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안좋은 일 중에 호칭문제.

궁금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1-09-07 11:53:10
시댁 작은어머니나 작은아버지나
조카며느리인 저를 부를때는
"질부" 라고 하잖아요.


근데.
저희 시댁은  일을 하다 보면
호칭을 부르지 않고 서로 소통이 가능한 
상황도 있지만
호칭을 불러야 할 상황이 있잖아요.
그때마다  애매하게  "야~" 라고 했던 적도 있었던 듯 하고
"얘~"라고 했었던 것도 같고요.

명절 아침날 술 한잔씩 권하시던 작은아버님이
저한테  "어~이.." 라고 했던가  정말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게 애매한 호칭.


올해도 한번쯤은 나올지도 모르는 그 애매한 호칭이 들리면
정말 한마디 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참..
시어머니는  저희 친정엄마 칭하실때
너희 엄마...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정말 .
사돈어른이란 호칭을 쓰기 싫은 건가요?

친정엄마는 사위에게 항상 사돈어른들 잘 계시고 건강하시지? 하고 
물어보는데
시댁은 결혼하고 지금껏 한번 정도 물어보셨나...
어쩌다 저희 친정엄마 칭하실때  너희 엄마라고 하는 거 참 듣기 싫어요.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11.9.7 11:57 AM (14.47.xxx.160)

    웃으시며 바로 잡아 드리세요..

    " 작은 아버님.. 어이가 아니고 질부라고 불러 주세요,,, 호호

    어머님..너희 엄마가 아니고 안사돈이나 친정어머니라고 해주셔야죠?
    저희 엄마가 남편보고 자네엄마라고 하시면 듣기 어떠겠어요^^ "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 맘상해요!!!하시고 마침표 찍으세요..

    다음에도 또 그러시면 못들은척 하시구요..

  • 원글
    '11.9.7 12:03 PM (112.168.xxx.63)

    이론상으론 웃으면서 넉살좋게 얘기하는게 좋다는 걸 알지만
    제가 그런 성격이 아니다보니 그게 힘들어요.
    애교있거나 앞에서 ~~하는 척을 못해요. 거짓말 하는 것도 못하고요.
    가끔은 이런 제 성격이 정말 싫을때가 많아요.

    게다가 기분이 나쁜건
    애도 아니고 결혼하고 자식들 다 키운 분들이
    호칭을 몰라서 그렇게 못 부르는게 아니잖아요.

    올핸 또 그러시면 저도 말해야겠다 생각하고 있긴 한데..^^;

  • 2. ...
    '11.9.7 1:37 PM (175.117.xxx.11)

    아내가 그런 대우를 받고 있는데 남편은 뭐하고 있나요?-_-; 이건 전적으로 남편책임!

  • 원글
    '11.9.7 1:40 PM (112.168.xxx.63)

    여자들이 부엌에서 음식 만들고 있을때라 남편이 같이 붙어 있지 않는 한 잘 모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09 아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모르겠네요... ㅡㅡ 2011/11/10 796
35008 안경을 맞췄는데 테가 일본산이네요. 8 근시 2011/11/10 1,997
35007 그린셀해보신분! 크롱 2011/11/10 755
35006 남편이 집을 나갔는데요.. 3 00 2011/11/10 2,196
35005 강원도 양구 도움 부탁드립니다. 8 아들 군대 .. 2011/11/10 1,620
35004 2010수능을 추억 1 현수기 2011/11/10 1,057
35003 왜 나이스는 맨날 오류일까요? 8 나이스는 오.. 2011/11/10 2,267
35002 장터 안흥찐빵과 만두 사 드셔 보신 분.... 6 .. 2011/11/10 1,928
35001 수능최저 학력 기준 이상 일때는? 4 떨려요 2011/11/10 1,500
35000 네이버 체크아웃 20%할인쿠폰 받으세요 11 쿠폰 2011/11/10 1,692
34999 생굴이 있는데 냉동했다가 2주후에 겉절이에 넣어도 되나요? 4 생굴 2011/11/10 2,385
34998 11년전 삼성 김치냉장고 '다맛'...서비스센터..어디로 전화 .. 2 김냉 2011/11/10 4,326
34997 나이 40다 되어 가는데 누가 나를 좋아하는 느낌이 든다면 9 비밀 2011/11/10 4,374
34996 부평구청역에서 일산가는 차 급질문이요 4 일산촌놈 2011/11/10 1,054
34995 지금 첫 언어시험보고 있는데 뭐들 하고계시는지 7 오늘 고3맘.. 2011/11/10 1,292
34994 뽐모도로 스파게티집 2 광화문 2011/11/10 1,466
34993 타임,마인겨울코트가격? 3 날개 2011/11/10 4,141
34992 이 신발 여아 신기면 어때요? 5 무플좌절 2011/11/10 1,039
34991 맑은숲독서치료연구소나 맑은숲 아동청소년 상담센터 아시는 분~~~.. 나무 2011/11/10 3,763
34990 추운 날씨의 워싱턴, 7살 아이와 가는 것 어떨까요. 3 고민맘 2011/11/10 1,424
34989 갱년기 이기기 3 현수기 2011/11/10 2,122
34988 4-5세여아옷 이쁜데 어디 있을까요? 2 아이옷 2011/11/10 1,178
34987 97 수능 보셨던 분들 계세요? 29 97학번 2011/11/10 4,506
34986 한눈에 보는 FTA 폐해(김광수경제연구소) - 쫄게됩니다. 8 김광수 2011/11/10 1,382
34985 11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0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