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제 옆에 앉은 할아버지

.. 조회수 : 5,481
작성일 : 2017-09-02 13:07:09
자리도 텅텅 비었고
한시간 이상걸리는 시외버스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딱 제 옆에 앉네요.
앞자리던가 자리가 얼마 없으면 모르겠는데
거의 뒤쪽이고 사람명수도 열명도 안탔거든요.
대체 이런 할아버지는 뭔가요?
IP : 203.226.xxx.11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2 1:08 PM (118.45.xxx.218)

    내리기쉬운 자리에 착석하셨겠죠

  • 2. ..
    '17.9.2 1:09 PM (203.226.xxx.118)

    앞자리도 아니고 거의 뒤쪽에 가까운 자리였어요.

  • 3. ...
    '17.9.2 1:10 PM (1.236.xxx.107)

    일부러 그런거죠
    다른 자리오 옮기세요

  • 4.
    '17.9.2 1:12 PM (118.45.xxx.218)

    미모가 뛰어났나봐요 라고 추측을 ~~

  • 5. ----
    '17.9.2 1:18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남초사이트에 보면 예쁜 여자 옆에 앉고싶다는글 많아요.
    그리고 버스나 지하철에 예쁜 여자가 내옆에 앉거나 그냥 여자가 앉아도 나 마음에 들어서 그런거라 착각하더라구요.
    예쁜 여자 옆에 앉았는데 어떻게 작업걸어볼까요 그런글
    자주 올라옴

  • 6. ..
    '17.9.2 1:24 PM (124.111.xxx.201)

    전화 온거 받는거처럼 자연스레 자리이동 하세요.
    그 할배가 앉은 이유야 뻔하니까 더 알려고 들거 없고요.

  • 7. 302호
    '17.9.2 1:27 PM (221.160.xxx.244)

    걍 벌떡 일어나요
    전화할 필요도 없어요
    늙은 할방구가 미쳤나

  • 8. ...
    '17.9.2 1:30 PM (14.58.xxx.218)

    윗분 말씀처럼 자연스럽게 앞쪽 자리로 옮기세요

  • 9. 저엉~
    '17.9.2 1:44 PM (58.140.xxx.232)

    자리바꿀 용기가 없다면(저도 왕소심) 일단 기사아저씨한테 뭐묻는척 하거나 노선도보는척 나와서 다른자리 앉으세요

  • 10. 동감
    '17.9.2 1:50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기사한테 정류장 물어보는척 하고 자연스레일어나서 앞자리에 앉고 그 다음 정류장에서 후딱 내려요.

    이게 글 올릴거리인지

  • 11. 미친 할배..
    '17.9.2 1:52 PM (114.204.xxx.6)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두 자리 좌석이면
    안쪽 말고 바깥쪽에 앉는 게 좋겠어요.

  • 12.
    '17.9.2 1:53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조용히 나와서 옮기세요 앞쪽으로
    그런경우 많던데요
    헬쓰장에서 뒤에서 근력운동 함서 런닝머신 쪽 보면요
    자리 널널해도 날씬한 젊은여자 걷고있는 기계 옆으로 남자들 와요. 그 여자도 한명이 올땐 그냥 운동하다가 옆쪽에 한명이 또 오니까 좌우 다른자리 살펴보다가 내려오더군요
    본능대로 움직이는건지 그여자가 맘에 들어 일부러 그랬는진몰라도 젊은 남자들은 덜 그러던데 아저씨들 할배들은 좀 그래요

  • 13. 미친 할배..
    '17.9.2 1:55 PM (114.204.xxx.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외버스라고 했죠?
    여자 혼자 탈 땐
    뒤쪽 말고 앞자리에 앉으세요.
    뒤쪽에서 별 이상한 짓거리하는 놈들을 몇 번 본 후로는
    저는 좌석버스에서도 앞쪽에만 앉아요.

  • 14.
    '17.9.2 2:24 PM (223.62.xxx.239)

    대학다닐때 고속버스에서 그런 사람 있었어요
    제가 잠든 사이 허벅지를 슬쩍 만지셨다는ㅜ
    소스라치게 놀래서 왜이러세요? 하니
    암말없이 모르쇠로 앞만 바라보고 있더라능
    대머리 아저씨였는데 그것도 간크게 운전석
    바로 뒷자리였는데 말이죠
    제가 잠든 사이 어느새 신문을 활짝 펼치고선
    본인 허벅지와 제 허벅지 살짝 덮었더군요
    그 짓 할려고 수많은 자리 중에 제 옆에 딱 앉은거

  • 15. 대학생 때
    '17.9.2 2:42 PM (223.33.xxx.96)

    시외버스서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가방을 치워달라고해서
    가방을 치우고 잠이 들었는데
    모르는 남자 분이 저를 깨우며
    할말이 있다며 잠시 밖으로 나오라고
    해서 일어서서 버스 중앙으로 나오려고
    일어섰더니
    빈 시외버스에
    나랑 이십대 중반 남자가 앉아 있었고
    나를 깨워준 남자분이 들은 얘기가 있다며
    눈짓하더군요
    자던 중이라 자리만 옮겼지만
    지금 생각하면 왜 아무소리
    못했나 싶습니다
    짐작이 맞을 껍니다
    남성혐오니 노인혐오니하지만
    나를 지키는 건 나뿐입니다

  • 16. .?.
    '17.9.2 3:10 PM (211.200.xxx.63)

    뭐긴요.
    젊은 여자 옆에 앉고 싶은 주책맞은 늙은이지...
    전 그런 경우 튕겨오르듯 일어나서 다른사람들도
    보란듯 다른자리로 가요.
    그리고 그게 마치 아무일도 아닌것 처럼 하던거 해요.
    폰을 보든, 창밖을 보든, 잠을자든...

  • 17. 저위
    '17.9.2 3:11 PM (175.223.xxx.100)

    저위 118.45 저 미친댓글좀봐라 볌신같은인간 ..

    어쨌든
    대놓고 일어나서 옮기세요!!
    언제까지 .. 참고만 살껀가요?
    여자들이 맨날 이런 약한모습들이니

    하루에도 수없이 성범죄기사들이죠

  • 18.
    '17.9.2 3:12 PM (211.246.xxx.65)

    118.45 는 강간을당해도 지가 이뻐서인줄 알껀가봐여? 진짜 제정신아닌인간이네~~

  • 19. ..
    '17.9.2 3:18 PM (116.127.xxx.144)

    그런 할배들 있어요...50대이상부터 시작되죠. 그런 증상들
    저도 버스.지하철에서 많이 봐요.

    그런 할배들 꼭 옆에 앉으면서 여자얼굴 한번보고
    앉아서도 두어번은 꼭 봐요(전 뒷자리 등에서그들의 행동을 자주 보거든요)

    그럴경우는
    자리를 옮기세요

    전 나이많은 아줌마지만,,그렇게 텅빈 좌석 같은 경우
    무조건 옮깁니다.

  • 20. ㅡㅡ
    '17.9.2 4:25 PM (112.148.xxx.162)

    경험상..
    안예뻐도 일단 젊으면 할저씨들이 가까이 다가옵니다..ㅠㅠ
    심지어 동년배 할머니들 일행 있는 할아버지가
    대놓고 "난 젊은 사람 옆에 앉을거야" 하면서 제옆으로 온적도 있어요. ㅡㅡ

  • 21. 그런
    '17.9.2 6:41 PM (122.32.xxx.240)

    늙은이 많아요

    재수없으니 자리 옮겨앉으세요 어딜 넘봐 토나오네

  • 22. ...
    '17.9.3 6:29 PM (58.230.xxx.110)

    전 옮겨요~
    젊어부터 하던 드런 행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499 뉴비씨- 정치 사오정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킨다 4 안초딩 2017/09/15 413
729498 목동에 교정상담하러 갔더니 그냥 말만 해주는데 2만원을 받네요?.. 6 뭐야 2017/09/15 1,706
729497 문성근씨 나와요!! 20 뉴스공장 2017/09/15 2,163
729496 온갖 잡생각에 책읽기 집중이 안돼요 13 독서의계절 2017/09/15 2,306
729495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아파트 실내소독 어떻게 하세요? 4 소독 2017/09/15 2,257
729494 고등학생인 저희 아들이 어떤 아저씨가 때렸는데 23 도와주세요 2017/09/15 5,081
729493 김성주는 동료 후배들 얼굴을 어떻게 볼까요 32 .. 2017/09/15 9,850
729492 골지티 날씬한사람 입으면 6 예쁘죠 2017/09/15 1,952
729491 대학별 내신산출 보려면, 진학사에 내신 입력한 경우 2 rr 2017/09/15 610
729490 목동정신과추천 2 정신과추천 2017/09/15 887
729489 늙으니 점점 못생겨져요. 21 예뻤던 여자.. 2017/09/15 7,730
729488 우황청심황과 공진단중 어떤걸 먹어야 덜 떨릴까요 5 새가슴 2017/09/15 1,661
729487 헌재 직원들, 김이수, 권한대행 사퇴하지 마라 만류 14 고딩맘 2017/09/15 2,420
729486 블라우스 한번 입고 드라이 하시나요? 3 호ㅎ 2017/09/15 1,803
729485 뉴스공장 이정렬 전판사님이 KAI 영장 또 기각(어제) 해설 중.. 4 지금 2017/09/15 1,380
729484 어머 지금 3 ... 2017/09/15 803
729483 과연 이니는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있을까? 6 여소야대의 .. 2017/09/15 747
729482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대한항공 탈때 주차 어디에 하는게 좋아요?.. 1 샌프란 2017/09/15 1,034
729481 우리나라 기레기 클래스 쩌네요. 3 닉네임 2017/09/15 1,320
729480 주진우는 김성주 누나때문에 빡친 거네요. 15 하늘 2017/09/15 5,812
729479 지금도 지구촌에 인종청소가... 미얀마의 로힝야족 6 21세기 2017/09/15 968
729478 김성주 누나, 박근혜 사면 결정하면 나라 격이 높아졌을거라네요 5 ... 2017/09/15 3,952
729477 내가 불행해야 사람이 모이는 건가? 12 ... 2017/09/15 4,071
729476 호구들의 공통된 특징이 뭐가 있나요? 22 호구 2017/09/15 10,280
729475 아버지 귀싸대기 때리고 파출소 다녀왔다고 자랑하는 글 5 깨어있는시민.. 2017/09/15 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