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에서 희망이 싹틀 수 있나요?

safi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1-09-07 12:09:03

노여움 (怒- [1] , 화)은 감정 의 하나로서, 어떤 불만, 불평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다. 생리적인 욕구를 포함하여 자신의 욕구를 방해할 경우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지속적으로 화가 나게 되면 내면 몸에서도 부정적인 작용을 하여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명사

분개하여 몹시 성 을 냄 . 또는 그렇게 내는 성 . [비슷한 말] 분에 ( 憤 恚 ).

관련어휘:  노여움, 노발대발, 울분, 진노, 노기, 울화, 의분, 격분, 격노,

이번에 박원순씨 출마 이유가 '분노'라고 합니다.

하~ 이런 절망적인 출마 계기가 또 있을까요?

하도 어디가 없어서 사전 찾아봤습니다.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안다고

'분노'의 떡잎에서 어떤 긍정적인 열매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분노'는 결국 사회 전복시키기, 뒤집기, 다 끌어내리기 뭐 이런 수순을 밟게 되는 파괴적인 에너지 아닌가요?

진짜 리더라면 '분노'를 건강한 '비전'의 에너지로 바꿀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분이 나는 현실일지라도, 리더는 그 가운데서 '희망'을 건져올리 줄 알아야 리더라고 생각하는데요.

스스로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 자신의 감정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

리더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까?

너무 화가 나서 내가 나왔다!!

이거 너무 교만한 것 아닙니까?

나 화났으니까 건드리지마! 화나서 생각해보니 나 아니면 할 사람 없더라!

뭐 이런 생각이신거임???

'분노'에 기생해서 일벌이시는 분들. 요즘 대한민국에 대단히 많으신데

박원순씨도 그 일패임이 분명하네요. 그 뿌리가 똑같잖아요.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시라고요?

 '희망버스' 제작하는 곳인 여긴가요?

무슨 '희망'이 '분노'에서 싹 틀 수 있단말입니까?

박원순씨 당선되시면 서울시 '희망'

쫑! 입니다!!

안철수씨 '아프니까 청춘이다' 내용도 똑같던데요.

그래 아프니? 아프지? 아플꺼야!

끝___

아니 무슨 이런 책 내용이 다 있습니까?

대안도 없고, 무슨 우는 애 달래는 것처럼, 아프다는 사실만 계속 강조하고

내가 너 아픈거 다 안다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셔요.

이게 리더가 할 역할입니까?

청사진을 제시하는게 리더잖습니까?

요즘 '희망'을 외치면서 이 땅에 '절망'만 심어놓고 계신 분들.

스스로 리더의 자질이 있다고 생각해서 자꾸 출마하시는 건지...

남한테 열받고 분노하시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정도 분노, 이정도 걱정은 택시 기사님들도 다 하시던데요?

리더는 달라야 하는 거 아닐까요?

IP : 220.79.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1.9.7 12:22 PM (1.218.xxx.42)

    원글님, 무소유읽고 법정스님께 난보낼분같아요.

  • 2. 아프다
    '11.9.7 12:28 PM (61.101.xxx.62) - 삭제된댓글

    젊은이들이 아프다 아프다 수만명이 소리쳐도 정치권이 듣는 척이나 합니까?
    그나마 그 젊은이들의 고민을 알고 공감이라도 할줄아는 유명인이 걔들이 지금 많이 아프다 대신 얘기를 해줘야 걔들이 좀 아픈가 보다 하는 세상입니다.
    아직 어린 자식있는 부모들도 머지 않은 미래에 내자식 커서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될까 정말 걱정입니다.
    그 한사람이 신입니까 젊은이 아픔을 다 한방에 보내주게?
    그런거 유토피아 기대하는거 아닙니다. 적어도 시대를 읽고 있는 사람을 원하는 거라구요.

  • 3. 제리
    '11.9.7 12:41 PM (125.176.xxx.2)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안철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무슨 말씀인지요
    그 책은 김난도교수건데요

  • ,,,
    '11.9.7 12:43 PM (61.101.xxx.62) - 삭제된댓글

    안철수씨가 해결책 제시못하고 공감만 하는게,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 책이랑 뭐가 다르냐 그소리 아닐까요.

  • 4. 원초적감정
    '11.9.7 12:57 PM (1.209.xxx.165)

    이거 최진기샘 강의에 있는건데....

    인간의 원초적 감정이 '두려움'이라고 하네요. 여러가지 감정중에서 인간이 가장 먼저 자각한 감정이
    왜냐하면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죠.

    다음에 발전된 감정이 '분노'라고 해요.

    맹수를 만나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두려움'을 느끼죠.
    그 상태에서는 무조건 도망가고, 피할 뿐이에요. 수동적인 자기 방어인 셈이구요.

    여기에서 '분노'로 발전하게 되면 이제 그 맹수에게 저항하는 거죠.
    그렇게 해서 생존 능력이 발전하게 되는 거고..

    독재자에게 '두려움' 만을 느끼면, 그냥 굴종하는 삶을 살게 되는 거고요.
    '분노'하게 되면 비로소 자존을 회복하고 굴종하는 삶에서 벗어나게 되는 거죠.
    '두려움'만 있는 사람은 울타리를 걷어도 밖으로 나가지 못한대요.
    그게 두려움으로 각인되어 있어서.

    분노 하는 사람만이 현실을 극복 할 수 있는 거죠!!

    최진기샘 동영상 강의를 추천해드립니다.

  • 5. 지나
    '11.9.7 1:55 PM (211.196.xxx.139)

    요즘 초 베스트셀러인 분노하라를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0 친박, `안철수 우세' 여론조사에 경계심 1 세우실 2011/09/07 1,228
12309 내면의 아름다움과 외면의 아름다움- 가치관의 혼란 16 .... 2011/09/07 4,869
12308 장기기증 신청했어요..^^ 7 가을하늘 2011/09/07 1,387
12307 예비중학생 입학 전에 뭘 준비해야 할까요? 7 !! 2011/09/07 3,491
12306 송편 속에 넣는 소 중에서요...(벌레먹은 쌀 빻아 왔어요.) 5 햇볕쬐자. 2011/09/07 1,510
12305 보일러 뭐 쓰시나요? 일반용과 콘덴싱 무슨 차이지요? 2 벼리 2011/09/07 2,278
12304 오래놔두고 먹을수있는 밑반찬? 7 따끈따끈 2011/09/07 4,494
12303 수협선물세트 내용물은 무엇으로 채우면 좋을까요 2 선물 2011/09/07 1,099
12302 무작정 병문안?? 아님 기다릴까?? 4 병문안 2011/09/07 1,360
12301 아름다운 재단에 ,, 기부 2011/09/07 1,051
12300 가방세탁은 어떻게 하나요? 3 구동 2011/09/07 2,676
12299 사고력 수학이 중고등학교 가서 정말 효과적인가요? 고민 2011/09/07 1,412
12298 자꾸 아줌마라고 부르시네요 77 호칭문제 2011/09/07 14,104
12297 단시간에 영어 귀뚫리는 방법 아세요? 5 비법 좀 알.. 2011/09/07 3,973
12296 법 잘 아시는 분.... 5 다윤아 2011/09/07 1,176
12295 컴퓨터 책상 구입 .. 2011/09/07 1,132
12294 전;; 항의같은거 안하는 사람인데.. ㅠ.ㅠ 1 나라냥 2011/09/07 1,435
12293 비위약하고 마른아이 해결방안? 1 5학년 여아.. 2011/09/07 1,381
12292 저희 애 증상도 한번 봐 주세요 3 육아는 힘들.. 2011/09/07 1,145
12291 젖뗀 지 7개월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젖 먹고 싶어하는 아이 어찌.. 6 고민이요 2011/09/07 1,490
12290 이사오니..한 6년 전 아파트인데요.연수기 도움좀 주세요. 2 아이리스 연.. 2011/09/07 1,902
12289 박원순 “단일화 정치쇼? 이런 쇼는 더 많은 게 좋은 거 아닌가.. 1 세우실 2011/09/07 1,452
12288 아래 사투리 글 읽고 저도 생각나서요.. 12 ㅋㅋㅋ 2011/09/07 2,018
12287 안 해 줄거 같아요. 2 장농 A/S.. 2011/09/07 1,552
12286 취미로 피아노 배우고 있는데 조언해 주실 분 계세요? 2 피아노 2011/09/07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