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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나이 들어서 맛있는게 왤케 많은지.ㅜ

..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17-08-30 23:51:11
나이 오십에..아직까진 운동하며 몸매유지 해왔는데요..
세상에 주책맞게 요즘 왜 이렇게 먹고 싶은게 많은지ㅜㅜ

특히 프링글스랑 맥주 ㅜㅜ
하루 몇통도 거뜬히 먹구요..

안먹던 김치나 밥..

땅콩버터도 먹고싶고..(아직까진 자제중)
마요네즈 엄청 먹고
주말이면 삼겹에소주 한두병은 기본이니..
살이 마구 쪄가네요.ㅜㅜ

특히 세계 과자 전문점이 집 가까운데 생겨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 하고ㅜㅜ

코스트코 음식들 사다놓기만 했었는데..
다 먹어치우고..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앉은자리에어 네개는 기본ㅜㅜㄷㄷㄷ

다 늙어 주책이네요..
무너지면 끝장인디ㅜㅜ
윽..맛있는게 너무 많네요ㅜㅜ
IP : 110.15.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0 11:54 PM (110.15.xxx.20)

    아마도 인스타때문인듯 해요..
    보고 있으면 먹고 싶어지는데..
    거기 많이 올려논것들 중에 떡볶이..빵..편의점 신상 과자들은 자꾸 시도 하게 되네요..ㅜㅜ

  • 2. 저도 쉰
    '17.8.30 11:58 P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전 운동도 안하믄서 왤케 다 맛있는쥐...
    뱃살 장난 아니고 가슴이 무거워서...잉.

    입맛 떨구는 약이라도 먹어야 싶네요.

  • 3.
    '17.8.31 12:02 AM (223.62.xxx.108)

    저는 먹던 가닥이 있어서 욕심껏 사다 놓아도
    양껏 못먹어요.
    소화력이 딸려서...ㅠ
    나이드니 조금만 먹어도 부대껴요.

  • 4. ..
    '17.8.31 12:02 AM (110.15.xxx.20)

    진짜 예전엔 하루 한끼 간신히 먹고..
    남은건 얼마나 버려댔는지..
    이제 느끼네요..
    요즘은 다 뱃속으로 들어가니..
    저 자신을 돌아보면 챙피할정도로 먹어대네요..
    이와중에 또 도넛 신상 검색했네요..ㅋ ㄷㄷ

  • 5. 이상하네요
    '17.8.31 5:24 AM (211.36.xxx.18)

    원래 나이먹어가면서는 단음식이나 인스턴트음식 과자나 짠음식이 싫어지는법인데..
    전 프링글스 친척이 집에 오면 몇통씩 선물로 사다주는데 사오지말라 했어요
    너무 짜고 자극적이여서 한두개먹다 전부 버렸어요 젤 싫어하는 음식이 던킨 도너츠예요 보기만해도 너무 달아 진저리 쳐져요
    음식도 습관이라서 설탕 않넣은 아메리카노만 몇년째 먹으니 시판 음료수나 설탕든 커피가 엄청 달게 느껴져 못먹겠더라구요
    당뇨 예방하시려면 나이먹어가면서 너무 달고 자극적인음식 피하셔야 해요
    양배추 삶아 끼니때 된장찌게랑 쌈 싸서 드세요 포만감있고 속이 편해요
    먹다보면 습관되서 입맛이 거기 따라가더라구요

  • 6. 000
    '17.8.31 7:23 AM (59.10.xxx.92)

    그나저나 아직까지 뭐가 먹고 싶다는건 좋은 일아닌가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미각이 예전같지가 않아요

    먹고 싶을때 조금씩 조금씩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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