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와 장첸이 나온 45분짜리 영화구요
세감독이 같이 만든 영화라서 저렇죠
저는 왕가위편만 ㅂ ㅘㅆ어요..
나머지는 시간나면 보던가요..
왕가위편은 호평을 받아요
줄거리는
공리는 고급 콜걸이고
남자는 재단사에요
수습재단사 시절
공리는 그때 젊어서 잘나갔고
그때 공리의 집에 갔어요
옷때문에요
그런데 그때 공리가
바지를 내리라고 하면서
손으로 좀 희롱을 헀는데
그러면서
여자를 알아야 옷을 만들지
지금 이느낌을 기억하고
내옷을 만들어라 이런거죠
그 이후 이재단사는 정말로 그거때문에 아마도 그렇겠죠
진짜 여자들 옷을 잘 만드는 재단사로 성공해요
공리는 늙어가고요...
이 남자는 공리를 계속 좋아해요
그러면서 자기 마음을 드러내지는 않아요
그래도 다 알겠던데
공리도 알았을거에요...
그러다 세월이 많이 지나서
공리는 진짜 몰락해요
병까지 들고요
그때 둘이 다시 만나요
그때 도와주는 사람이 그 재단사 밖에 없었거든요...
공리가 그러죠
우리 처음 만난날을 기억하느냐
지금까지 나한테 항상 친절헀는데
나는 너한테 줄게 이제 아무것도 없다
몸도 병들었고
지금도 그때나 마찬가지로 손밖에 없다..
이러면서 다시 손으로 어찌 어찌..ㅎㅎㅎ
남자는 그렇지 않다면
키스할려고 하죠
여자는 병이 전염된다며
끝까지 거부하고요...
뭐 그이후는 명확하지가 않아요
아무튼 엔딩은
재단사가 주인에게
그 여자는 미국으로 잘되어서 갔다 말하는데
얼굴 표정이 너무 뭐 씹은 표정인거죠
이 표정의 의미가 뭘까요
공리가 죽어서 슬플까요
아니면 스킨쉽 막상 해보니 환상이 깨져서일까요
이리고 막을 내려요..
결말이 무슨 말일까요
왕가위는 현실을 보여주지 말도 안 되는 낭만을 주장하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저 결말도 분명히 그런 식일텐데...
아마도 이 남자는 혼자서 사랑하잖아요
그러니까 환상인거에요
그 환상이 여자랑 진짜 스킨쉽을 하니까 꺠진거에요...
그렇지만 이 남자는 그 환상의 덕분으로 성공한 재단사가 될수 있었죠...
제 결론은 그래요..
슬픈 표정은 아니고
뭔가 가 무너진 표정같았어요
막 현실을 아는거 같은...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