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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동서..어떻게 대해야할까요.

번뇌 조회수 : 20,576
작성일 : 2017-09-02 01:20:47
저보다 3살 어린 아랫동서가 있어요.

행동은 열심히 하려고 해요. 제사 지낼때 자기가 다 하려고 하고 과일 깍는것도 자기가 다 하려고 하고..
그런데 그러면서 자기가 다 알고 옳고 남은 다 틀리고 모른다고 말해요.

지난 세월...보면 제대로 인사를 한 적이 없어요.
웃으면서 자기 말만 계속하고 아는체를 하고 자기가 잘한다고 얘기해요. 그러다가 내가 뭔가를 얘기하면 아니~ 하면서 반박하고 제가 뭔가를 하거나 만들면 잘못된거다 이렇게 하는거 아닌데~ 식으로 말해요.
계속 절 주시하다가 제가 말할때마다 태클을 걸죠.
애가 밥을 안 먹어서 먹으라고 하면
옆에서 밥 안먹을수도 있지~
친척 어른에게 좀 더 있다 가시라고 얘기하면
바로 옆에서 각자 스케쥴이 있을텐데 가셔야줘~이러고
국을 퍼면 또 그걸 보다가 " 너무 많이 펐네~"그러고....ㅠㅠㅠ
아이고.....한두가지가 아니라 셀수 없네요.
단 한번도 저에게 좋은 소리를 한적이 없어요.
제 아이들에게도요. 지적하며 혼을 내더라구요ㅠ

내가 그래도 윗사람이니 내가 잘하자. 내가 받고 싶은대로 행동해야지...싶어서 항상 얘기 들어주고 받아주고 공감해주고 잘한다고...칭찬해주었어요.
그러면 내 마음 알아줄줄 알았어요.

하지만 사람은 전혀 바뀌지 않네요.

그래도 반말은 안했는데 이젠 반말을 하네요.

저를 보자마자 제가 오는것을 몰랐는지 놀라면서
" 어... 오늘.. 먼저 오셨네"
이게 뭔가요.

그러다가 제가 무슨 말을 하니

" 어 ~~ 여긴 먹을데가 없네"
반말인가요. 혼잣말을 한걸까요ㅠㅠㅠ

아........동서에게는 저랑 동갑인 언니가 있고 둘은 아주 친해요. 그래서 저를 언니처럼 생각한걸까요.

시어머니한테도 무슨 말만하면 반박하고 아니다 그래서 이젠 동서에게 얘기하지 않는대요.
시어머니가 엄청 세신 분이었는데 이런 시어머니조차도 이겨먹어요.

동서에게 한번은 왜 그렇게 말을 하냐고 하니
" 아니 000해서 그렇게 얘기한건데" 식으로 계속 되풀이만 해요. 그렇게 말을 하면 상대방이 기분이 상할것이다를 몰라요. 말을 해도 자기는 그냥 그렇게 생각했기때문에 그렇게 말을 한것뿐이다 식으로 도돌이표예요. 그때 정말 절망했고 절실히 느꼈어요. 이 사람이랑은 대화가 안되는구나.

그래도 존댓말은 했는데
거의 1여년만에 봐서는 반말까고 인사도 안하는 동서. 저는 어찌해야하나요.
오늘도 제가 먼저 인사하니 그제야 인사하네요.

그냥 안보는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상대도 안하고 신경도 안쓰고 말겠지만..남편으로 엮여서 평생을 봐야한다니...볼때마다 저한테 저따구로 대하니 스트레스를 넘 받고 자존감이 무너지네요.

제가 어떻게 마음응 다스리고 행동해야할까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IP : 211.203.xxx.32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바람
    '17.9.2 1:28 AM (125.184.xxx.130)

    똑같이 하면 됩니다
    사람이 자기가 당해보면 얼마나 기분 나쁜지 알게되지요
    .어차피 말해서 들을 사람이 아니니 똑같이 해주세요

  • 2. ㅇㅇ
    '17.9.2 1:33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딱 봐도 사이즈 나오니까 무시하는거지 언니처럼 생각하긴요;;
    동서지간 뭐 대단한 사이라고 평생보나요
    시부모 돌아가시거나 그전에라도 안보면되죠

  • 3. 원글이
    '17.9.2 1:37 AM (211.203.xxx.32)

    그 똑같이가 안됩니다.
    저는 사람들 만나면 그 사람입장에서 그럴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어 공감하게 되고 상처받을까봐 반박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동서가 워낙 기가 세고 말빨이 세니 말싸움해봤자 깨갱 질게 뻔하니....에휴
    앞에서는 순간 멍해져서 아무 말도 대꾸를 못해요. 이게 뭐지? 뭔 상황? 이러고 집에 와서 가슴 치죠.
    언제까지. 어디까지 인간을 이해하고 받아줘야할까요.
    아주 나쁜 사람이라면 그냥 투명인간처럼 무시하겠지만...그건 아니니까..제가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 4. 어우
    '17.9.2 1:40 AM (110.70.xxx.251)

    상여우네..
    원글님 몸에 사리 쌓일듯.
    불여우.

  • 5. 가을바람
    '17.9.2 1:43 AM (125.184.xxx.130)

    님이 너무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그런건데 계속 스트레스를받으니까 문제지요
    댜음번에 만날때는 큰맘 먹고 계속 지적질을 하세요
    조카들도 막 혼내시고
    장담하건데 몇번만 하면 고쳐집니다

  • 6. 원글이
    '17.9.2 1:45 AM (211.203.xxx.32)

    맞아요. 저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하지만 얼마나 마음이 여리면 저렇게 자기 자랑하나 자기만 옳다고 하나....기가 세서 두려움 반 안되서 베풀자라는 맘 반으로 동서에게 뭘 요구하거나 안좋게 대하거나 반박하거나 한적이 없어요.
    그러니 절 아주 만만하게 봤겠죠.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좋은 형님 코스프레 다 집어치우고 그냥 오든지 말든지 생까고 말고 섞지 말고 방어할까요. 상처 받지 않게요...

  • 7. 원글이
    '17.9.2 1:46 AM (211.203.xxx.32)

    말고->말도

  • 8. ㅇㅇ
    '17.9.2 1:46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상대하기도 싫고 못할거 같은데 고민하지 마시구요
    결정적으로 내가 잘보여야할 상대가 아니잖아요
    걍 개무시하면 되겠구만요

  • 9. 원글이
    '17.9.2 1:50 AM (211.203.xxx.32)

    제가 똑같이 하면 더 세게 나오지 않을까요...
    무섭고 두렵네요.
    정말 인간적으로 마주치고 싶지도 상대하고 싶지도 않아요.

  • 10. ...
    '17.9.2 1:57 AM (39.121.xxx.103)

    우리 올케 얘긴줄 알았어요..
    전 제가 뭐라 받아치면 시누이노릇한다..그럴까봐 그냥 안보고 사는데요..
    같은 동서 입장이라면 받아치겠어요..
    다른 사람들 있을때 동서가 그러면 웃으면서 농담처럼 "동서보면 항상 남은 틀리고 본인 말만 맞다고해..
    그거 알아? " 다른 사람들에게 "그쵸~~" 뭐라고 변명하면..
    "그게 습관이라서 동서가 모르나보네..근데 상대방은 다 기억해...
    동서가 쎄게 나오는게 뭐가 두려워요?
    그리고 반말하면 빤히 쳐다보세요...무안하게..뭐? 이러면서..
    동서가 원글님 틀리고 본인이 맞다...그러면 동서가 틀렸다고 받아치기도 하구요.
    싸가지없는 것들에겐 똑같이 싸가지없게 해줘야해요.

  • 11. 원글이
    '17.9.2 2:10 AM (211.203.xxx.32)

    마지막에 만날때 언쟁이 있어 절망, 포기했고 만남을 피해왔는데 오늘 저는 금세 착한 형님 빙의가 되서 아이들에게도 인사시키고 먼저 잘가라고 인사하고....반말해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허허 미소짓고 동서가 말하는거 상대해주고 아주 물러터지고 바보 빙신같은 모습만 보이고 왔네요. 그런데 그런 동서가 아이들한테 용돈을 주고 하니 완전 무시가 안되고 투명인간 취급이 안되요.

    넘 어렵네요.
    솔직히 더이상 안보고 싶어요.ㅠㅠ

  • 12. ....
    '17.9.2 2:16 AM (39.121.xxx.103)

    다음에 집안 모임있을때 다짐하고 가세요.
    반말하면 "동서! 갑자기 반말하니 기분이 좀 그렇네..." 하고 싸하게 말 치시구요.
    동서가 또 본인말만 맞다..고 우기면 "동서! 세상에 동서만 똑똑한거 아니거든..
    진짜 10년넘게 동서 그 잘난척 듣고있으니 진짜 이젠 참아주기 어렵다" 그러시구요..
    싸우는게 뭐가 두려워요?
    최악은 안보고 사는건데 안보고 살고싶은 지금 마음으로 받아치세요.

  • 13. 원글이
    '17.9.2 2:33 AM (211.203.xxx.32)

    감사합니다. 연습할께요.....!!!

  • 14. 스테파니11
    '17.9.2 3:03 AM (125.129.xxx.179)

    웬일.. 저랑 똑같네요. 전 손아래 동서인데 형님이 그러네요. ㅋㅋ 아주 대놓고 깐족대십니다. 어른들 계셔서 참지만 더 심해지면 .. 아.. 물러터진 제 자신에 화가 나요

  • 15. 거리두기
    '17.9.2 3:05 AM (31.209.xxx.79)

    성격상 똑같이 못하시니 그냥 거리두고 부딪히지말고 가능한 말섞지마세요. 그냥 뚱 모드로 뭥미 모드로 나가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덜 쓰는 쪽으로 나가보세요...

  • 16. ...
    '17.9.2 3:28 AM (65.110.xxx.41)

    제 동생네 동서랑 똑닮았네요.. 저런 사람들이 흔한가봐요?? 진짜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타입들..
    제 동생도 어디서 큰 소리 못 내는 물렁한 성격이긴 한데 7~8년 그 소리 듣다가 이제 대꾸도 안 하고 싸늘하게 대한대요. 동서가 형님 어쩌구 하면 대답 없이 듣는둥 마는둥 하다가 또 시작이야 동서? 말이 왜그렇게 많아? 그만좀 해 하고 무시해버리는 식. 그러다가 저 동서처럼 친한 척반말조로 말 하면 혼잣말처럼 뭐야 왜 반말이야?? 하구요. 몇 번 그러니까 눈치는 있어서 조심 한대요.
    논리적으로 받아칠 것도 없고 감정적으로 휘둘릴 것도 없어요. 나한테 뭐라고 해봐야 나는 짜증낼 거니까 말 걸지 말라는 식으로요. 그리고 만나는 횟수 더 줄이세요. 어차피 부모 형제 남편 자식 아니면 나이 들수록 볼 일 줄어들 인척관계 아닌가요?

  • 17. ...
    '17.9.2 4:06 AM (14.45.xxx.38)

    원글같은 사람이 동서랑 똑같이하라고 해서 그게 되겠어요.
    차라리 또 지적질하면 크게한번 미친냔처럼 소리질러보세요
    그러고 나서 안보면되요
    안볼때 안보더라도 서서히 안보면 그동안 당한게 홧병나요
    적어도 한번은 질러줘야죠
    시어머니도 안다면서요
    다보는 앞에서 소리질러버리고 박차고 나가세요
    저런류는 아웅다웅 싸워봤자 소용없고 이런게 효과직방이에요 뒷수습하지 말고 집에가버리세요

  • 18. ㅇㅇ
    '17.9.2 4:34 AM (49.142.xxx.181)

    보지 마세요. 볼때를 최소화 하세요. 뭐 일년에 한두번 몇번만 몇시간 이내로 어쩔수 없을때만 보고
    볼때마다 필요없는 대화는 하지 마세요. 할말만 딱딱..

  • 19. ...
    '17.9.2 5:26 AM (99.239.xxx.247)

    제가 보긴 동서 별 잘못없는데..까는거같이 보이는데...
    무슨말 한들 다 같을듯한데..
    일단 뭐라고 대꾸하면 다 걸리는거 아닌가요?
    원글도,,댓글들도,,,진짜 피곤함..난 동서편!

  • 20. 아주 비슷한
    '17.9.2 6:15 AM (1.239.xxx.93)

    동서 아주 잘난척까지 합니다 자기가 공무원이라고 엄청 자랑... 한동안 무시.....반말 비스무리하게 하면 혼자말로 말이 아주 짧네...하고 딱 기본만 합니다...저두 집에 와서 그때 이말 왜 못 받아쳤지 하면서 명절 때마다 말을 준비 해갔어요

  • 21. 그럴 땐 이렇게
    '17.9.2 6:51 AM (223.38.xxx.71)

    무례하게 나오면 늘 이렇게 하세요.
    "동서, 나 윗사람이다."(정색하고)
    이 멘트하나만 외워도 도움이 될 거에요.
    우리같은 사람은 저런 악마과랑 똑같이 못해요.
    할 수 있대도 병나잖아요.

  • 22.
    '17.9.2 6:53 AM (58.140.xxx.54)

    우리동서도 그래요 우리집에서 제사며명절 지내러오는데 시누이가 참석하면 설거지 하고 나만있으면 안해요

    미친년
    죽으면 썩어질몸 그렇게 사람 봐가면서 하는척 하니?

    시부모 다 죽으시고 맏며느리 난데 시누이가 무슨 힘이 있다고 시누이한테 잘보이려는지 ..

  • 23. ....
    '17.9.2 7:14 AM (182.209.xxx.167)

    하필 저런걸 동서로 두다니 힘드시겠네요
    받아치는거 힘드니 정말 같은말만 되풀이 하세요
    혼잣말처럼 계속요
    자기만 제일 잘났지 세상에 혼자 잘났지 이런거요
    반말로 하거나 인사 안하면 시어머니도 이겨먹을려고 한다는거보니
    시집에서도 내놓은가본데
    남들있을때
    동서 인사 좀 하고 지내자 얘기하고
    주저리 주저리 얘기하면. 듣지말고 다른 화제로 돌리세요

  • 24. ...
    '17.9.2 8:11 AM (121.124.xxx.53)

    방법은 65.110 에 나오는 동생처럼 해야되요.
    갑자기 화내면 혼자 버럭되는 사람 되기 십상이구요.
    반말하거나 저렇게 말싸가지 없게 할때마다 같이 감정을 건드려줘야해요. 혼잣말하듯..
    지금 원글님은 저렇게 동서처럼 대놓고는 못하는 성격이잖아요..

    39.121님 해주신 말투도 적절하게 섞어서 쓰세요.
    저렇게 해줘야 될까 말까할정도로 무례한 사람이라..
    본인도 무한함을 느껴봐야 움찔이라도 하죠.
    어차피 동서 버릇없는거 가족들이 다 알잖아요.
    그래봐야 최악은 안보는건데...
    저도 저런 싸가지없는 성격은 못보는 스탈이라..
    꼭 어떻게든 성공하셨음 좋겠네요..

  • 25. ...
    '17.9.2 8:55 AM (121.168.xxx.154)

    베풀고 받아주려 했다는 알은
    겁많고 소심한 성격을 미화..합리화 한 거같아요

    말 한마디 태도 하나하나..
    이미 원글님이 수용하기 힘든데..
    뭐라 하면 당할까..쌈나올까 감히 말 못한
    자신이 답답하고 비겁한 것 같아..받아주려했다..고 돌려 표현하는
    거 아닌가요?

    일단 자기 감정을 그런 식으로 미화하지 말고
    솔직히 직시하세요

    그래야 그 감정을 담백하게 전달할 수 있죠

    동서..내가 뭔 말만하면 아니..라고 하니까
    나 기분이 안좋아

    아니.란 말 빼고 말할래?


    동서...지금 말이 짧은데..나한테 하는 말이면
    조심해주라.듣는 사람 기분 좀 생각해줘

    동서..울 애들 지적하지마
    세상에 어느 부모가 남이 자기 애 지적하는 걸 좋아해?
    나는 자기 애들 지적할 게 없어서 가만히 있겠어?

    그냥 담담하게 자기 감정을 말하세요.

    그래서 동서가 뭐라 하면
    이건 시시비비를 따질 문제가 아니야
    동서가 똑똑하지 못해서 틀렸다는 게 아니라.
    상대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말해주는 거야


    이렇게 눈 깜짝 않고 말하세요..

  • 26. 시누는
    '17.9.2 9:07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시누들은 없나요
    있으면 그렇게는 안할텐데.

  • 27. . . .
    '17.9.2 9:08 AM (112.185.xxx.153)

    이미 형성된 인격.
    기분 나쁘면 소통 줄이는 게 정답.

  • 28. ....
    '17.9.2 9:12 AM (121.166.xxx.44)

    저는 저희 시어머니가 이런 분이라 미치고 팔짝뛰겠어요 아랫동서면 그 입 다물라고 면박이라도 주겠는데 시어머니라 뭐라고 말도 못하겠고 다행히 자주 안보니 그걸로 위안삼습니다만 명절 한달 전부터 스트레스 만빵이예요 원글님 속뒤집어지는거 백퍼 공감해요 저는 이혼하고 싶어요 안그럼 죽을거 같아서요

  • 29. ᆞᆞᆞ
    '17.9.2 9:22 AM (211.109.xxx.158)

    막 불같이 화를 내라는게 아니라
    말로 나한테 반말 하는것 같아서 불편했다 존댓말을 했으면 좋겠다 표현하세요
    꼭 그 자리에 못하면
    다음날이라도 전화해서 얘기하세요 그래도 돼요
    욕하거나 때리는것도 아닌데 괜찮아요
    이러면 되고 아니고 논쟁하지 말고
    그냥 네 이런 행동이 난 불편했다 근데 이걸 말하지 않으면 마음 상한게 풀리지 않을 것 같아서 얘기한다 요렇게 내 감정을 표현하세요

  • 30.
    '17.9.2 9:35 AM (175.117.xxx.158)

    정면돌파ᆢᆢ 입조심ᆢ뭐가 기분나쁜지ᆢ얘기해서 입밖으로 못내게요ᆢ

  • 31. 인생은타이밍
    '17.9.2 9:52 A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꼼수엔 정수로. 저 이 말 좋아해요
    그 동서 형님 성격 성향 파악 끝났고 이겨먹기 완성단계로 보임요

    앞으로
    원글 말에 딴소리 하면 정색하고 뭐 ?! 하고 쳐다보세요
    같은 말 반복하면 '내가 얘기중인거 안보여 ?!'
    또 뭐라머라 하면 ' 그만하지 ? !! ' 하시고

    일명 말자르기 권법
    중요한건 그 순간 남 이목 신경 끄고 바로 대응해야 해요
    헤어져 혼자 하이킥하는거 동서 몫이 될거에요
    일단 그 순간 짧은 단어로 이겨먹기 !
    이게 중요해요

    내가 너무했나 ? 하는 들어도 내색마시고요
    일단 한 번 이기기 시작하면 자꾸 이기게 되고 맘 고생에서 벗어나요

    아랫것이 도리 안하는데 위사람입네 하고 고상한척 하면
    저런 성격 밥 되기 딱 좋아요

    뭐든 그자리에서 바로 받아치기 훈련하시구요

    반말하면 바로 ' 지금 나한테 반말한거야 ? !! '
    애들에게 뭐라 하면 ' 야 ! 우리 애들한테 왜그래 ! '
    인사안하면 ' 나 안보여 ? !! '
    불라블라 지가 옳다고 떠들면 ' 말 더럽게 많네 !'. ' 지랄한다 !'

    아마 동서가 먼저 지칠겁니다
    원글님 마음병 안드는게 우선이라 쫌 세게 말하는거 나열했는데
    나중에 개과천선하면 그때 잘해줘도 늦지 않아요

    동서 성격 절대 안바뀐다 전제 깔고- 원글 스스로에게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안당한다는 마음으로 임하시길

  • 32. ...
    '17.9.2 10:07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안고쳐져요
    태생이 성격이 다른데..
    우리집 두 올케 이러다 싸움났어요
    둘다 안와요..서로 안보려고
    이혼한다 말만 하더니 잘 살고 있네요
    원글님 같은 큰올케만 불쌍하고 울 친정..콩가루 집안됐어요
    그렇게 잘나고 똑똑한 체 하더니..집안꼴 우습게 만들어놨네요
    물론 그런 여자 편든 오빠도 나쁜 놈입니다

  • 33. 흠..
    '17.9.2 10:20 AM (116.45.xxx.121)

    그래봐야 고작 1년여만에 보는 관계로 뭘 그리 고민을 하세요.
    그쪽도 원글님 좋아하는것 같진 않은데 남편때문에 엮여서 억지로 만난다 생각하고 있을거고요.
    아랫사람 윗사람이 어딨나요. 쟤가 내 밑이다 생각하고 밑처럼 안구니 스트레스 받는거죠.
    서로서로 걍 남자들때문에 엮인 남의집 귀한 딸들인데 걍 인사나 하고 데면데면 하세요.
    안맞는 사람끼리 굳이 굽히고 말고 할거 뭐 있나요. 회사사람이다 생각하고 얼굴이나 보는 관계로 지내는거죠.
    존댓말이 듣고 싶으시면 동서 난 반말 듣기 안좋다 서로 존대하자 하고 존댓말 하시고요.

  • 34. 혼을내세요 혼을..
    '17.9.2 10:24 AM (180.229.xxx.143)

    동서...윗어른을 보면 먼저 인사해야지 언제까지 내가 먼저 인사해야겠어.그리고 말도 자꾸 놓는데 내가 친구니?잘난척 하고 혼자만 똑똑한척 하는거 다 받아주고 지금껏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지냈는데 이제 완전 안하무인이네.동서가 형님할래?앞으로 예의 좀 지키고 말 끊지 말고 보면 먼저 인사하고
    손님이나 시어른께도 한번 생걱하고 말해줬으면 좋겠어.

  • 35. 지나가다
    '17.9.2 10:29 AM (220.78.xxx.52) - 삭제된댓글

    말을 하세요
    지금까지 쌓인게 많으니 생각도 많이 했을거 아니에요
    저 위에 뭐? 좋네요
    무슨 말 하면 동서 쳐다보고 뭐? 하세요 앵무새처럼

    아님 그냥 대 놓고 말해요
    동서 앞으로 내가 말하고 나서 아무말도 하지마 하도 어깃장 놓으니 내가 불편하네 왜 이렇게 부정적이야?
    다른 사람이랑 말할때 아니 어쩌고 말하면 동서한테 말한거 아니니까 대꾸하지 말아줄래?

    애들 혼내면 동서 애들이나 신경써

    이 정도로 그냥 대놓고 말하세요 무표정하게 감정없는 목소리로 할말 하시면 될듯

  • 36. 00
    '17.9.2 10:30 AM (39.7.xxx.106)

    말이 짧네 동서?? 한마디 하세요. 나대면 싸하게 한번씩 쏴주시구요.

  • 37.
    '17.9.2 10:34 AM (211.36.xxx.191) - 삭제된댓글

    님이 예의차리고 여리다는 거 잘알고 있는 못된 동서
    똑같이 먼저 반말하고 동서가 아랫 사람인데 왜 반말 해
    촌수는 왜 있겠어! 앞으로 조심해 하세요
    이제부턴 똑부러 지게 내자리를 지키세요
    여태는 그렇게 보였을망정 이제는 아니라는걸 보여주세요
    먼저 인사 할 필요도 없고 대면대면 하는 연습을 하세요
    이게 아닌데 하도록 대하세요
    다행히 먼저 나서서 한다니 몸 사리지 않으니 그건 괜찮네요
    잘해주면 알거라구요
    오~no 그런 인성은 절대 몰라요
    님을 더 만만하게 볼건데요
    애 밥 먹는데서 토를 달면요
    동서가 나설 일이 아닌데 잠자코 있지 하세요
    돌아서서 속상하지 마시구요
    동서는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사니 속병은 없겠다 하세요

  • 38. 쥬쥬903
    '17.9.2 10:51 AM (223.62.xxx.14)

    그런류를 휘어잡으려면 절대 똑같이 해선 효과없어요.
    특히나 님같은 정반대성격들은 어렵고 더 밟혀요.
    오히려 반대의 극단적인 방법이 깨갱시킬수 잇어요.
    목소리 착 깔고
    말줄이세요.
    왠만해선 표정으로만 댓구해주고.
    그러다 반말나오면
    2초쉬엇다 말딱 끝으몀서
    위엄잇고 차문한 목소리로.

    서!
    상황을 중단시키고 나를 보고 입다ㅜㄹ때까지 기다렷다가(구래도 주절거리고 잇우면 다시한번)

    서!
    기본 격식은 지켜.
    일찍 오셧네?
    먹을게 없네...혼자말이든 아니든
    말정확하게 높여.내가 듣게꿈 하는말은
    나한테 하는말과 같아.

    아니~ ㄱ.게 아니고 주절주절할거에요.
    (또 끊고) 동서!
    아니요...라고 해.
    내가 기분상하면 자네가 고치는거야.
    성추행도 당하는 사람이 기분나쁘면
    처벌받듯이
    농담이엇다그정도도 못받냐하면
    안되는것처럼.

  • 39. 쥬쥬903
    '17.9.2 10:54 AM (223.62.xxx.14)

    ㄱ 담부턴 절대 말많이하지 마세요.
    말적운 사람이 젤 무서운법이에요.
    말없이 하하호호 댓구다 해주는건
    말없는게 아니라 청중 관객이라 무시받고요.
    댓구없이 가만이만 잇다가
    할밀만 낮은 목소리로 하고 끝.
    꼬투리도 주지말고
    여지도 안주눈거죠.
    기어 오르지마라.
    가만이 지켜본다.

  • 40. 쥬쥬903
    '17.9.2 10:55 AM (223.62.xxx.14)

    내가 우스워?
    아니면 말줄이고 입조심해.
    나도 할말없어서 지적할게 안보여서
    가만잇는거 아냐.

  • 41. 힘내세요
    '17.9.2 11:50 AM (175.199.xxx.114)

    무조건연습이예요
    하두 막장시어머니한테 데이고 중간에서 치이다보니 내성이생겼지만 그래도 훅하고 시동생이쳐들어 올때마다 당하지만 자꾸연습해야되요
    원글님이나 저나 다 약하고 순해서그래요
    동서가 말할때마다 조목조목말하면 이건이렇고 저건저렇고한데 하시고 좀째려보세요
    국많이펐네 적네하면 동서가해 하시고 지적하는건 하지마세요 동서잘하잖아 동서가해 하세요
    동서가형님이겨먹으려드네요
    인사도 먼저하지마시고 쳐다보지마세요
    먼저인사하면 응왔어 이러시고 되도록 그런 사람들에겐 작은베품의말도 하지마세요
    애들에게 지적하면 막 신경질내세요 애들에게요 애들에겐미리교육시켜 니들한테화내는거아니라고하시구요
    그래야 애들한테지적질못해요
    혼잣말하면 못들은척하세요
    진짜 경우없는 인간들에겐 무시가답인데 원글님 드세지셔야되요 안되면 막나가야되요 화날타임때 뭐라고했어 날무시하는거냐 소리지르며 울며나가셔야되요
    그리고 동서보지마세요그렇게안보면되요
    맘약해지지마세요
    우리시댁 너무 경우없는집이라 저도당하다보니 좋은게결코 좋은게아니더군요
    자꾸연습하세요 드라마나참고요
    두서가없어요

  • 42. 요약하면..
    '17.9.2 11:57 AM (112.186.xxx.156)

    오.. 여러 좋은 의견 많네요.
    저도 4가지 동서 있는데요, 나보다 나이도 적은 것이 계속 반말해대서 안 보고 있어요.
    여러 댓글에서 주신 조언을 다시 써봅니다.
    연습 좀 하려구요.

    뭐?..
    동서가 틀렸고 내가 맞아.
    동서! 세상에 동서만 똑똑한거 아니거든..
    진짜 10년넘게 동서 그 잘난척 듣고있으니 진짜 이젠 참아주기 어렵다
    동서..내가 뭔 말만하면 아니..라고 하는데 아니.란 말 빼고 말할래?
    동서..울 애들 지적하지마.나는 자기 애들 지적할 게 없어서 가만히 있겠어?
    이건 시시비비를 따질 문제가 아니야
    동서가 똑똑하지 못해서 틀렸다는 게 아니라. 상대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말해주는 거야
    또 시작이야 동서? 말이 왜그렇게 많아?
    왜 반말이야??

    같은 말 반복하면 '내가 얘기중인거 안보여 ?!'
    또 뭐라머라 하면 ' 그만하지 ? !! '
    말자르기 공법
    반말하면 바로 ' 지금 나한테 반말한거야 ? !! '
    애들에게 뭐라 하면 ' 야 ! 우리 애들한테 왜그래 ! '
    인사안하면 ' 나 안보여 ? !! '
    불라블라 지가 옳다고 떠들면 ' 말 더럽게 많네 !'. ' 지랄한다 !'

    동서...윗어른을 보면 먼저 인사해야지 언제까지 내가 먼저 인사해야겠어.그리고 말도 자꾸 놓는데 내가 친구니?잘난척 하고 혼자만 똑똑한척 하는거 다 받아주고 지금껏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지냈는데 이제 완전 안하무인이네.동서가 형님할래?앞으로 예의 좀 지키고 말 끊지 말고 보면 먼저 인사하고
    손님이나 시어른께도 한번 생걱하고 말해줬으면 좋겠어.

    동서 앞으로 내가 말하고 나서 아무말도 하지마 하도 어깃장 놓으니 내가 불편하네 왜 이렇게 부정적이야?
    동서한테 말한거 아니니까 대꾸하지 말아줄래?
    동서 애들이나 신경써

    동서가 아랫 사람인데 왜 반말 해
    동서가 나설 일이 아닌데 잠자코 있지


    서!
    상황을 중단시키고 나를 보고 입다ㅜㄹ때까지 기다렷다가(구래도 주절거리고 잇우면 다시한번)

    서!
    기본 격식은 지켜.
    일찍 오셧네?
    먹을게 없네...혼자말이든 아니든
    말정확하게 높여.내가 듣게꿈 하는말은
    나한테 하는말과 같아.

    (또 끊고) 동서!
    아니요...라고 해. 내가 기분상하면 자네가 고치는거야.
    성추행도 당하는 사람이 기분나쁘면 처벌받듯이 농담이엇다 그정도도 못받냐하면 안되는것처럼.

    내가 우스워? 아니면 말줄이고 입조심해.
    나도 할말없어서 지적할게 안보여서 가만잇는거 아냐.

  • 43. 원글이
    '17.9.2 12:13 PM (223.62.xxx.152)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해결책을 하나하나 알려주시니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연습할께요.

    말하는 것은 알겠는데 헤어질때 인사는 어떻게 할까요.
    이제 가야하는데 인사안하고 있으면 불안해서 먼저 인사하고 말아요. 인사 안하고 헤어지면 찜찜한 그런 성격이예요.
    인사 안하고 있으면 저도 그냥 생까고 그냥 가버릴까요. 시동생도 같이 있어도요..
    시동생도 고개만 까닥하는 수준. 지금까지 형수님이라고 말한적도 없어요.

  • 44. 시동생
    '17.9.2 1:11 PM (175.223.xxx.34)

    새끼 교육은 남편이 시켜야죠. 동서가 자기 남편 따라 하는거에요. 시어머니는 자기 아들이 그 모양이니 며느리 꼴을 보는거구요. 맘 약한 첫째와 막돼 먹은 둘째 느낌인데 그냥 시부모님께만 정중하게 인사하시고 아이들도 인사 시키시고 시동생 내외 얼굴을 뚤어지게 쳐다 보세요. 먼저 인사할 타임을 주시는 거죠. 안하고 있으면 아이들에게 됐다. 이제 가자 하고 말하고 나오세요. 위계 질서는 너무 잘해 주면 바로 잡히는게 아니라 오히려 깨집니다.

  • 45. .....
    '17.9.2 1:40 PM (221.140.xxx.204)

    똑같은 사람 알아요ㅠ ㅠ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46. llll
    '17.9.2 2:08 PM (220.78.xxx.36)

    하..뭔지 알꺼 같아요
    저도 저런 사람 한번 만나봐서..원글님은 좀 소심한 성향 같으시네요
    반박 하는걸 잘 못하는..
    님 동서 같은 사람들은 잔머리라고 해야 되나..그런게 상당히 잘 굴러 가더라고요
    눈치도 엄청나게 빠르고 기도 쎄서 저사람을 내가 이겨먹을수 있나? 를 먼저 잘 파악해요
    그 다음 그래도 된다 라고 판단되면 딱 본성이 나와요
    저런 사람들이 사회생활 하면 진짜 혼자 튀려고 난리 나구요 본인이 리더인척 행동해요
    저는 회사에서 저런 여자 한번 만나서..
    학을 떼고 나왔어요 저는 그 여자때문도 있었지만 연봉이 너무 낮아서 이건 아니다 싶어 나오기도 했지만 진짜 힘들었어요
    원글님은 회사 동료도 아니고 안보고 살 사이도 아니니 댓글들이 알려준대로 조금씩 해보세요
    다행인건 시어머니도 동서를 별로 안좋아 하네요
    저런 사람들중 악질은 주위 사람들을 또 여시같이 포섭 하는 거에요
    그나마 시어머니가 동서편이었음 원글님은 정말 시댁에서 눈 밖에 나는 거였는데 저 여우가 그것까진 못했네요

  • 47. llll
    '17.9.2 2:10 PM (220.78.xxx.36)

    저런 사람들 특징이 나만 맞아 나만 올다 인거 같아요
    내 말만 맞아 저 사람은 아니야 이거랄까요
    그래도 님 동서는 완전 상여우는 아니에요
    진짜 여우라면 시어머니는 자기사람으로 포섭 하거든요 그런짓 못하는거 보면
    그냥 고집만 쎄고 그런 인간인듯

  • 48. 복잡하게생각할것없이
    '17.9.2 2:19 PM (96.246.xxx.6)

    말이 짧네 동서?? 한마디 하세요. 나대면 싸하게 한번씩 쏴주시구요. 2222222222222222

  • 49. 원글님 동서가
    '17.9.2 2:28 PM (96.246.xxx.6) - 삭제된댓글

    이얘기를 떠오르게 하네요
    http://well.hani.co.kr/?act=dispMediaContent&mid=media&search_target=title_co... 윤필암&document_srl=5386)
    서방에게 첫날밤 소박 맞고 절에선 스님에게 단박에 구박
    여기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동서에게 보여주세요.

  • 50. 원글님 동서가
    '17.9.2 2:34 PM (96.246.xxx.6) - 삭제된댓글

    이 얘기를 떠오르게 하네요.
    http://well.hani.co.kr/?act=dispMediaContent&mid=media&search_target=title_co... 윤필암&document_srl=5386

    서방에게 첫날밤 소박 맞고 절에선 스님에게 단박에 구박
    여기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동서에게 보여주세요.

  • 51. 어떻게 대하긴요..
    '17.9.2 2:40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요?

    어머님도 그 동서하고는 말 섞지않으신다니
    친지들사이에선 이미 왕따일텐데..

    꼭 필요한 말만 하시고 나머지는 귓등으로 흘려보내세요.
    괜히 연습이니 뭐니 하고 나서다가 같은취급 당하지말고..

  • 52. ...
    '17.9.2 3:19 PM (122.36.xxx.161)

    원글님은 멘탈이 약하신것 같으니 말싸움 나면 어버버하고 말것 같은데요. 그냥 동서가 또 시작하면 잠깐 말을 멈추고 가만히 쳐다보면 어떨까요? 머리가 있으면 느끼는게 있을 거고, 그렇다고 원글님이 딱히 뭐라한건 없으니 뭐라 할 수 도 없으니까요. 그런 사람이랑 말섞으면 골치만 아프지 않나요? 말짧게 하면 가만히 한심하다는 듯이 봐주거죠. 후기 부탁드립니다.

  • 53. ...
    '17.9.2 3:21 PM (122.36.xxx.161)

    괜히 동서에게 어설프게 말하다가 원글님이 감정이 상했다는 티라도 나면 속좁은 사람으로 만들어버리거나 욱하는 사람으로 몰아갈 것 같은데요.

  • 54. 원글이
    '17.9.2 3:24 PM (222.235.xxx.118)

    답변 감사드립니다.
    꿰뚫어보시고 현명한 조언 감사합니다..
    시부모님께 인사하고 동생 내외를 쳐다보며 인사할 시간을 주기...
    안하면 그냥 돌아서기...아..제가 할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도 어른이고 작은 엄마 작은 아빠인데 예절 교육을 안시키고 인사를 안시킬수 있을까요..ㅠ
    물론 동생내외도 자기 아이 저에게 인사 시키는 꼴을 한번도 안봤지만요.

    헤어질때 인사를 안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아이들에게 인사해야지..하고 아이들에게 인사시키니 돈을 꺼내 줘요.
    저도 줬지만...미안하고 맘이 또 풀어져 먼저 인사하고 왔네요.ㅠㅠ

    행동은 잘 하려고 하고 애들 용돈도 주고 선물도 주고 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
    자기가 다 잘해야하고 다 옳고 남은 틀린거예요. 기본적으로 윗 사람에 대한 존중이나 예의가 없고 이겨먹으려고 해요.
    제가 맏며느리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다 통솔하고 결정하려하죠.
    그래 너가 열심히 해라..고맙네..이런 마음이지만 한번씩 저를 밟고 무시하려고 하고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이젠 반말까지 하니 넘 스트레스가 심하고 무서울 지경이예요.

    저는 그냥 아예 말도 안섞고 쳐다도 안보고 또 반말하면 뭐야? 반말하네? 할 생각이고 인사도 절대 먼저 안하겠지만 제 아이들도 교육 안시켜도 될까요.

    시댁에서는 지난 세웡...전 완전 바보였어요.
    시어머니도 동서가 잘하고 열심히 하니 꼼짝을 못하고 잔소리도 못하고 위해줬어요. 저한테는 막말하구요...
    저는 거기서는 뭐 제대로 할줄 모르는 바보같은 느낌이였어요. 동서가 다 나서서 내 할일마저 다 해버리고 제가 틀렸다고 하고 아는체를 많이 하니...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이제 시어머니도 동서가 계속 시어머니를 이기려들고 하니 눈꺼풀이 벗겨지듯 조금씩 아는거 같아요.

  • 55. 조조
    '17.9.2 3:29 PM (116.126.xxx.14)

    그런거 연습한다고 되는거 아닙니다.
    세상 동서지간 대부분 저래요.

  • 56. 조조
    '17.9.2 3:31 PM (116.126.xxx.14)

    그리고
    님 그런 성격이나, 동서 그런 성격이나
    다 타고난 성격인걸 지금와서 연습한다고 될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를 인정하시고 포기할건 하고
    요구할건하고, 권위 세울건 세우고 하세요.

  • 57. 원글이
    '17.9.2 3:34 PM (222.235.xxx.118)

    맞아요. 이미 한번 말했다가 본전도 못찾고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버렸어요.
    저는 어버버....하고 동서는 제가 뭐요..난 이래서 000이런건데..뭐 때문에 사람 기분이 나쁜지 몰라요.
    저만 시댁에서 분란만 만드는 소심하고 까탈스런 사람 되는 느낌.
    사실 그래서 사람 좋은 양 받아주는 척 해왔어요. 싸우기 버겁고 상대가 안되니 윗분 말씀처럼 좋은 사람 인양 받아주는 척 한거죠.

    하지만 친구도 아니고 시댁에서 윗사람인데 저렇게 굴때마다 넘 자존감이 상해요.

    얼마나 마음이 여리고 욕심이 많으면 저러겠나..시댁에서 위계 세우는게 맞는가. 그 사람도 귀한 딸인데... 좋게 좋게 봐주려다가도 소심한 전 또 속이 쓰려요.

    아 정말 다시는 안보고 싶고 그냥 지나치는 인연이였음 좋겠어요.

  • 58. 동서가
    '17.9.2 3:40 PM (122.40.xxx.201)

    자기가 다 하려하고 열심히 한다면서요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면서요
    제 생각엔 오늘....먼저 오셨네 정도는 반말 했다고 기분 나쁠 정돈 아닌것 같아요
    원글님이 받아주니 친언니 대하듯 편해서 그러는 걸까요? 그래서 본성 드러내는 건가봐요
    살아보니
    내가 받고 싶은대로 상대를 배려하고 대접해야지 하는 것도 그리 건강한 생각은 아니더군요
    상대는 아무 생각 없이 당연히 내가 받을 대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원글님 혼자 꽁기할 필요가 없단 말이예요
    성격이 원래 그런 사람이니 어느 정도는 포기하고 시댁 식구들 마음가는 만큼만 하고 사세요

  • 59. 에궁
    '17.9.2 3:44 PM (211.177.xxx.70) - 삭제된댓글

    천성이 그런사람일것 같아요
    어리석어서 그렇죠 뭐
    동서로 읽고 똥ㅅ ㅓ로 대접하세요
    동서말은 다 쓰레기다 여기시고
    웜글님도 동서 이겨먹를 생각났고 그냥
    인정해버리세요
    오죽 못나서 열등감많으면 기를 쓰고 저러겠어요

    국이 많내적네 하면 쓰레기소리하는구나 무시하시고
    인사안하면 님도 생까시고 님이 동서 부모도 아닌데
    가르킬수도 없고 저 사람 언행은 쓰레기다
    대꾸말고 무시해버리세요
    그나저나 참 불쌍한 사람이네요 그 동서랑사람
    못났어요

  • 60. 근데
    '17.9.2 4:37 PM (221.167.xxx.141)

    둥서가 어머니 모시고 사는건가요?
    그리고 행동은 잘하는데~ 하는거 보면 동서가 일 거진 맡아 다 하는걸로 보이는데 맞나요?

  • 61. 가지마요
    '17.9.2 4:37 PM (153.140.xxx.201)

    시부모도 위계 엉망으로 해놓고 무시하니
    시동생도 동서도 님 무시 하잖아요
    이게 인사 못 받는다고 화난다 할 정도로 작은 일 아니에요 저런 시댁을 왜 가요 눈치보지 말고 싸워요
    대체 남편은 모해요 자기 마누라가 당하는데 등신같이 . 격한 말 죄송한데 시댁 모든 식구가 깔아뭉개는데 안타깝네여

  • 62. 님이
    '17.9.2 4:44 PM (221.167.xxx.141)

    뭐 일을 안한다거나 한건 아닌가요? 동서말도 들어봐야 알거같아요.

  • 63. ..
    '17.9.2 5:56 PM (14.32.xxx.148)

    아무리 강한 사람도 가만보고있다가 하나하나 토달고 시비걸면 정말 자존감 깍여요 짜증을 그렇게 푸는 친구가 있는데 뭐라고 복수하기도 애매하달까 그 사람이 꼬인거예요 그거... 암튼 일단 너넌너 나난나 이런 정신을 풀장착하시고 반말 이딴건 신경 쓰지말구 버릇없는 말이 들리거든 반문하세요? '뭐라고? @@라고?' 그리고 자꾸 거슬리게 토달면 웃으면서 '아! 찬나 토좀 달지마 그래도 명색이 형님인데! 이건 이렇게 하자 좀!' 그래버리세요

  • 64. ...
    '17.9.2 6:12 PM (121.88.xxx.80)

    똑같이 대응해주세요.

    옆에서 밥 안먹을수도 있지~ 하면..동서나 먹지마. 살좀빼.
    각자 스케쥴이 있을텐데 가셔야줘~하면..동서나 가라. 스케쥴 없어?
    너무 많이 펐네~그러면..너 줄거 아니야. 걱정마.

    이런식으로 너나 해. 너나 하지마. 너랑 상관없어..로 응대.
    어디에나 응용가능 ㅎㅎ

  • 65. 원글이
    '17.9.2 6:51 PM (211.203.xxx.32)

    동서가 제가 나서서 일을 하는걸 싫어해요. 자기가 나서서 다하려고 해요. 제사 음식을 나눠서 해도 제가 해가겠다고 해놓은걸 해버리고 ( 이것도 저를 무시하는 거죠. ) 과일 깍는것도 제가 하려고 해도 자기가 해버려요. 그리고는 나는 틀리고 못하고 자기는 옳고 잘한다는 식으로 어필해요. 시댁친척 장례식장에서도 저보고 빨리 가라고....가라고..제가 하는것을 싫어해요. 그래도 계속하면 옆에서 꼭 토를 달아요.

    시댁이 간소해서 일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그 조금이라도 자기가 해서 생색을 내고 인정을 받을라하니....저도 맏며느리로서 속상하지만 그래 너가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하는 심정으로 설거지를 열심히 하죠ㅠㅠ

  • 66. 원글이
    '17.9.2 6:58 PM (211.203.xxx.32)

    제가 나서서 일을 하고 싶어도 동서 눈치가 보이는것도 있어요. 자기가 통솔..리더해서 잘해야 칭찬하고 인정받으니..그걸 제가 빼앗을수 없으니...
    자기도 인정했어요. 질투가 엄청 많다고..

  • 67. 저런 인간 상대하는 방법은 딱 1가지...
    '17.9.2 7:57 PM (118.33.xxx.178) - 삭제된댓글

    그냥 확 질러버리고 그 담부터는 쌩까는 겁니다...
    죄송합니다만 원글님 다음에 동서 만나서 또 당한다고 윗님들이 가르쳐 준 대로 말 못할 겁니다.
    왤케 잘 아냐구요? 제가 딱 원글님 같은 성격이라서 그럽니다. (아니 몇년 동안 참아온 원글님이 훨씬 더 온순하시겠네요)
    윗님들이 알려주는 대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기가 센 타입이었으면 동서가 첨부터 글케 만만하게 보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런 타입은 그냥 내가 참을만큼 참다가 더 이상 인내의 한계가 와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저거 한때 지랄 못하면 내가 정신병 걸리겠다 싶어서 뚜껑열릴 때 걍 들입다 퍼부어 주는 수 밖에 없어요.
    원글님이 그러면 동서가 더 쎄게 나올 거 같죠? 아니요~짐 동서는 원글님을 아주 지 밥으로 여기고 만만하게 보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진짜 당황해서 어버버 하게 나올 겁니다.(제가 회사 다니면서 저런타입 몇번 겪어봐서 잘 압니다) 그 꼴을 보는 것도 참 통쾌하기도 합니다.
    그 동안 동서년은 원글님이 어버버 하는 것을 보면서 쾌감을 느꼈을 테니까 걍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어머니, 남편, 다른 시댁 식구들 눈치보지 마세요. 여기 명언대로 욕이 배뚤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딴 식구 신경쓰기 보다는 내가 저년 때문에 그 동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열이 받았었는지를 제대로 표현할지만 신경쓰세요.
    윗 사람이 참아야지 어쩌구, 저쩌구 입방아 찍으면서 원글님 나무라기를 하겠지만 글케 오래가지도 않을 것이면 오히려 그들로 원글님을 어려워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있는대로 퍼부어준 다음에 눈물 흘리는 거 꼭 잊지마세요.
    당황한 그년이 재깍 잔머리를 굴려서 눈물 보이며 피해자 코스프레 할 수도 있으니까 그 전에 원글님이 먼저 선수치세요.
    눈물 보인다고 지는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9:1로 이기면 원글님이 불리해 지면서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갈 수도 있어요.
    7:3이나 6:4로 이겨서 피해자였던 원글님 참다참다 반격한 거다, 얌전했던 제가 오죽하면 그랬겠느냐는 분위기만 제대로 조성하면 그게 진짜 이기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그 다음에는 처음1~2년, 2~3년 동안은 서로서로 100% 쌩까는 상황이 올 겁니다.
    그 상황이 불편할 것 같죠? 저도 그랬는데요, 절대 아니더군요.
    아예 대놓고 깨끗하게 무시할 수 있으니까 더 맘이 편안하고, 내가 왜 저런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맘 졸였는지 예전에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갈 정도가 되실 겁니다.
    그년이 언제 치고 들어와서 나 엿먹일까 맘 졸이는 것보다는 아예 말도 못붙이는 상황이 되는 것이 100만배 더 편하다니까요?
    그러다가 슬슬 어머님이 한 두마디 하실 테고, 그러다가 마지못해 인사는 하는 사이되고, 그렇게 딱 필요한 말만 하게 되는 쌩까는 상황이 되는 것도 원글님에게 나쁘지 않을 거구요.
    걍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온순했던 원글님이 뚜껑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이...
    원글님을 그렇게 만든 동서년이 걍 나쁜년일 뿐이구요.

  • 68. 저런 인간 상대하는 방법은 딱 1가지...
    '17.9.2 8:00 PM (118.33.xxx.178)

    그냥 확 질러버리고 그 담부터는 쌩까는 겁니다...
    죄송합니다만 원글님 다음에 동서 만나서 또 당한다고 윗님들이 가르쳐 준 대로 말 못할 겁니다.
    왤케 잘 아냐구요? 제가 딱 원글님 같은 성격이라서 그럽니다. (아니 몇년 동안 참아온 원글님이 훨씬 더 온순하시겠네요)
    윗님들이 알려주는 대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기가 센 타입이었으면 동서가 첨부터 글케 만만하게 보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런 타입은 그냥 내가 참을만큼 참다가 더 이상 인내의 한계가 와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저거 한때 지랄 못하면 내가 정신병 걸리겠다 싶어서 뚜껑열릴 때 걍 들입다 퍼부어 주는 수 밖에 없어요.
    원글님이 그러면 동서가 더 쎄게 나올 거 같죠? 아니요~짐 동서는 원글님을 아주 지 밥으로 여기고 만만하게 보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진짜 당황해서 어버버 하게 나올 겁니다.(제가 회사 다니면서 저런타입 몇번 겪어봐서 잘 압니다) 그 꼴을 보는 것도 참 통쾌하기도 합니다.
    그 동안 동서년은 원글님이 어버버 하는 것을 보면서 쾌감을 느꼈을 테니까 걍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어머니, 남편, 다른 시댁 식구들 눈치보지 마세요. 여기 명언대로 욕이 배뚤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딴 식구 신경쓰기 보다는 내가 저년 때문에 그 동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열이 받았었는지를 제대로 표현할지만 신경쓰세요.
    윗 사람이 참아야지 어쩌구, 저쩌구 입방아 찍으면서 원글님 나무라기를 하겠지만 글케 오래가지도 않을 것이면 오히려 그들로 원글님을 어려워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있는대로 퍼부어준 다음에 눈물 흘리는 거 꼭 잊지마세요.
    당황한 그년이 재깍 잔머리를 굴려서 눈물 보이며 피해자 코스프레 할 수도 있으니까 그 전에 원글님이 먼저 선수치세요.
    눈물 보인다고 지는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9:1로 이기면 원글님이 불리해 지면서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갈 수도 있어요.
    7:3이나 6:4로 이겨서 피해자였던 원글님 참다참다 반격한 거다, 얌전했던 제가 오죽하면 그랬겠느냐는 분위기만 제대로 조성하면 그게 진짜 이기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그 다음에는 처음1~2년, 2~3년 동안은 서로서로 100% 쌩까는 상황이 올 겁니다.
    그 상황이 불편할 것 같죠? 저도 그랬는데요, 절대 아니더군요.
    아예 대놓고 깨끗하게 무시할 수 있으니까 더 맘이 편안하고, 내가 왜 저런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맘 졸였는지 예전에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갈 정도가 되실 겁니다.
    그년이 언제 치고 들어와서 나 엿먹일까 맘 졸이는 것보다는 아예 말도 못붙이는 상황이 되는 것이 100만배 더 편하다니까요?
    그러다가 슬슬 어머님이 한 두마디 하실 테고, 그러다가 마지못해 인사는 하는 사이되고, 그렇게 딱 필요한 말만 하게 되는 상태로 번하게 될 겁니다.
    그냥 아예 계속 쌩까는 상황이 되는 것도 원글님에게 나쁘지 않을 거구요.
    제가 보기에 지금은 걍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온순했던 원글님이 뚜껑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이...
    원글님을 그렇게 만든 동서년이 걍 나쁜년일 뿐이구요.

  • 69. 와..
    '17.9.2 8:21 PM (156.223.xxx.71)

    사람을 물로 보내요.
    똑같이 빈정거리기, 혼잣말하기, 인사안하기 하세요.
    안되면 연습이라도 하고 가셔서 해보셔요.
    지도 당해보면 담부터 안그러겠죠.

  • 70. 원글님
    '17.9.2 8:45 PM (1.225.xxx.169)

    글 읽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아마도 동서는 교양도 없고 자존감도 낮고 불안도 높은 유형의 인물일지도 몰라요. 요즘 많이들 읽는 책, 자존감 수업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71. 형님
    '17.9.2 9:07 PM (211.36.xxx.111)

    저는 형님 즉 손위 동서가 딱 그래요 ㅎㅎ
    자기는 뭐든지 알고 뭐든지 잘하고 성격은 쿨하고
    제가 하는 건 다 틀렸거나 부족하다고 ㅋ
    뭐든 제가 부족한 거나 실수한 거는
    다른 식구들 앞에서 까발려야 되는 사람이에요
    처음엔 친해지려고 노력도 하고
    선물도 했는데 이젠 안해요.
    선물을 받아도 "뭘 이런 걸 샀어? 돈도 많다!" 이러는 사람 ㅋ
    그냥 안중에서 아웃시켰어요.

  • 72. 음음음
    '17.9.2 9:10 PM (220.76.xxx.209)

    그 동서는 그렇게 하는 게 똑똑한 걸로 알아요.아마 지적 콤플렉스가 있을 겁니다.님이 대인배라면 불쌍히 여기면 되는데 쉽지 않을 겁니다.저라면 맞장구 잘 칠텐데...님은 대화를 하지 않고 피해 다닐 수밖에...제일 좋은 방법은 투명인간 취급하는 게...

  • 73. 순한
    '17.9.2 9:26 PM (175.223.xxx.34)

    사람이 무서울땐 무섭다는걸 한 번 보여 주셔야죠. 시어머니가 뭐라 하시면 찬물도 위 아래 순서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너무 버릇이 없어요 하세요. 무너진 내 위신 바로 세울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내가 못하면 못하는 겁니다. 어릴때는 엄마가 밥 떠 먹여 주시지만 커서는 내 숟가락 내 손으로 잡아서 내 입에 넣어야 생명 유지가 되는 겁니다. 그것 못하면 환자지요.

  • 74. 네 맞아요.
    '17.9.2 10:32 PM (1.224.xxx.99)

    원글님은 아직 제대로 당한게 아닌듯해요. 아직까지 동서형편 생각해준다는거 보니깐요.

    원글님 동처럼 말로하는게 아니라 온몸으로 보여주는 7살 아랫동서가 있는데요. 그애가 행동을 하는걸 보고있다가 그대로 해줘요. 저는 좀 지독하거든요.....끈질기죠...ㅋㅋㅋ
    다해줍니다. 다 해주다가...저는 한계를 넘어서는순간 확 뒤집어버리는 성질머리가 있어요.
    임계치.
    이거 남편도 한번씩 나에게 먹습니다.
    평소엔 호구죠. 호구......ㅋㅋㅋㅋ
    시엄니도 그냥 말 한마디 안하고 들어엎는게 본인인데요. ㅋㅋㅋㅋ

  • 75. ᆞᆞ
    '17.9.3 12:34 AM (1.252.xxx.233)

    동감...제가 원글같은 사람이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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