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칫, 그래요 나 아들둘맘이에요.

아들둘맘 조회수 : 4,550
작성일 : 2017-08-30 23:33:07

20대 아들 둘 데리고 자유여행으로 떠난 해외에서 만난 한국인 모녀.

난 같은 한국인이라 반가웠을 뿐인데

어머~ 아들 둘과 여행하시나 보네요? 힘드시겠어요~

네에?  전 짐도 안 들고 다니는데요....

모녀가 소곤소곤 대화도 많이 하고 참 사이는 좋아보이던데

왜 나한테 힘들겠다고 했을까요?

땀 밴 셔츠 위에 배낭 메고 있던 그들이 더 힘들어 보이던데.

난 우아한 원피스에 핸드백만 들고 있었는데!


IP : 211.58.xxx.14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30 11:36 PM (175.127.xxx.62)

    그러게요
    우아한 원피스에 핸드백 드는것 아들 둘 엄마만의 특권 아닌가요~
    딸이 공주면 엄마는 무수리 역할 할수 밖에 없다는데요 ^^

  • 2. ..
    '17.8.30 11:43 PM (39.112.xxx.108)

    윗분 아들 장가가면 압니다ㅠㅠ 저도 아들만키웠는데 이제야 그뜻을알아요...

  • 3. ㅇㅇ
    '17.8.30 11:49 PM (223.33.xxx.21)

    딸이 공준데 엄마가 왜 무수리 ??

  • 4. ㅋㅋㅋㅋ
    '17.8.30 11:52 PM (114.242.xxx.79)

    진짜 힘들어보여요 인생이

  • 5. ....
    '17.8.30 11:56 PM (1.245.xxx.179)

    20대 아들 둘이랑 다니시면 진짜 든든하시겠어요.
    부럽당.ㅎㅎ

  • 6. 원글
    '17.8.30 11:58 PM (211.58.xxx.149)

    장가 가면 며느리한테 가뿐하게 소유권을 넘기고
    남편과 다닐건데요.
    왜 힘이 들까요?
    아들에게 무언가를 바라지 않으면 되지 않나요?

  • 7. 입이 방정이네요
    '17.8.30 11:58 PM (113.199.xxx.222) - 삭제된댓글

    남의 집에 아들만있거나 딸만 있거나 뭔상관이라고...
    힘들다고 하면 좀 도와줄라 그러나....

  • 8. 원글님
    '17.8.31 12:11 AM (46.223.xxx.98)

    진심 부러워요.
    전 저질체력 딸 하나라 제가 뭐든 다 해야해요 ㅠㅜ

  • 9. ㅈㅅㅂ
    '17.8.31 12:23 AM (220.122.xxx.123)

    저는 우리 애 학교엄마가

    아들 둘이라 그러니

    진짜 불쌍하다고
    어째 딸이 없냐고

    그러더라구요
    어이없어서

    아들이든 딸이든 커서 지앞가림 하면됩니다.

  • 10.
    '17.8.31 12:41 AM (211.245.xxx.178)

    같이 여행 다닐수있는 자식이 둘이나되는데 무에 힘들다고...
    딸은 안 힘든가, 어차피 자식은 다 힘든거구만요

  • 11. .별 미친
    '17.8.31 1:05 AM (210.178.xxx.230)

    맘 상해하지 마세요. 이해가 안되네요. 아들들이 있어 엄마 힘들겠다 하는건 애들이 어렸을때죠. 크면 얼마나 든든한데요~

  • 12. 저의 미래이길
    '17.8.31 1:06 AM (211.213.xxx.154)

    쌍둥 아들 둘맘입니다 초딩이네요
    ㅋㅋ 원글님 고생 많으셨어요
    저에게도 그런 자유와 여유를 좀 나눠주세요
    전 이제나 저제나 하고 있습니다 ^^

  • 13. ...
    '17.8.31 1:14 AM (223.62.xxx.223)

    어차피 아들 든든해 봤자 크면 어차피 며느리 남편인거고 아들 얼굴 어쩌다 한번 보는것도 며느리 눈치봐야 될텐데 죽쒀 개주니 좋겠네요

  • 14.
    '17.8.31 3:02 AM (223.62.xxx.86)

    아들 딸 다있는데요
    딸이라고 다를까요
    시집 장가가면 다 자기 가정 갖는거지
    그리고 부모보는데 며느리 눈치봐야하면
    그런 아들놈 나도 안볼랍니다
    딸은 같이 다님 소소하게 재미난데 은근 신경쓰여요
    아들은 잔재미는 없는데 그냥 든든해요
    다 장 단이 있다구요
    그나저나 같이 여행도 가주고 그 아들들 이쁘네요
    울 아들은 고딩인데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다고 해외여행도 친구랑 간다는데요

  • 15. ...님 되게 웃긴당
    '17.8.31 4:14 AM (118.217.xxx.54)

    ...
    '17.8.31 1:14 AM (223.62.xxx.223)
    어차피 아들 든든해 봤자 크면 어차피 며느리 남편인거고 아들 얼굴 어쩌다 한번 보는것도 며느리 눈치봐야 될텐데 죽쒀 개주니 좋겠네요

    ========
    그럼 뭐 딸은 평생 끼고 산답니까.
    나도 딸이지만 우리 부모님하고 시부모님 차별없이 챙기는데.
    뭔 아들은 장가가면 남의집 아들이고
    딸은 시집가도 영원히 내딸인가
    착각 오지네요...

  • 16. 딸도 좋고 아들도 좋고
    '17.8.31 5:02 AM (106.143.xxx.17)

    아들이건 딸이건 잘키워놔야 부모에게 잘합니다. 능력없음 지내들 먹고사느라 힘들어 부모 내몰라라하기 쉽고요. 아들이 며느리 눈치보고 부모한테 불효하는건 못난 아들이라 그렇죠. 아들맘님들 걱정마세요. 소소한건 딸이 챙겨도 큰 일 큰돈 들 알은 아들이 합디다. 요새 딸맘들 이기심과 갑질에 남자들 장가가려하지 않잖아요 적당히들 하세요.

  • 17. 님이
    '17.8.31 6:59 AM (1.225.xxx.50)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래요.
    제 말에 속으로 욱하면 더더욱이구요.
    그래도 어쨌건 그 사람이 말을 생각없이 내뱉긴 했네요.

  • 18. 그게
    '17.8.31 8:10 AM (116.122.xxx.246)

    아들이 없어서 질투나서 그러는거예요 저여자가 못가진게 딸인것같으니까 굳이 저렇게 말하는거죠 여행가서 만난 이방인에게도 질투나서 한마디 꼭해야 속이 시원할정도로 꼬인거네요

  • 19. 첫째아들둘째딸
    '17.8.31 9:38 AM (221.145.xxx.131)

    첫째낳고 동네 딸 엄마가 저런소리 많이 했죠
    질투건 자격지심 이건 그냥 인간이 후진거예요
    저런장모 나중에 참이나 사위가 좋다하겠네요ㅎ

  • 20. 그런 말에
    '17.8.31 9:47 AM (14.47.xxx.162)

    신경 쓸 필요도 대꾸할 필요도 없어요.
    기분 나쁘게 쓱 웃어주고 맙니다. 본인이 더 뻘쭘하게요.

  • 21. 행복한새댁
    '17.8.31 10:53 AM (222.96.xxx.32)

    헐..원글님이 뭔 자격지심이요? 그런말듣고 아무 느낌 없음 바보 아닌가요? 자격지심을 떠나 남한테 그런말 하는게 아니죠.

    저도 아들 둘인데 저는 매너로 생각해서 딸 엄마들한텐 딸 예쁜 딸 있어 좋겠다 아들 딸 엄마한테 새상 더 가질개 없겠다 해줬는데 돌아오는 말은 ㅡ그래 넌 딸 없어 불쌍하다 ㅡ 여서,

    매너라도 그런말 말고 내 자식 칭찬해야지 생각 했어요.

    저도 얼릉 아들 둘 키워 놓고 신랑이랑 꽁냥꽁냥 살고파요. 엄마 지켜줘야 한단 다섯살 아들도 예쁘고 벌레 라도 나오면 어디선가 출동 하는 남자셋 전부 사랑스럽네요 ㅎㅎ

  • 22. 나도 아들만둘
    '17.8.31 11:18 AM (14.34.xxx.48)

    우리아들이 둘다 40대이고 연년생이죠 이나이먹도록 딸있는집 한번도 부러워한적 없어요
    우리아들들은 대학 졸업반때 유럽여행 갔는데 걱정 한개도 안했어요
    딸이라면 유럽 자유여행 혼자 보낼까요? 우리는 아들들이 결혼 해서도 손자만 낳았네요

  • 23. ㅎㅎ
    '17.8.31 11:45 A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어차피 아들 든든해 봤자 크면 어차피 며느리 남편인거고 아들 얼굴 어쩌다 한번 보는것도 며느리 눈치봐야 될텐데 죽쒀 개주니 좋겠네요

    ㅡㅡㅡㅡㅡㅡ

    이런 마인드 가진 사람 딸 인생은 얼마나 고달플까.

  • 24. 저요
    '17.8.31 12:30 PM (114.201.xxx.29)

    아들 둘 맘인데
    인생이 심플합니당ㅋ

  • 25. 아들들
    '17.8.31 7:13 PM (210.100.xxx.81)

    고1 초4 아들 둘입니다.
    아들이건 딸이건 키우기 나름이지 않을까요?
    아들 둘도 괜찮네요.
    친밀도나 행복도에서 딸 있는 집과 차이가 없어요.
    애들 다 크면 시골이나 전원으로 독립?할거고
    가끔 만나면 반갑게 맞이하고 싶어요.
    항상 긍적적이고 건강하게 커준 아이들 고맙네요^^

  • 26. ㅋㅋ
    '17.8.31 9:17 PM (39.120.xxx.98)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래요.
    제 말에 속으로 욱하면 더더욱이구요.
    그래도 어쨌건 그 사람이 말을 생각없이 내뱉긴 했네요
    ...................................

    이 댓글쓴분이 진짜 자격지심 있는것같네요
    또 나보고 자격지심 있다할랑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105 전업하면 애를 잡을거 같아서 회사를 못 그만두겠어요 5 2017/09/01 1,469
725104 휴양림 예약시각에 서버 다운이더라구요. 누가 예약 했을까요? 5 와,,,, 2017/09/01 1,345
725103 친한친구와 일 같이 한 후 원수 되었어요 6 이게뭐니 2017/09/01 3,044
725102 이달의 EBS영화 안내. 11 ㅇㅇ 2017/09/01 3,141
725101 여름인데도 채소값이 너무너무 비싸네요 13 자취생 2017/09/01 2,574
725100 과일청담그기) 과일5키로설탕5키로면 유리병 얼만큼 필요한가요? 1 2017/09/01 607
725099 골반 큰여자 바지 어서 사입을까요?^^ 나니노니 2017/09/01 546
725098 제가 너무 오바스러운건가요? ㅠㅠ 15 ........ 2017/09/01 2,848
725097 어디 놀러가자하면 꼭 시댁식구들 부르려는 남편 10 술이조아 2017/09/01 3,080
725096 기저귀 늦게 떼는 아이 .. 15 .. 2017/09/01 4,146
725095 오늘의 유머 진심 미친듯 26 미친 2017/09/01 8,315
725094 핸드폰 문자메세지가 무음인데 3 파란 가을 2017/09/01 723
725093 건강검진 50대 남자 1 종류 2017/09/01 836
725092 제 남친 말하는 게 화가 나는데요. 누가 이상한걸까요. 31 hsueb 2017/09/01 5,639
725091 홍콩반점땜에 동네 중국집 이용안해요 4 백쫑 2017/09/01 2,787
725090 가로수 송충이때문에 민원 자주 넣어도 괜찮(?)나요? 8 ... 2017/09/01 807
725089 진통제 계속먹는데도 머리가아파요 2 2017/09/01 611
725088 보톡스 3 아dk 2017/09/01 940
725087 생리대 그냥쓰는사람들 있나요? 18 ㅇㅇ 2017/09/01 4,564
725086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시나요? 35 ... 2017/09/01 5,002
725085 공무원연금 보니까 국민연금도 좀 많이 낼 수 있었으면 5 .. 2017/09/01 2,307
725084 예고나 음대 등 바이올린 보통 얼마정도 쓰나요? 14 궁금 2017/09/01 5,365
725083 아직도 살날이 더 많아요 2 ㅇㅇ 2017/09/01 692
725082 감기때문에 개인병원 왔는데요 3 숨막혀 2017/09/01 1,265
725081 뉴스공장3부 좀 충격적이네요 10 ㅇㄴ 2017/09/01 3,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