 있을 때마다 히어링 하세요.
    셀린디온 같은 경우는 캐나다 불어 쓰는 퀘백주 출신인데
    영어 하기 위해 하루에 8시간 이상씩 공부해서 마스터했다고 들었어요.
    (하기야 8시간 이상씩 한다면야 어떤 외국어든 마스터가 가능하겠지요)
    최대한 많이 시간 내셔셔 히어링 하세요. 어쩔 수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윗분 말씀하신 것처럼
    미드 보는 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자막과 함께 보다가 나중에는 자막없이 보고 여러번 반복하고...
    미드도 CSI 같은 어려운 전문 용어 많이 나오는 건 피하시고
    프렌즈 같은 시트콤 같은 거 여러번 반복하시면 도움 되실 것 같아요.

  • ㄷㄷ
    '11.9.7 4:38 PM (92.74.xxx.167)

    히어링이 아니고 리스닝 아닌가요? 히어링은 의지 없이 소리가 그냥 들리는 모든 경우에요. 영어 "공부"니까 리스닝. 의지로 듣는 거니까요.

  • 3. 따라서 말하세요
    '11.9.7 9:04 PM (183.96.xxx.185)

    예전에 afkn듣기 수업을 다녔는데 그분 수업몇달 듣고 너무 좋아졌어요
    재밌기도 했는데
    아주 크게 틀어놓고 끊어가면서 따라하게 만들었어요

    몇년후 외국가서 위성케비에스 보는데 뉴스도 진행하시고
    여러 방송 하시더라구요
    받아쓰기보단 따라하세요
    긴문장이면 끊어서요... 큰소리로!
    듣기만하면 더디게 늘어요

    내가 똑같이 말하면
    그게 들리게 되요...희한하죠
    다른외국어도 그렇더라구요

  • 추가로
    '11.9.7 9:05 PM (183.96.xxx.185)

    대본이 있는걸로 구하셔서
    처음 들을때는 한페이지나 한단락 정도 한꺼번에 그냥 들으시고

    그다음 한문장씩 따라하세요

  • 4. 네..
    '11.9.8 10:56 AM (121.138.xxx.31)

    미드요.하루 3-4시간씩 들어면 뚫려요. 근데 한달은 좀 무리가 있구요. 쉬운것부터 들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25 케익 하나 보내는 거 별로일까요? 3 ........ 2011/09/08 1,449
11324 대중교통으로 부산까지 평소 5시간인데 성인용기저귀할까요? 8 임산부 2011/09/08 2,462
11323 철수형 진짜 대통령 가능성 있다고 느낀다 28 안철수형 2011/09/08 2,736
11322 참 부지런한 전업 엄마.. 29 글쎄.. 2011/09/08 8,765
11321 인사동쪽(북촌, 부암동...) 잘 아시는 분!! 6 상큼 2011/09/08 3,173
11320 중고폰 구입해보셨나요? 물에 빠진 .. 2011/09/08 721
11319 중1인데 1 튼튼 2011/09/08 908
11318 곽노현을 구하는 아고라 청원-검찰과 언론은 MB형제들의 비리도 .. 3 아마 2011/09/08 1,021
11317 홍콩 여행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여행 2011/09/08 1,649
11316 시어머니에게 '아줌마'라 물리웠단 얘기듣고 저도 호칭에 대해 1 엘리스 2011/09/08 1,086
11315 카톡.. 친구추천 모예요? 6 ?? 2011/09/08 2,011
11314 강남에 탐클리닉,아임자인피부과중 어디가 더 나은가요 기미치료 2011/09/08 1,270
11313 9월 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1 세우실 2011/09/08 609
11312 알바생 '수당' 떼먹은 커피전문점을 고발합니다.... 1 블루 2011/09/08 1,469
11311 가끔 v3 실시간 검사가 꺼져 있어요. 6 2011/09/08 2,188
11310 선생님들 아무리 예습이 중요하다지만.. 3 초등선생님들.. 2011/09/08 1,412
11309 학생만 인권있냐? 선생도 인권있다! 14 sukrat.. 2011/09/08 1,197
11308 동남아 여행지 1 추천요~ 2011/09/08 1,001
11307 (야한 유머) 내가 이혼을 하게 된 이유 5 베리떼 2011/09/08 3,885
11306 중3 영어공부 방법 4 중3 2011/09/08 1,973
11305 건강검진센터 추천 바랍니다. 2 건강검진센터.. 2011/09/08 1,655
11304 중국여행갈때 위안화 달러 얼마정도 가져가야할까요? 팩키지입니다... 4 ... 2011/09/08 2,116
11303 남편이 중간정산을 받앋구요, 퇴직급여 방식을 회사에서 선택하라는.. 3 어떤게 좋을.. 2011/09/08 1,369
11302 사진관에서 디카 인화해보신분? 3 ,,, 2011/09/08 1,155
11301 (프레시안 만평) 두 분 표정들이..., 병 걸리셨어요? 5 참맛 2011/09/08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