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성당에 관해 여쭙니다

천주교신자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7-09-01 17:50:42

저 밑에 새차 축성글에 이어 저도 몇가지 여쭙니다

신랑이 성당 "레지오"라는 단체에 가입했습니다

저는 신랑보다 믿음이 약해서인지 레지오가 봉사 및 기도 모임??단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요근래 제가 생각하기에 상식적이지 않은일이 좀 있습니다

첫번째는 거기 단원 중 한분이 신랑을 개인적으로 불러내 계속 영업을 합니다

본인의 영업이익을 위해서 말이죠~~~~

이게 보험이나 증권사 계좌트는거면 그래도 좀 낫겠는게~~허가나지 않은 어떤 사업입니다

자세히 적으면 뽀록 날까봐 못적겠습니다


두번째~~역시 영업인데~~이게 첫번째 경우와 다른것이 두번째 분은 공무원이신데 요즘은  공무원도 영업실적이 필요한지

어떤 신기술이 있으니 회사 요직에 계신분과 다리를 놔 달라고 연락이 옵니다


순수한 기도 및 봉사모임이면 저런 개인적인 사업영역이나 영업활동은 지양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불교 개신교도 마찬가지이지만 천주교도 종교의 의미가 조금씩 퇴색되어지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재력과 믿음이 비례한다고 여기는거 같고~~~돈있는 신자가 영향력있는 위치에 있고

그러니 그나마 나가는 주일미사도 점점 안나가고 싶고~~~제가 너무 삐딱한건지는 모르나 ~~


신랑이 나가고 있는 레지오라는 단체도 도대체가 무얼 향해 가는지 솔직히 그 레지오라는 명목아래

모임때 마다 12시 넘게까지 술먹고 오는게 다반사니 의도가 불손해보이고~~~여튼 요즘 좀 심드렁해지네요


IP : 218.239.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 5:58 PM (180.69.xxx.213)

    그나마 가장 청렴?하던 천주교 마져 이젠 썩어가는 중인가 봅니다`

  • 2. ..
    '17.9.1 6:03 PM (183.98.xxx.13)

    원래는 그런거 하면 안되죠. 혼자서는 신앙생활이 어려우니 함께 기도하고 신앙심을 키워가자는 목적으로 만든 단체일텐데 어디서나 물흐려놓는 그런 사람들은 꼭 있죠.

    자신이 중심을 잘 잡으면 되는데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사람이라면
    일단은 혼자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성경공부도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 3. ....
    '17.9.1 6:1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그 성당 남성 레지오가 그런 분위기인 모양인데요
    보통은 저렇지 않거든요. 남편분 레지오 보다는 다른 단체 찾아보시는게 좋겠어요

  • 4. anab
    '17.9.1 6:11 PM (110.70.xxx.236)

    오늘 신부님이 몹시 강한 어조로 말씀하시네요.
    신자끼리 영업하지 말고, 신자끼리 거래하지 마라고.
    성당을 쑥대밭 만드는 지름길이라구요.
    그런 레지오면 빠지거나 요일을 바꾸시길

  • 5. 신대표
    '17.9.1 6:49 PM (182.221.xxx.42) - 삭제된댓글

    종교의 의미가 퇴색이 아니라 그 모임 멤버들이 이상한거죠.
    사람 모이면 각양각색이지만 기도모임에서 영업하는 사람 말도 안 되는 경우이구요, 당연 그런 건 거절하셔야 되구요, 레지오갔다가 늦게까지 술 마시는 그런 짓 하려면
    당장 레지오 관두셔야죠.

  • 6. ..
    '17.9.1 7:12 PM (218.49.xxx.12) - 삭제된댓글

    저희성당 레지오도
    남성분들 그날이 술드시는 날..
    축일은 남성구역 술마시는날..
    학을 뗐습니다. ㅜㅜ

  • 7.
    '17.9.1 11:44 PM (220.127.xxx.138)

    얼릉 빠져나오세요...
    남편분...
    저도 카톨릭신자이지만 그건 아니지요..
    기도와 봉사의 의미말고는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015 오상진 신혼일기 38 .... 2017/10/26 21,679
742014 송선미 남편 680억 유산 분쟁 청부살해 당해... 20 송선미 2017/10/26 19,845
742013 출퇴근용 백팩 추천좀 해 주세요~~ 4 오피스룩 2017/10/26 1,454
742012 "20억 줄게…필리핀 가라" 전모 드러난 송선.. .. 2017/10/26 4,426
742011 두부과자 집에서 만들어 보셨어요? 3 어떤지 2017/10/26 1,238
742010 대학생 기숙사 생활시 삼시세끼 다 사먹나요? 9 2017/10/26 2,319
742009 억울하게 일이 끝났는데 자꾸 생각난다면..어떻게 해야할까요. 2 ... 2017/10/26 686
742008 박유천 성폭행아니에요?? 1 .. 2017/10/26 2,688
742007 하루종일 노는 초1 11 ... 2017/10/26 2,273
742006 딤채 최근에 김치냉장고 뚜껑형 사신분들 2 ... 2017/10/26 2,271
742005 오렌지착즙기~제니퍼품&브래빌 어떤게 좋을지 4 고민 2017/10/26 1,092
742004 혹시 보일러컨트롤로 본인이 이전설치가능할까요? ㅇㅇ 2017/10/26 356
742003 날씨가 쌀쌀하네요 4 지금 2017/10/26 1,240
742002 유방초음파.갑상선 초음파 가격봐주세요.. 12 2017/10/26 4,210
742001 부산 신경치료 잘하는 치과 추천 좀 해 주세요. 2 무서워요.... 2017/10/26 1,161
742000 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보신 분 7 감상 2017/10/26 1,247
741999 청약 당해 마감이면요... 2 청약 2017/10/26 1,205
741998 이런 고객대응 2 화가나서요 2017/10/26 707
741997 35번 국도.. 도산서원에서 태백초입까지...대중교통으로 갈 방.. ? 2017/10/26 417
741996 갑자기 2키로가 쪘어요 5 ㅇㅇㅇㅇ 2017/10/26 2,336
741995 소변검사에서 혈액성분이 검출되는 경우가 많은가요? 12 궁금 2017/10/26 3,210
741994 신용등급 1등급되려면요 9 신용등급 2017/10/26 2,757
741993 완분엄마이구요 대기업 분유가 좋은건가요? 16 지봉 2017/10/26 1,586
741992 말을 잘못해서 상처를 준거 같아요 10 ㅇㅇ 2017/10/26 3,716
741991 헤어지기로 했다면 6 .... 2017/10/26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