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이야기를 두번 정도 본 것 같아요.
보면서 내새끼인 것마냥 얼마나 울었는지요.
제 아이도 학교폭력 피해자였기에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벌써 몇 해가 지났지만 아마 평생 상처로 남을 것 같습니다.
피해자 아이들은 어떤식으로든 부모에게 암시를 보냅니다.
그걸 알면서 지나치는 부모도 봤어요 ㅠ
아이 이름이 학교에서 오르내려서 좋은게 뭐가있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굳이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도 학폭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부모는 상상도 못하겠지만 가해자는 대부분 친한 친구인 경우가 많구요.
학교는 알아도 모른척 축소 은폐하기 급급합니다.
모든 학폭의 피해 아이들이 다그렇진 않겠지만 제 아이는
왜소하고 순한 기질의 성격이었어요.
엄마인 저도 아이랑 비슷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면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했습니다.
그렇지만 엄마니까 할 수있더라구요.
평소와 다른 아이의 말한마디 행동 하나도 놓치지 말아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폭력 피해자는 어떤식으로든 암시를 보냅니다.
TV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7-09-02 12:24:01
IP : 114.204.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덧붙이자면
'17.9.2 12:26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선생님, 학교 밑지 말아야해요.
선생님께 예의 지키고 좋게좋게?그러다 내 자식입에서 죽고 싶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선생님은 없다고 봅니다.
자식을 지키는건 엄마밖에 없어요.2. 제대로된 학교
'17.9.2 12:29 PM (114.204.xxx.79)교사도 분명히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바로는
네버 절대 아니었습니다.
내새끼 지켜줄 사람은 엄마 밖에 없어요.3. ㅇ
'17.9.2 1:37 PM (211.114.xxx.59)내자식 지켜줄사람은 엄마밖에 없단말 공감합니다
4. 9775
'17.9.2 1:58 PM (211.36.xxx.170)순하고 착한아이 그러면서 사회성없는 아이는
왕따 은따 대상이 됩니다
저흐아이도 누구보다 순한아이인데 방어력이 부족해서 유치원부터 당했어요
바보 멍충이로 시작되더라구요
좋은학군에 산덕에 영악한아이들이 많았지만 드러내놓고 괴롭힌적은 없었구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서열이 정확하더라구요
전 그래서 항상 학기초부터 밀착관리해요
매일 학교생활체크하고 어디까지 개입해야할지 판단하고 학폭메뉴얼다운받아 전문가가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스로 방어가 중요해요
근데 순한아이들은 혼자속으로 참는법으로 택하죠
엄마가 절대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있다는걸 학교측에 보여야해요5. 선생님들도
'17.9.2 3:00 PM (124.54.xxx.150)내아이 지켜주지않는다는 말 공감입니다. 오히려 밉보인 애들은 가혹할 정도로 내팽개쳐지죠. 자기감정에만 충실한 미친 교사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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