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미혼여성 제주에서 직장 다니기가 어떤가요?

오늘 조회수 : 4,892
작성일 : 2017-08-30 21:48:59
딸아이가 올해 29입니다.
딸아이가 자격증가지고 일하는 계약직입니다.
이 직종은 대부분 계약직으로 일해요
이번에 제주도에서 근무할 기회가 생겼어요.
만약 간다면 지금 직장에서 이직을 해야하는거지요
숙소도 제공해주고 월급도 지금보다 2배 가까이 됩니다.
여기도 2년 근무하면 역시 다른곳으로 옮겨야해요. 월급조건이 너무 좋아서 좀 끌리고 있는데..

부모입장에서는 결혼적령기에 좋은 사람 만나야하는데..지방에 근무하는게 좀 걸리고
딸아이는 서울의 문화생활에서 떨어져서 지방이라는게 걸리는것 같습니다.

젊은 미혼여성이 근무하기에 제주도는 어떤가요?
아마 제주시가 될거 같은데요.

IP : 121.190.xxx.13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30 9:51 PM (116.127.xxx.144)

    2년 근무하고
    또 옮겨야한다면
    굳이 제주까지 혼자 가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전 딸은 없지만요
    요새 강력사건도 많아서...

  • 2. 국제도시지만
    '17.8.30 9:53 PM (175.223.xxx.78)

    반대요

    섬사람들 무서워요

  • 3. 30미혼녀
    '17.8.30 9:54 PM (218.149.xxx.134)

    어쨌든 어디든 옮겨야한다면 저라면 갈것같아요 ㅎㅎ 단 저는 제주를 엄청엄청엄청 좋아합니다만 생활면에서 꼽자면 불편한점도 꽤많을갓같아요 일단 집에 자주 못오죠 문화생활 한정되죠 친구들 자주 못만나죠

  • 4.
    '17.8.30 9:54 PM (116.127.xxx.144)

    네. 육지사람들에 대한 반감 엄청 많더라구요.
    제가 마흔후반인데 20대때 제주여행 갔다가 너무 놀랬어요
    그 반감 때문에

  • 5. 남들은
    '17.8.30 9:55 PM (125.142.xxx.145)

    제주도에서 한달이라도 살아보려고 하는데
    2년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돈도 바짝 모을수 있고..
    젊은 시절 아니면 언제 해 볼지도 모르는 경험인데,,
    제주도가 그렇게 치안이 불안하진 않아요. 제주시는 더 낫구요.

  • 6. 요즘
    '17.8.30 9:57 PM (125.142.xxx.145)

    저가 항공 발달해서 서울 오고 가는 것도 저렴해졌고..
    요새는 워낙 외지에서 많이들 들어오는 추세라서 예전만큼
    지역 주민 반감 그런 것도 없습니다..

  • 7. ...
    '17.8.30 10:00 PM (58.143.xxx.21)

    지인동생분이 그렇게 일하는데 가족들이 숙박부담이 없어선지 자주 가고 해서 오히려 좋아하더라구요
    제주살기도 일부러하는데요

  • 8. 굉장히 답답해할거에요..
    '17.8.30 10:00 PM (211.199.xxx.40)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분도 그런 계약직으로 몇년 계셨는데 결국 떠나셨어요.
    같은 나이 또래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도 별로 없고.. 이건 사람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제주 남자들이 인기가 없죠..
    육지 사람들 반감은 뭐 요즘엔 외지인이 더 많기 때문에 시골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별 문제 없어보이구요.
    그냥 딱 2년 경험이라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을거 같지만 29이라.. 그 나이를 어떤 시기로 볼거냐에 따라 다를거에요..

  • 9. ..
    '17.8.30 10:01 PM (124.59.xxx.247)

    월급이 배나 된다면 가보고 싶지 않나요??
    그리고 경력을 더 키우는 일도 될것 같고요.

    제주도가 무슨 신안이나 저 섬총사에 나오는 섬인줄 착각하시네요.
    제주도가 뭔 육지에 대한 반감이 있고 어쩌고에요 ㅎㅎ

    남들은 생돈들여 제주도 한달살기도 하는 판국에
    제주시내에서 거처도 마련해줘 월급도 배로줘
    유혹이 크네요.


    집에 가려면
    저가항공도 많고
    제주 서울 당일치기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 10. 윗님
    '17.8.30 10:02 PM (59.8.xxx.115)

    2,30년전에 제주에서 느낀걸 지금도 그럴거라 생각하시면ㅡ;;
    이주민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반감 없구요
    월급 2배 받고 제대로 즐기려면 제주만한곳이 또 없죠
    한가지 걸리는게 지금 남친이 없다면 남친 만들어야할 나이라 그게 많이 아쉬울거 같네요
    치안이니 뭐니..서울 살때보다 훨씬 안전하단 생각으로 살아요

  • 11. 제주 큰 도시면
    '17.8.30 10:03 PM (92.104.xxx.115)

    괜찮지 않을까요? 타지생활 힘들겠지만 해보고 후회해도 될 거 같은데요. 근데 시골구석 같은데 가야 하면 안 가는 게 좋죠.. 아가씨 혼자 무슨 일 당할 줄알고...

  • 12. ..
    '17.8.30 10:05 PM (114.205.xxx.161)

    저라면 좋을듯. 29이라고 하셨으니. 20대초반이면 좀 걱정되지만 그나이라면 해볼만할것 같아요.
    저는 부럽네요.

  • 13. 제주가
    '17.8.30 10:05 PM (121.188.xxx.236)

    섬이라 무섭다는 사람은 뭔가요? 작은 어촌인줄 아나봐요...ㅋ 제주시는 서울 못지않게 번화하고 그리 위험하지 않습니다...2년정도는 살아볼만하죠 좋은 추억이 될겁니다~~제주시에 사는 사람입니다

  • 14. ....
    '17.8.30 10:06 PM (1.246.xxx.75)

    저라면 당연 가는데 나이가 남자 만나야할나이라...일 더하고 삼십대 중반에 결혼할거라면 가도 되겠네요

  • 15. 성향 파악
    '17.8.30 10:07 PM (125.142.xxx.145)

    산이나 바다 같은 자연을 좋아하고 힐링, 유유자적 이런 쪽 성향이면 잘 맞을 거고,,
    사람들 북적이고,, 쇼핑, 문화 생활 이런 쪽 취향이면 좀 심심할 수 있어요..
    따님 성향을 잘 고려하는게 좋겠네요..

  • 16.
    '17.8.30 10:11 PM (121.178.xxx.210)

    제주에 지부가 있는 회사 다니고 있어요. 본부는 서울이구요.
    물론 직원 대부분이 서울 근무 하고 싶어 하긴 하지만
    제주는 저희 회사의 경우 지부 중 단연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아요.
    서울 오가는 비행기 많고 일부러 한 달 살러도 가는데
    집 얻어주고 직장 계속 다니며 월급 더 주고 하니 서로 가려고 하던데...
    그리고 제주도 아무리 섬이라지만... 깡촌 아니예요...ㅎㅎㅎㅎㅎ
    번화가 많고 오히려 어설픈 지방보다 문화혜택 더 많구요.
    외지 사람들 텃새요? 글쎄요 외지 사람들이 워낙에 많아야죠...ㅎㅎ

  • 17. 이주민들
    '17.8.30 10:11 PM (110.70.xxx.148)

    많이 오고 그 이주민들이 시내보다 풍광좋은 시골로 자리잡다보니 제주 전체가 시골이라고 할만한 동네가 이젠 없어요
    어딜가나 시내랑 한시간 이내 거리라 땅값도 비슷해졌고 사람들도 시내 시골 구분없이 살아요
    시내에 집중돼있긴 하지만요
    위험하단 생각은 안하셔도 되고 결혼 적령기라는건 염두에 두세요
    제주에서 짝 찾아 살수도 있겠지만ㅎ

  • 18. ㅋㅋ
    '17.8.30 10:13 PM (220.78.xxx.36)

    전 갑니다.
    제주도가 전라도 섬도 아니고
    2년 하고 또 옮긴다면서요
    20대에 안하면 언제 하나요 거기다 연봉 2배
    당연히 갑니다. 어머니가 응원해 주세요

  • 19. ...
    '17.8.30 10:15 PM (183.102.xxx.109)

    제남편도 1년정도 전문직으로 제주에 혼자 내려가서 일했는데 처음엔 너무 좋다고하더니 점점 갑갑해하더라구요 저가항공이 있어도 원하는 날짜 시간대엔 할인율도 낮아 비싼 가격에 주말마다 다녀가구요 그런데 저라면 숙소가 제주시라면 내려가서 살고싶네요 제주시내는 버스도 잘되어있고 살기 좋던데요

  • 20. --
    '17.8.30 10:22 PM (211.228.xxx.198) - 삭제된댓글

    옛날부터 남자가 모자란 섬이라 그런지 남자들 성향이 엄청 가부장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관광도시라 그런지 유흥가 ㅡ특히 좀 안좋은 유흥가도 발달해있고 .... 그런 거 문제삼지 않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있어요 저같으면 안보낼것 같아요 ... 부부거나 결혼생각없고 여행하기에는 괜찮은데 직장다니면서 생활하면 제주도남자들과 안부딪힐 수 없으니까요 ..

  • 21. --
    '17.8.30 10:23 PM (211.228.xxx.198) - 삭제된댓글

    옛날부터 남자가 모자란 섬이라 그런지 남자들 성향이 엄청 가부장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관광도시라 그런지 유흥가 ㅡ특히 좀 안좋은 유흥가도 발달해있고 .... 유흥가가 뭐 어떠냐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있어요 저같으면 안보낼것 같아요 ... 부부거나 결혼생각없고 여행하기에는 괜찮은데 직장다니면서 생활하면 제주도남자들과 안부딪힐 수 없으니까요 ..

  • 22. --
    '17.8.30 10:24 PM (211.228.xxx.198)

    옛날부터 남자가 모자란 섬이라 그런지 남자들 성향이 엄청 가부장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관광도시라 그런지 유흥가 ㅡ특히 좀 안좋은 유흥가도 발달해있고 .... 유흥가가 뭐 어떠냐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있어요 저같으면 안보낼것 같아요 ... 부부거나 결혼생각없고 여행하기에는 괜찮은데 직장다니고 생활하는건 또 다르니까요 ...

  • 23. 00
    '17.8.30 10:25 PM (37.172.xxx.249) - 삭제된댓글

    2년 예상이니 좋을거 같은데요.
    젊은 나이니 이직도 하고 타지에서도 살아보고 색다른 경험일텐데요.
    외국으로 멀리 가는것도 아니고요.
    자식이지만 성인이니 알아서 살겠죠. 알아서 살아야죠.
    게다가 연봉도 좋다면.

  • 24. 비열하다ㅋ
    '17.8.30 10:29 PM (111.91.xxx.254) - 삭제된댓글

    전 갑니다.
    제주도가.수구꼴통인 대구,경북도 아니고
    2년 하고 또 옮긴다면서요
    20대에 안하면 언제 하나요 거기다 연봉 2배
    당연히 갑니다. 어머니가 응원해 주세요
    -----------------------------
    위에글 이렇게 고치면? ㅋ
    그동안 이미지 조작등--위 댓글처럼--정말 문제다
    호남사람들 정말 억울할 듯ㅋ

  • 25. 2년정도면
    '17.8.30 10:30 PM (182.226.xxx.159)

    제주 생활하기 딱 좋은듯요~
    숙소에 월급도 2배라면 해볼만 할것같아요
    길어지면 답답할 수 있지만 2년정도는 체류하기 딱 좋은 기간입니다~

    제주 남자는 쫌 별로인건 사실인걸로~~^^;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26. .......
    '17.8.30 10:32 PM (211.200.xxx.12)

    제가 일하는 곳도
    서울 제외
    지방 중 제주가 압도적으로 인기많아요
    어차피.계약직인데
    1ㅡ2년 제주에서 일하면 좋을거같아요

  • 27. 아이쿠
    '17.8.30 10:40 PM (39.7.xxx.150)

    제주도 반이 외지인인데..

  • 28. 보리보리11
    '17.8.30 10:48 PM (211.228.xxx.146)

    저희회사 제주도민보다 이주민이나 외지인들이 더 많아요. 기숙사 있으니 오는 거지만 기숙사만실일때는 사비로 원룸 렌트해서 살면서 근무하는 분도 많구요. 제주도 살지도 않으면서 이상한 말 하시는 분들...그러지 마세요.

  • 29. amelim
    '17.8.31 12:41 AM (1.64.xxx.171) - 삭제된댓글

    대부분 제주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쓴 곳 같아요
    노형동이나 연동 근처에 살라고 하세요

    서울 왠만한 곳에 사는 것보다 나아요
    문화 생활은 서울 아니면 비숫하죠
    지방 대도시 수준에 공연은 조금 더 많은 듯

    저라면 갑니다 ㅎㅎ

  • 30. .....
    '17.8.31 1:27 AM (68.148.xxx.58)

    부럽네요.. 제주에서 2년.. 지겨울만할때 직장 옮길 수 있고 좋은데요..
    제주는 섬총사에 나오는 그런 작은 섬이 아닌데 넘 착각하시는 듯

  • 31. 00
    '17.8.31 1:53 AM (1.232.xxx.68)

    매 시간마다 비행편있어서 언제든 1시간 걸려 서울 올수 있잖아요. 서울에서 일하면서 제주 사는 사람도 많아요. 전 일부러 1년 살다 왔는걸요.

  • 32. ...
    '17.8.31 6:34 AM (110.8.xxx.211)

    제주가 해마다 얼마나 바뀌는데 2,30년 전 이야기 하면서 어드바이스라니 어이가 없어서...

  • 33. 봄꽃좋아
    '17.8.31 6:49 AM (223.62.xxx.45)

    따님이 부럽네요.
    제주도 가고 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718 갑자기 기분에 좋아졌어요 3 ... 2017/10/25 1,266
741717 성인 맹장수술 다음날 24시간 보호자 필요한가요? 27 봄날은온다 2017/10/25 5,308
741716 보통 얼마후부터 살이 3 빠지나요 2017/10/25 1,316
741715 컴퓨터에 대해 배우고 싶어요.엑셀교육이 도움이 될까요? 3 선선해요 2017/10/25 1,076
741714 비엔나 소세지 볶음 어떻게 하면 맛있게 될까요? 2 질문 2017/10/25 1,645
741713 김성주에서 최시원으로 대상이 넘어갔나봐요... 29 두번째별 2017/10/25 3,998
741712 남친과 헤어지려해요..상담좀 부탁드려요. 19 ... 2017/10/25 5,093
741711 이영학 계부 숨졌답니다. 9 어금니 2017/10/25 6,984
741710 문재인우표 10월 31일에 발송된대요!!! 1 오예~ 2017/10/25 523
741709 평생 편애하신 친정엄마 이제와서 챙겨달라하시면? 18 홍시 2017/10/25 8,148
741708 독립문 영천시장 갔다가.. 넘 놀랐어요!! 41 헉 놀람 2017/10/25 8,403
741707 동네 이웃인데 아이를 너무 무식하게 때려요 22 제목없음 2017/10/25 5,361
741706 밀리터리룩이 한번 맛을 알면 1 ㅇㅇ 2017/10/25 1,065
741705 집 매매 잘하시는분들 용기가 너무 부럽습니다ㅠ 11 2017/10/25 4,441
741704 퇴사자 국민연금 안 내주는 회사.. 18 .. 2017/10/25 4,452
741703 파파이스방청 신청해야는거에요? 2 궁금 2017/10/25 536
741702 블라인드채용은 얼굴보고 뽑나요? 6 .. 2017/10/25 1,212
741701 1994년 구입 금성 의류건조기 7 2017/10/25 1,522
741700 전교1등출신 상사랑 일한다는 것.. 23 후.. 2017/10/25 7,347
741699 신검 1급 받은 아이..정신과 문제 있을 경우 군대 문제 8 .. 2017/10/25 3,948
741698 눈썹 타투펜 좋나요? 5 타투 2017/10/25 2,371
741697 최시원 개 사건.. 그간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듯.. 34 뱃살겅쥬 2017/10/25 7,741
741696 가을에 가면 가장 아름다운 곳 어디인가요? 10 Iily 2017/10/25 2,609
741695 명란젓에서 원래 냄새나는 건가요? 3 굿굿 2017/10/25 2,190
741694 벙커1에서 유료 명리학 강의 들어보신분~ 10 공부할려구요.. 2017/10/25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