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탈이 강하다라고 하는것

Nn 조회수 : 4,842
작성일 : 2017-08-31 16:55:42

저 여자치고 기가 만만하지 않아요.
기에 눌려본적 거의 없고요..
작게 개인사업을 시작했는데 내 멘탈이 강한게
아니였다는 걸 깨달았어요.

전 기가 강할뿐 멘탈이 강한게 아니였어요..
나름 냉철하고 분석적이고 감정적이지 않아요..
근데 딱 하나 긍정적 낙관적 멘탈이 약해요.

멘탈이 강하다는 건 강한 긍정성, 낙관성,
자기에 대한 믿음이 단단하다는 것이란걸
이제사 알게되었습니다..



IP : 175.223.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7.8.31 5:03 PM (175.223.xxx.46)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모두 멘탈강한 사람들에 관한 얘긴데
    이게 공통점이
    자기자신을 잘 안다는것인데
    자신이 언제 즐겁고, 언제 화가나고, 언제 불안해하는지를 알고있어서
    외부자극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자신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세계4대성인의 공통점이 바로
    "너 자신을 알라" 이 한마디로 정의된다고 생각합니다 용어만 다를뿐 부처님은 우리자신이 부처가 되라했고, 예수님도 인간이 하느님의 본성을 지니고 있다는걸 깨달으라고 했죠
    현대인의 의미로 멘탈이 강하다는것은
    모든걸 다 잘해내는 슈퍼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부족함과 가능성을 잘이해하고 이를 긍정하였고,
    더 확장해 타인의 부족함도 긍정할 수 있었던거라 생각해요

  • 2. ...
    '17.8.31 5:19 PM (220.117.xxx.3)

    공감 님 댓글 저에게 많은 도움됩니다

  • 3. 저도
    '17.8.31 5:23 PM (1.176.xxx.223)

    멘탈이 강한편인데
    건강과 경제력이 무너지니

    자살충동이 오네요.

  • 4. 윗님
    '17.8.31 5:31 PM (58.226.xxx.137)

    진짜 건강과 경제력이 무너지니

    삶이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한순간에 극빈층으로 전락했어요........

  • 5. 위에 두분
    '17.8.31 5:43 PM (175.208.xxx.192) - 삭제된댓글

    건강 회복하시길 바라요 ㅠ


    저도 요즘 속상한 일이 생기니 자살충동이 막 와요ㅠ
    심장이 쪼이듯 아프네요

  • 6. 상황과 환경이
    '17.8.31 5:45 PM (1.176.xxx.223)

    멘탈도 무너진다는걸 알고
    더욱 겸손해지고

    약자를 더욱 이해하게되었어요.
    멘탈이 약하다고 속상해하지도 마시고
    멘탈이 강하다고 자만할것도 아닙니다.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고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 7. . . . . .
    '17.8.31 5:54 PM (221.140.xxx.204)

    멘탈이 강하다는 것. .좋은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 8.
    '17.8.31 6:03 PM (112.169.xxx.30)

    여기분들 이서진 많이 싫어들 하시던데
    윤식당 보다가 좀 놀란게
    식당 하루아침에 사라져서
    여배우들 다들 울고불고
    신구 할배마저 암말도 못 보태고 있는데
    이서진은 지나간거 뒤도 안돌아보고 앞일만 생각하잖아요
    다들 축쳐져서 망연자실한데 혼자 별생각없는 인간처럼 실실웃고 길 확 밀어버리니 속이다 시원하다면서 농담이나 하는듯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식당이 가야할 방향만 티안나게 골몰하는데..와 저런 멘탈은 아무나 가지는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말이쉽지 보통멘탈이면 그리하기가 힘들죠

  • 9. 윗분 딴지는 아니고
    '17.8.31 6:35 PM (175.223.xxx.25)

    이서진은 촬영지가 그렇게 됐을뿐이지 자기인생이 그 집처럼 무너진건 아니잖아요. 돈도 많겠다 뭐가 문제인가요.
    이서진 비유는 좀 쌩뚱맞은듯.

  • 10. 오수정이다
    '17.8.31 8:17 PM (112.149.xxx.187)

    이서진 비유는 좀 쌩뚱맞은듯2222222222222222222222

  • 11. 강한 멘탈
    '17.8.31 9:17 PM (223.55.xxx.196)

    강한 멘탈

  • 12. 동의
    '17.8.31 9:44 PM (121.131.xxx.40)

    좋은 글인데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정말 경제력이 무너지고 앞뒤 꼼짝달싹 못하게 갇히니 그멘탈도 한방에 무너지네요.
    사업성공한 사람들도 경제적 어려움에는 많이들 포기하는 걸 보니. 어휴.

  • 13. 민들레홀씨
    '17.8.31 11:38 PM (63.86.xxx.30)

    강한 멘탈이래는게 강한 성격과는 당연히 다르겠죠.
    첫댓글님이 말한것 처럼 강한 멘탈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버릴것 버리고 남길것 남겨 또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말하는 것 같아요. 자기효능감/회복탄력성...이 강한 사람들이 멘탈이 강한거죠...

  • 14. 외유내강
    '17.9.1 12:29 AM (211.49.xxx.65)

    강한멘탈 좋은글 많아서 두고 보려고 저장합니다.
    약한 멘탈이라 항상 지적 받는데 감정적이고 순간 욱 잘하고 앞뒤 계산 없이 즉흥적이라서 진짜 강한 멘탈 배우고
    싶습니다. 도움되는 책이나 댓글 더 더 필요해요

  • 15. ..
    '18.3.28 11:08 AM (210.222.xxx.228)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모두 멘탈강한 사람들에 관한 얘긴데
    이게 공통점이
    자기자신을 잘 안다는것인데
    자신이 언제 즐겁고, 언제 화가나고, 언제 불안해하는지를 알고있어서
    외부자극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자신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세계4대성인의 공통점이 바로
    "너 자신을 알라" 이 한마디로 정의된다고 생각합니다 용어만 다를뿐 부처님은 우리자신이 부처가 되라했고, 예수님도 인간이 하느님의 본성을 지니고 있다는걸 깨달으라고 했죠
    현대인의 의미로 멘탈이 강하다는것은
    모든걸 다 잘해내는 슈퍼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부족함과 가능성을 잘이해하고 이를 긍정하였고,
    더 확장해 타인의 부족함도 긍정할 수 있었던거라 생각해요

    --------------------------------------
    멘탈이 강하다는 것은 스스로를 잘 안다는 것이다. - 회복 탄력성, 자기 효능감.
    자신이 언제 즐겁고, 언제 화가 나고, 언제 불안해하는지 잘 알고 외부자극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자신을 보호할 줄 아는 것.

    "너 자신을 알라" - 4대 성인의 공통점
    멘탈이 강하다는 것은 슈퍼맨이 아님.
    자신의 부족함과 강점을 잘 이해하고 이를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것.
    그리고 타인의 부족함도 받아주는 것.

    강한 멘탈, 자기 효능감, 회복 탄력성: 어떠한 환경에서도 버릴것 버리고 남길것 남겨 앞으로 또 나아가는 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300 돈 절약방법은 첫째 집에있는걸까요? 11 도도 2017/09/18 4,319
730299 얼굴에 잘때 눌린 자국 정말 오래 가네요ㅜㅡ 11 배리아 2017/09/18 7,304
730298 자동차보험료가 무사고인데도 계속 오를수 있나요?? 4 이해안됨 2017/09/18 874
730297 형제도 저도 아이가 없는 경우.. 13 40대 2017/09/18 4,141
730296 제주도에서 살고싶어서 내려가신분 계세요? 14 ㅇㅇ 2017/09/18 3,061
730295 심장이 좋지 5 고3맘 2017/09/18 689
730294 아기 건강하게 키우는 책 없나요 7 육아 2017/09/18 657
730293 혼자와서 혼자가면 되는 거지요 7 외동맘 2017/09/18 1,819
730292 사춘기 딸 ..엄마가 힘든 자리이네요 4 가을 2017/09/18 2,006
730291 학부모 상담때 옷차림.. 32 ... 2017/09/18 6,382
730290 불면증 3 ㆍ..ㅡ.... 2017/09/18 858
730289 원두 그라인더 칼날형과 맷돌형은 커피맛의 차이가 큰가요? 1 커피 2017/09/18 2,069
730288 엄마가 쓴 반성문 (전직 교사) 5 엄마 2017/09/18 2,645
730287 여고 교복위에 입을 후드 집업..사이즈는 몇단계 위로 사시나요?.. 3 ... 2017/09/18 980
730286 저수지게임 무대인사 일정 아시는분 계시나요?^^ 2 가을하늘 2017/09/18 402
730285 소시민이 문대통령님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0 문지기 2017/09/18 862
730284 연휴에 빨리 내려와서 남자들만 골프치자는 아주버님 14 맞벌이명절 2017/09/18 2,479
730283 믹스넛 추천해주세요. 1 2017/09/18 496
730282 코스트코 상봉점 2 11 2017/09/18 1,096
730281 초 중 딸 둘 고등졸업때까지 살기 좋은 서울 남쪽 동네 추천해주.. 2 2017/09/18 1,092
730280 송파구 사시 5 사시 2017/09/18 897
730279 큐오필과 보통 필러. 1 필러 2017/09/18 1,109
730278 남경필아들은 정신적으로 좀문제가있나요? 20 ㅇㅇ 2017/09/18 7,959
730277 무인양품 캐비닛 체스트 어느게 좋아요? 3 2017/09/18 1,092
730276 사랑'에 관한 말들 1 --- 2017/09/18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