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제가 문제입니다
처음에는 혼자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제가 혼자니까 이야기하다가 친해져서 통화도 하고 밥도 먹어봤습니다
연인은 아니지만 친한 사이가 되어서 이사람과 관계를 이어나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언제부턴가 전화를 안받고 뜸하고 짜증낼때도 있더라구요
제가 많이 좋아해서 매달렸는데 알고
보니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더라구요
그여자가 방도 얻어줘서 거기에서 살고있고 우연히 카톡보니 남자가 이여자한테 사랑한다 너의 영원한 바람막이가 되어준다는등
애절하더라구요
그것도 몰랐던 시절 남자가 돈이없어 돈좀줘라 대출받아줘라 등
저에게 부탁했구요
좋은 나머지 선물도 많이 사주고 밥도 사고했는데 저 넘 바보였네요
정에 굶주려 사람볼줄도 모르고 넘 속상해서 몇날몇일 멍 때리네요
방얻아줘서 거기살면 거의 부부나 다름없는 사이겠지요
저는 남자 사귀어본 경험이 없었어요
더 커지기전에 그만둬서 다행인데 속상하고 평생 상처로 남을듯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연인이 있으면서 이용하려고 다가온 남자 어찌 복수할까요?
외로움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7-08-31 19:50:47
IP : 112.144.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8.31 7:52 PM (220.70.xxx.53)복수하려다 괜히 미친놈하고 인생엮이지 마시구요. 차단하세요. ㅠ
2. ㅇㅇ
'17.8.31 7:55 PM (203.226.xxx.195)그 여자가 남자를 더 좋아하는게 아니구요? 방을 여자가 얻어줬다면서요.남자 너무 무능하네요 이제부터라도 끊으세요;;;
3. ㅁㅇㄹ
'17.8.31 8:36 PM (218.37.xxx.47)여자가 방 얻어줘서 사는 무능한 놈에게 뭔 복수요.
똥 밟았다 치고 얼른 도망가는게 사는 길이구만요.
다 알게 돼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밥? 선물? 그 돈 얼마나 된다고 목숨 버리려고 애를 쓰십니까?
잊으세요.4. 그여자가
'17.8.31 8:40 PM (1.176.xxx.223)더 불쌍한데요.
5. ...
'17.8.31 8:42 PM (119.64.xxx.92)연인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죠.
그여자도 그남자가 빈대붙는 여자중 하나로 보이네요 뭘.
그여자한테 사랑한다 어쩌고도 그냥 작업멘트지 무슨.
다른 여자 없었으면 더 큰일날뻔...
더 만만한 호구가 나타나서 갈아탄거니까 크게 뜯긴거 아니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리셈.6. ...
'17.8.31 9:13 PM (121.167.xxx.212)양다리 걸친 놈인데요.
똥 밟았다 생각하고 잊어 버리세요.
그런 놈때문에 이런글 쓰고 생각 하는 자체가 시간이 아까워요.7. 복수하지 마세요
'17.9.1 9:48 AM (223.38.xxx.71)내 복수는 남이 해주는 법이에요.
그런 인간한테 (복수한다고) 들일 시간,에너지가 아깝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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