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사이안좋아지면 그냥 이젠 안보고싶어져요
상대방이 나에게 마음이 없다는걸 알거나
어떤 이유로 사이가 안좋아지면
정말 사소한 일은 넘어가지는데요
나에게 마음이 없어서 그런일이라거나
사소한일을 넘어 중짜,대짜사이즈로 어떤일로 그런거면
또는 그게 날 무시하거나 우습게 보고 그런거라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받아도 그사람은 그런사람이구나싶고
그렇게 한번 사이가 안좋아지면 그냥 이젠 안보고싶어져요
정떨어진 느낌이에요
원래이런건가요?
제가 무슨 문제있는건가요?
어떤사람보면 싸우면 더 친해지고 의외로 사이안좋아졌다가 더 사이좋은사람도 있던데
전 아니더라고요
평소에는 친절하고 착한편인데 저럴때는 저럽니다ㅠㅠ
1. 호호맘
'17.9.1 11:20 AM (61.78.xxx.161)ㅋㅋ 저도 그래요.
한번 쌩 하면 얼굴안보고 싶음
그 전까지는 온갖짓을 해도 참다가
B 형이라 그런가 하고 있는데
님도 B형이신가요 혹시 ㅋㅋ2. ...
'17.9.1 11:22 AM (118.176.xxx.202)저도 그래요
참을만큼 참다가 못 참겠어서 돌아서서 그런거 같아요3. ㅡㅡ
'17.9.1 11:22 AM (211.36.xxx.46)저도 그래요
비형입니다4. 저도그래요.
'17.9.1 11:22 AM (124.59.xxx.247)예전에는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도 많이 했는데
내가 먼저 손내밀고 분위기 만들고 밥사고 등등.....
이젠 그런것도 귀찮고 하기 싫고
그냥 지인하나 없어지면 어때 이런 생각??
마음이 허할때 터놓을 상대가 점점 줄어드는건 아쉽지만
그걸 메꿀려고 하는 노력이 다 부질없다 생각드네요.5. 저도 그러네요
'17.9.1 11:24 AM (59.86.xxx.45)한번 어긋나면 그 관계는 거기서 끝입니다.
아마 인간관계에 미숙하기도 하고 부러질망정 휘어지지는 못하는 융통성 없는 성격탓도 있을테고...
어쨌든 상대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감춘채 상대와 관계를 유지하는 짓은 정말 못하겠더군요.6. ve
'17.9.1 11:24 AM (211.229.xxx.94)저두 그래요
비형입니당7. 원글이
'17.9.1 11:24 AM (221.140.xxx.204)댓글보면서..나두 그런데..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용
그리고 b형이에요ㅜ ㅜ8. ㅠㅠ
'17.9.1 11:27 AM (211.36.xxx.232)저도 그래여
참다 참다 제가 마음의 끈을 놓아 버리면
상대의 어떤 행동에도 마음이 안돌아서요
저도 비형이네여9. 전 오형인데도
'17.9.1 11:29 AM (112.150.xxx.63)저도 그렇네요.
10. ..
'17.9.1 11:32 AM (117.111.xxx.63)B형인데 저도 그래요
나이들수록 미련없이 단호해지네요
싫고 좋고가 너무 분명해져서 친구가 점점 줄어드네요11. 원글이
'17.9.1 11:34 AM (221.140.xxx.204)맞아요! 참다참다가 그런거에용
처음부터 단호박은 아닌것 같아요..12. ...
'17.9.1 11:34 AM (115.140.xxx.87)ㅋㅋㅋ저도 비형인데 혈액형때문인건가요? 저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거라 생각했거든요.
예전엔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을 했었지만 이젠 그런것에 에너지 쏟기싫고 그냥 그럴 정신으로 내 주변이들에게나 신경쓰자 라고 생각하게되더라구요13. ㅇㅇ
'17.9.1 11:35 AM (123.142.xxx.188)저도 비형인데..
비호감 --> 호감으로 바뀌는 경우는 너무 많은데
아주 결정적인 비호감/증오스러운 무언가를 보거나 겪은 후부터는
완전 비호감으로 싹 바뀝니다...14. AB
'17.9.1 11:36 AM (221.140.xxx.157)AB이지만 저도 보탭니다. 친구가 점점 줄어드는데 이상하게 외롭지가 않고 홀가분(?)해요!
지금 남은 사람들은 서로 배려하고 진국인 사람들이라서 항상 대화하면 즐겁고 위로가 돼요.
옛날엔 이렇게 쳐내고 저렇게 쳐내면 남는사람 누가 있을까 싶고, 그러면 너무 외로워질까봐 거슬려도 넘어가고, 내가 의사표시를 해도 내 의사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는데
다 쳐내고 나니 세상에 외롭기는 커녕 더 충족되고 홀가분해요! 속 끓이지 않아도 되고..
군중속의 고독이라고 그런 이상한 부류를 옆에 두면 오히려 외롭더라구요..15. ..
'17.9.1 11:37 AM (61.102.xxx.7)앗, 저도 그런데 B형이에요.
16. 음
'17.9.1 11:37 AM (1.253.xxx.9)저도 단호란 편인데
틀어진 이유가 작으면? 다시 또 친하게 지내게 되는 거 같아요17. 문제없어요
'17.9.1 11:38 AM (104.131.xxx.234)불편한 걸 더 이상 조율해봤자 결국 사람은 변하지 않는데
그 노력하는 과정이 소용없다 느끼는 성격이면 그래요18. 원글이
'17.9.1 11:40 A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혈액형이 다양한걸 보니..성향이나 성격때문인가봐요
어쨌든 댓글이 이해받고 공감받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비슷한 사람들이랑 어울려지는건가봐요
서로의 마음을 잘 알아주니까요..
근데 저랑 비슷하지않은 사람이라도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만 있다면 전 좋더라고요
모두 감사해요..19. ..
'17.9.1 11:40 AM (125.132.xxx.167)저도,b형
말하면 뒷목잡울 일로 동네아짐 2명 투명인간 취급하네요20. mmm
'17.9.1 11:41 AM (110.70.xxx.117)헐 저도 b형요
덕분에 지인은 점점 줄어들고
그래도 홀가분하고 미련없어요21. ..
'17.9.1 11:4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A형도 그래요..
22. 원글이
'17.9.1 11:41 AM (221.140.xxx.204) - 삭제된댓글혈액형이 다양한걸 보니..성향이나 성격때문인가봐요
어쨌든 댓글이 이해받고 공감받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비슷한 사람들이랑 어울려지는건가봐요
서로의 마음을 잘 알아주니까요..
근데 저랑 비슷하지않은 사람이라도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만 있다면 전 좋더라고요
모두 감사해요..23. 원글이
'17.9.1 11:43 AM (221.140.xxx.204)혈액형이 다양한걸 보니..성향이나 성격때문인가봐요
저희 다 비슷한 사람들일까요?
사람은 원래 그런걸까요?
어쨌든 댓글이 이해받고 공감받는 기분이에요
모두 감사해요..24. 12233
'17.9.1 11:45 AM (125.130.xxx.249)앗..b형 이라 그런거에요???
젊을땐 맘에 안 들거나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들.. 특히 남자들.
진짜 칼같이 잘 잘라버렸거든요
아무리 좋아해도..
남한테 한소리 들을 정도로..
나이드니 그때보다는 덜해도
지금도 기분 상하는 인간관계는 안 봐요.
나만 외로우면 어쩌나 그런 마음
하나 하나도 없고 진짜 마음 편해요.
b형이 유독 그러나보네요.. ㅎㅎ25. A형인데 저도 그래요
'17.9.1 11:58 AM (1.223.xxx.19)만나서 불편하고 짜증나느니 안 보고 말지 싶어요
내 맘 편하고 정신건강 지키는게 우선이에요26. ㅇㅇ
'17.9.1 11:59 AM (218.153.xxx.203)혈액형이 무슨 상관인가요...
27. 저도요
'17.9.1 12:32 PM (61.74.xxx.54)인간은 변하지 않더라는 경험도 축적되고 기대도 적어지고
인간관계에 에너지를 덜 쓰는 방향으로 변하는거 같아요
나랑 생각이 맞고 성격이 맞고 만나면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싶어요28. A형
'17.9.1 1:19 PM (175.197.xxx.98)나이들어 더 그렇게 되는거지 혈액형은 상관 없는것 같아요~
29. 흠..
'17.9.1 2:20 PM (117.111.xxx.199)전 아예 타인에게 관심도 없어요..ㅎㅎ
AB형이에요~30. ..
'17.9.1 2:52 PM (107.14.xxx.33)RH- O형도 그래요..그냥 다 그러네요~
31. ..
'17.9.1 4:08 PM (125.178.xxx.196)에이형은 바보일까요? 그럼? 에이형도 엄청 뒤끝길던데...그냥 소심해서 속으로는 정떨어져도 겉으로는 참는거죠
32. ..
'17.9.1 4:09 PM (125.178.xxx.196)전 에이비형인데 에이비형은 원래 상관 안하고 살아요.엄청 잘해주지도 않고 엄청 받으려고도 안하니 누구에게도 오히려 서운한거도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