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들 둘 데리고 자유여행으로 떠난 해외에서 만난 한국인 모녀.
난 같은 한국인이라 반가웠을 뿐인데
어머~ 아들 둘과 여행하시나 보네요? 힘드시겠어요~
네에? 전 짐도 안 들고 다니는데요....
모녀가 소곤소곤 대화도 많이 하고 참 사이는 좋아보이던데
왜 나한테 힘들겠다고 했을까요?
땀 밴 셔츠 위에 배낭 메고 있던 그들이 더 힘들어 보이던데.
난 우아한 원피스에 핸드백만 들고 있었는데!
20대 아들 둘 데리고 자유여행으로 떠난 해외에서 만난 한국인 모녀.
난 같은 한국인이라 반가웠을 뿐인데
어머~ 아들 둘과 여행하시나 보네요? 힘드시겠어요~
네에? 전 짐도 안 들고 다니는데요....
모녀가 소곤소곤 대화도 많이 하고 참 사이는 좋아보이던데
왜 나한테 힘들겠다고 했을까요?
땀 밴 셔츠 위에 배낭 메고 있던 그들이 더 힘들어 보이던데.
난 우아한 원피스에 핸드백만 들고 있었는데!
그러게요
우아한 원피스에 핸드백 드는것 아들 둘 엄마만의 특권 아닌가요~
딸이 공주면 엄마는 무수리 역할 할수 밖에 없다는데요 ^^
윗분 아들 장가가면 압니다ㅠㅠ 저도 아들만키웠는데 이제야 그뜻을알아요...
딸이 공준데 엄마가 왜 무수리 ??
진짜 힘들어보여요 인생이
20대 아들 둘이랑 다니시면 진짜 든든하시겠어요.
부럽당.ㅎㅎ
장가 가면 며느리한테 가뿐하게 소유권을 넘기고
남편과 다닐건데요.
왜 힘이 들까요?
아들에게 무언가를 바라지 않으면 되지 않나요?
남의 집에 아들만있거나 딸만 있거나 뭔상관이라고...
힘들다고 하면 좀 도와줄라 그러나....
진심 부러워요.
전 저질체력 딸 하나라 제가 뭐든 다 해야해요 ㅠㅜ
저는 우리 애 학교엄마가
아들 둘이라 그러니
진짜 불쌍하다고
어째 딸이 없냐고
그러더라구요
어이없어서
아들이든 딸이든 커서 지앞가림 하면됩니다.
같이 여행 다닐수있는 자식이 둘이나되는데 무에 힘들다고...
딸은 안 힘든가, 어차피 자식은 다 힘든거구만요
맘 상해하지 마세요. 이해가 안되네요. 아들들이 있어 엄마 힘들겠다 하는건 애들이 어렸을때죠. 크면 얼마나 든든한데요~
쌍둥 아들 둘맘입니다 초딩이네요
ㅋㅋ 원글님 고생 많으셨어요
저에게도 그런 자유와 여유를 좀 나눠주세요
전 이제나 저제나 하고 있습니다 ^^
어차피 아들 든든해 봤자 크면 어차피 며느리 남편인거고 아들 얼굴 어쩌다 한번 보는것도 며느리 눈치봐야 될텐데 죽쒀 개주니 좋겠네요
아들 딸 다있는데요
딸이라고 다를까요
시집 장가가면 다 자기 가정 갖는거지
그리고 부모보는데 며느리 눈치봐야하면
그런 아들놈 나도 안볼랍니다
딸은 같이 다님 소소하게 재미난데 은근 신경쓰여요
아들은 잔재미는 없는데 그냥 든든해요
다 장 단이 있다구요
그나저나 같이 여행도 가주고 그 아들들 이쁘네요
울 아들은 고딩인데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다고 해외여행도 친구랑 간다는데요
...
'17.8.31 1:14 AM (223.62.xxx.223)
어차피 아들 든든해 봤자 크면 어차피 며느리 남편인거고 아들 얼굴 어쩌다 한번 보는것도 며느리 눈치봐야 될텐데 죽쒀 개주니 좋겠네요
========
그럼 뭐 딸은 평생 끼고 산답니까.
나도 딸이지만 우리 부모님하고 시부모님 차별없이 챙기는데.
뭔 아들은 장가가면 남의집 아들이고
딸은 시집가도 영원히 내딸인가
착각 오지네요...
아들이건 딸이건 잘키워놔야 부모에게 잘합니다. 능력없음 지내들 먹고사느라 힘들어 부모 내몰라라하기 쉽고요. 아들이 며느리 눈치보고 부모한테 불효하는건 못난 아들이라 그렇죠. 아들맘님들 걱정마세요. 소소한건 딸이 챙겨도 큰 일 큰돈 들 알은 아들이 합디다. 요새 딸맘들 이기심과 갑질에 남자들 장가가려하지 않잖아요 적당히들 하세요.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래요.
제 말에 속으로 욱하면 더더욱이구요.
그래도 어쨌건 그 사람이 말을 생각없이 내뱉긴 했네요.
아들이 없어서 질투나서 그러는거예요 저여자가 못가진게 딸인것같으니까 굳이 저렇게 말하는거죠 여행가서 만난 이방인에게도 질투나서 한마디 꼭해야 속이 시원할정도로 꼬인거네요
첫째낳고 동네 딸 엄마가 저런소리 많이 했죠
질투건 자격지심 이건 그냥 인간이 후진거예요
저런장모 나중에 참이나 사위가 좋다하겠네요ㅎ
신경 쓸 필요도 대꾸할 필요도 없어요.
기분 나쁘게 쓱 웃어주고 맙니다. 본인이 더 뻘쭘하게요.
헐..원글님이 뭔 자격지심이요? 그런말듣고 아무 느낌 없음 바보 아닌가요? 자격지심을 떠나 남한테 그런말 하는게 아니죠.
저도 아들 둘인데 저는 매너로 생각해서 딸 엄마들한텐 딸 예쁜 딸 있어 좋겠다 아들 딸 엄마한테 새상 더 가질개 없겠다 해줬는데 돌아오는 말은 ㅡ그래 넌 딸 없어 불쌍하다 ㅡ 여서,
매너라도 그런말 말고 내 자식 칭찬해야지 생각 했어요.
저도 얼릉 아들 둘 키워 놓고 신랑이랑 꽁냥꽁냥 살고파요. 엄마 지켜줘야 한단 다섯살 아들도 예쁘고 벌레 라도 나오면 어디선가 출동 하는 남자셋 전부 사랑스럽네요 ㅎㅎ
우리아들이 둘다 40대이고 연년생이죠 이나이먹도록 딸있는집 한번도 부러워한적 없어요
우리아들들은 대학 졸업반때 유럽여행 갔는데 걱정 한개도 안했어요
딸이라면 유럽 자유여행 혼자 보낼까요? 우리는 아들들이 결혼 해서도 손자만 낳았네요
어차피 아들 든든해 봤자 크면 어차피 며느리 남편인거고 아들 얼굴 어쩌다 한번 보는것도 며느리 눈치봐야 될텐데 죽쒀 개주니 좋겠네요
ㅡㅡㅡㅡㅡㅡ
이런 마인드 가진 사람 딸 인생은 얼마나 고달플까.
아들 둘 맘인데
인생이 심플합니당ㅋ
고1 초4 아들 둘입니다.
아들이건 딸이건 키우기 나름이지 않을까요?
아들 둘도 괜찮네요.
친밀도나 행복도에서 딸 있는 집과 차이가 없어요.
애들 다 크면 시골이나 전원으로 독립?할거고
가끔 만나면 반갑게 맞이하고 싶어요.
항상 긍적적이고 건강하게 커준 아이들 고맙네요^^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래요.
제 말에 속으로 욱하면 더더욱이구요.
그래도 어쨌건 그 사람이 말을 생각없이 내뱉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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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쓴분이 진짜 자격지심 있는것같네요
또 나보고 자격지심 있다할랑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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