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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자식이 저렇게 여교사에게 당하면 숨겨야하는걸까요

.. 조회수 : 5,490
작성일 : 2017-08-30 21:26:41
당연 고소하고 그래야하는데..

지금 일부에서 그 남자아이사진이 돈다고 하더라고요..

성범죄가 그런면이 있어 피해자들이 숨긴다고 했을때 그래도 용감하게 그 나쁜놈년을 벌해야한다 생각했는데..

진짜 내 자식이 그렇다면 정말 뭐가 정답일까요..

성인도 아니고 저 어린애가 과연 당한부분은 심리치료받는다고 해도 평생 낙인찍히듯이 살아갈 그 짐을..어떻게 감당할까요..

정말 그 아이와 가족만은 보호되었음 좋겠습니다...
IP : 121.163.xxx.7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30 9:27 PM (122.43.xxx.92)

    가해자는 까고 피해자는 꽁꽁 지켜 줘야죠

  • 2. ...
    '17.8.30 9:29 PM (121.163.xxx.79)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인터넷 세상을 보면 윤리와 이성이 사라졌어요...

    못지켜줄거같아 불안합니다...

  • 3. 제가 새글도 썼는데!
    '17.8.30 9:31 PM (218.48.xxx.197)

    이 경우는 일반 성범죄랑 달라요.
    가해자 까면, 자동으로 피해아동도 까지게 됩니다.

    마음같아서는 진짜 멍석말이라도 하고싶지만
    아이키우는 엄마입장에서는
    절대 어느 학교인지, 어느 교사인지 안밝히면 좋겠어요.

  • 4. 쓸개코
    '17.8.30 9:32 PM (121.163.xxx.172)

    숨겨지지 않을것 같아요..;
    그 주변엔 알려질텐데.. 피해아동을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네요..

  • 5.
    '17.8.30 9:34 PM (202.136.xxx.15)

    평생 쫒아다닐 텐데 무서워요.

  • 6. 숨기면
    '17.8.30 9:34 PM (182.228.xxx.24)

    처벌안되고교사연금 받고 그짓 하겠죠

  • 7. 한국인들 없는 곳으로
    '17.8.30 9:35 PM (116.121.xxx.93)

    이민가는 방법 뿐이 없을 것 같아요 피해자 아이가족이나 그 미친 선생 남편과 아이들은 .. 그여잔 도대체 정말 귀신들렸나 왜그랬을까요

  • 8. ㅇㅇ
    '17.8.30 9:36 PM (222.104.xxx.5)

    다 처벌 받아야죠. 지금 이거 아니더라도 성추행, 성희롱 교사들 많은데 싹 다 파면시키고 새 교사들 뽑아야죠. 심지어 여학생반을 몰카 찍은 남교사도 그대로 출근한다던데.

  • 9. ...
    '17.8.30 9:37 PM (121.163.xxx.79)

    그 아이어머니가 지금쯤 후회하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차라리 직접찾아가 따지고 사퇴를 요구하며 아이는 따로 치료받게 해야하는게 나을지..

    이번일로 여러 생각이 드네요..

  • 10. 그러니
    '17.8.30 9:38 PM (175.223.xxx.49)

    기관의 도움이 필요해요

    아이가 우선이잖아요
    애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요...

  • 11. ..
    '17.8.30 9:39 PM (121.163.xxx.79)

    다 처벌받고 알죠

    그런데 그 안에 내자식은....

    13살의 그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거 생각해보면 뭐가 정답인지..

  • 12. 그 미친여자에게
    '17.8.30 9:40 PM (114.204.xxx.4)

    정신적 위자료 어마어마하게 청구해서
    그 돈으로 아이 외국으로 유학보내야 한다고 봐요.

    어우 정말 미친 *
    어제부터 욕이 절로 나와요.
    정말 돌이라도 던지고 싶어요. 어떻게 그 어린 아이를...ㅜㅜㅜ

  • 13. 그아이
    '17.8.30 9:40 PM (116.127.xxx.144)

    생각하면 내가 가슴이 답답해져요
    그 트라우마를 어째요.....

  • 14. .....
    '17.8.30 9:45 PM (59.29.xxx.126)

    우리애한테 그랬으면 사건사고 얼굴에 염산뿌열을 거 같아요.

  • 15. 여기봐보세요
    '17.8.30 9:59 PM (121.132.xxx.225)

    다들 여교사 욕하지만 피해자도 밝혀질건데 사진 찾아보고 또 이야기하고 인터넷에 이야기 두고두고 회자될테고

  • 16. 초6 아들엄마
    '17.8.30 10:00 PM (183.102.xxx.98)

    동갑내기 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분노를 넘어 가루를 만들어버리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어찌나 역겨운지 저는 며칠동안 토하기까지 했어요.
    아직 보송보송한 애기인데... 별 ㅁㅊㄴ이 앞길을 다 망쳐놨어요. 이민이라도 가야지 어찌살겠나요.

  • 17.
    '17.8.30 10:09 PM (211.114.xxx.59)

    피해아이는 제발 지켜주길바래요 얼마나힘들지ㅜㅜ

  • 18. ..
    '17.8.30 10:12 PM (220.84.xxx.101) - 삭제된댓글

    개논리 펼치네요.

    숨기죠?
    그러면 애가 평생 본인이 잘못하고 숨고 살게됩니다.

  • 19. ..
    '17.8.30 10:15 PM (220.84.xxx.101) - 삭제된댓글

    어차피 sns 발달한 현대에서
    숨기는건 힘들어요.
    차라리 크게 논란되고 피해자인것을 확정짓고
    심리치료받고 추슬리는게 나아요.
    숨길려고해도 아이 기억에 크게 남아
    잘못 쉬쉬 덮으려다 아이가 본인자책만 커집니다.
    가해자를 제대로 응징하는게 아이에게 득입니다

  • 20. 윗님..
    '17.8.30 10:17 PM (218.48.xxx.197)

    숨기라는 게 그 뜻이 아니고
    공론화를 후회하지 않을까... 했다는 뜻으로 읽혀요.

    정확히 처벌하고 내아이 마음 치료하고 다 해야죠.당연히.
    다만...
    세상엔 악마같은 것들도 있더라구요.

  • 21. 피해자 가
    '17.8.30 10:46 PM (121.167.xxx.150)

    부끄러워 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를 만듭시다

  • 22. 진짜
    '17.8.30 10:47 PM (119.70.xxx.204)

    신상까는거 진짜 그만했음좋겠어요
    그여자위해서가 아니잖아요
    그아이가 더이상상처안받기를 진심기도합니다

  • 23. 그러니까요
    '17.8.30 10:57 PM (115.41.xxx.88) - 삭제된댓글

    가벼운 호기심에 기해자 얼굴 공개하라고 그러는데 이경우는 네티즌들이 사진 퍼다 나르면 자연스레 아이 학교 아이 이름까지 나오고 좁은 동네서 손가락질 받게 되어있어요

    조두순같이 무서운 범죄는 그 놈 얼굴이라도 알아야 마음ㅇᆞ 놓이지만

  • 24. 그러니까요
    '17.8.30 11:01 PM (115.41.xxx.88)

    가해자 교사 사진 가벼운 궁금증에 파내고 하는거 하지 맙시다.
    솔직히 어떻게 생긴 여자인지 궁금하긴 하지만 가해자 이름 떠버리면 피해자 아이 학교하고 이름까지 금방 나오죠.
    좁은 동네서 그거 모를까요?

    피해자가족들 괴홉히는 짓이고 가해자는 법적으로 죄값 치르지.맙시다.
    이번에도 보니 피해자가족 이사가고 한동안 괴롭겠더군요

  • 25. 숨겨봤자
    '17.8.30 11:09 PM (124.199.xxx.161)

    이세상에 비밀이 없어요
    그냥 당당하게 파헤치는게 제일 나아요
    숨기다가는 분함에 미쳐버리고
    그리고 들킬까봐 미쳐버리거든요
    사람들이 지켜주겠지만 혹 드러나더라도 당당해야죠

  • 26. ...
    '17.8.30 11:45 PM (218.148.xxx.177)

    당당하게 파헤치라는 분들 정말 내아이가 그 아이였다고 해도 그럴수 있을까요

    13살아이에게 당당하게 이 상황을 이기라고요..

    응징은 개인적으로도 비공개적으로도 대신 할수있지만 그 아이의 공개적으로 찍힌 저 낙인은 누구도 평생 지울수없습니다.

    13살 멘탈이 30대 어른의 기준으로 보시다니..

    전 가족의 입장에서 진짜 부모로써 뭐가 아이에게 나은지 갈등되는 시간이였습니다.

  • 27. ...
    '17.8.30 11:48 PM (218.148.xxx.177)

    진짜 13살인 아이에게 잘 이겨내라고

    당당하라고..강요하는거 아닐까요

    비겁함이 부끄러운거 아니라고 봅니다

    잠시 비겁해질수도 있는 거라 봅니다.

    당당하기를 강하기를 어린 피해자어게 강요한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잠시만 비겁해질수 있다고 봅니다

    추후 강해진뒤 다시 맞설수있다고 봅니다

    처벌과 응징은 가족의 몫으로 남겨둘수있다고 봅니다

  • 28. ..
    '17.8.31 12:12 AM (220.84.xxx.101) - 삭제된댓글

    추후 일어서기 더 힘들어요.
    뭣 모르면 용감하다고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려본적 없으니 이런글 쓰는것이겠지만요.

  • 29. ..
    '17.8.31 12:40 AM (218.148.xxx.177)

    맞습니다

    이런일을 겪어보지못해서인지

    자녀교육에. 다시 고민이 되는것같습니다

    모든 부모가 내자식이 당당하고 자존감강하고 정의롭게 잘 크기를 바라지만 막상 이렇게 전혀 예상치 못한 시련이 생길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참 어렵습니다

    개개인이 다 다른 성향을 타고 났으니 한잣대로 정의 지을수도 없고..

    아이가 초5인데 아직도 다 컸다싶어도 세상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인데 .. 하면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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