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남동생 이야기 입니다.
어릴때부터 한동네에서 자라고, 쟤 누나가 외국에 있어
절 동생처럼 잘 따르는 아이입니다.
이런 동생이 결혼한지 얼마안됐는데 얼마전 보자고 해서 보고난후 잠이안옵니다.
여자집안...
아버지란 사람은 능력없는 빚쟁이고,
엄마라는 사람은 돈을 왜이렇게 빌려대는지...
동생도 결혼하고 알았답니다.
와이프된 사람앞으로 빚이 몇천이란것을..
그놈에 정이 뭔지 그냥 살았다네요.
근데..문제는.... 그쪽집안에서 돈을 빌려달라는군요.
어떻게 결혼 한달만에 사돈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할까요?
백단위로 빌려주고, 그후로도 벌써 몇번째 그랬나봅니다.
그래도 와이프 되는 사람이 괜찮아서 빚있는것도 참고 살았는데
이게 반복이 되니 동생이 겁이나나봅니다.
이미 혼인신고는했고, 결혼에 실패했다는 후회가 들까봐 잠도 안온다고..
욕 나오는거 억지로 참았습니다.
당장 이혼하라는 소리 억지로 참았습니다.
누구보다 이 아이가 가장 힘들다는걸 알기때문에..
주변에 이런케이스 있는분 조언좀 해주실래요??
제가 뭐라고 해줘야 할까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