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성당에 관해 여쭙니다

천주교신자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7-09-01 17:50:42

저 밑에 새차 축성글에 이어 저도 몇가지 여쭙니다

신랑이 성당 "레지오"라는 단체에 가입했습니다

저는 신랑보다 믿음이 약해서인지 레지오가 봉사 및 기도 모임??단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요근래 제가 생각하기에 상식적이지 않은일이 좀 있습니다

첫번째는 거기 단원 중 한분이 신랑을 개인적으로 불러내 계속 영업을 합니다

본인의 영업이익을 위해서 말이죠~~~~

이게 보험이나 증권사 계좌트는거면 그래도 좀 낫겠는게~~허가나지 않은 어떤 사업입니다

자세히 적으면 뽀록 날까봐 못적겠습니다


두번째~~역시 영업인데~~이게 첫번째 경우와 다른것이 두번째 분은 공무원이신데 요즘은  공무원도 영업실적이 필요한지

어떤 신기술이 있으니 회사 요직에 계신분과 다리를 놔 달라고 연락이 옵니다


순수한 기도 및 봉사모임이면 저런 개인적인 사업영역이나 영업활동은 지양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불교 개신교도 마찬가지이지만 천주교도 종교의 의미가 조금씩 퇴색되어지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재력과 믿음이 비례한다고 여기는거 같고~~~돈있는 신자가 영향력있는 위치에 있고

그러니 그나마 나가는 주일미사도 점점 안나가고 싶고~~~제가 너무 삐딱한건지는 모르나 ~~


신랑이 나가고 있는 레지오라는 단체도 도대체가 무얼 향해 가는지 솔직히 그 레지오라는 명목아래

모임때 마다 12시 넘게까지 술먹고 오는게 다반사니 의도가 불손해보이고~~~여튼 요즘 좀 심드렁해지네요


IP : 218.239.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 5:58 PM (180.69.xxx.213)

    그나마 가장 청렴?하던 천주교 마져 이젠 썩어가는 중인가 봅니다`

  • 2. ..
    '17.9.1 6:03 PM (183.98.xxx.13)

    원래는 그런거 하면 안되죠. 혼자서는 신앙생활이 어려우니 함께 기도하고 신앙심을 키워가자는 목적으로 만든 단체일텐데 어디서나 물흐려놓는 그런 사람들은 꼭 있죠.

    자신이 중심을 잘 잡으면 되는데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사람이라면
    일단은 혼자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성경공부도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 3. ....
    '17.9.1 6:1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그 성당 남성 레지오가 그런 분위기인 모양인데요
    보통은 저렇지 않거든요. 남편분 레지오 보다는 다른 단체 찾아보시는게 좋겠어요

  • 4. anab
    '17.9.1 6:11 PM (110.70.xxx.236)

    오늘 신부님이 몹시 강한 어조로 말씀하시네요.
    신자끼리 영업하지 말고, 신자끼리 거래하지 마라고.
    성당을 쑥대밭 만드는 지름길이라구요.
    그런 레지오면 빠지거나 요일을 바꾸시길

  • 5. 신대표
    '17.9.1 6:49 PM (182.221.xxx.42) - 삭제된댓글

    종교의 의미가 퇴색이 아니라 그 모임 멤버들이 이상한거죠.
    사람 모이면 각양각색이지만 기도모임에서 영업하는 사람 말도 안 되는 경우이구요, 당연 그런 건 거절하셔야 되구요, 레지오갔다가 늦게까지 술 마시는 그런 짓 하려면
    당장 레지오 관두셔야죠.

  • 6. ..
    '17.9.1 7:12 PM (218.49.xxx.12) - 삭제된댓글

    저희성당 레지오도
    남성분들 그날이 술드시는 날..
    축일은 남성구역 술마시는날..
    학을 뗐습니다. ㅜㅜ

  • 7.
    '17.9.1 11:44 PM (220.127.xxx.138)

    얼릉 빠져나오세요...
    남편분...
    저도 카톨릭신자이지만 그건 아니지요..
    기도와 봉사의 의미말고는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294 올가미 시어머니에 대한.. 3 올가미 2017/09/18 2,415
730293 잠원한신 수직증축 리모델링 될까요? 고민이 많이 되네요 3 사서걱정 2017/09/18 1,169
730292 연합에 전화했습니다. 11 연합기레기 2017/09/18 1,281
730291 일산에서 인천공항까지 출근 인데요 3 졍이80 2017/09/18 884
730290 김수현 작가 사랑과 야망 정말 명작이네요 17 ㅇㅇ 2017/09/18 3,551
730289 어제ㅡ과외 관련글 삭제 했네요 2 Oo 2017/09/18 727
730288 북한 방사능 심하게 유출.... 2 .. 2017/09/18 1,675
730287 돈 절약방법은 첫째 집에있는걸까요? 11 도도 2017/09/18 4,319
730286 얼굴에 잘때 눌린 자국 정말 오래 가네요ㅜㅡ 11 배리아 2017/09/18 7,304
730285 자동차보험료가 무사고인데도 계속 오를수 있나요?? 4 이해안됨 2017/09/18 875
730284 형제도 저도 아이가 없는 경우.. 13 40대 2017/09/18 4,141
730283 제주도에서 살고싶어서 내려가신분 계세요? 14 ㅇㅇ 2017/09/18 3,061
730282 심장이 좋지 5 고3맘 2017/09/18 689
730281 아기 건강하게 키우는 책 없나요 7 육아 2017/09/18 657
730280 혼자와서 혼자가면 되는 거지요 7 외동맘 2017/09/18 1,819
730279 사춘기 딸 ..엄마가 힘든 자리이네요 4 가을 2017/09/18 2,006
730278 학부모 상담때 옷차림.. 32 ... 2017/09/18 6,382
730277 불면증 3 ㆍ..ㅡ.... 2017/09/18 858
730276 원두 그라인더 칼날형과 맷돌형은 커피맛의 차이가 큰가요? 1 커피 2017/09/18 2,070
730275 엄마가 쓴 반성문 (전직 교사) 5 엄마 2017/09/18 2,645
730274 여고 교복위에 입을 후드 집업..사이즈는 몇단계 위로 사시나요?.. 3 ... 2017/09/18 980
730273 저수지게임 무대인사 일정 아시는분 계시나요?^^ 2 가을하늘 2017/09/18 402
730272 소시민이 문대통령님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0 문지기 2017/09/18 862
730271 연휴에 빨리 내려와서 남자들만 골프치자는 아주버님 14 맞벌이명절 2017/09/18 2,479
730270 믹스넛 추천해주세요. 1 2017/09/18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