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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4대 그룹 개혁, 12월이 데드라인

고딩맘 조회수 : 442
작성일 : 2017-09-02 12:13:53

공정거래위원장 본보 인터뷰

“현대차의 빅리스크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

# 이재용 부회장 재판

모르쇠 일관은 전략적 실패

이재용,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 돼

뇌물공여는 최소한 인정했어야

# 삼성의 앞날

삼성전자는 큰 문제 없지만

미래전략실 성급한 해체로

다른 계열사엔 컨트롤타워 부재

# 현대차 지배구조 개선

지배구조도 사업개편도 감감

지금같이 시간만 낭비하다간

삼성 같은 리스크 직면할 것

# 네이버 이해진 총수 지정 여부

4.3%로 지분 지배력 없다고 판단

경영상 의사 결정력에서 판가름

개척자 영속성 위해선 고민 필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삼성 현대차 SK LG 등 재벌 그룹들을 향해 “오는 12월까지 긍정적 변화의 모습이나 개혁 의지를 보여주지 않을 경우 ‘구조적 처방’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기업 정책 ‘사령탑’인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4대 그룹의 자발적 변화 시기와 관련, “각 그룹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12월 정기국회 법안 심사 때까지가 1차 데드라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재벌 일감 몰아주기 조사’와 관련, “총 45개 그룹에 대한 기초적인 서면 실태 조사 결과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잠재적 조사 대상 그룹이 ‘두 자릿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대해선 "변호인단 말만 듣고 소송 전략을 완전히 잘못 짰다"며 "결과적으로 유죄 판결을 막지도 못했고 이 부회장을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만들어 삼성과 이 부회장의 미래에도 큰 부담을 지웠다"고 평가했다. 

원문보기 : http://hankookilbo.com/v/9f0557149db146978e5da34e1184c7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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