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부터 브랜드 선택까지 82에 의지하여...
아니 정말 제 주변에 식기세척기 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어제 도착했는데... 넘나 편한 것. 애벌설겆이의 공포가 있었지만
식기세척기의 편리함에 비교하면 전혀 고민할 게 아니더라구요.
ㅇㅅㅋㅇ ㅁㅈ (구 ㄷㅇ) 6인용 샀는데 소문대로 진짜 불친절하더라구요.
저희는 설치만 잘 하고 가면 되여. 라는 @태도@가 아니고
진짜 저한테 저렇게 대놓고 말씀하심 ㅋㅋㅋㅋ 저희는요 설치기사라서요
설치하고 물 새나 안 새나 그것만 확인하고 가면 돼요. ㅋㅋㅋㅋㅋ 토씨하나 안 틀리고 저렇게 말씀하심 ㅋㅋㅋ
액정에 기스내고 가셔서 새 제품인데 비닐 떼야되게 생겼고 아 놔
뜨거워서 플라스틱 넣으면 안된다고 하던데 진짜예요? 했더니
뜨거운 물이 들어가면 기계는 망가져요. 찬물로 씻고 뜨거운 건조 하는거라고
아 그럼 건조 안돌리면 플라스틱 넣어도 되겠네요? 그렇죠 ㅋㅋㅋ 믿고 플라스틱 우걱우걱 넣었다가
건조 없는 간편코스 돌리는 중에 김나는 거 보고 식겁 ㅋㅋㅋ 그냥 모른다고 하시지...
암튼 중요한 건, 식기세척기 세제를 사려고 하는데 에코버 가루 / 정제 타입 고민중입니다.
가루는 저렴한 대신 용량 조절이 안되는 것 같은데
큰 통에 담아놓고 티스푼 같은걸로 8g 맞춰 담으면 되나요?
아니면 조금 더 비싼 타블렛 타입을 사서 4등분으로 쪼개 나눠 쓰는 게 나을까요? (저는 잘 쪼개지더라고요 힘이 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