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집 차린지 9개월 들어가네요
정말 울고 싶어요
손님이 너무 없어요
오늘 점심에 지금까지 한명 들어왔어요
맛은 오시는분마다 정말좋데요
오시는분은 꾸준히 오시는데
늘지가 않아요
김치도 직접 다 담그고 갈비도. 찜도
저랑 남편이 다 삶고 끊여요
그런데도 손님이 없어요
저 지금 울고 있어요
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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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
갈비탕 조회수 : 866
작성일 : 2017-09-02 12:35:02
IP : 117.111.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늘같은
'17.9.2 12:57 PM (121.130.xxx.60)주말에 원래 대목이여야하는데요
에구..힘드시겠어요
다들 오늘 나들이 가는 분위기라..
혹시 가게 위치가 도심중앙에 있나요 동네 변두리에 있나요
위치에 따라 그곳 주이용시민들이 주말에 빠지기도하고 유입되기도 하거든요
상권이 어떻게 되시는지 그게 가장 중요해요2. 갈비탕
'17.9.2 1:18 PM (117.111.xxx.203)지역은 도시 변두리입니다
바로 옆집에. 오래되고 이름난 돼지국밥집이 두집이나 있네요
돼지국밥집만 있으니까 소고기쪽으로 장사하면 그래도 좀 되지않을까 했는데
아니네요
그래도 우리집에 오시는분들은 맛있닥고 국물까지 싹 다 비우시거든ㅇㆍ느3. ㅇㅇ
'17.9.2 1:2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위치가 안좋은듯
사람들이 없는곳 아닌가요4. 아울렛
'17.9.2 4:32 PM (119.196.xxx.171)어디인지 알려줘요 우리남편이랑 먹으러가게 도시하고 첫글간판이라도 안타까워요
자영업자 힘들다는데 더추워지면 손님이 많을려나요5. 빵빵부
'17.9.2 8:35 PM (61.255.xxx.32)어디예요? 저 갈비탕 좋아해요 가볼께요 주말에 ^^
6. 갈비탕
'17.9.2 8:43 PM (117.111.xxx.157)에고~~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이동네가 조선업과 중공업이 활발했던 도시인데
조선경기와 원자력 경기가 완전 바닥이라 근로자분들이
많이 힘들어지셨어요
그나마 식사하러 오시는분들은 많이 힘든일 하시는분들이라
가격대비 맛있고 든든한 돼지국밥집으로 다들 몰리네요
일, 이천원 차이가 참 민감한거같고...
내일은 좀 나으려나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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