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건강하게 키우는 책 없나요

육아 조회수 : 676
작성일 : 2017-09-18 10:20:50
주변에 기댈 데가 전혀 없어요
책에 의존해서 돌아기 키우고 있는데 요즘 더 자꾸 아파요
지금까지 입원했던 적 2번 응급실 세번 소아과는 열번쯤 갔는데
보름전 이틀 고열 치르고 또 그제부터 하루 열 나더니 안먹고 설사하고 기운없고 그러네요
시누는 저희 아기가 열이 자주 나는 것 같다는데 신경쓰이네요
어떻게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지
남아인데 체중도 8.5에요
태어날 땐 딱 표준이었구요
평상시에도 잘 먹진 않아요
제가 뭘 잘못하는 걸까요
IP : 218.234.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ᆞ
    '17.9.18 10:28 AM (175.223.xxx.17)

    의지할 데 없이 애 키우느라 애 쓰네요
    애들 다 열도 나고 그러면서 크는 거예요
    괜찮아요 열 날 수 있죠
    엄마 탓 아니니까 죄책감 갖지 말고요
    엄마가 행복해야 애도 행복하니까 원글님이 행복하고 편안했으면 좋겠네요

  • 2. ..
    '17.9.18 11:04 AM (218.148.xxx.195)

    그냥 참고로 읽어보세요
    김수현 저자의 다시쓰는 이유식
    저는 도움이 되었어요

  • 3. //
    '17.9.18 11:10 AM (218.238.xxx.86)

    큰애 진짜 신경써서 거둬먹이고 뭐든 유기농매장서 사 먹이고 저도 젖주면서 좋은것 먹고
    심지어 뱃속에서부터 태교 잘했는데도
    돌때 7.9킬로였는데 너무 걱정됐어요.
    하도 민망해서 누가 물어보면 8.5라고 하고 다녔어요.
    대학병원가서 영양상담받고 그랬어요.
    조금이라도 많이 먹으면 토하고 이유식을 여섯수저를 매번 다 못먹여봤어요.
    시판도 다 뱉어내고 오죽하면 아이 셋 키 180 넘게 키운 우리 형님한테
    이유식 좀 만들어달라고 해 봐서 먹여도 똑같았으니 -_- 제 탓은 아닌걸로...
    지금 7세인데 정말 작아요 ㅠㅠ

    근데 하도 데여서 난 애키우는 재주 없나보다 안낳아야지 하다가 낳은 둘째
    전 살면서 처음으로 아기가 분유 한 통 원샷하고 자는걸 봤어요 ㅠㅠ
    사람이 이게 다 배에 들어가는구나 싶더라고요.
    뭐든 주면 꿀꺽꿀꺽 잘도 먹고..

    엄마가 잘못하는건 아닙니다. 전 큰애때는 매번 갓만든 이유식 대령했는데 둘째는 대량으로 일주일치 냉동해서 먹여도 잘만 먹습니다...ㅠㅠ 큰애는 최고급 안심 둘째는 유기농 매장 하나 없는 시골로 와서 마트표 우둔이라도 둘째가 더 잘먹고 살찌네요.

    한가지 팁이라면 람노스 유산균제제 분유나 이유식에 타서 먹여보시면
    변도 좋아지고 좋더라고요.
    전 아토피 침독때문에 혹시나 해서 먹여봤는데 뺨 아토피가 꿀피부가 되고 먹성도 좋았지만 더 좋아지고요.

  • 4. ㅠㅠ
    '17.9.18 11:20 AM (218.234.xxx.167)

    감사해요
    저희아기는 조금 잘먹는다 싶어서 먹이면 탈이 나는 것 같아요
    그래봤자 분유 이유식 합해서 1000정도
    800정도 먹여야하나봐요
    유산균은 끊이지 않고 먹이는데 람노스도 먹여볼게요
    기운없이 누워있다 잠들었는데 저도 아기도 짠하네요

  • 5. //
    '17.9.18 11:26 AM (218.238.xxx.86)

    무리해서 많이 먹이면 오히려 더 뱃속이 안편한것같아요.
    아기가 안먹으려하면 바로 그만먹이고 차라리 조금 쉬었다 다시 먹이는게 나은듯해요.
    근데 두가지 유산균 섞어도 되려나요? ㅎ
    일단 먹이시던거 다 먹이면 나중에 시도해보세요 ㅎㅎ
    그리고 두돌쯤 넘어가면 훨씬 안아픈 것 같아요.
    힘내세요!
    우리 일곱살짜리 좀 작아도 지금은 건강해요^^;;먹기도 이제 좀 잘 먹고요.

  • 6. 두아이맘.
    '17.9.18 11:59 AM (58.79.xxx.193)

    6살 2살 두아이 키우는 엄마예요. 힘내세요 ㅠㅠ 혼자 아이 키운다고 힘드시죠~
    아이들 키우고, 주변 아이들 보고 그러면서 5년 넘게 보내보니까 아기들도 잘 아픈아기. 잘 안아픈 아기. 각각 다르더라구요. 타고난 체질 탓도 크고..
    우리 아이들은 입이 짧은 편이라서 밥먹이는거 고생을 좀 했죠. 첫애는 딸인데 4살 중후반쯤부터 밥먹는 양도 늘고, 먹지 않던 날채소도 먹고 그러더라구요.
    둘째는 지금 19개월인데 요놈도 입 짧고, 차려주면 한두가지만 먹고 그러네요.
    저도 아이들 아프면 다 제 책임같고 엄마 잘못같고 그랬는데 그건 아닌거 같아요.
    아이들마다 다 달라서..
    건강히 아기가 잘 자라면 좋겠네요. 우선 잘 먹는거라도 많이 먹게 주세요. ^^
    맘 편히 먹고 느긋하게 키우세요.
    힘내세요

  • 7. ....
    '17.9.18 1:27 PM (121.131.xxx.33)

    베이비위스퍼 시리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500 저도 참 많이 변했네요 14 슬픈건가 2018/01/01 5,310
763499 [스크랩] 영화 1987 실존 인물과 만난 배우들 3 ... 2018/01/01 1,659
763498 보육교사 자격증 따려고 하는데 추천부탁드려요~^^ 7 ㅇㅇㅇㅇㅇ 2018/01/01 1,678
763497 필리핀어학원 괜찮은곳 소개 좀 해주세요 12 .. 2018/01/01 1,161
763496 1987 택시 운전사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25 ㅇㅇ 2018/01/01 4,119
763495 고양이털로 패딩만들판 .ㅡ.ㅡ 9 ........ 2018/01/01 3,921
763494 박종철 열사 ... 2018/01/01 752
763493 (추천)기자들이 멸종하고 기레기가 판치게 된이유 5 루리웹 2018/01/01 1,217
763492 실비보험 몇년째 청구 안 하고 있는데 바보인건가요? 5 실비보험 2018/01/01 5,146
763491 저는 82가 참 고마워요 10 @@@ 2018/01/01 1,504
763490 live))봉하마을 노통 묘소 참배행사 2 2시부터 2018/01/01 1,168
763489 선 봤던 그남자 2 스키장 2018/01/01 2,537
763488 화장실에 휴지통 없애면 18 주는데로 2018/01/01 5,923
763487 집만두 먹고싶응데 제일간단한 레시피좀알려주세요 32 ........ 2018/01/01 4,082
763486 1987 20 나라다운 나.. 2018/01/01 2,947
763485 오늘 마트들 다 쉬죠? 7 2018/01/01 4,153
763484 1987영화가 자유당집권때 나왔음.. 7 ㄴㄷ 2018/01/01 1,467
763483 저가 화장품 질이 확실히 안좋나요? 13 .. 2018/01/01 4,915
763482 백수로 들어서면서 4 ... 2018/01/01 2,226
763481 진보교육감 말이 나오길래 10 차라리보수가.. 2018/01/01 1,167
763480 시부모님 앞에서 말실수했어요 92 조이 2018/01/01 25,752
763479 대전 재수학원 아시는분요 6 화이팅 2018/01/01 1,656
763478 강남 송파에 파스타 맛있는집 추천해 주세요. 8 ... 2018/01/01 1,518
763477 77년 정윤희 미모가 장난 아니네요 25 70년대 2018/01/01 10,900
763476 갑자기 제 방 와이파이가 사라졌어요ㅠㅠ 2 복마니 2018/01/01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