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46이 된 지금까지 47키로에서 61키로까지 오가며 살았어요.
체중 변화가 큰 체질은 아니어서 찌는 것도 시간이 걸리고 빠지는 것도 쉽게 안되는 편인데요.
근육 거의 없는 체지방율 엄청 높은 스타일이고요.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체중증가와 함께 신경성 위경련이 시작되었어요.
무작정 굶어서 빼는건 속 뒤집혀 못하고 한약 다이어트, 반식 다이어트 이런 식으로만 다이어트 해와서 식이조절에 의한 몸 변화는 제가 어느 정도 감이 있는 상태고요.
작년부터 팔, 어깨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해서 집에 좌식 사이클 사놓고 땀 빼가며 운동한지 3주가 되어 가요.
처음에 7키로에서 시작해서 10키로씩 타다가 이젠 12키로 정도 타요. 40분 정도고요.
식이 조절 한지는 일주일 정도 됐는데 저녁에 고구마 작은거 하나랑 우유 이 정도 먹거나 무탄수화물로 고기 먹는 식으로요.
사실 이렇게만 먹어도 다음날 아침에 500그램씩 빠져있고 해야 하는데 제가 지금 최고 체중을 달리고 있어요.
이번엔 건강하게 빼보겠다고 운동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 챙겨먹고 이러다보니 수분양이 증가한건지 안하던 운동을 해서 근육이 생긴건지 원.
내 나이에 이뻐질 것도 아니고 건강하게 길게 보자 했지만 매일 아침 체중계 보면 짜증부터 납니다 ㅠ.ㅠ
1,2키로만 빠져서 앞에 5자가 나타나기를 바라는데 이건 60.5에서 시작해서 61.5가 되었어요.
주위에서는 그런식으로 길게 보고 가라고 하는데 당장 식이만 해서 2키로 정도 감량해놓고 운동을 할까 싶을 정도예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