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세나개에서 강형욱 훈련사....

힐링 조회수 : 7,237
작성일 : 2017-09-02 00:17:17
왜케 멋진가요? 넘 귀엽고....
덩치 산만한 개랑 티격태격 장난치며 온몸으로 노는데 무슨 광고찍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둘의 모습이..
그 개도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했을것 같더라구요.
전 고작 집에서 공이나 던져주며 가끔 뒷꽁무니나 쫓아가는 수준이었는데 방송보고 나서 제가 막 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옆에서 자고 있는 우리 푸들 간지럼타서 깨워서 장난 시도했더니 울 푸들 뭔 영문인지 몰라 멍한 눈으로 저를 빠꼼....ㅋ
방송 못보신 분 함 보세요. 특히 대형견 키우시는 분들..






IP : 119.204.xxx.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힐링
    '17.9.2 12:27 AM (1.246.xxx.98)

    정말 개통령이라 불리는이유가 있더군요
    그 프로보면 마음자체가 힐링되요~~
    불금날 꼭 챙겨봅니다^^

  • 2. 아조씨..
    '17.9.2 12:29 AM (118.39.xxx.47)

    저리 놀아줬어야하는데..
    우리 섭이는 이제 할저씨가 되어가는 나이라
    저리 놀수가 없다는데 슬픔이..ㅠㅠ

  • 3. ..
    '17.9.2 12:48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보면서 정말 보석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최강배달꾼 시작 전에 잠깐 보려다 끝까지 봤어요.
    블로그에도 개에 대한 얘기 올리는데
    감동입니다.

  • 4. 흰구름
    '17.9.2 1:02 AM (110.70.xxx.217)

    정말 많은걸 갖춘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동을 주기는 쉽지않은데
    그의 진실성이 넘 감동이네요
    세련된 전문성도 매력적이고요

  • 5. 저는
    '17.9.2 1:16 AM (175.223.xxx.232)

    점점......

  • 6. 저두요
    '17.9.2 1:23 AM (110.15.xxx.98) - 삭제된댓글

    사실 저는 그렇게 큰 개.. 게다가 침 흘리는 개는 질색이거든요.
    그 개는 이름도 호갱...;;;(호겐인데 호갱으로 들림..)
    생긴것도 그렇고 사람들이 예뻐하지 않았을거 같은 개에요. 저부터도 그런 개 만나면
    개 좋아하느데도 얼굴 찌푸리고 외면했을듯.

    그런 상황이었을텐데
    강훈련사가 진심으로 대해주니까 개도 너무 좋아했던게 아니었나 싶더군요.
    ((아마 자신과 놀고 싶어한 사람이 강훈련사가 처음이 아니었으려나))
    강 훈련사 태도 보고 나니까 그런 개에 대해서도 좀 귀여운 구석이 있구나...
    제가 가졌던 편견도 좀 미안해졌구요.

    그나저나
    저는 그 프로 보면서
    그 며느리라는 여자 욕좀 했어요.

    임신해서 심심하다고 어떻게 아파트에다가 그런 대형견을 들여 키울 생각 하나요?
    아이 태어나고 못키우겠으니까 시부모한테 떠넘기고.
    방송에는 안나타났으나 진짜 보는 내내 욕했음.

  • 7. 저두요
    '17.9.2 1:25 AM (110.15.xxx.98)

    사실 저는 그렇게 큰 개.. 게다가 침 흘리는 개는 질색이거든요.
    그 개는 이름도 호갱...;;;(호겐인데 호갱으로 들림..)
    생긴것도 그렇고 사람들이 예뻐하지 않았을거 같은 개에요. 저부터도 그런 개 만나면
    웬만한 개들을 좋아하지만,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고 얼굴 찌푸리고 외면했을듯.

    그런 상황이었을텐데
    강훈련사가 진심으로 대해주니까 개도 너무 좋아했던게 아니었나 싶더군요.
    ((아마 자신과 놀고 싶어한 사람이 강훈련사가 처음이었을거라 봐요))

    강 훈련사 태도 보고 나니까 그런 개에 대해서도 좀 귀여운 구석이 있구나...
    제가 가졌던 편견도 좀 미안해졌구요.

    그나저나
    저는 그 프로 보면서
    그 며느리라는 여자 욕좀 했어요.

    임신해서 심심하다고 어떻게 아파트에다가 그런 대형견을 들여 키울 생각 하나요?
    아이 태어나고 못키우겠으니까 시부모한테 떠넘기고.
    방송에는 안나타났으나 진짜 보는 내내 욕했음.

  • 8.
    '17.9.2 1:43 AM (110.70.xxx.251)

    그런스토리인가요?

    진짜 나쁜년이네.
    저런 인간 있단 소리는 들어봤는데
    진짜 저런년이 있군요.

  • 9. . .
    '17.9.2 1:59 AM (211.209.xxx.234)

    그 분 제자가 많이 양성되면 좋겠어요. 진심 강아지를 이해하고 애정하는.분이죠.

  • 10. 미국 방송에도
    '17.9.2 5:54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비슷한 프로그램 있거든요. 시저라는 사람인데, 꼭 히스페닉처럼 생긴...이 사람도 개들을 잘 다루긴 하는데 굳이 비교한다면 강형욱씨가 좀 더 개와 친화적이에요.
    시저는 기교적으로 개를 다루는데 초점이 있는데 반해 강형욱씨는 정말 개가 사랑스러워 못 견디겠다는게 눈에 보여요. 개통령 맞아요.^^

  • 11. ...
    '17.9.2 6:22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강형욱씨 블로그 하는데
    글도 잘 쓰더라구요

  • 12. 맞아요
    '17.9.2 8:00 AM (119.204.xxx.38)

    다른 개들과 사람들과 놀고 싶은데 무섭게 생긴 외모와 덩치때문에 사람들이 기겁해서 소리지르고 피하니 말은 못해도 얼마나 슬펐을까 싶어요. 많은 개들이 부딪히는 현실이기도 하구요..
    강 훈련사가 개와 사람의 가교역할을 정말 잘해주는것 같아요. 정말 멋진 분...

  • 13. 식용견
    '17.9.2 8:30 AM (119.69.xxx.28)

    이분이 한 말중에.. 보통은 식용견은 따로 있다, 그렇개 말하는데 아니라고..그렇게 대해도 되는 개는 없다고..

  • 14. 첫댓글님
    '17.9.2 10:02 AM (1.225.xxx.50)

    그분 부인 미모 보시면 또 한 번 더 놀라실걸요?

  • 15.
    '17.9.2 10:13 AM (39.118.xxx.44)

    저는 왜 그런지 강형욱씨만 보면 눈물이 나요ㅠㅠ 그래서 세나개도 맨날 울면서 봐요. 요번 호겐 나오는 것도 계속 울었네요. 그레이트 데인이 순둥이라는데 덩치는 크고 침은 질질 흘리고 겁먹은 개들한테 오히려 물리고.. 안쓰러웠어요. 강형욱씨는 정말 말 못하는 개들의 대변인이자 날개 없는 천사예요.

  • 16. rr
    '17.9.2 2:54 PM (202.14.xxx.162)

    그분이 견주에게 말하는 화법 보면
    부드럽고 아주 사근히 말해서
    듣는사람 아주 많이 배려하는 스탈이더군요

    개에게 뿐만아니라 견주에게도 매너 듬뿍 남 같아요

  • 17. 궁금한게..
    '17.9.2 5:27 PM (112.148.xxx.162)

    그 분 외국서 살다 왔어요?
    억양도 그렇고 표현도 번역투라서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같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954 광명역 ktx 주차 해보신 분요? 9 ㅣㅇㅇ 2017/09/29 1,697
734953 퇴사를 했는데 신고가 안되어 있는 경우 5 가을 2017/09/29 1,064
734952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요 9 야미네 2017/09/29 1,291
734951 어버이연합의 노대통령 관 퍼포먼스도 국정원작품이겠죠? 5 엠비아웃 2017/09/29 788
734950 공시생 아이가 혼밥 싫다며 10 22 2017/09/29 5,375
734949 이정재 동양사태 160억 배임 무혐의 나왔네요.. 12 .. 2017/09/29 4,952
734948 김광석 부검감정서는 왜 공개 안하는건데? 6 서씨년 2017/09/29 1,489
734947 활꽃게 손질할때.. 2 .. 2017/09/29 1,201
734946 오십대 피부 당김이 너무 심한데 고통스럽기 까지 합니다.ㅠㅠ 27 얼굴 2017/09/29 7,006
734945 나의 다이어트 이야기 (feat.식욕억제제) 7 다이어터 2017/09/29 5,039
734944 얼굴처짐 ..시술로만 극복해야 하나요? 5 ㅠㅠ 2017/09/29 3,416
734943 남 지방국립대 의대, 여 연대 경제졸 산업은행근무 46 감사~^^ 2017/09/29 8,133
734942 요양원에 배추모종을 심어드리고 싶은데 조언 부탁합니다. 1 농부흉내 2017/09/29 623
734941 간식삼아 마른표고를 먹었더니.... 30 2017/09/29 23,567
734940 소개팅이나 선은 저녁에 보는게 좋나요? 7 ... 2017/09/29 2,663
734939 "숙제 안했다" 학생 500대 때린 교사 벌금.. 2 샬랄라 2017/09/29 1,352
734938 "한반도 전쟁 시 美 부채 GDP 75% 증가".. 1 자부심 2017/09/29 981
734937 시어머니 팔순에 친정부모님이 선물하셔야 하나요? 8 제제 2017/09/29 4,167
734936 어제 황태참치 미역국 맛있어요~~ 3 굿굿 2017/09/29 2,261
734935 전에 82장터에서 정관장 제품 싸게 파시던 님 (오렌지님이었던가.. .... 2017/09/29 580
734934 다시 초원으로 돌아가면되지 2 tree1 2017/09/29 577
734933 배에 힘주고 걷는다는게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11 뱃살 마녀 2017/09/29 3,524
734932 이소라 1집 .... 1 볼륨크게 2017/09/29 817
734931 정말 오랜만에 사주보러 갔다왔는데 두군데서 말이 달라요,, 3 ma 2017/09/29 2,832
734930 여기는 서울 톨게이트 입니다. 11 ㅇㅇ 2017/09/29 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